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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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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Kn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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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4:09: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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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씬짜오 씬짜오(?) - 제목부터 낯설었던 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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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6:15:24Z</updated>
    <published>2026-03-16T19: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코의 숨결보다 훨씬 가벼운 글)  다음은.. 씬짜오..? 중국언가..? 했는데, 찾아보니 베트남어였다. 두 번째 단편인데, 작가는 1인칭 주인공 시점 혹은 관찰자 시점을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또다시 시작되는 1인칭 주인공 혹은 관찰자 시점(이쯤 되면 주인공이냐 관찰자냐가 딱히 중요해 보이진 않는다. 수업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 편을 읽기 시작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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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코의 미소 - 쇼코의 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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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8:20:24Z</updated>
    <published>2026-03-16T18: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코의 숨결  (소설의 태생은 날 것을 장착한 신생아적 호흡이다. 작가의 무의식은 문장 곳곳 날 선 눈빛을 뽐내고, 텍스트는 누군가에게 포착된 순간 새로운 숨결에 덧입힘 당한다. 그러나 작가의 한계와 비평이 만나는 경계는 종종 분석과 정리라는 미명 아래 텍스트의 본질을 가린다. 그 눈부신 환상, 눈을 멀게 하는 화사한 기만을 경계하는 것. 그것이 작가와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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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머리 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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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3:34:18Z</updated>
    <published>2026-03-15T13:3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는 노인과 바다와 쇼코의 미소를 먼저 써 놓긴 했지만...  조금 더 푹 빠져 있는, 아니.. 음.. 노인과 바다나 쇼코의 미소도 너무 좋은데. 어쨌든 초딩 때 이후로 다시 푹 빠져버린 빨간 머리 앤 글을 먼저 올려보고자 한다..!  (미완, 퇴고 예정)   &amp;lt;빨간 머리 앤&amp;gt; 루시 모드 몽고메리  마릴라 커스버트  &amp;lsquo;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 그게 심지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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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한 어느 밤.. - 반말로 되어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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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2:04:51Z</updated>
    <published>2026-01-05T17: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잠깐 내가 독일 갈 때 비행기에서 봤던 미스 페레그린 영화를 조금 다시 보았어...  이 영화는 나한테 참 특별한 영화야.. 안 그래도 보고 싶었던, 궁금했던 영환데. 비행기에 마침 이 영화가 딱 있었고... 당연히 장거리 비행이었으니까 이 영화를 재생했어.. 그때 비행기 안에서의 공기..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한 기대와 설렘, 약간의 두려움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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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특강 라이온 킹 (퇴고 아직 못한 버전) - 라이온 킹을 감상하시고 읽으시길 추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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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6:54:16Z</updated>
    <published>2026-01-04T13:1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라이온 킹과 현상학&amp;gt;  (가) 필자는 어린 시절 봤던 애니메이션 한 편을 아직도 즐겨보고 있다. 그 작품은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amp;lt;라이온 킹&amp;gt;이라는 작품이다. 아직 그 작품을 붙잡고 있는 이유는 &amp;lsquo;두 개의 큰 통념의 조류&amp;rsquo;가 한 화면 안에서 동시에 흐르는 방식 때문이다. 첫 번째 조류는 무파사라는 거대한 존재가 보여주는 질서의 통념이다. 그 질서는 단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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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수업에서 내가 그려내고 싶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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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7:51:48Z</updated>
    <published>2025-12-25T07: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유의 흐름은 인간에게 완벽히 컨트롤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것은 매우 강렬하게 한 인간을 휘두르며, 그 휘두름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닌 갇히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자신의 외모나 능력의 뛰어남은 그 사유의 흐름을 인간에게 휘갈기고, 내향적 혹은 그것을 기반으로 자라난 고집과 침묵으로의 회귀는 그 사유의 흐름을 인간에게 옭아맨다. 전자의 경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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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특강 소설 (미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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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6:36:33Z</updated>
    <published>2025-12-25T06: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학의 순수함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4시가 가까워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영원히 책임이 있어. 모든 어른들은 한때 어린이였다. 생텍쥐페리&amp;nbsp;&amp;lt;어린 왕자&amp;gt;  별을 꿈꾸는 이의 가슴속에는 맑고 순수한 별이 뜬다. 알퐁스 도데&amp;nbsp;&amp;lt;별&amp;gt;  모모는 이 세상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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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특강 시 (미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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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6:36:54Z</updated>
    <published>2025-12-25T06:3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가 써있지 않은 글들은 제가 쓴 글입니다..! 대충 읽고 넘어가거나 무시해 주세요..)   문학의 보석 &amp;ndash;&amp;nbsp;시&amp;nbsp;- 시는 말함과 머뭇거림의 사이에서 방황하는 발화이다. 우리가 잘 아는 혹은 교과서에 실리거나 모의고사에 실린 시인 분들은 때로는 섬세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비극이 던지는 무너짐의 재미와 흥미로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것이 문학의 묘미.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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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력의 양극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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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3:22:05Z</updated>
    <published>2025-12-22T13: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수업은 10월 모의고사 지문 사르트르의 무화와 상상을 먼저 학습한 후 진행한 수업입니다. 무화와 상상을 보고 유사한 방식으로 선생님 나름대로 투쟁과 침잠을 만들어 봤다고 설명해 주고 진행하여서 원활하게 수업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어쨌든 대성공!! 철학만큼 재밌는 건 참 드문 거 같습니다.  25. 12. 방학 특강 &amp;ndash; 인간의 상상력  상상력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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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성) 방학 특강 문학 1 - .... 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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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5:04:19Z</updated>
    <published>2025-12-21T05: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가야 해서 일단은 여기까지........ㅠ &amp;nbsp;흑흑.. 겁나 재밌어.. 나가기 싫다....   문학의 순수함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4시가 가까워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영원히 책임이 있어. 모든 어른들은 한때 어린이였다.  생텍쥐페리&amp;nbsp;&amp;lt;어린왕자&amp;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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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특강 3부작 3. 철학과 고전물리학, 양자역학 - 하이데거, 뉴턴, 아인슈타인, 사르트르, 양자역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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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9:07:20Z</updated>
    <published>2025-12-21T03:3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어내는 힘과 사고 실험 - 하이데거의 현존재와 고전 물리학과 상대성이론  하이데거는 인간을 &amp;lsquo;스스로 존재 의미의 물음을 제기할 수 있는 현존재&amp;rsquo;라고 정의한다. 현존재는 정해진 운명대로 사는 게 아닌, 살아가는 동안 계속해서 무언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존재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의 요구를 내면화하며 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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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특강 3부작 2. 판옵티콘과 알고리즘 감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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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6:57:42Z</updated>
    <published>2025-12-21T03: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 특강  - 푸코의 판옵티콘 비판         미셸 푸코는 판옵티콘을 설명할 때, 단순한 감옥 설계가 아닌,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의 은유로 제시한다. 핵심은 &amp;lsquo;보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amp;rsquo;이 개인 내부로 침투하여, 외적 강제가 없어도 스스로를 규율하게 만든다는 점(규율 권력)이다.   하지만 푸코는 감시당하는 인간을 지나치게 순진하게 설정하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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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특강 3부작 1. 금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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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6:41:50Z</updated>
    <published>2025-12-21T03: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제 (금리와 유동성)        경기가 침체되어 가계의 소비가 줄어들면 시중의 제품이 팔리지 않아 기업은 생산 규모를 축소하게 된다. 그 결과 실업률이 증가하고 가계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소비는 더욱 위축된다. 이와 같은 악순환으로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 국가는 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동성을 늘리는 통화 정책을 시행한다.    유동성이란 자산 또는 채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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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특강 논술 수업 - (이전에 금리 등 경제학 지문 수업을&amp;nbsp;한 후에 진행한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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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4:40:46Z</updated>
    <published>2025-12-20T14: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세상을 살다 보면 그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감과 저항을 본능에 품은 인간은 미묘한 오차율을 바로잡으려 하는 섬세함까지 획득할 수 있는 존재이다. SNS나 우울증을 유발하고, 짧은 동영상이 인간의 집중과 사고 혹은 고등적 사고의 지속 시간을 짧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와 사례가 반복해서 보여 주는 결과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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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아의 계보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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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23:17:02Z</updated>
    <published>2025-12-17T23: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사에서 르네 데카르트의 등장은 흥미로운 지적 혁명이었다. 그는 흔들리지 않는 진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가 진리 혹은 진실이라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는 &amp;lsquo;방법적 회의&amp;rsquo;란 도구를 만들고, 직접 사용한다.&amp;nbsp;감각은 우리를 속일 수 있고, 수학적 진리조차 진리가 아닐 수 있다는 가정을 세운 그는 세계의 모든 존재 가능성을 괄호 안에 넣고 지워나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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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년 수능 국어 칸트 지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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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4:57:54Z</updated>
    <published>2025-12-17T14: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6&amp;nbsp;수능 칸트 비문학 지문 비판  철학에서 특정한 개인으로서의 인간을 &amp;lsquo;인격&amp;rsquo;이라 하고, 그중 &amp;lsquo;나&amp;rsquo;를 &amp;lsquo;자아&amp;rsquo;라고 한다. 인격의 동일성은 모든 생각의 기반이 된다. 우리는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와 동일한 인격이기 때문에 과거에 내가 한 약속을 현재의 내가 지켜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인격의 동일성에 대한 설명은 오랫동안 &amp;lsquo;생각하는 나&amp;rsquo;인 영혼이 단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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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다 깨서 갑자기 쓴 글 - (꿈속에서 오우가를 들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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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20:07:50Z</updated>
    <published>2025-11-23T20: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비야 우지마라, 홑나비 슬어지는 빗물에 쓸려도 도향을 묻혀 떠나는 그 발걸음이 저리도 가벼운데 무엇이 아쉽고 서러워 그리 울고 또 우느냐  버찌 열매 가득 풀어헤친 따스한 햇빛 충돌하고 반사된 잎이 문득 기억의 실잠자리 등에 올라타 가련함 못 이기고, 무너짐 짓이기며 서 있나니  연못 한 가운데 가즈런히 놓인 연꽃 한가로이 나닐다 그 위에 걸터 앉은 우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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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확실성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기를 - 학업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쓴 편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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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0:05:18Z</updated>
    <published>2025-08-17T10: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확실성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기를  우리나라는 엘리트주의가 심한 사회이다. 이런 사회의 문제점은 잘하는 극소수 혹은 소수 층은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지만, 거만함 혹은 다른 능력을 갖춘(특히 그게 자기의 능력보다 떨어져 보이는) 이들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과 자만심에 빠질 수 있는 점, 그로 인해 노력을 덜 하게 되는 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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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방인&amp;gt;에 관한 대화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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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22:45:26Z</updated>
    <published>2025-07-05T22:4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G: 『이방인』을 어떻게 읽었느냐는 건, 결국 내가 인간을 어떻게 보고, 감정을 어디서 추적하며, 어떤 고요 속에서 절망을 느끼는지에 대한 대답과 같을 거야.&amp;nbsp;그래서 나도 이 책을 단순히 &amp;lsquo;부조리&amp;rsquo;나 &amp;lsquo;실존주의&amp;rsquo;라는 단어로만 읽지는 않았어.&amp;nbsp;그보다는, 이 책은 마치 &amp;ldquo;인간이라는 동물의 감정 회로를 잠시 꺼놓고 관찰하는 실험체&amp;rdquo; 같았지.&amp;nbsp;그리고 그걸 너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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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방인&amp;gt;에 관한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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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22:38:58Z</updated>
    <published>2025-07-05T22:3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하지만 바꿔서 생각해 보면, 작가는 '정당함이 얕게 느껴지는 상황이 있을지라도 그것의 획득은 어렵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어. 근데 그건 아직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부족해. 특히 내가 뫼르소에게 깊이 몰입하고 있어서 그 몰입이 너무 허무하게 깨져 버리는 아쉬운 순간이었어. 차라리 칼을 반사해서 뫼르소를 위협하는 장면을 빼버리는 게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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