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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팔레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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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삶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가는 중. 기본값은 낭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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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5:30: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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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고없는 불행 앞에서 （フェーズフリー） - 2026. 3. 11 도쿄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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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3:21:54Z</updated>
    <published>2026-03-15T03:1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비무환(有備無患) :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이 없다는 뜻의 사자성어 주변 이들이 내게 붙여준 별명 중 하나는 &amp;quot;보부상&amp;quot;이다. 다급한 순간에 필요한 물건이 없으면 불안해지는 성격. 덕분에 항상 가방 안에 잡다한 물건들이 한가득이다. 매 순간 필요하진 않아도 그 물건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면 뿌듯하다. &amp;quot;역시 챙겨 오길 잘했어&amp;quot; &amp;quot;거봐, 필요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XjgGsUwGmAFjW-F1IhLBZ97U2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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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을 정해놓는 당신에게 (結論ありき) - 2026. 2. 26 요미우리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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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3:43:42Z</updated>
    <published>2026-02-28T13:4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에게 점심&amp;nbsp;메뉴 고르기는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amp;quot;오늘 뭐 먹지?&amp;quot;는 뇌구조에서 빠지지 않는 문구일지도 모른다. 어떤 날은 팀장님이, 어떤 날은 막내가 메뉴를 고른다.  사실 메뉴를 고르기까지가 오래 걸려서 그렇지, 식사시간 자체는 생각보다 금방 끝난다. 길어봤자 10분? 맞다. 허무하다. 우린 그 10분의 행복을 위해 때론 두 배 이상의 시간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RE8phFZlx1ikzbjgIMTYW03xLIw.png" width="39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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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본질 (そもそも) - 2026. 2. 2 아사히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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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9:28:28Z</updated>
    <published>2026-02-06T09: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한참 열띠게 대화를 나누다가 서로를 쳐다보며  &amp;quot;우리 지금 이 이야기를 왜 하고 있는 거지?&amp;quot; 싶을 때. 애초에 이 이야기를 왜 시작했더라?  생각이 잘 나지 않을 때.  아니면 이런 경우도 있다. A와 나는 20년 지기 친구다. 학창 시절 같은 반이었고 어느 순간부터 이미 친구였다. 그러다 문득 서로에게 질문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FBRP867gDXFq5VGbpGC0ge0P_10.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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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표현, 통역되나요? (すとんと落ちない) - 2026.1.20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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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1-22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일본어는 한국 사람이 배우기 쉬운 언어일까? 어려운 언어일까? 흔히들 일본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같고 비슷한 한자 표현이 많아 진입장벽이 낮다고들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고 나면 하나같이 쉬운 언어가 아니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그건 바로, 일본 문화와 그들의 정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만, 특정 표현 뒤에 감추어진 본심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GOJQHKZ7LncSEMH5ktxXkD59V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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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관심과 고립 (買い物難民) - 2026. 1. 13 요미우리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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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7:45:35Z</updated>
    <published>2026-01-16T08: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키코모리. 등교 거부. 한 번쯤은 뉴스를 통해 들어본 표현일 것이다. 일본어로는 ひきこもり、不登校(후토우코우)라고 쓴다. '틀어박혀있다'라는 뜻의 동사 ' 히키코모루(ひきこもる)'에서 파생된 표현인 '히키코모리'는, 한동안 한국에서도 그대로 사용되다가 최근 들어 '은둔형 외톨이'라는 말로 옮겨 쓰이기 시작했다.  '이지메'라는 단어 역시 낯설지 않을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wrJbvln1Q7IQ8ATHhami-P-7_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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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하지 않는 이들에게 (巻き返し) - 2026.1.6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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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8:00:13Z</updated>
    <published>2026-01-06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연시에 휴가도 다녀오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루틴이 깨졌다.  꾸준히 글을 쓰고,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건만, 그 결심은 생각보다 쉽게 무너졌다.  속절없이 무너져버린 루틴을 다시 세우기 위해, 요즘은 조심스럽게 제자리로 돌아가려 애쓰는 중이다.  오늘은 이런 내 상황과 닮은 표현 하나가 떠올라 그 이야기를 적어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XJX7YRhl8x8XNEeCge2_FIdY3Ew.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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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 또 가까이 (他人事, 自分ごと) - 2025. 12. 23 도쿄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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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8:00:14Z</updated>
    <published>2025-12-23T08: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 건너 불구경, 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큰 사건이라도 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여겨지는 순간, 우리는 쉽게 방관자가 된다.  얼마 전 홍콩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도심에서 발생한 유례없이 큰 피해 규모로 화제가 되었다. 홍콩에 살고 있는 지인이 걱정되어 연락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무사하다는 회신이 왔다. 지인의 안부를 확인한 뒤로 나는 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j4BAPphfIXOwZFj0uoWInqZarv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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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이에게 닿기를 (丁寧) - 2025.12.19 요미우리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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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1:55:12Z</updated>
    <published>2025-12-20T01:5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낸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 반복해서 오가면, 우거진 수풀이나 깊은 산속에도 어느새 길이 생긴다. 아무도 다니지 않던 곳에 처음 발을 디딘 사람을 우리는 개척가라고 부른다.  그러나 길은 언제나 한 사람의 용기보다, 수많은 반복의 흔적에 가깝다.  이 '길'이라는 개념이 일본 사회를 이해하는 데 있어 흥미로운 단서가 된다. 길은 한자로 '道(도)'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j-2xGXVivy9M1-xc2c8_y9nS2JI.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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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은 (ダブルネーム) - 2025.12.11 도쿄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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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2:26:44Z</updated>
    <published>2025-12-13T02: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와 처음 만나면 자기소개를 한다. 그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름이다. 상대가 나를 부를 수 있는 호칭을 알려주는 것. &amp;quot;저를 OO라고 불러주세요.&amp;quot;  나는 주로 일본 사람들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만난다. 그래서 일본인과의 첫 만남에서 빠지지 않는 절차가 명함 교환이다. 매우 정중하게 명함을 주고받으며 소속과 이름을 전달한다. 미팅 중에는 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CiGShn3Jo5EHyKP0FRnF2KdMyaM.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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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지역력은 안녕한가요? (地域力) - 2025.12.7 도쿄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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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14:16:18Z</updated>
    <published>2025-12-09T14: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amp;quot;야생동물 주의&amp;quot;라는 안내판을 종종 보게 된다. 사슴이나 고라니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가볍게 넘길 수 없는 경고다.  그런데 올해 일본에서는 이 경고가 더욱 현실적인 공포가 되고 있다. 바로 &amp;nbsp;&amp;quot;곰 출몰&amp;quot; 때문이다. 테디베어 같은 귀여운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체중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야생 곰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i1Pt7bxDJcM1wxldFjCmNueb-w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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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윗한 함정을 경계하라 (甘い) - 2025.12.5 요미우리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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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4:28:20Z</updated>
    <published>2025-12-05T14: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을 느끼는 감각인 미각에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등이 있다. 김치나 불닭처럼 한국을 대표한다고 여겨지는 '매운맛'은 사실 미각이 아니라 통증을 느끼는 감각인 통각에 가깝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느끼는 이유도 그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뇌에서 '엔도르핀'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고통 속에서도 묘한 쾌감을 느끼는, 참으로 신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buJbP1QIw6oNOZWBaOcIXdY3nN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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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응이 아닌 본질에 머물다 (受けが良い) - 2025. 12. 2 요미우리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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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2:23:19Z</updated>
    <published>2025-12-02T0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기 시작하며 마주하게 된 고민이 있다. 바로 &amp;quot;보여주기 위한 글&amp;quot;과 &amp;quot;쓰고 싶은 글&amp;quot; 사이의 간극이다. 독자의 반응을 의식할 것인가, 아니면 내 목소리를 따라갈 것인가. 이 둘의 균형을 잡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며칠 전 직장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하다가 나눈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다. '까다로운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맛집으로 오래 살아남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_fvFzzRwPXDYc8rjthN-_BoXc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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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저하는 마음먹음을 위하여 (及び腰) - 2025. 11. 26 마이니치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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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1:23:30Z</updated>
    <published>2025-11-28T11: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의 인사말에는 유독&amp;nbsp;&amp;quot;먹는 것&amp;quot;과 관련된 표현이 많다. ▪밥 먹었어? 지나가다 마주치면 가장 먼저 상대의 끼니를 챙기며 안부를 묻는다. ▪언제 밥 한번 먹어야지? 정말 밥을 먹자는 의미보다는 반가움의 표현인 경우가 더 많다. 밥 한번 먹자고 먼저 말해놓고, 막상 정말 밥 먹자고 연락이 오면 당황하는 것이 한국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음식만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bEOMqIfW3IOD4d1u0Zt-TdD03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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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한 '혼자'를 위하여 (おひとりさま) - 2025.11.24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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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9:53:35Z</updated>
    <published>2025-11-25T08: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과의 교류 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사소한 부분에서 양국의 문화 차이를 느낄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만 봐도 두 나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한국에서는 대체로 &amp;quot;함께&amp;quot; 먹는 문화가 기본이고 &amp;quot;혼자&amp;quot; 먹는 것은 선택의 문제로 인식된다. 혼자가 더 편한 사람도 사회생활이라는 이유로 부서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 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w5yOK1nGI0ocLZwF1qsmHfiio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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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의 선택, 한 번의 기회 (二重払い) - 2025.11.21 아사히신문 사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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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9:00:24Z</updated>
    <published>2025-11-21T09: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11월이면 대한민국 전체가 긴장한다.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의 듣기 평가 시간을 위해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비행기 이륙 시각까지 조정되는 특별한 풍경과 마주할 때마다, 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을 새삼 체감하곤 한다.  수험생 시절의 나는 입시가 인생의 전부라고 믿었다. 그래서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들어가느냐가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5u13HEd8KWWpO0IXFsgMPGWf1W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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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배에서 발견한 문화차이 (置き配) - 2025.11.17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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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8:00:13Z</updated>
    <published>2025-11-18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 2014년 배달의민족 TV광고 카피 자칭 '배달의 민족'인 한국인에게도 '배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음식'이던 시절이 있었다. 중국집 철가방이 배달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때가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지금은&amp;nbsp;배달 가능한 메뉴가 무궁무진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자는 동안 집 앞에 배송되어 있는 택배를 확인하는 아침 풍경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HYd4Y6bWB7dvFas3xozL8TEWp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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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불어 산다는 것(共生) - 2025.11.14 아사히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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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4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Melting Pot 다양한 민족&amp;middot;문화가 섞여 하나의 동질 문화를 만든다는 뜻으로,&amp;nbsp;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이다. 최근 일본 사회의 변화를 보며 학창 시절 처음 배웠던 이 표현이 다시 떠올랐다. 그때만 해도 '다문화'는 우리에게 낯선 단어였고,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은 국제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나는 초등학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7WM5182XE5sVDjalQ4qFv9WHA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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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무게(デマ) - 2025. 11.11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산케이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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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1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뜻이다.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의 의미로, 오늘날에는 특히 온라인상의 악성 댓글 문제를 지적할 때 자주 인용된다. 눈에 보이는  물리적 폭력보다, 보이지 않는 말의 돌멩이가 더 깊게 사람을 해칠 수 있음을 우리는 종종 잊는다. 이 표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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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몫, 책임(しわ寄せ・棚上げ) - 2025. 11.04 도쿄, 11.06&amp;nbsp;닛케이신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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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5:00:10Z</updated>
    <published>2025-11-07T0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른이 된다는 것은 책임질 일이 많아진다는 의미다&amp;quot; 어디선가 읽었던 문장이 문득 떠올랐다.  돌이켜보면 나 역시 내 말과 행동이 초래할 결과를 끝까지 감당하려 애쓸 때, 비로소 '내가 어른이 되었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아직 어린아이가 어른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행동할 때면 부모는 마음 아파한다. 아이는 원래 천진난만하게 눈치 보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nYYtXpU6UaCy1puAHio7V1IQy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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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차리는 힘(気づく力) - 2025.11.03 아사히신문 사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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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5:40:13Z</updated>
    <published>2025-11-04T05:4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인들은 대체로 섬세한 편이다. 이들과 함께 살아본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어린 시절부터 폐를 끼치지 않는 것(迷惑かけない)에 대한 가정교육이 시작된다. 일례로 나는 어린 시절 친구 집에 놀러 갈 때 내가 먹을 과자를 챙겨 가곤 했다. 나에게는 친구와 약속한 방문이지만 친구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방문일 수 있기 때문에 간식 준비로 신경 쓰지 않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1o%2Fimage%2FOUSbphbUQiLS5QEdGNOfCJ3_M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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