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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랑케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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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귀여운 아가들에 관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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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6:04: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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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이(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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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5:42:22Z</updated>
    <published>2025-06-22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이는 갈색빛의 털을 가졌고 자기 엄마를 닮아 애교가 많은 아이였다. 애교가 많을 뿐만 아니라 쓰다듬 받고 예쁨 받는 걸 엄청나게 좋아해서 온갖 귀여운 애교를 다 부리는 아이기도 했다. 거기에 머리도 좋아서 한동안은 강이보다 작은 몸집과 암컷이라는 디메리트를 안고 있음에도 역으로 강이를 밀어낼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 옆에 와서 쓰다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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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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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6:24:50Z</updated>
    <published>2025-06-18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어엿하게 자라서 가릴 거 다 가리는 아이들이지만 강이와 복이라는 이름을 막&amp;nbsp;받을 정도로 어렸던 시절엔 거리낌 없이 사고를 치기도 했다. 때는 내가 어느 중소 기업에 다니면서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던 시기였다. 12시간 근무에 4일 일하고 주야 역전을 반복하는&amp;nbsp;굉장한 루틴을 소화해야 하는 곳인 탓에 하루는 깜박하고 내 방 문을 닫지 않고 출근한 적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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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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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9:02:07Z</updated>
    <published>2025-06-17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특한 두 강아지라고 해도 싫은 건 싫었던 걸까. 적어도 붙잡히기 싫다고 이리저리 피해다닌다거나 소파를 물어뜯는다거나 하는 짓을 벌이진 않았지만 씻기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지금이야 어느 정도 얌전해져서 나도 씻길만해졌지만, 한 때는 나로선 절대 무리였다. 씻길 때면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너무 차갑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게 온도를 조절해서 조심스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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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이(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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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7:57:02Z</updated>
    <published>2025-06-16T05:4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리 이름지은 강이는 건강과는 거리가 좀 멀었지만 의외의 재주가 있었다. 그 재주라는 건 바로 사냥의 본능이었다. 강이는 집에서 키우는 평범한 강아지들과 달리 이런저런 작은 생물을 잡는 재주가 있었다. 시작은 파리였다. 집 안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는 파리 탓에 스트레스를 받던 어느 여름 날, 강이는 대체 뭘 어떻게 한 건진 몰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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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이(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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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5:27:31Z</updated>
    <published>2025-06-11T07: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의 뜻에 '건강했으면 좋겠다' 라는 소망을 담아서 강이라고 이름 붙인 아이는 안 좋은 습관 하나 때문에 한동안 건강 상의 문제를 달고 살았다. 아비가 떠돌이 개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모종의 이유라도 있던 탓일까. 강이는 뭔가를 먹을때마다 엄청나게 빨리 먹었다. 속담중에 게 눈 감추듯 한다는 말이 있는데 거의 그런 느낌으로 음식을 해치웠다. 그게 평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s1%2Fimage%2FMY9QJzL4LgLv7NQcfOUbFcbe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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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이름 없던 두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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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9:43:42Z</updated>
    <published>2025-06-11T06: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 같이 살게 된 두 아이는 한동안 이름이 없었다. 누군가는 꼬물이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아가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개새끼라고 부르는 둥 저마다의 시선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달랐다. 그랬던 아이들이 이름을 받게 된 건 꽤 자란 아이들이 갑갑한 박스 안에서 제멋대로 탈출 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던 때의 어느 여름 날이었다.  '이제 슬슬 얘들도 이름을 지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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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동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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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6:50:09Z</updated>
    <published>2025-06-11T06:5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순이가 죽고 두 마리 다 우리 집에서 키우기로 정한 뒤 한 가지 큰 문제가 발생했다. 이 아이들을 어디서 키우느냐, 라는 문제였다. 만약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큰 상태였다면 개집도 있고 넓은 마당도 있으니 집 밖에서 키워도 괜찮았겠지만 양순이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상태여서 아이들은 아직 어렸고, 때는 여름이었기에 날씨가 꽤 더웠다. 게다가 과거 어린 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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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별 거 아닌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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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6:48:09Z</updated>
    <published>2025-06-11T06: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두 아이와 만나게 된 계기는 사실 그리 좋은 이유는 아니었다. 울타리가 쳐진 집 바깥에서 살고 있던 양순이라는 아이가 대체 어떻게 된 건지 동네 개의 씨를 배게 됐고, 배가 불러오나 싶더니 덜커덕 낳아버린 게 전부였으니까. 본래 양순이가 낳은 건 총 세마리였다. 그 중 한 마리는 이름도 없이 친척집에 넘겨졌고 본래 한 마리만 제외하고 남은 한 마리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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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강아지, 나의 가족.  - 강아지 같은 건 키우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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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6:47:29Z</updated>
    <published>2025-06-11T06:4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언젠가부터 늘 강아지를 한 마리씩 키우면서 살게 됐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감히 추측해보자면 자식들이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지 않고, 집을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 탓에 대리만족으로서 강아지를 키우게 된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강아지를 예뻐하긴 했다. 밥도 주고, 놀아도 주고. 다만 어디까지나 그 뿐이었다. 일방통행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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