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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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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을 선물합니다&#x1f381;</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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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9:05: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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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르마트의 골목진 겨울을 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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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6T01: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도시를 맞이하는 일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 익숙해지지 않는다. 몽트뢰를 떠나 체르마트로 가는 기차 안에서, 작은 두근거림이 초봄처럼 샘솟았다. 기차는 레일 위를 달리며 조금씩 흔들렸다. 기차의 박동소리는 심장의 박동소리로, 심장의 박동소리는 기차의 박동소리로, 귓가에서는 일종의 진자운동이 계속되었다.  차창 밖으로 흰 철로가 구불거리며 기차 머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GFJ7J1thGMDSg5BdF3HAk258du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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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트뢰를 좋아하세요... - Bohemian Rhapsod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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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9:21:10Z</updated>
    <published>2026-03-12T09: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몽트뢰의 태양은 유난히 밝았다. 호수로부터 포근한 바람이 살랑이며 불어오는데, 같은 나라의 겨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였다. 나는 겨울치고는 하늘도 지독히 새파랗다는 생각에, 하늘에서 시선을 거둘 수가 없어 구름을 따라 걸었다.  하늘에 난 구름 자국이 레만 호를 향해 뻗쳐 있어서인지, 내가 호수로 걸어간다는 느낌보다는 호수가 나를 끌어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5JyW-omjavx4cZfjkXtgmocQKD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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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인생의 핵심적인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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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36:55Z</updated>
    <published>2026-02-12T02: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으며, 문득 내게 'es muss sein(그래야만 한다)'이라고 할만한 것들을 산더미처럼 안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삶이 무거워지고 있다는 생각에, 삶의 많은 가능성들이 끊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며 밀란 쿤데라의 책을 펼쳐 들었다. 책 속 토마시의 'es muss sein'은 무거움을 표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EGtKG9C7w8yYg9DVeY6gto69g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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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든패스 익스프레스를 타고 -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한 도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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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6:59:11Z</updated>
    <published>2026-01-09T06:5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인터라켄의 하늘은 희끄무레한 빛을 띠었다. 눈이 내리는 계절에 맞는 빗방울은 싸락눈보다도 차가운 한기를 머금고 있었는데, 숙소를 나와 역으로 가는 내내 짐을 끄는 손이 무척이나 시려웠다.  기차역 도착. 비에 젖어 반짝거리는 플랫폼 바닥에 서서 특급열차를 기다린다. 이번 여행의 첫 특급열차&amp;mdash;여기서 특급열차라고 하면 흔히 '익스프레스'라고 이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ovtPsEQ9ofN7_O_cOhKEO8PS5R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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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덮인 숲속 마을, 뮈렌 - 꼬마펭귄 나가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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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7:03:57Z</updated>
    <published>2025-12-30T03: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우터브루넨에서 뮈렌을 가려면 곤돌라와 산악열차를 연이어 갈아타야 했다. 애석하게도 곤돌라 한 대를 코 앞에서 놓쳐버린 나는, 야외 승강장에서 찬 바람을 맞으며 40여분을 대기해야 했다. 그래도 마침 점심을 굶었던 터라 배낭에 있던 빵으로 끼니를 때우며 곤돌라를 기다렸다.  얼마 뒤 무거운 스키장비를 이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고, 커다란 큐브 모양의 곤돌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DHqDQN1oMYEb-otACKmQGZpxZt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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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우터브루넨으로 - 여행객의 아침식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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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3:03:46Z</updated>
    <published>2025-12-23T03:0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객의 아침식사에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적어도 나로서는, 학교를 가거나 출근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아침식사를 하는 일은 상당히 드물다. 그래서 나에게 아침식사란 그저 일을 위한 에너지 비축, 배에서 꼬르륵 소리를 지우는 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일종의 사전작업에 불과했다.  그러나 여행지에서는, 여행하기 위해 아침식사를 한다. 어쩌면 식사 자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gmGhJ0ePmBIocYy-hpRefuAFt2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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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그린델발트는 쿠키앤크림 - 여름의 그린델발트는 초코나무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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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3:51:30Z</updated>
    <published>2025-12-17T01: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01 루체른을 떠나기 전, 숙소 뒤편의 골목길을 따라 걸었다. 어제 비가 오는 바람에 눈이 다 녹아 있었다. 나는 길가에 남은 슬러시 같은 눈더미를 서벅서벅 밟으며 산책을 했다.  내가 묵은 호스텔은 조식이 따로 없어서 밖에서 먹을 곳을 찾아야 했다. 나는 로이스 강이 굽어 보이는 스타벅스에 들러 샌드위치 하나와 핫초코 한 잔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했다.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2n6JEC6cPxYifDUSCIjbPdmRY3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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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의 설경 - 여행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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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4:12:58Z</updated>
    <published>2025-12-10T10: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01 빈 사의 사자상을 보고 로이스 강가로 다시 돌아가려는 그때, 어떤 하얀 중형차가 나를 부르며 차를 멈춰 세웠다. 차 안에는 이태리 남자 두 명이 타고 있었다. 운전석에 앉은 남자가 차 안에 앉아 내게 말을 건넸다.  &amp;quot;취리히 공항으로 가는 길을 몰라서 그런데, 구글맵 좀 보여주실 수 있나요?&amp;quot;  나는 조금 수상쩍은 마음에 휴대폰을 꽉 쥔 채 취리히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IPwmUhI_UMZYq4WSOxNBIbVv1u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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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국의 루체른 - 겨울왕국에 도착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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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0:17:28Z</updated>
    <published>2025-12-02T00: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텅 빈 철로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크기의 숨을 하얗게 내뱉는다. 차가운 겨울 공기가 얼굴을 벌겋게 스치면, 볼에는 추위의 자국이 남는다. 나는 고개를 돌려 기차의 머리를 기다렸다. 어느새 기차가 선로를 따라 미끄러져 들어왔고, 열차의 마찰음이 바람과 섞여 불어오기 시작했다. 기차는 속도를 줄이며 서서히 멈췄지만, 문은 스스로 열리지 않았다. 스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W8Lyq9u-hpxemJGiYUAqJ-1Jt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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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되지 않은 여행 - 일단 가보기로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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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1:46:45Z</updated>
    <published>2025-11-26T01: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인천공항이었다.  공항의자에 멍하니 앉아있는 나. 출국장 앞 번잡한 소음 속에 휩싸여 있었지만, 정작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불안한 정적이 느껴졌다.  손에 쥔 비행기 티켓 한 장이 미세하게 떨린다. 그 흔들림이 어쩐지 마음의 떨림과 겹쳐 보이는 듯하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비행기 티켓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나. 불과 며칠 전, 갑자기 혼자 여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9SkGT3XNFR5Pp_eLiYZMjGdOW2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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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딩 크레딧</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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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5:59:10Z</updated>
    <published>2025-10-25T05: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작 찬희  배급 브런치  각본 우연  연출 손가락  편집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편집된 이야기일 뿐입니다. 저의 여행 속에서도 다툼과 실망, 지루함과 집에 가고 싶은 순간들이 존재했습니다.  감독 작가 본인  캐스트  주연&amp;nbsp;작가 본인  조연&amp;nbsp;작가의 가족  호수1 메디신 호수 호수2&amp;nbsp;피라미드 호수 호수3 바우 호수 호수4 멀린 호수 호수5 레이크 루이스 호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7kQl4lMjJoiOiWuHHSuH5zZXp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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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써라, 당신이 읽고 싶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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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6:36:05Z</updated>
    <published>2025-10-22T05: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여행기 『캐나다 여름발자국』은 오스틴 클레온의 『훔쳐라, 아티스트처럼』의 한 구절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내가 써보자, 여기서 모든 것이 출발했다.  [작업과정]  1. 일기 먼저 여행을 하면서 매일 밤 일기를 썼다. 그날 일어난 일들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기록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캐나다에서 적은 이 일기를 바탕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R1d0c_6b0mlnf8wcwSPZVZyzaE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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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퀘벡의 여름은  - 아저씨 사랑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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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2:00:04Z</updated>
    <published>2025-10-21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도깨비」의 도시, 퀘벡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퀘벡까지는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야 했다. 오후에 출발한 버스가 퀘벡에 도착해 내려면 자정을 넘길 수밖에 없었기에, 우리는 따로 몬트리올에서 1박을 해야 했다. 나이아가라에서 토론토를 지나, 먼저 세인트 로렌스 호에서 크루즈를 타고 천섬(Thousand Islands) 사이를 누볐다. 숲이 우거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6yCAMBPuYfK0sg72-MxkRxC9w_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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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아가라 폭포를 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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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5:56:09Z</updated>
    <published>2025-10-19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는 세계 3대 폭포로 손꼽히는 거대한 자연경관으로, 이리 호(Lake Erie)와 온타리오 호(Lake Ontario)를 연결하는 나이아가라 강에 위치하고 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에 걸쳐 있기 때문에 두 나라에서 모두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때문에 선착장에서 나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BB0k_XLf_k5s4LuSrLFEuPHfjN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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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론토 첫걸음 I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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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2:08:55Z</updated>
    <published>2025-10-18T02: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사마 야요이 전시관에는 대기줄이 아주 길었다. 버스를 타려면 세 시까지는 토론토 시청 앞에서 모여야 했기에, 시간의 촉박함 속에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시간 내에 전시를 다 볼 수 있을까. 쿠사마 야요이는 예술계에서 최상위권의 시장 가치를 보여주는 일본인 화가로, 주로 점이나 호박 등을 주요 모티프로 사용하여 자신의 강박적 경험을 시각화하려는 시도를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GJTa9QFCYrplC_UQNeVMZu3bon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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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론토 첫걸음 I - 서부와는 딴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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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4:34:43Z</updated>
    <published>2025-10-16T02: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캘거리에서 토론토까지 비행시간은 네 시간이었지만, 시차로 두 시간을 더 손해 봤다. 분명 오전 비행기를 탔는데 도착해놓고 보니 늦은 오후였다. 토론토 공항 앞, 캐리어에 걸터앉아 호텔 셔틀버스를 기다렸다. 우리가 묵을 호텔은 힐튼 호텔이었는데, 힐튼 계열사의 호텔이 너무 많아 어떤 셔틀버스가 우리 호텔로 향하는지 일일이 다 물어봐야 했다. 셔틀을 타고 호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EKjGnE6mvpOUUP9kSDz1hIS7wu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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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하라 호수, 하루에 42명만 받아요 - 캐나다 사람도 가기 어렵다는 호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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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4:58:26Z</updated>
    <published>2025-10-13T01: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하라 호수(Lake O'Hara)는 요호(Yoho) 국립공원에 위치한 호수로, 생태 보호를 위해 하루에 두 대의 셔틀버스만 들어갈 수 있다. 이용가능한 인원은 하루에 42명 남짓으로, 추첨을 통해서만 예약을 받기 때문에 캐나다 현지인도 가기 어렵다고 한다.  우리는 추첨에 실패했다.  그렇다고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오하라 호수를 정 가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w_Bp9Y5446ebCiJNiQxwLjvAM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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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레인 호수에서 트레킹을 - 센티널 패스를 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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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1:53:23Z</updated>
    <published>2025-10-09T01: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다섯 시 반, 나도 모르게 눈이 일찍 떠졌다. 말똥말똥한 눈을 깜빡거리며 천장을 바라보는데, 피곤한 느낌 하나 없이 이유 모를 개운함이 느껴졌다.  일찍 준비를 끝내고 집을 나서자, 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마당을 내려다보면 풀잎에 송골송골 빗방울이 맺혀있고, 적막한 마을에는 빗소리만 잔잔히 울렸다.  밴프로 가는 길엔 낮은 구름이 자욱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d2z9TKWZqd5nINjzWXWSfSlKo3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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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메랄드 호수에서 카누를 - 나의 버킷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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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4:49:23Z</updated>
    <published>2025-10-01T01: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내 버킷리스트에는 항상 '카약킹'이 따라다녔다. 나도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모아나』를 보며 카약에서 자유를 떠올렸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날이 오늘이었다.  요호 국립공원(Yoho-National Park)에 위치한 에메랄드 호수(Emerald Lake)에는 카누를 타는 곳이 있었다. 카약과 카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SSoSSqZq8arJLMFeoURXyvJa3G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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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캘거리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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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2:11:19Z</updated>
    <published>2025-09-27T02:1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러너다. 러닝화를 챙겨 온 것도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는 습관 때문이었는데, 그동안 달릴 시간과 장소가 마땅치 않아 달리지를 못했다. 물론 어느 정도 핑계가 들어간 말이지만.  하지만 오늘 아침은 달랐다. 캘거리에서만 하루를 다 보내기로 한 날, 아침에 잠깐 시간이 비었다. 신발을 챙겨 신고 마을로 걸어 나오자 캘거리의 아침은 텅 비어있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oY%2Fimage%2FI5yCjoPTJ_pLlQYv6JZNyTPX2P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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