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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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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무후무한 경력을 가진, 동시에 전무후무한 아픔을 가진 명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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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9:27: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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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죽어도 죽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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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4:06:18Z</updated>
    <published>2025-10-30T04: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저는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원에 제가 사망하거나 뇌사상태가 되었을 때, 장기들과 안구(각막)를 기증하기로 신청하여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기증 시점에 유가족 1인의 동의가 필요하기에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막내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부탁드린다고. 비록 부모님께서 낳아주신 몸이지만, 제 뜻을 이해하실 거라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p4SCZqVXRH9lG2VdIwAV9t3gH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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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을 말해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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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19:36Z</updated>
    <published>2025-10-26T11: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지금 소원이 뭐냐   친구와 대화 중에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그리고 나는  &amp;quot;소원이 없는 게 소원이야.&amp;quot;  라고 말했다.   친구는 그게 무슨 말이냐며 당장은 이해를 못 한 듯싶었다.    사람들은 돈이 없고 가난하면 로또 1등 당첨되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빈다.  원하는 대학, 직장을 준비하고 있어도 제발 합격하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SDjhS_xRyMRG9KQiiOvuAr5Zp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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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등 신랑감 - 달라진 상황으로 달라진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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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4:12:21Z</updated>
    <published>2025-10-24T14: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연재를 통해 적었듯이, 나의 상황은 34년 인생 중에서 가장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마음은 굉장히 편안하고 행복하지만, 낯선 주변의 변화에 있어서는 아직 적응은 잘 되지 않는다.   가장 큰 변화는 인간관계이다.  대한민국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직장과 위치에 있었기에 내가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내 주위에는 사람들이 늘 많았다.   기존 친구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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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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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5:00:12Z</updated>
    <published>2025-10-17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연금공단을 의원면직했고, 나는 무직 상태가 되었다. 뭐... 잠깐이나마 근무했던 국민연금공단식으로 표현하자면 사업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납부예외)로 바뀌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당장의 수입이 없게 되었으니 주변에서는 내가 당연히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들어가서 생활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기존의 오피스텔 방을 빼면서 수도권 인근에 내가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xDLMeEAVrxEoZXmi0oFMDtQT3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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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는 이제 더 이상 힘이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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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5:00:10Z</updated>
    <published>2025-10-10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이상하다.   나는 병가를 내고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는 대학병원을 급하게 알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병원들로부터 빨라야 몇 개월 뒤에 가능하고 어떤 곳들은 내년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답변밖에 받을 수 없었다. 그렇게 내 핸드폰 통화기록이 계속 늘어가던 중, K대학병원으로부터 &amp;quot;당장 내일도 가능하시니까 아침 일찍 오세요.&amp;quot;라는 눈물 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FpWbTVXaF0CRI1wN0oNEMwgwv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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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나는 행복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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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5:00:08Z</updated>
    <published>2025-10-03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9. 국민연금공단  2025년 상반기 국민연금공단 채용공고를 보았다. 전체 신입직원 채용은 160명 정도의 규모였지만, 내가 지원하려 한 권역 채용으로는 단 3명만이 최종합격할 수 있었다. 역시나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해야만 했고, 바늘구멍이라는 말이 여기에 딱 맞는 표현인 거 같다.   나는 한국농어촌공사를 퇴사하고 국민연금공단을 마지막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4DbuUWLsSzn5dQv2lOiLnb7GB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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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기업 생활의 시작과 7년 간의 여정(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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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5:00:13Z</updated>
    <published>2025-09-26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5. 대한적십자사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였다. 그리고 앞서 말한 대로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봉사시간과 그 외 사무, 행정분야와 관련된 자격증이 늘고 있었다.  그리고 내 전공과 관련된 공공기관인 대한적십자사의 채용공고를 보고는 기계적으로 원서접수를 했다. 아, 참고로 내가 지금 나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g5oVykm1OWPN1puU0UcERJOL-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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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기업 생활의 시작과 7년 간의 여정(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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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5:00:16Z</updated>
    <published>2025-09-19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2월 눈발이 약하게 흩날리던 어느 겨울날, 나는 드디어 대학교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대학생에서 취업준비생으로 내 신분 또한 자연스레 바뀌게 되었다. 그렇지만 불안감은 크게 없었고, 일단 계획했던 대로 인턴부터 입사지원을 해보기로 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나의 7년간의 공기업 생활을 시간순으로 서술하려 한다. 꽤나 오래전 기억들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y6wZXXys83VUwrk4BswcAX3Dt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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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들에게 보여줘야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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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5:00:12Z</updated>
    <published>2025-09-12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활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학창 시절의 공백이 있어서 처음에는 걱정이 됐지만, 사회복지학과의 특성이었을까? 먼저 다가와주는 친구들도 많았고, 선후배관계나 나이를 떠나서 대체로 인간적인 분위기였다. 교수님들도 좋으신 분들이 많으셔서 졸업 이후에도 아직까지 몇 분과는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   여담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 최종합격하고 임용이 된 이후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5PyH3C7Ohc3yGJdvNAa7trOJP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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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잡대생'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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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5:00:05Z</updated>
    <published>2025-09-05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일어나 근처 대형마트로 산책 겸 간식거리를 사러 가는 길이었다. 걸어가는 길에 내 또래로 보이는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횡단보도 근처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고, 그들은 내가 잘 아는 근처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가방도 메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잠시 고개를 숙여 내 복장을 보았다.   '목 늘어난 반팔 티에 청바지. 그리고 삼선 슬리퍼'   나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YK-YQpH0TZ-Tpo0Jk8vyuWM7K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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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은 갑작스레 찾아왔다.  그리고 자퇴 - 나의 첫 번째 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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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15:00:20Z</updated>
    <published>2025-08-29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시 내가 살았던 지역에서는 중학교를 졸업할 때 '연합고사'라는 시험을 통해 성적순으로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내 내신점수와 연합고사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내가 바라던 지역 명문고등학교 커트라인에 정말 간당간당했고, 원서를 넣을 때 담임선생님께서는 안전하게 한 단계 낮은 고등학교를 권하셨다. 자칫 연합고사를 망쳐버리면 먼 지역으로 튕겨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Rc2z4XTZGohUb-v0FsDRCO6f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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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 달랐던 아이 - 나의 어린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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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5:00:05Z</updated>
    <published>2025-08-22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1992년 어느 뜨거운 여름날 부산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하나밖에 없는 형제인 형은 나와 1년 6개월 터울밖에 되지 않았고, 덕분에 우리 어머니께서는 사내아이 둘을 돌보시느라 무척 고생을 하셨다고 한다.  심지어 형은 갓난아기 때부터 늘 아팠었기에 한 달에 절반 이상을 병원에 있을 때도 있었고, 나는 그래서 어머니의 등에 포대기에 싸인 채로 오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JUKXkfqEGyGJV-6Izr812sjnO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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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공기업 9곳 근무', 나의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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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5:00:13Z</updated>
    <published>2025-08-15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자극적이고, 다들 쉽게 믿지 못하지만, 그대가 본 이 글의 제목은 제목 그대로이다. 건강보험득실확인서 상으로 확인되는 100% 실제 나의 근무 경력들이다.  &amp;quot;너 또 그만뒀어?&amp;quot;, &amp;quot;너 또 취업했어?&amp;quot; 이건 내가 자주 주변에서 친구들로부터 너무나 자주 듣는 이야기이다. 그렇다. 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9곳을 다닌 아마 전국에서도 전무후무한 사람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oa%2Fimage%2Fe35BNXAosa2GcI08QAfX8IQC-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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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기업 9곳 근무', 나의 슬픈 인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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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2:04:59Z</updated>
    <published>2025-08-11T07:4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자극적이고, 다들 쉽게 믿지 못하지만, 그대가 본 이 글의 제목은 제목 그대로이다. 건강보험득실확인서 상으로 확인되는 100% 실제 나의 근무 경력들이다.  &amp;quot;너 또 그만뒀어?&amp;quot;, &amp;quot;너 또 취업했어?&amp;quot; 이건 내가 자주 주변에서 친구들로부터 너무나 자주 듣는 이야기이다. 그렇다. 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9곳을 다닌 아마 전국에서도 전무후무한 사람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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