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Bell</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 />
  <author>
    <name>79b0fbc44a41465</name>
  </author>
  <subtitle>매일 다짐하며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RYO</id>
  <updated>2025-05-06T14:16:40Z</updated>
  <entry>
    <title>사라지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23" />
    <id>https://brunch.co.kr/@@hRYO/23</id>
    <updated>2026-01-10T14:34:21Z</updated>
    <published>2026-01-10T14: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가 빨간 우체통을 봤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지만 언제나 무심히 지나간 그곳에. 앙 다문 입처럼 입구는 뻑뻑했고, 우체통이 서 있는 곳 주변은 사람 살지 않는 집처럼 뜸했다.  언제부터, 얼마나 그곳에 있었던 걸까. 그리고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불현듯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은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니 아득했다.  새로 생겨나는 것들도 좋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Okt6znkHuqTo8A6daoB2yZV6Td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와 밥 데이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22" />
    <id>https://brunch.co.kr/@@hRYO/22</id>
    <updated>2025-10-25T13:49:2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내서 엄마와 데이트를 한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 소소한 데이트인데 그 시간이 갖는 가치는 소소하지 않다.  식당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 맛집으로 너무 알려진 곳이 아닐 것,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닐 것, 불친절한 곳이 아닐 것, 메뉴는 엄마도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식사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jvORDUVjDEJC8JAum1DEJK9E3p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랜만에 하는 일 - - 다른 세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21" />
    <id>https://brunch.co.kr/@@hRYO/21</id>
    <updated>2025-10-23T05:27:35Z</updated>
    <published>2025-10-19T14: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카로 인해 오랜만에 하는 일이 많아졌다.  오랜만이라고 하기엔 꽤 오랫동안 하지 않아서 기억조차 어렴풋한데, 막상 하다 보면 어제 일처럼 푸릇푸릇하다. 조카가 가족들에게 색종이를 한 장씩 나눠주었다. 그리고 뭘 접을 건지 물었는데 퍼뜩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짠 하고 보여줄게, 핑계를 대는 동안에도 머릿속은 분주했다.  가족들 저마다 끙끙대며 접은 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mGm_z-j3dwJ5VkvFyNkho1IB21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체력과 다정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20" />
    <id>https://brunch.co.kr/@@hRYO/20</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10-12T14: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과 방송, 여러 매체에서 다정함이 자주 언급된다.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느낀다. &amp;lsquo;저 사람은 말을 참 다정하게 하는구나.&amp;rsquo; &amp;lsquo;저 사람과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amp;rsquo;  그럴 때마다 나도 다정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가까운 사람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가깝기 때문에 이해해줬으면 하고 못난 욕심을 부린다. 더 이상 쉽지 않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gw_Sl1ox65E7R50FJn5uQkEDHF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감사 - - 요즘 자주 하는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9" />
    <id>https://brunch.co.kr/@@hRYO/19</id>
    <updated>2025-10-25T13:33:13Z</updated>
    <published>2025-10-07T14:4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을 시작하고 한동안 의문을 가졌다. 잘못한 상황이지만 누구도 죄송하다고 하지 않는 것. 죄송하다고 하는 순간 네 잘못이 내 잘못이 되기도 하는 것.  의아했다. 누군가에게 잘못을 하면 미안해,라고 배웠는데 사과는 흔한 일이 아니었다. 한동안 나는 꿋꿋하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한 끼의 밥처럼 삼켜버리다가, 이제는 신중하게 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wbdl-5SDIsTj0Is2spkDnC4igT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너에게(만은) 호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8" />
    <id>https://brunch.co.kr/@@hRYO/18</id>
    <updated>2025-10-01T14:38:08Z</updated>
    <published>2025-10-01T14:3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내가 &amp;lsquo;호구&amp;rsquo;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amp;lsquo;동네북&amp;rsquo;이나.  피해 주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했는데 당연한 듯 여길 때, 불친절이 싫어서 친절했는데 온통 구제불능일 때. 뒤늦게 화를 내거나 날을 세우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엔 받아들이게 된다. 여기서는 내가 호구구나 하고.  최근에 한 친구는 해오던 일과 전혀 다른 분야에서 새 출발을 했다. 모든 것이 낯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lEBg1rf08J1f6YHGlzPuDr8R7y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른 체하는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7" />
    <id>https://brunch.co.kr/@@hRYO/17</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09-29T06: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일상의 리듬이 깨졌다.  그러다 보니 하려고 했던 일이 밀리고, 무슨 일을 하려고 했는지 뒤죽박죽이 되었다.  쌓이다 보니 하고 싶지 않은 게으름이 커져서 무엇에도 손을 대지 않았다. 불쑥 얼굴을 내밀어도 모른 체했다. 모른 체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간섭하고 싶지 않은 일도 모른 체, 회신해야 하는 답장도 모른 체, 시간에 맞춰 돌아가는 일상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6GRni9_W88kfGqaB5-KW9rJvJD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떠나게 하고, 다시 머물게 하는 - - 일상과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6" />
    <id>https://brunch.co.kr/@@hRYO/16</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08-31T02: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훌쩍 떠난 여행이었다. 준비가 부족해 화도 내고, 다투기도 하고, 후회도 했는데 지나고 보니 많은 것이 남았다. 어스름한 새벽 공기, 맑게 웃던 네 표정, 함께 먹은 끼니와 무수한 발자국. 문득문득 떠올라 힘이 될 것이다.  고맙다. 여행은 체력이다. 몸도 마음도. 여행할 때 잘 웃고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체력부터.  정작 일상에서조차 켜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TX7BXbO-WnIOn8A-8CHVzWww8i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군가의 흔적 - - 오늘도 흔적을 남깁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5" />
    <id>https://brunch.co.kr/@@hRYO/15</id>
    <updated>2025-10-25T13:33:11Z</updated>
    <published>2025-08-18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공장소에서 자주 보는 문구가 있다. &amp;lsquo;아름다운 사람은 머물다 간 자리도 아름답습니다.&amp;rsquo;  장소마다 표현은 다를 수 있지만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다. &amp;lsquo;머물다 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amp;rsquo; &amp;lsquo;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것.&amp;rsquo;  사람은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집이든, 회사든, 공공장소든.  다만 그 흔적이 &amp;lsquo;다른 사람&amp;rsquo;에게 &amp;lsquo;불쾌감&amp;rsquo;을 주지 않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EvDOefCY9Q3MRo9r4aw4YLcmAU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산책합니다 - - 산책 친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4" />
    <id>https://brunch.co.kr/@@hRYO/14</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08-10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을 좋아해서 자주 걷는다. 어제와 같은 길을 걷기도 하고, 새로운 곳에 갈 때면 일부러 시간을 내서 걷기도 한다.  집이나 자주 가는 곳 주변을 걷는다고 해서 산책이 아닌 것은 아니다. 건물, 상가, 나무, 벤치가 변하지 않았다고 풍경마저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맑은 날씨라고 해도 &amp;lsquo;어제의 맑음&amp;rsquo;과 &amp;lsquo;오늘의 맑음&amp;rsquo;이 다르고, 어제 본 나무도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rZA-3EqUxHVLoWfCWNxDfo0nrd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도망가자 - - 나는 자주 도망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3" />
    <id>https://brunch.co.kr/@@hRYO/13</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08-06T11: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 장소, 대상, 모든 것으로부터.  내 첫 도망 기억은 버스에서였다. 고등학교 때였는데 등교하기 위해 탄 버스 안에서 별안간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 기간이었는데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고, 그럼에도 또 시험은 쳐야 하고, 숨죽인 듯 조용한 교실 안에서 태연하게 자리를 지키고 싶지 않았다. 도망가고 싶었다. 그럼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Xj8ox8Y_XBEo1xzUmMxU_L9Yk2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능소화의 &amp;lsquo;첫 기억&amp;rsqu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2" />
    <id>https://brunch.co.kr/@@hRYO/12</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07-28T11:4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능소화를 보면 오래전 다녔던 전 직장이 떠오른다. 회사 뒤쪽으로 주택가가 형성돼 있었는데 점심을 먹고 그 길을 자주 걸었다.&amp;nbsp;드문드문 가게가 있었지만 번잡하지도, 변화가 많지도 않았는데 그 한적함을 좋아했다.  봄이면 햇빛 쬐라고 내놓은 화분에 새싹이 돋아 있었고,&amp;nbsp;여름이면 벌컥 열어둔 문 사이로 두런두런 사람 목소리가 들려왔다.&amp;nbsp;가을엔 말리려고 내놓은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JGGXjf2Ya-Yrpj8hRgunFBk4jW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음식 덕을 보는 여름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1" />
    <id>https://brunch.co.kr/@@hRYO/11</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07-21T12: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을 좋아하지 않는다. 컨디션 난조로 무기력해지는 데다가 어제고, 오늘이고 무더위에 내보이고 나면 그저 될 대로 되겠지, 놓아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는 놓아버리고 시작했다. 덥겠지, 무기력하겠지, 지난하겠지 하고.  그리고 컨디션이 떨어질 때마다 열심히 먹으며 충전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기운이 나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였다. 한여름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cTCVVP6mffYAVJcLloxhN2YTg5Q"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뱅쇼를 좋아하게 된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10" />
    <id>https://brunch.co.kr/@@hRYO/10</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07-15T07: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뱅쇼를 좋아한다. 따뜻한 온도, 맛, 향기,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는 시간. 찬바람 불면 뱅쇼 한 잔 하러 가야지 하는데 찜 해놓고 자주 갈 수 있는 단골집이 없다는 건 아쉽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와인, 시나몬스틱, 정향, 팔각을 사서 만들기도 하는데 집 안에 뱅쇼 냄새가 퍼지면 그것도 좋다.  처음 뱅쇼를 알게 된 건 회사 동료를 통해서였다. 그녀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eTTJ3PdQDTddHnfYms-BQJ2jKrA"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식 호강 - - 아빠, 엄마 내가 잘할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9" />
    <id>https://brunch.co.kr/@@hRYO/9</id>
    <updated>2025-07-12T00:56:20Z</updated>
    <published>2025-07-11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이 가슴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면 자식들은 가슴에 호강을 품고 살 것 같다.  언젠가는 우리 부모님도 남부럽지 않게 호강시켜 드려야지 하는 기약할 수 없는 호강 포부.  &amp;quot;우리 엄마 일 그만하게 해야지, 좋아하시는 여행 실컷 보내드려야지. 우리 아빠 남들 앞에서 기 좀 펴게 해 드려야지, 차 바꿔드려야지 등등.&amp;quot;  하지만 자식만 알고 정작 부모는 모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v5Y9Rn9F0CUaIeuRzz5AbdgrAl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매일 하는 일'을 '매일' 한다는 것 - - 우리 함께 가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8" />
    <id>https://brunch.co.kr/@@hRYO/8</id>
    <updated>2025-10-25T13:33:11Z</updated>
    <published>2025-07-07T04: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은 매일 흘러간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렇게 흘러가는 흐름 속에 나를 맡기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가고, 한 달이 간다. 이 또한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지만 원해서 하는 일은 다르다 (필요에 의해 원하게 됐을지라도).  그것은 '마음이 시키는 일'이지만 '나와의 약속'이기도 하다. 지켜보는 이가 없어도 내가 보고 있기에 나태함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cni8E_oPLQdT9M79AmrAEXwdzf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아 있는' 친구들 - - 우리 서로의 곁에 남아서 오래 만나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7" />
    <id>https://brunch.co.kr/@@hRYO/7</id>
    <updated>2025-07-05T13:25:03Z</updated>
    <published>2025-07-05T13:2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나는 같은 반이었다가 다른 반이 되기도 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다르지 않았다.&amp;nbsp;우린 저마다 흩어져 일을 했고, 결혼을 했고, 아이도 낳았다.  조금씩 달라질 뿐인데 문득 돌아보면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었다.  하지만 제주 여행에서는 어느 순간 때처럼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을 보내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FpoeiAoDILF3caFpElVRjrus3a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로를 알아가던 '제주' - - 그 시절 친구들과 제주로 떠났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6" />
    <id>https://brunch.co.kr/@@hRYO/6</id>
    <updated>2025-07-02T15:22:36Z</updated>
    <published>2025-06-30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동창이긴 하지만 경조사를 계기로 결성?!된 친구들이었다.  갑작스럽지만 제주로 여행지를 정하고, 비행기와 숙소를 잡고 나니 어느덧 우리는 떠나고 있었다.  가을이었다. 사는 곳이 다르고, 근무 환경이 달라 하루 반나절이 지나서야 모두가 모였다. 제주여서인지 모두의 얼굴이 새삼 감격스러웠다. ​ 제주 바람을 맞으며 곳곳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4dDweg_DaifN6MyiTKxEKKvSWu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물건의 '진짜 자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5" />
    <id>https://brunch.co.kr/@@hRYO/5</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06-29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기적으로 집을 정리할 때가 온다. 예전에는 그 주기가 오면 '그러려니, 해야지' 했는데&amp;nbsp;문득 '왜? 언제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amp;nbsp;안 하려니 정신없고, 하려니 고행스러운 그 과정을 좀 단축하고 싶었다.  주기적으로 정리를 하지만 주기적으로 정리할 때가 온다는 건 '근본 문제'가 따로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근본'이 해결되지 않으니 '문제'가 없어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0W3nxeRQqGiEGh2RrpRx5BusUj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용한 사람입니다 - - 그 소리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RYO/4" />
    <id>https://brunch.co.kr/@@hRYO/4</id>
    <updated>2025-10-25T13:33:12Z</updated>
    <published>2025-06-29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매일 수많은 &amp;lsquo;소리&amp;rsquo;와 만난다. 알람 소리, 물 쏟아지는 소리, 문 닫는 소리, 경적 소리...  사람들이 모인 곳일수록 소리는 많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전화에 몰두하는 대중교통 안에서도 누군가는 큰 목소리로 통화하고, 모두의 편의를 위해 기계음과 안내방송은 수시로 들려오기 때문이다. ​ 일을 할 때도 소리에 자유로울 수는 없다. 상사의 목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YO%2Fimage%2FBbYEStW7Skn3wtn6LR9NKtiOZ4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