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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로 보이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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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lie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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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구를 품고 걷는 여행자, 작가 보이저 줄리입니다.머무는 동안 기록하고, 지나간 뒤에 정리합니다.이 글들은 모두, 제가 걸어가는 중에 쓰인 이야기들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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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06:23: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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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오던 날, 나는 국경을 통과하지 못할 뻔했다 - 타지키스탄 공항 바닥에서 시작된 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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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5-01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두샨베를 떠나는 날이었다.새벽 2시 반, 아제르바이잔으로 향하는 비행기.하루 종일 비가 왔다. 마치 내가 떠나는 걸 알고 있는 것처럼.떠나기 전, 나는 잠시 숙소를 떠올렸다.처음에는 방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그런데 주인은 아무 말 없이 더 좋은 방으로 바꿔주었다.하루를 더 계산했던 비용도다시 돌려주겠다고 했다.이유를 묻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ihOltfQUtu9s99EBz_ewfEssx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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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내 가지 못한 파미르   - 아름다웠던 Varzob 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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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4-29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장에 가면 나는 먼저 가격을 본다.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의 온도를 가장 솔직하게 보여주는 게,  결국은 그 숫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중앙아시아의 바자르는 조금 의외였다.  나는 늘 시장이 슈퍼마켓보다 조금 더 사람 냄새나고,  조금 더 현실적이고, 조금 더 따뜻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바자르가 더 비쌌다.  흥정이 있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_y-ayueV8JZU3bivDcNcrkhJpS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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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을 건너온 사람들 -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만난 한 번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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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0:00:11Z</updated>
    <published>2026-04-24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스마일 소모니 기념비 이스마일 소모니 기념비 입구 타지키스탄 국립 오페라 &amp;amp; 발레 극장 타지키스탄 국립 오페라 &amp;amp; 발레 극장   타지키스탄 두샨베, 이틀째다.  오늘은 해가 보이지 않는 하루였다.  구름이 낮게 깔려 있었고,  산은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도시는 조용했고,  나는 그 안을 천천히 걸었다.  동네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II-MWIQrjOGlatjnPQ50pzDO3h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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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몰랐던 나라, 타지키스탄   - 가난한 나라일까, 아니면 아직 덜 드러난 땅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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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00:04Z</updated>
    <published>2026-04-22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이 나라를 잘 모른다.  타지키스탄. 이름조차 낯설고 뉴스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쉽게 말한다. &amp;ldquo;아마 가난한 나라겠지.&amp;rdquo;   이 나라는   GDP로 보면 분명 낮은 나라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그런데 이곳에 와보면 그 말이 얼마나 단순했는지 알게 된다.  이 나라는 중앙아시아 한가운데에 있다. 지도 위에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Xvdu-fU9osckYWO3_ig07vjzXe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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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4번째 나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 들어갔다 - 들어올 수 없을 줄 알았던 나라에서, 내가 발견한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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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4-20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슈켄트 아침 식사 두산베 공항 두산베 거리  오늘도 새벽에 눈이 떠졌다.알람보다 먼저였다. 몸이 먼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오늘은 타지키스탄에 들어가는 날이라는 걸.어쩌면 들어오지 못했을 수도 있는 나라였다.  타슈켄트에 있는 타지키스탄 대사관까지 직접 찾아가 물었고,  미국 여권이면 비자가 필요 없다는 말을 듣고서야 겨우 마음을 놓을 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fVP5bclEyGy4B1eGOIhTciuCI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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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모르의 도시에서나는 모스크 앞에 앉아 있었다 - 사마르칸트, 권력과 시간이 겹겹이 쌓인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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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4-17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르에 아미르. 티모르 무덤 (맨 왼쪽) 루하바드 영묘 레기스탄을 본 다음 날이었다.어제의 장면이  아직 눈 안에 남아 있었다.빛이 바뀌던 순간,  사람들이 빠져나가던 시간,  그리고 그 자리에 남아 있던 조용함까지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채였다.아침에 눈을 떴다.어제와는 다른,  조금 더 현실적인 공기였다.몸이 먼저 하루를 알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0Txe4mDns2G7472sXyNOLuj_M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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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길 위에, 내가 앉아 있다. -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까지,  보이지 않는 길 위를 지나가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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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4-15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눈이 떠졌다.  알람보다 먼저였다. 몸이 먼저 알고 있었다.  오늘, 움직인다는 걸.  타슈켄트의 공기는 아직 차가웠다.  도시는 아직 깨어나지 않은 얼굴이었다.  가방을 메고 밖으로 나왔을 때  이상하게 마음이 가벼웠다.  숙소를 나서기 전, 주인이 작은 도시락을 건넸다.  샌드위치와 사과, 바나나.  기차에서 먹으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ni-3SUgPKSiJ52lNMDXhauDPo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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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3번째 나라, 우즈베키스탄 에 도착했다. - 아름다운 도시 타슈켄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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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4-13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 앞 공원 국경을 넘을 때마다늘 비슷한 이야기를 듣는다.&amp;ldquo;택시는 조심해야 한다.&amp;rdquo;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조심하려고 했다.그런데도 결국, 나는 한 대의 택시에 올라탔다.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여행은생각보다 많지 않다.다행히 문제없이 숙소 앞에 도착했다.CT 센터 호텔.100% 마음에 드는 곳은 아니었지만,리뷰가 나쁘지 않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flUGkYWMZOQJsqayN0TPL6ql1e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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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한 사람이 이 나라를 설명했다 - 길 위에 사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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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4-10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자흐스탄에서의 3일을 보내고,  토요일. 국경을 넘어 키르키스스탄으로 들어왔다.  무사히 국경을 통과한 뒤, 시내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버스 안에서 옆에 앉아 있던 아가씨에게 숙소 위치를 물어봤다.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 얀덱스를 켰고, 길을 확인하더니 같이 가면 된다고 했다.스물셋쯤 되어 보이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얼굴의 아가씨였다.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QsNGAF5GUe7kQOxbJqxk0iDkd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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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에서 만들어진 땅 - 스탄, &amp;lsquo;땅&amp;rsquo;이라는 뜻을 가진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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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4-08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탄은 &amp;lsquo;땅&amp;rsquo;이라는 뜻이었다중앙아시아에 들어오면 비슷한 이름의 나라들이 이어진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스탄(stan)은 페르시아어로 &amp;lsquo;땅&amp;rsquo;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누군가가 살아온 자리였다.이 땅에는 집보다 먼저 길이 있었다.  사람들은 머무르기보다 이동하는 쪽을 선택했고,  말을 타고 계절을 따라 움직이며 하늘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ASmynC0ENDnPOSWQPzQ0XmstK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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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을 넘는 아침   - 멈춘 도시를 뒤로하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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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4-06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lmaty &amp;rarr; Kyrgyzstan  새벽 4시.  알람보다 먼저 눈이 떠졌다.  아직 어둠이 남아 있는 방 안에서  라면을 끓였다.  조용한 소리로 물이 끓고  김이 올라왔다.  커피를 내리고  어제 미리 준비해 둔 샌드위치를  가방에 넣었다.  아무도 없는 시간.  도시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7시,  버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VbTLb_Ig8oNWOVs8DUnPGzfXj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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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라가지 않은 날, 더 깊이 보이던 도시   - 멈춘 자리에서 보인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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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4-03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빅 알마티 호수 침블락  Kazakhstan, Almaty  아침 공기가 예상보다 훨씬 차가웠다.  참블락과 알마티 호수.  지도에서는 가까워 보였지만  둘 다 해발 4,000미터 근처였다.  그날의 온도는 영하 3도.  조금만 더 올라가면  더 추워질 것이 분명했다.  잠깐 멈춰 생각했다.  여행의 초반이었다.  여기서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axJWar9OWRuOfKVDTS7NJ2w-E1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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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마티에 도착하며, 실크로드의 첫 장면을 밟다   - 나의 71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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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00:22Z</updated>
    <published>2026-04-01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마티 숙소 입구 아파트 안 과일 가게와 커피숍 Kazakhstan, Almaty  한국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6시간 반을 지나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한다.  창밖으로 이어지던 산맥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었고  그 위를 가로지르는 항로는  오래전부터 누군가가 지나왔던 길처럼 보인다.  공항에 도착하니  이 도시는 먼저 공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svutbtWYyDvDGIS4VQ0vO2hnZ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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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다시 글을 시작한다   - 출발 하루 전, 불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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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2:00:04Z</updated>
    <published>2026-03-25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쓰지 않은 것이 아니라,  쓰지 못했다는 말이 더 맞다.  여행은 준비하고 있었지만,  마음은 자꾸 멈춰 있었다.  이번 여행에  참 마음이 불안하다.  이유를 하나로 말할 수는 없다.  무너질 수도 있는 계획,  예상할 수 없는 변수들,  그리고  그 모든 것 앞에 서 있는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tZzB2YZHDy8LXDm-KWs7uZnsO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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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발끝을 걸어두고 - 여행 설계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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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2-18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멈춥니다.일주일에 세 번씩 이어오던 글을당분간 내려놓으려 합니다.저는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실크로드에서 시작해코카서스를 지나유럽의 안 가본 나라들을 돌고,마지막은 딸의 졸업식이 있는 미국이 될 것 같습니다.이번 여행은기록을 위한 이동이 아니라설계를 검증하는 시간입니다.체력은 충분한지,예산은 버텨주는지,여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Nq3OgA5LQ3payaZFBc9BiXcdSm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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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 도착하자마자 - 한국에 돌아온 뒤, 몸이 먼저 알아챈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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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1:00:23Z</updated>
    <published>2026-02-15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친구들과 함께 찜질방에 갔다.이틀 동안 공항에 머물러서였는지  한국에 오자마자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여행 가방을 그대로 들고  찜질방으로 향했다.익숙한 목욕탕 냄새가 났다.  비누 냄새가  비행기의 공기를  조금씩 밀어냈다.세신까지 하고 싶었지만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날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M84bznNzqwW9AlcWdFroHSFfW6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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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권을 다시 받았다. - 싱가포르 이민국에서, 나는 다시 사람이 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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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00:00Z</updated>
    <published>2026-02-13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우스 게이트에 들어왔을 때도  그들은 내 여권을 돌려주지 않았다.여권은  계속 그들의 손에 있었고,  싱가포르까지  가지고 가겠다고 했다.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알겠다고 말했다.지금은  묻고 따질 힘이 없었다.게이트 안 카페에 앉아  카페 라떼를 한 잔 시켰다.스물네 시간 만에  처음 마시는 커피였다.그런지  첫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tUl_IDreX2sBczfwb7zCNwGmXv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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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이 밖에서 잠겼다   - 라오스 이민국에서, 나는 처음으로 갇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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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1:00:30Z</updated>
    <published>2026-02-10T01: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레이시아에서  일요일 새벽 세 시 반에 일어났다.  오늘은  다시 싱가포르를 거쳐  라오스로 가는 날이었다.  아침 열 시 비행기.  세 시간 뒤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나라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라오스 비자는  미리 신청해 두었다.  VB자였다.  조금 늦게 신청하긴 했지만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늘 그래 왔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voxQA8UxhIsmCLSwpBOL724lH8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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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지 않는 도시, 그 뒤에 남아 있는 역사   - 조호바루에서 느낀 말레이시아의 정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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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2-08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호바루에서 사람들을 바라보다 보면  한 가지 질문이 계속 떠오른다.  이곳의 &amp;lsquo;말레이시아 사람&amp;rsquo;은  과연 누구일까.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피부색도, 언어도, 종교도 다르다.  거리에서 마주치는 얼굴들은  한 나라 안에 속해 있지만  서로 다른 역사에서 왔다.말레이시아는  처음부터 하나의 리듬을 가진 나라가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WFI2Za4h10IFcrC1ZQ3GAjvme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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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 앞의 숙소에서 마음을 바꾸다   - 사진은 완벽했지만, 실제는 달랐던 말레이시아의 첫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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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4:00:04Z</updated>
    <published>2026-02-06T1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날,  우리는 국경 바로 앞에 있는 숙소로 향했다.  이 숙소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는 싱가포르,  이쪽에는 말레이시아 말레이 반도가 놓여 있는 위치였다.  지도에서 보면  딱 마음에 드는 자리였다.  하루 전까지 있던 도시와  이제 막 들어온 나라가  물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는 설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KO%2Fimage%2F2DWLmrEPDTbuPPOGHgBcv0wpD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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