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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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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수십년차 직장인 입니다. 회사에서 쓰는 보고서 말고 온전히 내 생각을 담은 글을 쓰고자 합니다. 여행지를 매개로 인생 돌아보기, 미래에 대한 기대 등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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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23:53: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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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소리 편안한 우이천 - 강력한 치유제 자연의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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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4-04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리 집 바로 위층 아파트 입주자가 한 달간 인테리어 공사를 한다고 양해를 구하는 문서에 서명을 받아갔다. 엘리베이터에 공지문도 붙였다.&amp;nbsp;사무실로 출근하는 날은 상관없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날은 소음 때문에 괴로웠다. 부수는 소리, 드릴 소리, 못 박는 소리가 공휴일과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내내 쿵쾅 거렸다. 얼마나 대단하게 수리를 하길래 이렇게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oGhoyZx0kNqZ9WPjcIbaqbZwX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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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발길이 머무는 성내천 - 살려고 반복했던 필라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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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3-28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은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 양치질과 세수를 하는 순서, 식사를 하는 시간, 출퇴근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 잠들기 전 스마트폰 보는 습관까지 대체로 자신만의 일정한 규칙이 있다. 무의식 중에 굳어진 삶의 방식은 종종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나는 따분한 일상을 바꾸고 싶을 때 의식적으로 목적이 뚜렷한 습관을 만들어 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GHaSaTKXa58k_hyrxhOJSdW1T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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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없이 위로하는 홍릉숲 - 번아웃에서 나를 구한 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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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1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꽃이나 나무 같은 식물을 키우는데 크게 관심이 없다. 집 베란다나 사무실 책상 위에 작은 화분 한 둘쯤은 둘만도 한데 건사하기 귀찮은 마음이 항상 이긴다. 주말 농장 텃밭에 묘목을 심거나 상추, 오이, 토마토 같은 채소를 가꾸는 사람의 부지런함에 놀라곤 한다.&amp;nbsp;이런 나도 심신이 지칠 때면 나무가 울창한 숲이 생각난다. 숲길에 있는 나무가 새잎을 틔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FWq2_A800njttlR4v5Cs7-3cG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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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이 말했다 - 간절했던 지루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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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3-14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대공원 숲길은 내가 10년 전쯤 심하게 병치레를 한 후 회복기 때 좋은 공기도 마시고 체력 단련도 할 겸 동생과 함께 찾았던 곳이다. 서울대공원에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원에서 하차해 산림욕장길을 걸었다. 쉴 수 있는 의자와 공간이 군데군데 있었지만 청계산 능선이다 보니 오르막과 내리막이 지속됐고 생각보다 힘들었다. 분명히 서울인데 깊은 산속에 들어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iBEoqNEnX0B8LOfuAo4dhRfsq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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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무쌍한 중랑천 - 갠지스강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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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3-07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서울에서 가장 긴 하천이 어디지?&amp;rdquo;라고 질문을 받으면 &amp;ldquo;한강 아니야?&amp;rdquo;라고 대답하기 쉬운데 한강은 서울을 관통하는 강이지 서울 내에서만 흐르는 하천은 아니다. 위 질문에 대한 정답은 &amp;lsquo;중랑천&amp;rsquo;이다.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동대문구, 성동구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길이가 자그마치 36.4km에 이른다. 지류도 10여 개나 되는데 청계천도 중랑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VrrLkrfn6-NKgWWvs_9KH4poF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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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나무 눈총 받으며 남산 걷기 - 다시 만난 얼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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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2-28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기 전인 3월 중순 친구들과 약속이 잡혔다. 모임 장소는 남산. 물론 산 꼭대기에서 만나는 건 아니었고 산을 오르는 게 목적도 아니었다. 남산공원에서 가볍게 산책 후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었다. 쌀쌀한 날씨 덕분에 우리는 모두 얇은 패딩이나 바람막이 점퍼를 입었고 나는 목도리까지 준비했다. 남산은 해발 262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InOGCJI7h_SUgRyhEC-5a1tEi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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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적 따라 진경산수화길을 가다 - 아빠의 안경이 들려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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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2-21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림 그리기와는 담을 쌓은 사람이다. 학교에서도 미술 실기는 낙제만 면했을 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적이 없다. 그리는 작업 자체가 즐겁지 않고 잘 그리지 못하니 늘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다. 무엇보다 스케치북, 물감, 팔레트, 붓, 물통 같은 준비물 챙기는 게 번거로워서 더 싫었다. 얼마 전 나 같이 재주 없는 사람도 디지털 도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UkLdpI72LxicFfADR_ra9gIDG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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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나루 모두의 놀이터에서 받은 선물 -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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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2-14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들을 예뻐한다. 버킷리스트에 &amp;lsquo;어린이 친구 사귀기&amp;rsquo;가 포함되어 있는데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이라는 미국의 철학자이자 시인이 쓴 시 &amp;lt;무엇이 성공인가?&amp;gt;에 보면 성공이란 &amp;lsquo;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amp;rsquo;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내 꿈이 이루어지면 나도 성공한 인생이 되는 셈인가? 내가 어린이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zbns6j8h8vyYaiD4pRKfXhG3w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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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봉산에서 발견한 나만의 놀이 공간 - 몰입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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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2-07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등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조금만 올라가도 손이 퉁퉁 부어 주먹을 쥐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아래로 늘어뜨린 팔의 움직임이 줄어들어 생기는 가벼운 혈액 순환 장애라고 하는데 아무튼 유쾌한 느낌은 아니다. 나의 취향에 맞게 빠른 시간에 오를 수 있는 작은 산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응봉산이다. 정상까지 오르는데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qjm5BVk1-FU4grlCR_Zkm97gJ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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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구시가지 한양도성 - 여행을 떠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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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1-31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봄날 아침 친구들과 한양도성 성곽길을 거닐게 되었다. 며칠 전부터 비 예보가 있어 취소 얘기가 나왔으나 비 오는 날 걷기도 나름 운치 있다는 한 친구의 의견에 모두 설득당했다. 우리는 예고대로 떨어지는 비 속에서 서울의 낯선 모습을 목격했다. 한양도성 성곽길은 빌딩숲 주변을 성곽이 둘러싸고 있어 한쪽은 도시 경관, 다른 한쪽은 허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JjbVBPTofZSl_rzn2Rp_SCH5K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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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가 소풍 가던 어린이대공원 - 레고는 내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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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1-24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초, 여름이 겨우 시작되었을 뿐인데 얼음으로 채워진 찬 음료를 마시고 싶은 날이다.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를 보며 눈이라도 냉수마찰을 할까 싶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커다란 분수가 있는 곳이 떠올랐다.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이다. 나는 전철로 한 정거장을 이동해 공원 후문에 닿자마자 손풍기를 아쉬워하며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저가 커피 매장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xkLWT2-tYuujEJco8iaMVNC7R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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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뚝섬 숲속길에서 인생 숏 건져볼까 - 0원으로 누리는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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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1-17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는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색다른 분위기의 한강공원이 족히 10개는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자전거를 타거나 수상 레저를 즐기거나 생태 학습을 할 생각은 아니어서 산책과 피크닉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뚝섬한강공원을 걷기로 했다. 며칠 째 비가 오락가락해서 외출을 포기하고 있다가 오후에 쨍하고 해가 뜨길래 집을 나섰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평화통일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bNSRAr19LATMCFKGUg5622hKt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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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해방로 반포수변길 - 빙하에서 처음 만끽한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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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1-10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한다. 단순히 원하는 바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를 원한다기보다는 억압이나 부담에서 벗어나 자기 방식대로 삶을 선택하고 싶어 한다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직장에서 해방되기를 원하는 건 출근이 싫다기보다는 존중받지 못하고 통제당하는 환경을 피하고 싶은 느낌일 가능성이 크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유롭고 싶다는 말은 감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nsNy7lhLLjRDXnTy89AQ-7iCe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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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의도한강공원이 초대한 공연 - 홀로 떠난 첫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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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1-03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의도는 업무차 금융 기관에, 봄나들이차 벚꽃 구경하러, 친구와의 약속차 맛집 방문을 위해 적지 않게 가던 곳이다. 입법부의 상징인 국회의사당이 있고 기업체가 금융 거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증권사가 모여 있을 뿐 아니라 불꽃축제, 마라톤대회, 공연 등 각종 행사가 일 년 내내 열린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평생을 서울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GI0EtcTEdpFdhRvvqDNUSuPi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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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탁월한 선택 청와대 앞길 - 첫 직장의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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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1:00:02Z</updated>
    <published>2025-12-27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amp;ldquo;인생은 B(Birth, 탄생)와 D(Death, 죽음) 사이의 C(Choice, 선택)이다&amp;rdquo;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처럼 우리는 순간순간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자신을 만들어가고 모든 선택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오늘의 산책로는 전망이 좋은 길, 계곡이 좋은 길, 걷기 편한 길 등 몇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d-k45eyDhquC8vC__GlIQ-LUX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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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차산이 새롭게 보인 날 - 끄트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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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1:00:05Z</updated>
    <published>2025-12-20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동네에서 오래 살다 보면 익숙함 때문인지 그곳이 제일 살기 좋은 지역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 나는 우리 동네가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안전한 지형이라고 여긴다. 아차산을 병풍처럼 뒤에 두르고 한강을 앞에 두고 있으니 말이다. 번잡하지도 않고 조용하기까지 하니 강남 3구처럼 아파트 값이 치솟지 않아도 크게 불만이 없다. 동네 자랑 거리 아차산은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isr34XdLNWoznlpS4JzMJL5iz9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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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가 그리운 선유도길 - 그럼에도 함께하는 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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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1:00:01Z</updated>
    <published>2025-12-13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는 환경 재생을 하겠다고 만들어진 생태 공원이 여러 개 있는데 특이한 이력이 눈에 띄는 장소가 있다. 옛날에는 빼어난 풍광 때문에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던 한강의 봉우리섬이었는데 이후 수돗물 정수장으로 사용되다 폐쇄되고 다시 친환경 공원으로 문을 연 곳이다. 일명 &amp;lsquo;물의 정원&amp;rsquo;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amp;lsquo;선유도공원&amp;rsquo;이다. 선유도공원역에서 내려 &amp;lsquo;선유도공원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Bq1ZF7SlULjpd8YdReoabO6fb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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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깨우는 경춘선 숲길 - 성찰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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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1:00:02Z</updated>
    <published>2025-12-06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손목 부상을 입었다. 치료를 위해 여름 한 철을 내내 집에서 지내다 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무거운 짐 끌고 가는 여행은 다음을 기약해야겠지만 기분이라도 내고자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경춘선 기찻길을 방문하기로 했다. 우선 내가 당분간 여행을 하기 어렵게 된 사정을 하소연하자면 이렇다. 출근 중이었는데 회사 건물 옆 화단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lM1c_dHXlpWcnAE14qMdbBgLa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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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 가득한 장미 터널 -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때 LET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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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11:00:02Z</updated>
    <published>2025-11-29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되었다. 요즘은 날씨가 변화무쌍해져서 이 표현도 무색하다. 장마도 아닌데 여러 날 비가 오기도 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추위가 느껴질 때도 있지만 신록의 계절임을 과시하듯 여전히 쾌적하고 화창한 날도 있다. 이맘때면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 내 화단을 비롯해 좁은 골목길에서도 장미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곳곳에서 장미를 주제로 한 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9CVfqPjAx1E-KDqe78ROUB3-u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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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길에 펼쳐진 희망 - 우주 영화 3편의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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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11:00:03Z</updated>
    <published>2025-11-22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가을이면 난지 한강 공원에서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도 풀밭에 앉아 소풍을 즐길 생각으로 수개월 전에 티켓을 예매했다. 시작 시간은 낮 12시이지만 주요 출연진은 늦은 오후부터 무대에 오르니 처음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을 필요는 없다. 집에서 먼 난지도까지 원정을 가게 되었으니 겸사겸사 근처 하늘공원을 구경하고 공연은 뜨거운 해가 좀 식은 다음에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N%2Fimage%2F7naKYstpgluj8cqcMlyyjEAiz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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