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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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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귀농 후, 굼벵이와 레드향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며 자연과 신앙은 나에게 삶을 묵상하게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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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5:2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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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상]인정과 위로 - 아버지의 관계 속에서 얻은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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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2:57:24Z</updated>
    <published>2025-06-07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이 부족해 아버지께 농사일을 도와달라며 함께 살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렇게 고향 인천에서 내려오신 아버지는 제 굼벵이 농사를 도와주셨습니다. 약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버지는 제 농장의 한 일원이셨고그 안에서 참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제가 굼벵이 사육을 처음 시작했던 사람으로,강의도 하고 컨설팅도 하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때였죠.하지만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ok%2Fimage%2FYE5s0VzSU0HvMt-duVaP9UMYI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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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농] 6. 한달에 1톤 생산 - 귀농. 돌아보니, 내 마음을 키우고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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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8:52:02Z</updated>
    <published>2025-06-03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황이 나에게 용기를 주는 게 아니라, 내 마음가짐이 나에게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5백만 원으로 시작하려던 농사가 시설만 5천만 원 투자를 하게되고, 1천만 원의 사기와 함께 믿었던 동료의 배신까지 겪었어요. 결국 혼자 하우스에 남겨졌고, 굼벵이 사육은 홀로 해야했지요.  퇴직금은 이미 바닥났고, 집도 담보로 다시 잡아야 했어요. 그런데 마음 한편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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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상] 眞空妙有(진공묘유) - 양동이에 채워진 물고기를 비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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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2:52:14Z</updated>
    <published>2025-05-31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농장에 놀러오면 개천에서 다슬기나 작은 물고기를 잡으며 신나게 놉니다. 그 때도 마찬가지였죠. 아이들이 흙 묻은 손으로 물살을 가르며 생물을 잡아 양동이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하하호호 뛰어 놀며, 그 즐거워 하는 모습에 부모들은 사진을 찍으며 재미있게 놀아요.  하지만 돌아갈 시간이 되면, 전 그 양동이를 다시 개울물에 비워야 합니다. 아이들에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ok%2Fimage%2FaxJMJDWQQay3wF_b6Zu7Q_zUQ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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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농] 5. 사기와 배신 - 귀농. 돌아보니, 내 마음을 키우고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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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0:15:48Z</updated>
    <published>2025-05-27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우스의 형태가 점점 잡혀가고 있었어요. 텅 빈 땅에 하나둘 무언가가 세워지니, 비로소 &amp;lsquo;시작&amp;rsquo;이라는 말에 설램이&amp;nbsp;가득했죠.  '이제 굼벵이를 구하면 되겠다.'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적당한 분을 찾게 되었고, 조언도 얻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컨설팅 비용으로 천만 원을 부르시더라고요. 그래도 &amp;lsquo;누군가의 노하우를 사는 일&amp;rsquo;이라 생각하면 투자할 만하다고 여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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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상] 밤 농사, 그 산을 오르내리며 - 산을 올라가는 삶과 산을 내려오는 삶의 마음가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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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2:44:16Z</updated>
    <published>2025-05-23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산을 오르던 날, 마음은 내려오고 있었다  아내와 농사 문제로 한바탕 다투고 난 다음 날이었습니다.  아직 서로의 마음이 풀리지 않은 채,  저는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와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정작 농장에 가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 순간, 얼마 전 밤 농사 짓는 형님이  &amp;ldquo;아이들이랑 시간 되면 우리 농장 한 번 놀러 와&amp;rdquo;  했던 말이 떠올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ok%2Fimage%2F_UjgqB33Nll1upahshXp3RJZU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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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농] 4. 못 할 게 뭐 있어? - 귀농. 돌아보니, 내 마음을 키우고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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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23:40:35Z</updated>
    <published>2025-05-20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미래는 내가 예측한 대로 흘러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래서 때로는 두렵고, 또 어떤 날은 &amp;ldquo;어떻게든 해보자&amp;rdquo;는 마음으로 하루를 버텨낸다.  그때 나는, 돌아갈 수 없었다. 그리고&amp;hellip; 돌아가고 싶지도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땅이 구해졌어요. 길쭉한 모양에 1/3 지점에 철도가 가로지르며, 생긴 자투리 땅. 도로보다 2미터쯤 낮게 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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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상] 물방울 사이의 무지개 묵상 - 물질의 색 혼합과 빛의 색 혼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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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1:42:44Z</updated>
    <published>2025-05-16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경에는 빛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종종 나옵니다. 무지개가 하나님의 약속의 표징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지요.  그래서 무지개를 볼 때마다 저는 다짐하곤 했습니다. &amp;lsquo;이 시대의 어둠에 물들지 말아야지.&amp;rsquo; &amp;lsquo;빛처럼 누군가에게 따뜻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지.&amp;rsquo;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왔지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ok%2Fimage%2FblKCcE9qul9xgn_JWUBjuLS3gT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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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농] 3. 5백에서 2억으로 - 귀농. 돌아보니, 내 마음을 키우고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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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2:14:54Z</updated>
    <published>2025-05-13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농사를 얘기할 때 흔히 이렇게 말하죠.  &amp;ldquo;뭐 안되면, 농사나 짓지 뭐.&amp;rdquo;  물론 저는 이런 마음가짐 보다는 우리 가족을 위한 내 삶의 신념을 위한 등등의 고상한(?) 생각으로 귀농을 했지만요.   굼벵이를 사육하려면 특히 시설이 중요합니다. 사계절 내내 25~28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단열 조건이 필수, 즉 하우스를 잘 지어야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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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은이와 서리태 - 제제와 오렌지나무의 식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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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10:22:42Z</updated>
    <published>2025-05-09T09:2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농장에는 &amp;lsquo;은이&amp;rsquo;라는 닭이 있어요.우리 집 식구들이 병아리를 부화시키고 싶다며 어렵게 구해온 백봉오골계 알에서 태어난, 아주 특별한 친구예요.  은이는 새하얀 깃털에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마치 진주처럼 고운 닭이에요.햇살이 깃털 위로 스며들 때면 반짝반짝 빛이 나서 저도 모르게 감탄하게 되더라고요.얼굴 옆에 자리 잡은 파란빛 깃 장식은, 은이의 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ok%2Fimage%2F5PLbwMhnQkfQCS1luyszEWS9OI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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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농] 2. 근데... 땅은 어떻게 구하는 거지? - 귀농. 돌아보니, 내 마음을 키우고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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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8:57:54Z</updated>
    <published>2025-05-09T08: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5세 나이에 귀농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amp;ldquo;청년들이 농사 지으면 정부에서 많이 도와준다!&amp;rdquo; 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던 시기였지요.  그래서 저 같은 사람이 농사를 짓겠다고 하면 정부에서 다 해주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amp;lsquo;근데&amp;hellip; 어디에 전화해야 하지?&amp;rsquo; 우선 제일 만만한 구청에 전화를 걸었어요. 그리고 물었죠.  &amp;ldquo;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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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무더운 하루 - 귀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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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8:50:02Z</updated>
    <published>2025-05-07T11: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 농  사무실에 있을 때는 무덥고 습해서 싫었는데  농장 하우스에 있으니 무더운 하루가 시원한 하루로 바뀌었다.  무더운 하루 28도 사무실은 참 후덥지근 했는데,  무더운 하루 38도 농장 하우스는 왜 이렇게 개운한지.  땀 흘리기 싫은 28도의 무더움은 짜증만 나더니  땀 흠뻑 흘린 38도의 무더움은 너무도 개운하구나.  누군가에겐 짜증나는 누군가에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ok%2Fimage%2FB4Z94hhOSQ4HFnTw0qbKt0opp9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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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레드향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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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8:50:32Z</updated>
    <published>2025-05-07T11: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면서 참 유명한데, 그 과정과 속을 모르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처음 레드향 농장을 인수 할 때는 이곳에서 호랑나비를 키울 생각을 했답니다. '왜 뜬금없이 레드향 농장에 호랑나비?'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호랑나비는 만감류(귤종류)의 식물을 참 좋아해요. 그리고 저는 굼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식용곤충)을 먼저 키우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ok%2Fimage%2FdRWzQPiKeF4-nZEPRNFnXr4DBd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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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농] 1. 그냥 이렇게 사표 낸다고? - 귀농. 돌아보니, 내 마음을 키우고 있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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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2:58:53Z</updated>
    <published>2025-05-07T09: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래형 원자력 발전소. 나는&amp;nbsp;몇 년 동안, 원자력 관련 계통에서 정교한 실험과 성능 테스트 모델을 만들며 살아왔다. 어떤 사람에게는 멋진 커리어였겠지만, 내게는 점점 무언가가 말라가는 기분이었다. 매일 &amp;lsquo;안전&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 보수적인 선택을 해야 했고, 서로의 의견을 설파하며, 실수 없이 살아야만 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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