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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원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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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thplan3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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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를 가르치며 배우는 삶,성장과 사랑을 중심에 두고 실천하는 어른으로 살고 싶습니다. &amp;lsquo;심원장의 이야기&amp;rsquo;는 그 여정을 기록한 에세이입니다.작은 깨달음이 누군가의 삶에 닿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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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23:31: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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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하위권 고1과 이별 - 끝까지 붙잡는 것이 항상 책임은 아니었다는 것을, 뒤늦게 배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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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6:16:01Z</updated>
    <published>2026-04-09T06: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하위권 학생을 만나왔다. 처음에는 정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늘 정으로 가르쳤다. 그리고 방법을 찾으려 했다. 그 학생은 중등 시절 한 번도 50점을 넘지 못했다. 중3 마지막 시험에서도 40점대가 최고였다. 그 마지막 시험 공부때 원주각 단원에서는 원의 지름을 찾지 못했다. 원 안의 삼각형에서 원주각도 찾지 못했다. 며칠을 반복해서 설명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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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학생을 등록시키지 않는 학원 - 아이의 &amp;lsquo;힘들다&amp;rsquo;는 말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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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4:14:27Z</updated>
    <published>2026-03-31T04: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있을 때 학원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보통 주말에는 전화를 받지 않는데, 그날은 기분이 좋아서였는지 무심코 전화를 받았습니다. 고1 어머님이셨습니다. 지금 학원에서 사용하는 교재가 맞는지, 아이가 어렵다고 하는데 계속 해도 되는지, 저희 학원에서는 어떤 교재를 사용하는지 물으셨습니다.이야기를 듣는 순간 한 가지 생각이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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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km를 뛰며 생각한 것들 - 어른의 공부와 아이들의 공부는 닮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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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8:51:39Z</updated>
    <published>2026-03-29T08: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9월부터 슬로우 조깅을 시작한 상황이다. 일주일에 세 번은 꼭 뛰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그 약속을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요즘은 아주대학교에서 수학 전공 공부도 함께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 공부 역시 만만하지 않은 영역이다. 책상 앞에 앉아야 할지, 운동화를 신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며, 결국 공부를 선택하는 날이 더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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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충을 거부하는 중1, 어디까지 밀어야 하는가 - 공부보다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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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6:00:03Z</updated>
    <published>2026-03-14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학생 한 명이 있다. 정수와 유리수 단원에서 계산이 거의 되지 않는 상태이다. 몇 문제만 풀어 보아도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보이는 상황이다. 이대로 가면 학교 진도를 따라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 그래서 어머님께 지금 상황을 그대로 말씀드린 것이다. 당장은 보충이 꼭 필요한 상태라는 설명이다.우리 학원에는 토요일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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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왜 다녀? - 공부하는 어른이 되어 아이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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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3:21:29Z</updated>
    <published>2026-03-08T03: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식사 시간에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했다. 다시 학생이 되었다고. 길게 걸릴 공부를 시작했다고, 그래서 가족의 양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편은 처음 결정할 때부터 알고 있었고 이번에는 아들과 살림을 도와주시는 친정 부모님께 말씀드린 것이었다. 아들이 이제 중2라 예전만큼 손이 많이 가는 건 아니지만 원래는 학습적으로 내가 많이 챙기는 편이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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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낌과 믿음 사이에서 - 다시 학생이 되기로 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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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0:52:44Z</updated>
    <published>2026-03-04T10: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저는 아주대학교 수학전공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학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굳이 지금 다시 전공 과정을 시작해야 할까 고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제 공부를 멈추고 싶지 않았습니다.신청을 마치고 나니 설렘보다 걱정이 먼저 올라왔습니다.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기대만큼 해내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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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와 준 아이 - 시간을 건너 다시 만난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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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7:32:34Z</updated>
    <published>2026-02-28T07: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간 함께 일했던 한 학생을 떠나보냈습니다. 이번에는 학생이 아니라, 알바생으로 함께했던 아이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보내고 나서야 눈물이 났습니다. 마지막 근무 날에는 덤덤했는데, 막상 마음을 전하고 나니 감정이 뒤늦게 따라왔습니다.  이 아이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났습니다. 수학적 재능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개념을 빠르게 이해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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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선생님이랑 안 맞아요&amp;rdquo;라는 말 - 아이의 말 뒤에 숨은 또 다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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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2:44:38Z</updated>
    <published>2026-02-26T02: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규 상담을 하다 보면 종종 이런 말씀을 듣습니다.&amp;ldquo;기존 학원 선생님이랑 트러블이 있었어요.&amp;rdquo;&amp;ldquo;아이가 상처를 좀 받은 것 같아요.&amp;rdquo;&amp;ldquo;조금 더 친절한 학원을 찾고 있습니다.&amp;rdquo;특히 겨울방학이 끝난 이 시점에 이런 상담이 많습니다. 방학 동안 다니던 학원이 맞지 않았거나, 방학 내내 쉬고 새 학기를 맞아 새 출발을 고민하시는 경우입니다.아이의 입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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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율성을 가르친다는 것 - 여행에서 깨달은 통제와 믿음의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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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4:31:44Z</updated>
    <published>2026-02-23T03: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율성을 가르친다고 말해왔지만, 정작 내가 내려놓지 못한 것이 있었다. 지난 주말 중2 아들과 아들 친구 넷 과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숙소와 이동만 내가 정하고, 그 안에서의 일정과 식사, 놀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다. 나는 안전만 책임지는 보호자이기로 했다. 그런데 여행이 시작되자 마음 한켠이 불편해졌다. 아이들은 별다른 계획 없이 비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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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 도전을 멈추게 하는 한 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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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42:15Z</updated>
    <published>2026-02-21T10: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아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앞뒤 설명도 없이 툭, &amp;ldquo;굳이?&amp;rdquo; 그 말에는 대개 이런 뜻이 담겨 있다.굳이 이걸 왜 해야 하냐는 것. 안 해도 되는 일을 왜 하느냐는 질문.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굳이 발표하지 않아도 되고, 굳이 손을 들지 않아도 되고, 굳이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조용히 넘어가면 그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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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애가 공부 잘할 줄 알았어요 - 같은 말을 듣고도 다르게 해석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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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3:57:49Z</updated>
    <published>2026-02-19T13: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 예약을 받으면 저는 아이의 현재 상태를 묻습니다. 현재 진도, 학원 경험, 집에서의 학습 여부, 집중력 등 몇 가지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이 이야기만으로도 테스트를 보기 전 대략적인 위치가 그려집니다. 어느 어머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학교 외 공부는 해본 적이 없고, 집에서 따로 시키지도 않으며, 집중은 조금 어려운 편이라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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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정을 칭찬하는 것에서 목표를 설계하는 시스템으로 - 목표는 과정을 견디게 하는 장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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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50:07Z</updated>
    <published>2026-02-12T02: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주 토요일, 저는 5km 대회에 도전합니다. 저는 체력이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지난해 가을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지인이 러닝을 권했습니다. 무작정 뛰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았고, 검색하다가 &amp;lsquo;슬로우 조깅&amp;rsquo;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 해볼 수 있겠다 싶어 9월 초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km도 벅찼지만, 오늘 나간 것, 오늘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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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쉬운 거였어요? - 스스로 하라는 말의 무게, 아이와의 긴 기싸움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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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4:55:11Z</updated>
    <published>2026-02-11T04: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긴 기싸움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어제, 결국 어머님께 전화가 왔다. 항의라기보다는 조심스러운 확인이었지만, 그 안에는 분명 불편함이 담겨 있었다. 어머님은 끝까지 친절하셨고, 선을 넘지 않으려 애쓰는 말투였다. 나 역시 최대한 솔직하려고 했다.아이의 말에는 거짓이 없었다. 하지만 그 행동은 모두 의도된 것이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amp;ldquo;어머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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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하지 않아 보이지만 노력한다고 말하는 아이 - 친절과 책임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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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9:02:38Z</updated>
    <published>2026-02-10T09: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력하지 않아 보이는데 아이는 분명히 말한다. &amp;ldquo;저 노력하고 있어요.&amp;rdquo;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잠시 멈춘다. 아이의 말을 믿어야 할지, 내가 보고 있는 현실을 믿어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아이의 기준에서 노력은 분명 존재한다. 학원에 오는 것, 자리에 앉아 있는 것, 모른다고 말하는 것. 그 자체로 아이는 하고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학원에서 보는 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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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하다고 말할 수 없는 존재 - 학원 선생님이라는 자리에서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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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6:03:20Z</updated>
    <published>2026-02-09T06: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누구나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하다고 말한다. 개성도 다르고 재능도 다르고, 속도도 다르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공부는 조금 못해도 괜찮고, 다른 재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세상에는 시험지 말고도 아이가 설 자리가 많다고.  그런데 학원 선생님만은 그 말을 쉽게 할 수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우리는 공부를 잘하도록 돕기 위해 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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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하지 않기로 한 날 - 아이를 가르친다는 일에 대해, 내가 세운 하나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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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4:10: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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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아이들과 기싸움을 한다. 정확히 말하면, 기싸움처럼 보이는 선택을 한다. 정규반에 바로 넣기 어려운 아이들을 주로 맡는다. 기본이 무너져 있어 진도가 맞지 않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을 정규반으로 보내기까지의 시간을 담당하는 역할이다. 그 과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장면들이 있다. 과제를 베껴 오는 아이, 문제를 풀지 못하는 이유를 &amp;ldquo;선생님 설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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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저 천재인가 봐요  - 하위권 아이들과 수업을 이어가는 한 교사의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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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3:13:08Z</updated>
    <published>2026-01-31T13:1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수업 시간에 종종 듣는 말이 있다. 문제 하나를 맞히고 나면 아이들이 웃으며 말한다. &amp;ldquo;선생님, 저 천재인가 봐요.&amp;rdquo;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한두 번이 아니었다. 여러 아이들이 비슷한 순간에, 비슷한 표정으로, 거의 같은 말을 반복하는 걸 보며 생각이 많아졌다. 공통점도 있었다. 그 말을 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하위권에 속해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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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무섭기만 하려고 하세요? - 통제하기 쉬운 어른이 되고 있었던 건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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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1:41:26Z</updated>
    <published>2026-01-10T11: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방학은 늘 묘한 시기다. 새롭게 들어오는 아이들이 있고, 조용히 정리되는 아이들도 있다.  이번 방학에 새로 구성된 반이 하나 있었는데 첫 수업부터 분위기가 유난히 좋았다.  아이들 표정이 밝았고, 반응도 솔직했다. 수업이 끝나고 괜히 이런 질문을 던졌다. &amp;ldquo;원장쌤 수업, 무섭지 않니?&amp;rdquo; 아이들은 웃으면서 말했다. &amp;ldquo;원장님 계속 웃고 계셔서 하나도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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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정을 응원하는 일 - 우리는 아이의 무엇을 응원하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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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4:45:07Z</updated>
    <published>2026-01-07T04: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오징어 게임을 보았다.그 안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누군가가 탈락하는 순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게임을 하고 있을 때였다.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그 과정을 지켜본다.넘어질까 봐, 실수할까 봐 조마조마해하면서도진심으로 그 사람이 성공하기를 응원한다.그리고 그 사람이 해내면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한다.그 기쁨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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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나갔으면, 평생 몰랐을 일 - 지레짐작이 하나 사라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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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1:45:40Z</updated>
    <published>2025-12-15T01:4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용인에 눈이 내렸다.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나에게는뛰지 않아도 될 이유가 충분한 날이었다.길은 미끄러울 것 같았고,제설은 덜 됐을 것 같았고,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그래도 요즘 스스로와 한 약속이 하나 있어서그냥 나갔다.아무 생각 없이 러닝화를 신고 문을 열었다.막상 뛰어보니생각보다 괜찮은 길도 있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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