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Green</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 />
  <author>
    <name>mood-in-leaf</name>
  </author>
  <subtitle>초록색을 좋아해서 그린. 당신이 원하던 보금자리</subtitle>
  <id>https://brunch.co.kr/@@hTIa</id>
  <updated>2025-05-16T14:06:38Z</updated>
  <entry>
    <title>눈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31" />
    <id>https://brunch.co.kr/@@hTIa/31</id>
    <updated>2026-02-07T13:00:49Z</updated>
    <published>2026-02-07T10: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려진 하늘 아래 새롭게 웃음 짓는 그 모습을 생각해  지워진 세상 속에 손 한가득 말아 쥔 그 차가움을 생각해  짙어진 어둠 속에 사라져 버릴 그 발자국을 생각해  밝아진 하늘 아래 한없이 따뜻했던 그 손길을 생각해</summary>
  </entry>
  <entry>
    <title>겨울 잠자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58" />
    <id>https://brunch.co.kr/@@hTIa/58</id>
    <updated>2026-02-19T13:18:19Z</updated>
    <published>2026-01-17T11: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은 숨을 내쉬어야지만 살아 있음을 느낀다 보고 듣고 만지는 것이 아닌 어떤 차가움을 느끼는 것도 아닌 오롯이 살아 있음의 표본으로만 그 형태를 감각한다  어떤 사람은 물아래의 세계가 존재함을 믿는다 그 속에서 무언가가 숨 쉬고 있음을 알고 보이지 않아도 어떤 생기 있는 존재가 헤엄치고 있음을 안다 그 안에 머무를 수 없는 우리이기에 비로소 그 존재</summary>
  </entry>
  <entry>
    <title>형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26" />
    <id>https://brunch.co.kr/@@hTIa/26</id>
    <updated>2026-01-28T14:33:19Z</updated>
    <published>2026-01-03T05: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도 바빴던 하루를 마치고 가까운 호숫가에 앉았다. 내 맘대로 별자리라도 그리고 싶은 하늘이다. 수없이 울리는 알림음과 마감의 압박에서 도망치듯 핸드폰의 전원을 꺼버렸다. 조용히 물가의 조약돌 하나를 집어 들었다. 조약돌은 슈웅 하고 수면 위로 날아가 툭 하고 떨어져 고요했던 수면 위에 동심원을 그렸다. 조약돌의 작은 떨림이 호수 전체에 어떠한 울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Ia%2Fimage%2FK5qK8TTHRHb12h0vv-GeUJHvXU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42" />
    <id>https://brunch.co.kr/@@hTIa/42</id>
    <updated>2026-02-19T13:19:04Z</updated>
    <published>2025-12-07T09: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른빛을 잃어버린 해님처럼 그 모습을 가리려는 바다새처럼  녹아내리고 얼어붙는 계절처럼 그것과 함께 차가워지는 기억들처럼  떨어지고 다시 피어나는 나뭇잎처럼 그 위를 스치는 빗방울처럼  깜짝할 새 사라지는 목소리처럼 그것과 함께 멀어지는 사람들처럼</summary>
  </entry>
  <entry>
    <title>고도(孤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46" />
    <id>https://brunch.co.kr/@@hTIa/46</id>
    <updated>2026-01-02T14:26:42Z</updated>
    <published>2025-11-29T06: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요한 하늘은 드넓은 크기를별들의 숨소리로 채우네멀어지는 시간을 품어 안고내일을 향해 내뱉고 있지  도심의 불빛은 꺼질 줄 모르고장미향이 피워지고 있네물결의 가장자리에서는희미한 빛들이 서로에게 기대어작은 조각으로 부서지고 있지  저편의 땅에서는 길 위의 크고 작은 기계들이 서로에게 경적을 울리고 있었지  저편의 땅에서는아기가 토끼 인형을 흔들고어머니가 희망</summary>
  </entry>
  <entry>
    <title>Ch.0 들어가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50" />
    <id>https://brunch.co.kr/@@hTIa/50</id>
    <updated>2026-01-02T14:27:03Z</updated>
    <published>2025-11-22T10: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T1이 다시 한번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2년 전 WEIBO와의 결승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후 7년 만에 우승을 쟁취하여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위상을 보여준 그들이었다.  하지만 이 흐름은 멈추지를 않고 24년, 그리고 25년에 달해 내리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월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3연패라는 업적은 어느 스포츠에서도 전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Ia%2Fimage%2FEJG0HkiqDMifm-E2al8PuBIdp4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하얀 개구리의 비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17" />
    <id>https://brunch.co.kr/@@hTIa/17</id>
    <updated>2026-01-02T14:23:56Z</updated>
    <published>2025-11-09T09: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 옆 언덕의 어떤 사나운 이들이 우리 구역에 침입하여 동료들을 하나둘씩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의 정체를 수색하러 간 어린 녀석들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이곳에서도 충분히 보이는 가까운 곳이었다. 어떤 열매가 갓 맺히고 있었다.  이사 준비를 하지. 그래. 그건..  어느새 나는 하나의 말귀를 중얼거리고 있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Ia%2Fimage%2FGmYNQ51bViI_JNTPFcRa1HJ6Vh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래알과 개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28" />
    <id>https://brunch.co.kr/@@hTIa/28</id>
    <updated>2026-01-02T14:23:11Z</updated>
    <published>2025-11-02T08: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부서져 버린 건데 너는 그 아름다움을 알아주고 있구나  무엇의 일부였을지 모를 덩어리 진 그것을 파내며 너의 안식처를 만들어 기어가고 있어  눈을 뜨면 어둠 알지 못하는 향기에 이끌려 조각조각 밟아내고 해지며 그렇게 하루가 흘러가네  태어날 줄 몰랐겠지 그럼에도 지키고 지켜지는 그 무언가가 그곳에 있어  명령은 이미 내려졌어 그곳에서 살아 숨 쉬라고</summary>
  </entry>
  <entry>
    <title>&amp;nbsp;Ch.0 &amp;nbsp;들어가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3" />
    <id>https://brunch.co.kr/@@hTIa/3</id>
    <updated>2026-01-02T14:28:12Z</updated>
    <published>2025-10-28T11: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 3.1 운동은 1919년에 일어났어. 맞지? 미 : 응. 유 : 어? 저기 지나가는 차 종의 이름이 뭔지 알아? 미 : 아니. 유 : 그래? 그러면 특정한 도형을 이등변삼각형으로만 분할하는 방법이 뭔지 알아? 미 : ...  인간의 논리적 사고의 형태는 간단히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특정한 말이나 사건을 접하였을 때, 그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Ia%2Fimage%2F6xjnxWD1kxgjvSgvTBjYGR57iQ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얼음 향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8" />
    <id>https://brunch.co.kr/@@hTIa/8</id>
    <updated>2026-01-02T14:28:36Z</updated>
    <published>2025-07-26T11:2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한 치유는 긍정의 감정으로의 환원이 아니다 상처 진 마음을 억지로 덮어버리는 게 아니다  외로움이 내 옆에 앉도록 자리를 내어주는 것 슬픔이 흘러가도록 두는 것 불안이 내 안에서 잠시 머물 수 있게 허락하는 것  받아들이는 순간 더 이상 적이 아니다 흉터는 내 몸의 일부이고 눈물은 나의 언어이며 고통은 나의 뿌리이다  그렇게 아파있도록 살아지는 것 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Ia%2Fimage%2FapjnKxihN9-TINwf94V3tFA7l3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초록마을 이야기 1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9" />
    <id>https://brunch.co.kr/@@hTIa/9</id>
    <updated>2026-01-02T14:29:02Z</updated>
    <published>2025-07-12T08: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 나는 바다를 생각하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해 우산을 챙겼다. 어디에서나 흔히 보인 거대한 연잎을 자른듯한 모양새였다.  새로운 보금자리가 어느 곳에 지어질지 기대에 찬 마음으로 조용히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난히 시끄러운 폭우였다. 풀을 때리는 소리인지 강을 두드리는 소리인지 구분을 할 수 없었다.  본 편은 닌텐도 &amp;lt;동물의 숲&amp;gt;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Ia%2Fimage%2FW7mnQ0yAfCXSe7yawWJeDbtYfG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엉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11" />
    <id>https://brunch.co.kr/@@hTIa/11</id>
    <updated>2026-01-02T14:29:24Z</updated>
    <published>2025-06-22T06: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퇴근 시간은 두 시 반이었는데 집에 도착한 시간은 아홉 시다. 자차가 없는 나는 시내버스 시간에 정확히 맞추어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간만의 완벽한 휴식을 위해 본가를 방문한 나는 조금의 씹을 거리를 들고 집에 가기 위해 버스 정류소 앞 가게에 들렀다. 주인 외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초코쿠키 한 상자를 들고 계산대로 향했다.  그때 구석진 공간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Ia%2Fimage%2FJoXHKpZmquvsdmOfaB-rvJCaQD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처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13" />
    <id>https://brunch.co.kr/@@hTIa/13</id>
    <updated>2026-01-02T14:29:48Z</updated>
    <published>2025-06-15T12: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비바람이 한가득 지나갔나. 나무들은 밤새 단풍 방석을 펼쳐놓았다. 지금쯤 어디에서 남은 비가 쏟아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병원에서 드디어 나왔다. 그동안의 가려움증이 탄수화물 결핍으로 인한 증상이었다니 너무 놀라울 따름이었다. 등에는 이미 언제 회복될지 모를 붉은 반점으로 가득했다. 어느 행성의 지도인듯했다. 작은 기생들이 위에서 이미 대장정을 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Ia%2Fimage%2FbO4cfVbIF0smas8fZlvjshxTel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TIa/4" />
    <id>https://brunch.co.kr/@@hTIa/4</id>
    <updated>2026-01-02T14:31:14Z</updated>
    <published>2025-05-27T11: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치가 집을 고치는 계절, 떫은맛의 바람이 정적만을 가진채 스쳤던 수련 연못은 물결 하나 치지 않게 고즈넉하기 그지없었다.한때 오리에겐 초록 날개를 달고 스스로의 힘으로 강물을 저어내며 하늘을 바라보는 꿈이 있었다. 세 명의 아이를 거느린 어느 한 가정의 어머니는 조금이라도 아이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강물 위 어느 무엇인가라도 찾아야 했다. 자라나 버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Ia%2Fimage%2F1mUl46Qd5HeKSNmgNvxOibqGZc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