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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luedragon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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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웹소설 〈예의 있는 반항〉을 연재 중인 창작 스토리 작가입니다.일상의 언어와 사람 사이의 온도를 다루며, 한 문장이 다른 문장을 깨우는 세계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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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6:11: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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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UE PENCIL ARCHIVE - 예의 있는 반항 ARCHI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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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3:29:25Z</updated>
    <published>2026-01-31T10:5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hRCqRr2a6Pj2vDgY0NpxcuMWH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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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40화 - 살짝 베어 문 사과에서 함박눈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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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7:11:46Z</updated>
    <published>2025-12-24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음악을 틀었다. 성우가 늘 틀어 두던 음악이었다. 제목을 떠올릴 필요는 없었다. 감미롭다고 하기엔 과하지 않았고, 배경으로 흘려보내기엔 리듬이 분명했다. 이사 온 집의 공기 위에 음악이 먼저 자리를 잡는 느낌이 들었다. 가구보다 소리가 먼저 들어온 집은 생각보다 덜 낯설었다. 재하는 음악이 공간을 정리하는 걸 가만히 듣고 있었다.  커피를 내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Pix8gXLquHynHzAIuywmv5Dql1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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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9화 - AI는 도구, 방향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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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8:13Z</updated>
    <published>2025-12-11T22: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후, 네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았다.식탁 위에는 소박하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들이 놓였다. 잘 구운 채소와 간단한 파스타, 따끈한 수프, 조용히 김이 오르는 밥 한 공기,그리고 선배가 &amp;ldquo;이건 꼭 있어야 한다&amp;rdquo;라고 준비한 김치와 나물. &amp;ldquo;대단한 건 없네.&amp;rdquo;선배가 말했지만, 첫 숟가락을 뜬 모두의 표정은 그렇지 않았다. &amp;ldquo;선배님, 이 정도면 식당 차려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BWt7NglovChMk3uiUb9xw83_6J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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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8화 - 겨울빛 아래 열린 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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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8:27:26Z</updated>
    <published>2025-12-03T2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후, 겨울 햇빛이 낮게 깔린 시간이었다.이사 뒤로 정신없이 흘러가 버린 며칠 동안, 재하의 마음 한구석에는 계속 같은 생각이 남아 있었다. &amp;lsquo;이사 전에 한 번 찾아뵈어야지, 마음만 먹다가&amp;hellip; 결국 여기까지 미뤘네.이제는 정말, 인사를 드려야 할 때다.&amp;rsquo; 여러 번 문자를 썼다 지웠다 했다.너무 장황하지도, 그렇다고 성의 없어 보이지도 않게 쓰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7ZJVc-3C1-dmBWFTC2xNpccg_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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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7화 - 그렇게 두 번째 문장은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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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6:49Z</updated>
    <published>2025-11-19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함께 끓여 먹었던 라면의 온기는 이미 식어 있었지만, 그때 나눴던 웃음과 대화들은 낮 동안 방 안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다.  햇빛은 정리된 박스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았고, 그 따뜻한 결은 새 공간에 어울리지 않게 편안했다. 이사라는 일이 보통은 고단함으로만 남기 마련이지만,  오늘의 고단함은 묘하게 &amp;lsquo;시작&amp;rsquo;이라는 단어를 중심에 두고 맴돌았다. 민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67lUQfIHZKJhZw-7x1EVDeKwrx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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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6화 - 움직이는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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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6:16Z</updated>
    <published>2025-11-12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은 고요했다.  하지만 어제의 고요와는 결이 달랐다. 공기 속에 어제와 오늘이 미묘하게 섞여 있었다. 눈을 뜬 재하는 낯선 천장을 한참 바라봤다. 벽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빛줄기가 어제보다 조금 더 부드러웠다. 조용한 새 공간은, 그 자체로 새로운 언어처럼 느껴졌다. 그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소파 위에는 성우가 담요를 덮은 채 옆으로 누워 있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EOechPK8Ucf-j5WvR2t4LewY8M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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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5화 - 씨앗이 된 언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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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5:44Z</updated>
    <published>2025-11-05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전등이 벽을 따라 흔들리는 빛줄기를 만들었다. 방은 침묵이 길었고, 공기는 낮게 가라앉아 있었다. 책상 위엔 종이컵, 반쯤 식은 커피, 그리고 오래 쓴 노트 한 권. 첫 장엔 익숙한 펜 자국이 남아 있었다. &amp;ldquo;하루에 한 문장만 써도 된다.&amp;rdquo; 그 문장은 오래 버틴 사람의 심장 같은 것이었다. 그는 노트를 덮고, 가방 깊숙이 넣었다. 이 문장은 다른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qRY794rlg6a2RhLG-PsAyWA2we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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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4화 - 언어가 깨어나는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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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5:12Z</updated>
    <published>2025-10-25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두 시. 필로소피 라운지의 불빛은 거의 모두 꺼져 있었다. 잔을 정리하던 서연의 손끝에서 잔향이 퍼졌고, 유리창에 비친 도심의 불빛이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녀는 커튼을 천천히 내리며 마지막 프라이빗 룸의 온도를 확인했다. 오늘 하루 중 가장 많은 대화가 오갔던 공간, 그리고 이제 곧 가장 조용한 진심이 남을 자리.  그녀는 손목시계를 보았다. &amp;ldquo;곧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YUuDDMRip-Zi000f1GlL8JTmOi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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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3화 - 뒤엉킨 리듬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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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4:35Z</updated>
    <published>2025-10-22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초입의 하늘은 아직 여름의 잔열을 품고 있었다.붉은 햇살이 도심의 유리벽에 반사되어 흔들릴 때,재하는 외곽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새벽까지 이어진 아버지의 일, 법과 관리비의 문제,그리고 그 속에서 본 세상의 구조가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달리는 동안 그는 그 모든 것을 되짚었다.엔진의 진동과 음악의 리듬, 그리고 바람의 속도가 하나로 어우러지며혼란의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6EOFFXKQa2i_uhHqibjlCUSDau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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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2화 - 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를 깨우는 리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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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3:59Z</updated>
    <published>2025-10-15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낮, 햇살이 낮게 깔려 있었다.  한때 뜨겁던 여름의 기운은 사라지고, 공기엔 가벼운 잔열이 떠돌았다. 재하는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빛은 여전했지만, 마음속 어딘가엔 여전히 어둠이 남아 있었다. 그는 그 어둠을 걷어내기라도 하듯 랜트한 스포츠카의시동을 걸었다. 낮은 엔진음이 발끝을 울리고, 음악이 천천히 공간을 채웠다. 창문을 반쯤 내리자 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PvOHg3O3O9dvYuYLxImqed_ox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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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1화 - 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를 찾는 여정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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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3:25Z</updated>
    <published>2025-10-14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오기도 전에 재하는 눈을 떴다.  몸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이상하리만큼 또렷했다. 차가운 물로 긴 샤워를 했다. 찬물의 감촉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지며 머릿속의 혼란이 서서히 정리됐다. 거울 속 얼굴은 낯설었다. 어제보다 단단한 사람의 얼굴이었다. 책상 앞에 앉은 그는 한참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노트북 전원을 켜자 커서가 깜박였다. 잠시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tOxQ24H4SpSTJHgkyZZhTvkoeX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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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30화 - 가족의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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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2:44Z</updated>
    <published>2025-10-13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게 안의 공기는 하루의 끝처럼 고요했지만, 그 속엔 미묘한 따뜻함이 남아 있었다.아버지는 깊은숨을 내쉬며 의자에 몸을 기댔고, 어머니는 빈 잔을 정리하며 그의 옆에 조용히 앉았다.재하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마음 한편에서 설명할 수 없는 변화가 느껴졌다.그의 눈빛에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 대신, 현실에 조금씩 도전하며 성장해 가는 청년의 결심이 번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wprkMXUr0T_7fwD1wS4tjNL-1L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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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29화 - 작은 파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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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2:06Z</updated>
    <published>2025-10-12T2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가 조심스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amp;ldquo;당신.&amp;rdquo; 그 한 음절이 방 안의 공기를 바꾸었다. 재하는 문 옆, 메뉴판 그림자에 몸을 붙였다. &amp;lsquo;마늘/매운맛&amp;rsquo;이라 적힌 글자가 희미한 불빛 속에서도 익숙하게 보였다. 기름 냄새와 불 꺼진 주방의 냉기가 뒤섞인 공기 속에서, 그는 숨을 죽였다. 어머니는 조용히 걸음을 옮겨 남편 곁에 앉았다. 손수건을 펼쳤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lf-qQPYuH44MXXTcQHqUFXf8zR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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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28화 - [민원처리 결과 통지서: 관리인 부존재(부과 주체 없음)로 과태료 취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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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1:31Z</updated>
    <published>2025-10-08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여섯 시, 튀김기의 열은 바다처럼 끓어오르고, 주문표는 벽에 새김판처럼 줄줄이 매달렸다. 기름이 튀는 소리, 벨이 울리는 소리, 배달 포장지의 바스락 거림이 한데 섞여 있었다. 그때 그의 휴대폰이 짧게 떨렸다. 화면에 붉은 제목 하나가 떴다.  [민원처리 결과 통보: 관리인 부존재(부과 주체 없음)로 과태료 취소] 그는 화면을 오래 내려다보았다. &amp;lsquo;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q_8wyjpV9gt_rSmwZYt4L1MWNY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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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27화 - 거짓을 적은 시행문, 진실을 기록한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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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0:53Z</updated>
    <published>2025-10-01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전, 창 아래로 얇은 햇살이 번졌다. 창문을 조금 열어 둔 탓에 상쾌한 아침 공기가 스며들었고, 집 안에는 주전자에서 오르는 김과 은은한 차 향만 남았다. 식탁 위에는 얇은 줄 노트, 검은 볼펜, 형광펜 두 자루, 그리고 전날의 메시지가 켜진 휴대폰이 가지런히 놓였다. 현관 비밀번호가 눌리는 소리가 났고, 문이 조용히 열렸다. 제아가 들어와 신발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kM2j49Ju-JYLUMAcppVv7tIpKB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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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26화 - 세 번의 사이렌, 구청 자정능력이 답할 차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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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0:16Z</updated>
    <published>2025-09-24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하는 오늘, philosophy(필로소피)의 휴무를 어렵게 평일로 조정했다.  평소라면 낮 시간은 치밀하게 짜인 개인 일정과 업무 계획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는 그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곤 했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달랐다. 아버지의 관리비 민원은 구청과 연결할 수 있는 낮 시간에만 풀 수 있는 문제였고, 그 무게가 마음속에서 점점 더 크게 울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WUyZByBtE2M2WqgGDAReI4XaMQ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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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2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25화 - 그가 남긴 기록은, 누군가의 힘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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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39:34Z</updated>
    <published>2025-09-17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킨집 주방은 이미 뜨겁게 달궈져 있었다. 기름이 잔잔히 끓어오르고, 조리대 위에는 포장 상자가 줄지어 놓였다. 장사가 시작되자, 매장 앞에는 플랫폼 라이더들이 오토바이를 세우고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차례를 기다렸다. 카운터 상단 모니터에서 알림음이 잇따라 울렸다. 띠링&amp;mdash; 주문 접수. 띠링&amp;mdash; 픽업 준비. 재하의 아버지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치킨을 담고, 봉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495CZlRbS2RwWfBFlOrgI99YLb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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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1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24화 - 플러스 위에 또 하나의 플러스를 방해하는 소수의 탐관오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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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38:58Z</updated>
    <published>2025-09-14T22: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하의 부모님은 오늘도 늦은 밤까지 매장을 지키고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따끈하게 포장된 치킨 상자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배달 기사들이 휴대폰을 확인하며 하나둘 챙겨 나갔다. 마지막 기사가 문을 닫고 나서야 분주했던 매장에 조용한 숨결이 찾아왔다. 주방에는 아직 튀김 냄새가 희미하게 남아 있었고, 바닥에는 방금까지 오간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혀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tosefle7ytsCl-AZgIvw-V2hc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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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1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23화 - 일상의 생활 법률: 아는 것이 힘이고, 모르는 것은 약이 아니라 (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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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38:18Z</updated>
    <published>2025-09-09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과다청구 관리비 고지서를 받았다면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처음엔 단순한 착오라 생각하고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본다. 돌아오는 답은 알 수 없는 숫자뿐이고 입주민을 괜히 까다로운 사람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많았다. 법률을 잘 모르면 관리인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심지어는 관리인이 화를 내며 대화를 끊어버리기도 한다 그 역시 그런 상황을 겪었다.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ttXtVGG-GWPoJYuGA4n4gH-ux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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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소설1부✧예의 있는 반항✧빛을 잃은 일상의 언어22화 - 민규, 허상 위의 기본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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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37:35Z</updated>
    <published>2025-09-07T22: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규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캔맥주를 땄다.  &amp;ldquo;칙&amp;mdash;&amp;rdquo; 하는 소리와 함께 거품이 넘쳐흘렀고, 그는 첫 모금을 삼키며 긴 숨을 내쉬었다.  탄산이 목을 타고 내려가며 온몸이 조금 느슨해졌다.  오늘도 하루가 끝났다는 안도감이 들었지만, 그 감정은 오래가지 않았다.  거품이 잔 가장자리에서 흘러내릴 때마다 그는 자신의 지난 시간을 되짚었다.  대학을 가지 않았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ac%2Fimage%2FIxorUesdB2NxLv5v8yRzxvz5l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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