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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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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il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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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봄이면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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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16:59: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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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또 남편이 쇼츠만 들여다보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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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5:26:56Z</updated>
    <published>2026-02-01T05: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또 남편이 쇼츠만 들여다보고 있다. 낯설다.  사실 남편은 요새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회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고, 그게 쉽지만은 않다고 한다. 다행인 점은 이 프로젝트의 마감 기한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끝이 정해져 있다고 불안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한다. 어쩌다 찾아온 여유에도 그는 불안해한다. 그래서 무기력해지나 보다.  아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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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너의 과거까지 사랑해&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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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0:48:32Z</updated>
    <published>2026-01-10T00: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넷플릭스 일본 예능프로그램인〈불량연애〉를 보다가&amp;nbsp;&amp;ldquo;상대방의 과거를 책임진다&amp;rdquo;는 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사랑하고, 함께하고 싶다면&amp;nbsp;그 사람의 과거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amp;nbsp;나는 그동안 이 말을 꽤 단순하게 이해해 왔다. 보통의 사람에게 있을 수 있는 과거란 돈 문제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대학교 학자금, 독립하기 위해 받은 전세 대출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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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난 '나'로부터 영영 멀어질 수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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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6:10:09Z</updated>
    <published>2025-12-27T06: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맞나?', ' 이게 내 모습이 맞는 건가?'  고작 사과 하나 사러 갔을 뿐이었다. 셀프 계산대에 가서 바코드가 붙어 있지 않아 계산이 잘못될까 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원에게 &amp;quot;Is this right?&amp;quot; 이 한마디 물어봤을 뿐이었다. 알쏭달쏭한 표정의 직원에게 정말 손짓 발짓 다 섞어가며 한참을 설명했다.  직원이 알아들은 말은 'Is thi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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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숫자로서의 나이가 의미가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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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1:53:24Z</updated>
    <published>2025-12-20T01:5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기분이 참 좋았다. 유난히 상쾌한 아침이었다. 눈 뜨자마자 괜히 체중계에 올라가 보았는데 0.5kg이 줄어있었다. 꼴랑 0.5kg! 그런데 그게 뭐라고 배시시 웃음이 나왔다. 사실 괜히 올라가 본 것도 아니다. 어제저녁, 계획과 다르게 조금 긴 산책을 하였다. 집에 와선 요즘 유행한다는 운동? 율동? 을 따라 해보기도 했었다.  그래서 사실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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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리지 않을 술안주가 돼버린 나의 ' 왕년 그 시절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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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23:49:46Z</updated>
    <published>2025-08-04T23: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젯밤 남편과 나는 아주 치명적인 선택을 앞두고 뚫어져라 모니터를 노려보았다. 무려 14시간의 긴 장거리 비행을 책임져줄 클릭 한 번! 이 선택으로 나의 눕코노미가 결정되는 것이다.  정말 치열하게 고민했다. 부디 미래의 나에게 따봉을 받을 수 있기를...!  생각해 보면 삶은 끝나지 않는 선택의 연속이다. 때론 가볍고 때론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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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그 모습에 서로 웃고 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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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23:25:25Z</updated>
    <published>2025-07-25T22: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일하다 돌아온 남편의 얼굴엔 피곤이 가득하였다.&amp;nbsp;입이 찢어질 듯 하품하다 나를 돌아보는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하였다.&amp;nbsp;그냥 하품을 해서 눈물이 맺힌 걸 알면서도 모른 척 &amp;quot; 왜 그래 많이 힘들어?&amp;quot;&amp;nbsp;묻는 나를 보곤 당황해 허둥지둥하던 모습이 어쩜 그리 귀엽던지.예전 한국과 미국을 오가던 장거리 연애를 하던 시절,언젠가 그가 미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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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물을 만났다.  - 결혼에 대한 짧은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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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23:40:47Z</updated>
    <published>2025-07-18T18: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결혼에 대한 글을 읽었다. 그는 결혼은 서로의 괴물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얘기하였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나 자라며 괴물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것을 숨기는 방법 또한 함께 배우게 된다. 아주 내면 깊숙하게.  그렇게 지내다 보면 어느샌가 그것의 존재자체도 까먹게 돼버리고 만다. 그러다 결혼을 한다.  처음엔 상대방의 괴물을 먼저 발견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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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속에서 느낀 생 ( 生&amp;nbsp;)&amp;nbsp;의&amp;nbsp;숭고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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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22:28:17Z</updated>
    <published>2025-05-22T19: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국립공원 중 하나인 데스 밸리 ( Death Valley ) 에 다녀왔다.&amp;nbsp;' 죽음 '이라는 말 그대로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정말 더웠다. 아니 더웠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amp;nbsp;지옥이라 표현하기엔 너무도 고요했고, 아름다웠다.&amp;nbsp;그동안 책 읽기를 게을리했더니 내가 가진 어떤 수식어로도 그때의 감동이 표현이 안되고 있다.여행 전날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WJ%2Fimage%2Fk9hBb3VMqw9GbC6UtEsEtjRuu2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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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amp;nbsp;다시&amp;nbsp;같이&amp;nbsp;푸르러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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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22:17:22Z</updated>
    <published>2025-04-30T20: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가는 길, 문득 그동안 쌓아온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싹 다 지워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러고는 조금은 밝고, 사랑스러운 곡으로 리스트를 채워갔다.  ' 아, 봄이 오려나보다. '  이렇듯 계절의 봄은 몇 번이고 기다리면 오는데 내 인생의 봄은 몇 번이고 다시 올까.  예전엔 봄이면 가고 싶은 곳이 참 많았다. 제일 먼저 제주도로 노란 유채꽃을 보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WJ%2Fimage%2FhQ6is3jBjf4HkoPISDwXcGA4j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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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네가 부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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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22:44:17Z</updated>
    <published>2025-04-30T17: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친구가 찾아왔다. 늦은 시간 갑작스레 보고 싶다며 안부를 물을 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아니나 다를까 친구는 요즘 자기를 괴롭히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 아인 평소 인간관계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쓴다. 그에 비하여 나는 ' 좋은 게 좋은 거지, 그럴 수 있지, 에잇 그냥 잊어버리자 ' 이런 류의 말을 습관처럼 달고 산다.  오늘도 역시나 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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