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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맑은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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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행복을 찾으며 인생을 배우는 글을 씁니다.글로 마음을 치유하기를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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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7:30: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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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하 20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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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09T13: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반. 익숙한 노래가 뇌를 깨운다. 눈은 여전히 자고 있는데 몸이 먼저 벌떡 일어나 더듬더듬 화장실을 향한다. 얼음장같이 찬물을 얼굴에 끼얹으니 머리카락까지 얼얼하다. 화장품이 빨리 흡수되라고 마구 두드린다. 마음이 급하다 보니 피부 위 화장품들끼리 찐득찐득 뒤엉켰다. 수습해 보지만 통근버스를 놓치면 1시간 넘게 대중교통으로 가야 하니 포기다.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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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따숩게 뜨개 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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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3:03:13Z</updated>
    <published>2025-11-04T00: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을 위한 취미 살롱나만의 목도리랑 귀도리를 만들어요!  나는 손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 자신 있다. 어릴 적부터 틈만 나면 사부작사부작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모전녀전인가 나의 딸들도 그림 그리고 도안으로 만드는 것을 즐긴다. 조용해서 보면 입을 쭉 내밀고 손끝으로 종이를 꾹꾹 누르며 무언가를 접고 있다. 황급히 테이프를 뜯어서 덕지덕지 붙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Am1GvMIQzr6IH5fGYJf15UNQl9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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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미노에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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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0:50: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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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어머님, 지금 확진자가 나와서 아이들을 바로 하원시켜야 합니다. 빨리 와주세요.&amp;quot;  출근한 지 두 시간이 채 안 됐는데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다. 코로나 확진자라니! 그건 중국에서만 일어나는 일 아닌가! 글로벌 세계가 되니 좋은 것도 많지만 불편한 것도 참 많다. 미국 경제가 붕괴되니 전 세계가 휘청거리고 사스, 메르스, 코로나 등 급성 전염병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krBqHiP9tWDOh93nNdXp78Y-s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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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마차를 기억하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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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8:42: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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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어린이가 커피 마시면 안 돼. 머리 빠져.&amp;quot;  엄마는 커피 마실 때마다 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어차피 나는 커피에 관심도 없는데. 엄마는 다 아는 것 같으면서도 뭘 모르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거무튀튀한 커피 조각이 아니라 영롱한 빛을 내뿜는 프리마다. 프리마가 어찌나 맛있는지 나는 엄마 몰래 괜히 주방에 어슬렁거리며 한 숟갈씩 입에 털어 넣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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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잘 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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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3:51:06Z</updated>
    <published>2025-09-30T01: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엄마가 좋아하는 노을이다!&amp;quot; 아이의 눈이 커지며 통통한 손가락을 힘껏 뻗어 하늘을 가리킨다. &amp;quot;오늘은 하늘이 분홍빛이네~ 우리 귀염둥이처럼 사랑스럽다.&amp;quot; 하늘도 나의 아기천사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사랑스러운지 장밋빛을 뿜고 있다.  아침 7시면 일어나 딱 붙은 눈을 억지로 떼어내는 세안을 한다. 침대에 축 늘어져 10분만 더 자고 싶지만 아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32aVzzhTsG7Rg-31wrdQr105f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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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 빈 트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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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5:02:47Z</updated>
    <published>2025-09-23T00: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상진이 엄마 축하해요~ 수재고 수석 합격이라니 상진이는 당연히 붙을 줄 알았지만 정말 대단하다~&amp;quot;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우리 아들 상진이는 내 인생의 트로피다. 아빠를 닮아 키가 크고 나를 닮아 얼굴은 작은데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모에 공부까지 잘하니 아들 생각만 하면 저절로 몸에 힘이 들어간다.  나는 최고대 경영학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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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모르게 나를 보여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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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0:45:13Z</updated>
    <published>2025-09-16T00: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도 여기 사인해줘. 우리 아빠 이름은 ○○○이야.&amp;quot; 초등학교 3학년에 선생님께서 시험지에 부모님 사인을 받아오라고 하셨다. 숙제를 잊어버린 건지 부모님께 보여드리기 두려운 건지 사인을 못 받은 아이들이 내 앞에 줄 섰다. 붓글씨를 연필로 옮긴 듯한 내 글씨체를 보고 평소에 아이들이 아빠 글씨  같다고 했다. 그 사실을 기억했던 한 아이가 나한테 부탁하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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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0만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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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23:42:04Z</updated>
    <published>2025-09-08T23: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 내 월급이 300도 안 된다고? 말도 안 돼! 내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데! 좋다는 대기업에 왔는데 어떻게 월급이 300도 안 돼? 그렇다. 대기업이라고 해도 신입사원 월급 실수령액이 300을 넘기는 힘들었다. 적어도 내가 신입사원이던 시절에는 말이다.  중학교 음악 시간에 악기 연주 수행평가를 해마다 봤다. 중2 때 수행평가를 준비하려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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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은 뭐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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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8:27:17Z</updated>
    <published>2025-08-26T08: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4학년, 11살. 작년부터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나는 아직도 국민학교가 편하다. 오늘은 새 학년, 새 학기, 등교 첫날이다. 나는 벌써 10 대일만큼 다 컸는데 우리 엄마는 내가 아직도 애인 줄로 아신다. 오늘 아침에도 내 귀에다 &amp;quot;이러다 지각하겠다 밥 빨리 먹어라. 차 조심해라. 걸을 때 한눈팔지 마라.&amp;quot; 끝없는 잔소리를 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w35PZ5EBjgIFt7t4BdrcWEz9bZ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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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입 오므라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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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5:40:15Z</updated>
    <published>2025-08-12T22: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탁탁 탁탁 스윽스윽 보글보글보글 1년 365일, 언제나 눈을 뜨면 들리는 소리.  우리 집에는 요리의 신들이 산다. 눈감고도 딱 간을 맞추시는 우리 할머니! 그리고 싱싱한 재료를 구하러 하루 종일 운전해서 직접 사 오실 만큼 요리에 진심인 엄마다. 두 분의 요리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한식은 물론이거니와 피자를 반죽부터 소스까지 직접 만드신다. 경단을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OwpD7TIgi1Qn9t8DL2UtF6Mnr_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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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글라스를 쓴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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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7:23:35Z</updated>
    <published>2025-08-01T07: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빛나야, 사진 한 장 찍어도 돼?&amp;quot; &amp;quot;그래.&amp;quot;  오늘도 내 색이 너무 강했나? 선글라스를 쓴 나를 보고 동기가 사진 찍는다. 어색함은 안경 뒤로 숨기고 찰칵! 나는 어디서든 나만의 색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세상은 나를 무채색이 되라고 하지만 꿋꿋하게 나만의 색을 발하는 중이다.     나의 첫 회사는 고맙게도 여름과 겨울에 1주일씩 전 직원에게 휴가를 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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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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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2:49:36Z</updated>
    <published>2025-07-22T00: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가롭다. 심히 한가하다. 바쁘게 달려온 지난 날들과 달리 지금 나의 삶은 몹시 정적이다. 내 생애 처음으로 방향도, 목적도 없이 사는데 과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동안 앞만 보며 달리느라 평범한 일상을 놓치며 살아왔다. 엄마가 된 후부터는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끝없는 고민을 반복했다. 고뇌가 턱 끝까지 차오르자 미련없이 내가 힘겹게 오르던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jEdi4Q_hfHCZdNg81LG67NNie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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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땀방울 선생과 부채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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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3:38:28Z</updated>
    <published>2025-07-08T03: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강, 파랑, 노랑의 소용돌이 그리고 한바탕 춤  튼튼한 나무 손잡이 위로 가지런히 뻗은 나뭇살을 탄탄하게 맞잡은 한지  여름이 되면 집집마다 꺼내 들던 태극선 부채  살랑살랑 부채를 부치면 송골송골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식어간다  미지근한 부채 바람에도 고마워할 줄 아는 땀방울은 복덕원만(福德圓滿)*하리!  작은 부채도 미물을 즐겁게 하거늘 나는 어떤 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SjzPcTEHjEutpsJNa2i7If4TB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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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없이는 못 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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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23:20:05Z</updated>
    <published>2025-07-04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물을 돈 주고 사 먹어?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네!&amp;quot; 1997년, 미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페트병에 든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당시에 나는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Arrowhead社의 사장은  봉이 김선달의 후예가 분명할 거라고 생각했다. 한국은 아직도 유리병에 음료를 판매하던 시절이다. 오렌지 주스를 유리병에 팔던 시절이었으니 플라스틱 생수병은 생소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QkCGin29q6aTHGdyrtuPNc_L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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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앗아, 꽃이 되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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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5:26:52Z</updated>
    <published>2025-07-01T04: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날씨가 참 이상하다. 어제는 냉장고 속 시원한 수박이 간절했는데 오늘은 차가운 수박에 이가 시리다. 또 어떤 날은 땀이 이마를 흠뻑 적시는데 다음 날은 비가 옷을 적신다. 날씨를 보면 꼭 변덕스러운 내 마음 같아서 어딘가 불편하다. 지난주는 내 삶이 완벽해서 감사가 넘쳤는데 이번 주는 생각 없이 폰만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변화무쌍한 날씨만큼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sMY0Nhr3BXw2fFT9mB9Ne0-_1z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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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너머 무지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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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4:51:06Z</updated>
    <published>2025-06-24T08:0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온다. 전국을 빨갛게 불태워 전국민의 가슴을 태우던 때도 안 오던 비가 요즘은 참 자주 온다. 화마에 삶의 터전을 잃고 희망을 빼앗긴 많은 이들의 눈물이 비가 되어 전국을 적신다. 그들의 삶에도 곧 비가 걷히고 무지개가 떠서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고대한다.  비는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 내 인생의 오랜 친구이다. 어릴 때부터 이사하는 날에 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QwNcTGEtSJDG_D6EynacEse78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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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을 피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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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1:02:07Z</updated>
    <published>2025-06-19T23: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름에 외출할 때마다 꼭 챙기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타들어갈 것만 같은 더위 속에서도 나에게 당당하게 눈을 뜨고 앞을 볼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하는 모자다. 선글라스는 아무리 가볍고 편한 것을 써도 불편해서 5분도 못 쓴다. 반면에 모자는 머리 위에 살포시 얹으면 이질감없이 물아일체가 된다. 있는 듯 없는 듯 나를 편하게 감싸주는 모자가 참 고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C6Wc_G2DLs3wkrwYnN4_E9R8r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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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분다 - 대한민국의 위풍당당한 바람이 불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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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3:51:11Z</updated>
    <published>2025-06-17T05: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바람이 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존재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아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한다.  초등학교 때 별천지일 것만 같은 미국으로 이민 갔다. 미국에는 꽃도 하트, 별모양이고, 디즈니 만화 속 공주들이 살 것이라고 상상했다. 이름도 정말 신기했다. 어떻게 로스앤젤레스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7vWKIFoLyYgy0NZQR6wuNSA8se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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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영웅, 우리 할아버지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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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1:44:48Z</updated>
    <published>2025-06-12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할아버지는 하얀색 베레모, 흰 정장, 백구두가 잘 어울리는 백의 신사셨다. 할아버지 머리는 항상 높이 떠있어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멋지고 키도 큰 할아버지와 길을 나설 때면 내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하얀 천사는 우리한테 최고의 할아버지셨다. 유치원 때 설날이면 모두에게 1년 동안 쓰고도 남을 미술용품을 사주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u6HEeBzZzXDqj7oDuzs9AlXLy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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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욕심 한가득 품고 - 가방이 전하는 삶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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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4:38:17Z</updated>
    <published>2025-06-10T04: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항상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쁨, 슬픔, 외로움, 절망감마저 보듬어줄 수 있는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가지각색의 감정을 담고 보듬어주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나의 짐을 말없이 품어주는 가방이 떠올랐다.   내 마음속 반짝이던 순간 내 인생 최고의 가방은 유치원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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