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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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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장호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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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7T08:54: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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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려본다. - 한걸음씩 짧아지는 하루의 대화들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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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6T06:24:40Z</updated>
    <published>2017-07-04T18: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줄어든다. 하루가 끝을 맺음에도 끝을 모른채 이어가던 대화들이  줄어든다. 매번 반복되는 물음들에도 질림없이 설레임과 걱정이 가득했던 대화들이  줄어든다. 내 아픔 채 느끼지 못함에도 서로의 아픔을 살펴가며 다독이던 대화들이  줄어든다. 서로가 필요했던 시간들이 줄어든다. 서로를 위하였던 마음들이 줄어든다. 널 향한 내 손끝이    아파온다 올려가는 손 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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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조차 나를 몰랐음에 - 네가 날 알기를 어찌 바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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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9T04:38:31Z</updated>
    <published>2017-06-28T16:1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하루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서  참으로 많은 변화가 내 주위를 감싸왔고  또 그 많은 변화를 마음으로 받아들일 여유조차  가지지 못한채 쉼 없이 달려온 몇 달이었다.  새로운 일에 뛰어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 일을 마무리하며 또한 많은 사람들을 보냈다.  그 속에서 웃음과 상처가 뒤죽박죽 범벅인 채..  하나의 매듭이 지어진 후 또 다른 새로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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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자리 걸음 - 둘러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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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8-24T23:50:52Z</updated>
    <published>2016-08-24T16:2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들은 한 걸음 한 걸음씩 저마다  다양한 분야의 일 , 사랑 , 취미 , 먹는 것 , 사소한 일상,  다이어트 자기 계발 등등 을 성장해 나아간다 생각하고있고  분명 생각대로 성장하는 부분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끔씩 스스로 성장하고 있었다 성숙해지고 있었다라고 느꼈던 분야에서  아픔을 겪고 절망하고 난 전과 달리 나아진 것이 없이 똑같은 실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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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한 가운데가 - 물들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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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26T16:45:47Z</updated>
    <published>2016-07-26T15: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겐 여러 번 선택의 기회가 있었다.  매 순간의 갈림길마다 가시밭 길 이란걸  알고 있음에도.  참 멀고 먼 길이 될거란것이 머릿속에 그림처럼  그려졌지만 그럼에도 이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탓인지.  나라는 사람이 이런 타입인건지 이번같은 상황일때면  마음 한귀퉁이에서부터  점점 검은 먹이 번져와 아릿하게 마음을 뒤흔들어놓곤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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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세상을 지우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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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0-06T09:20:20Z</updated>
    <published>2016-07-14T15: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메마른 마음속에 그대가 첫 발을 내딛은 순간  당신은 내게 있어 이 세상이 되었습니다.  나는 많이도 서투르고 부족한 사람이라  참 많이 더딘 사람이라 당신께 사랑한다 말하는 것도  이 맘을 전하는것조차도 모든 것들이 한발씩  늦어만 갔지만 이처럼 바보같은 사람인 나는  내게 있어 세상이 되어버린 당신을 지우는 방법 또한 평생을 가도 알지 못할겁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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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을 삼키다. - 이미 뱃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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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25T23:14:08Z</updated>
    <published>2016-02-25T17:0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얼마 전 큰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었다.이성적으로는 눈 앞에 놓여진 독을 삼키게 되었을 때펼쳐질 뻔한 결말 뻔한 이야기에 대한 거부반응과으레 독을 품은 것들이 그러하듯 매혹적인 눈앞의독에 이끌리게되는 감정.그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강요받을 수 밖에 없던 나는결국 감정에 패배하여 독을 삼키고 말았다.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몸 속 깊이 퍼져가는 독이주는 아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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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습니다. - 이름 모를 님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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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07T18:57:16Z</updated>
    <published>2016-02-07T18: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도 슬픈 응어리가 가슴을 턱 하니 막아숨 쉬는 것조차 아파올 정도로 아릿함에한 숨 크게 쉬며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조금이나마 나아질까 주변을 돌아보니의지할 수 있는 이 하나 없어벌렸던 입 부질없이 다시 닫히고응어리는 다시금 돌고 돌아 마음 한켠에깊숙히 찔려 박히어나 어쩔줄 몰라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눈물만 흘려대니모르겠습니다....모르겠어요하나도 모르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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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가리다 - 어쩔 수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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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6T16:42:39Z</updated>
    <published>2016-01-30T13: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도 완전히 성숙했다 할 수 없는 부족한 사람이지만지금보다도 더욱 더 어렸던 시절나는 이 두 눈에 보이는 그대로 그때 그때마다웃고 울고 화내며 그 자리에서 반응을 하곤 했다.거리낄 것이 없던 때였고 가진 것 하나 없었지만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당당함을 온 몸에 두른 채이곳 저곳에 부딪히고 깨지곤 했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근원 모를 당당함은 인간관계란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2Fimage%2FcJhxr0NpYKIu39EZogxdZMQvKb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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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면 - 한겹 두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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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6T13:50:12Z</updated>
    <published>2016-01-26T13: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다른 사람을 내게 유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반대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또는 내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나는 그들만의 이유로 씌워진 가면을 내보이는 사람들을보며 거짓된 이들이라 비난하며 나는 그들과는 달리떳떳하게 내 자신을 보이며 살아가리라 다짐했었다.하지만 시간이 흘러 문득 비춰진 거울 속의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2Fimage%2Fee2kIFZsbIv4gIhrzHxsXYlbvX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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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닿지 못하다. - 소년과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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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8T16:43:39Z</updated>
    <published>2016-01-18T16: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모를 어느 마을에 한 소년이 살고있었어요.소년에겐 마음을 터놓고 나눌 친구도없어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였고,어떠한 일에도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해매일을 무채색 일상속에 묻혀 흘려보냈답니다.그러던 어느 날 소년의 집 앞 마당에 이름모를꽃 한 송이가 피어났어요.소년은 그 꽃을 처음 발견한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함께 소년의 눈엔 잿빛으로만 보이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2Fimage%2Fe0usknI2_XnLUafNf_D6yhDATn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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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과 끝. 그리고 다시 시작 - 알수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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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1T10:45:00Z</updated>
    <published>2016-01-01T10: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좁디 좁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던 내게가장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수십년 쌓아온 가치관을 뒤엎는 행동들도 하게 만들었던참으로 많이 웃었고 참으로 많이 울었던한 해가 끝났다.어떠한 일에든 어떤 사람이든 시기가 있다는 걸뼈저리게 깨달은 한 해전에 없던 쉴새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파묻혔던 시기였고 또한 앞으로도 다가올 시간들도 떠나보낸 한 해처럼이리 격렬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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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없이 찢겨나가다. - 조각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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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30T18:19:19Z</updated>
    <published>2015-12-30T18: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사랑하는데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 생각했다.홀로 하는 사랑이라도. 되돌아오는 것 없는 사랑이라도. 그의 등뒤만 바라보다 끝나더라도 괜찮다 여겼다.그에게 내가 아닌 사랑하는 다른 이가 생겼음에도 난 그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족하다 다독였다.그런데 이런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것이 여러 상황들과 둘러쌓이게 되며내 평생 겪어보지 못했던 수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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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같은 이야기 - 너무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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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12T14:45:53Z</updated>
    <published>2015-12-12T14: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바보같은 남자가 처음으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처음이었던 그 시작에 많은 어려움들과부담감. 막연함들이 가득 차손에 쥔 붓을 놓고 싶은 순간들이찾아왔지만 조금씩 조금씩 윤곽이 잡혀가는 그림에 내가 좀 더 노력하면 되겠지.란 다독임과 이 순간이 지나면 무엇인지 모를 성취감이 기다리고 있겠지란 설레임에 하루 하루 손을 움직였어.그런데 그림이 완성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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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닫다 - 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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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2-08T22:42:32Z</updated>
    <published>2015-12-08T15: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유명한 만화들을 보고난 뒤그것들에 대하여 실시간으로 글을 쓰고댓글을 달며 소통하던 커뮤니티를 자주들락날락 거렸었다.시간이 지나 머리가 여물어가면서차츰차츰 접속하는 횟수가 줄어들더니어느샌가는 거의 방문하지 않게 된 그 곳을그래도 특정시기마다 방문하곤 하였는데지금에서야 왜 다 큰 지금에 와서도가끔 그곳을 방문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사람이 그리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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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변을 더듬다. - 텅 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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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6T20:20:25Z</updated>
    <published>2015-11-24T12: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주간의 일을 끝마친 후연달아 붙어있는 휴무를 반기며추운 날씨에 늦은 새벽까지 스트레스를 풀었던것이독이 되었는지 아니면 긴장감이 풀려서인지꽤나 지끈거리는 몸살이 늦은 아침 날 반겨주었고달콤했어야할 휴무의 하루를 침대에서만보내게 되었다.텅 빈 집에 홀로 남아 어둑어둑한 천장과바깥과 나를 이어주는 창문인 휴대폰을번갈아보며 남은것은참으로 영양가없는 삶을 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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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만의 사랑 - 어설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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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25T02:20:32Z</updated>
    <published>2015-11-12T15: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와 켜켜이 쌓인 피로를따뜻한 물에 씻어내린 뒤 노곤노곤해진 나를책상머리에 끌어다 앉힌 채 갈 곳 없는 푸념으로 하루를마무리 해보자 한다.곧 26을 바라보는 지금 적지 않은 나이지만연애라곤 생에 한 번이었던 이성에 대한 문제는거의 잼병인 사람인 내게 두 번째 사랑이 찾아왔다.안타깝게도 일방통행의 짝사랑이란게 문제이지만 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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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적막 - 초콜릿 빛 어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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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11-11T13:11:55Z</updated>
    <published>2015-11-11T13: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나를 둘러싼 수 많은 소리들끔찍한 소음들에서 벗어나내 마음 속에서 울려퍼지는 헝클어진 갈등의 소리들에서벗어나오늘 하루 어떠한 것도 하지 않은 채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은 채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서재의 한 켠에 웅크린 채시간을  흘려보내 보았다.타인이란 단어가 필요 없는 갈등이란게 생길 수 없는잠시간의 해방감을 맛보며 아늑하며 달콤한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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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뎌지다. - 이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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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1T08:26:14Z</updated>
    <published>2015-11-10T14:5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말 한 마디에 처음으로 아픔을 느끼던 날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내가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깨달았다시간이 흘러그의 아름다운 입에서 나온 칼날에 상처받은 두번 째 날채 가시지 않은 상처에 아픔이 덧씌워지며그가 생각하는 나란 것의 위치를 깨닫게 되었다.조금 더 앞으로 걸어간 지금다시금 내게 박혀드는 가시 돋힌 단어들에검붉게 구멍뚫려 허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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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늘 아래에서 - 무너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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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18T15:50:53Z</updated>
    <published>2015-11-08T15:1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처없이 떠돌던 이름모를 동물이 있었다.홀로이 흘려보내는 시간들에 지쳐갈 때 쯤큰 나무들이 우거져 만들어낸 아름다운 그늘을발견한 동물은 나무들에게 물었다.&amp;quot;내가 잠시 쉬어가도 될까요?&amp;quot;나무들은 초라한 동물을 바라보며 조용히 그늘 한켠을내어줄 뿐 아무런 말이 없었다.조용하지만 따스한 배려에 생애 다시 없을 아늑함에행복을 느끼며 흘러가는 시간을 그늘속에서보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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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을 쫓다. - 눈이 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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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0T16:00:00Z</updated>
    <published>2015-11-04T16: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너무나 작은 사람입니다.그대의 시선이 머물기엔한껏 발돋움을 해도나는 한 없이 위태로운 사람입니다.그대없이 홀로 서 있기엔이 차가운 길 위를나는 철없이 욕심부리는 사람입니다.그대를 끝없이 마음에 담으며바라만보기에도 눈부신나는 그런 사람입니다.차라리 이 자리에 멈추어 영원히 당신을 그리는기다림의 끝이 슬픔 뿐이라면그런 사람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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