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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sther Ka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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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만큼 많이 읽지는 못합니다. 매일 아침 성경을 읽고 묵상 글을 씁니다. 가끔은 책이나 음악, 소소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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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0:41: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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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비추는 말씀 앞에서 - 시편 14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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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4-15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이 시편을 읽으며, 이 시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나를 향해 쓰인 말씀처럼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을까요? &amp;nbsp;아니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실상은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amp;ldquo;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한다.&amp;rdquo; 마치 나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 하나님을 노골적으로 부인하는 누군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zgg4xDkV3-juZyBrziC65JvZV9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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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 시편 13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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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4-14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시간 기도를 하다 보면, 빠르게 응답을 받는 기도가 있는가 하면 쉽게 응답되지 않는 기도들도 있습니다. 십 년이 넘도록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는 기도는, 결국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요? 때로는 응답을 받지 못한 채, 언제 그만두었는지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 기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응답을 받지 못하면서도 계속 이어가게 되는 기도들은, 과연 언제까지 붙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gd3k1dHDedEHHfzyyEIe5NAPy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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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 시편 12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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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1:00:11Z</updated>
    <published>2026-04-13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시를 읽으며 저는 &amp;lsquo;그들&amp;rsquo;보다 &amp;lsquo;이 시대에 속한 나&amp;rsquo;를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말이 악해졌다고, 진실이 사라졌다고 쉽게 말해 왔지만, 정작 그 말들 속에서 저 역시 너무 쉽게 말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 시편 앞에서 멈춰 서게 됩니다.  말이 가벼워진 세상에서 저 또한 말을 가볍게 사용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침묵해야 할 자리에서 설명하려 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hpoW2_zXRAq99141Zg23KD8Y1F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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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 앞에 머무는 삶 - 시편 11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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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4-12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윗의 삶은 늘 위험하고 고달팠습니다.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그는 사울 왕의 시기심으로 인해 끊임없이 목숨을 위협 받으며 쫓겨 다녀야 했고, 왕이 된 이후에도 전쟁으로 인한 위기의 순간들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순간마다, 상황을 피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머무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다윗과 같은 위협 속에 있지는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q2t00P9eJKtbPLibs3nE0QLY6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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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께서 보셨나이다 - 시편 10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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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4-11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너무 많은 고통이 있고, 그 고통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요즘 우리는 세상에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언제든 마주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화면 너머에는 전쟁과 천재지변, 가난과 병, 그 뒤에 남겨질 아이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나는 그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QNRzRGAtxYdjPYIlJTklp33he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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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은 이렇게 한 끼 식사가 된다 - 파스타 알라 노르마를 만들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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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5:09:14Z</updated>
    <published>2026-04-11T01: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파스타 알라 노르마'라는 이탈리아 요리를 알게 되었다. 딸아이가 영화 '옥자'를 본 뒤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부터였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던 아이라 금방 마음을 바꿀 줄 알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지금까지도 고기를 입에 대지 않는다. 심지어 육가공품조차도 먹지 않는다. 그해 크리스마스 이브,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강아지 장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HU462lLSGRwYU0aYRQpiq8nBR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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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판은 끝이 아닌 구원의 통로 - 시편 9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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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4-10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전, 목사님께 성경을 배우며 들었던 말씀이 하나 있습니다. &amp;quot;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을 벌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amp;quot;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을 처음 듣고 그 뜻을 깨달았을 때의 놀라움을 저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심판을 체벌의 의미로만 편협하게 이해하던 저에게, 그것이 구원을 위한 사랑의 방편이라는 사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rpCkyHImtAuVYF3AWUnZPk2vt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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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날의 따뜻한 위로 - 당근 스프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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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4:14:19Z</updated>
    <published>2026-04-10T04: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다.&amp;nbsp;앞으로의 시간 동안,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또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일단 내가 기뻐야 하니, 정말 흥미로운 일을 찾고싶었다. 평생 해 온 일이기에 나에게서 음악을 빼놓을 수는 없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내게는 가족의 밥상을 챙기거나 음식을 나누는 조그마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dumOZMxhdTP32Lr5tFs4bPDGc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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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빛의 전달자입니다 - 나를 바꾼 한 권의 책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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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23:30Z</updated>
    <published>2026-04-10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읽은 책들이 저마다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떤 책들은 다 읽은 후에도 책장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손 닿는 곳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펼쳐보게 된다. 그런 책들이 나에게는 인생책이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Antonin-Gilbert Sertillanges, 186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L-R7cEq4vXSEE4C3l2Y3lTas5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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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호와, 나의 하나님! - 시편 8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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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8:30:03Z</updated>
    <published>2026-04-09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윗은 이 시편에서 더 이상 자신의 위급함이나 억울함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직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이 찬양은 상황이 나아져서 드려진 노래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고백입니다. 이 기쁨은 애써 만들어 낸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다가 문득 마음에 스며든 감사에 가깝습니다. 시편 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cEfz5dVAqxt2lh9WIGy5P8IP4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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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명하기보다 하나님께 내려놓으며 - 시편 7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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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4-08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친 후, 사울 왕의 시기심으로 인해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늘 그에게 쫓기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언제 공격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의 두려움과 위태로움을 생각해보면, 그가 하루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버텼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시편의 표제에는 한 가지 눈에 띄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amp;lsquo;베냐민 사람 구시의 말에 따라&amp;rsquo;라는 말입니다. 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njy1DrApVtqFaTEVHbPwbGg0-q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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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로 드리는 찬양 - 시편 6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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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견딜 수 없을 만큼 버거운 시련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 시편에서 다윗은 그러한 고통 한가운데서, 자신의 마음을 눈물로 하나님 앞에 토로합니다. 한 나라의 왕이었던 그는 수많은 사건과 책임의 무게를 짊어졌고, 개인의 삶 또한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고난의 시간 속에서 많은 시를 쓰고, 찬양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 사람이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AYsM7bxCdZD0vBx7CYvf3HznrR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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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커피 없인... 못살아&amp;quot; - 커피를 둘러싼 어느 유쾌한 반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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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5:45:02Z</updated>
    <published>2026-04-07T15: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러분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커피를 떠올리고 계시지 않나요?&amp;quot; 하루에 한두 잔 이상은 꼭 마시게 되는 커피... 이제 커피는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들어 친근한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피 없이 하루를 시작하기 힘든 사람들도 많죠. 우리의 일상에서 커피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18세기 유럽에서도 커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au0-CVRU39eRgbMd-QCd1wUHpg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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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나를 부를 때 - 책으로 이어진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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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2:42:32Z</updated>
    <published>2026-04-07T02: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나는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책이 나를 찾아온다는 신비한 말을 믿기 시작했다. 오래 전,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내가 책을 골라주기보다는 본인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사주고 싶었다. 그래서 둘이 함께 집 근처의 대형 서점에 가서 각자 보고 싶은 코너를 구경하며 다시 만나 고른 책들을 사 오곤 했다. 나는 딸아이가 골라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d3YKPVB_KTt4osAoICKtRfNq0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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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께 피하는 자의 기쁨 - 시편 5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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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1:00:04Z</updated>
    <published>2026-04-06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윗의 일생을 바라보다 보면,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는 이새의 아들 여덟 명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고, 아들들 중에서 특별히 부각되거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이후에도 다윗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사울 왕에게 쫓기며 늘 목숨을 위협 받는 속에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왕이 된 후에도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O-tYkrpW3BrwrpSvzZIW0bwLk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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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 근 예 찬 - 당근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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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5:27:57Z</updated>
    <published>2026-04-06T05: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는 당근을 먹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채소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 중에서도 당근이 제일 싫었다. 그 특유의 냄새가 왠지 먹거리의 향이 아닌 것 같았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당근을 무척 좋아한다. 냉장고에는 항상 당근이 넉넉히 채워져 있다. 요즘은 '당근라페(carottes r&amp;acirc;p&amp;eacute;es)'라고 하는 프랑스 요리에 매료되어 김치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Pjmf_HXdjzsed03c33-P_m76N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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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의가 되신 하나님 - 시편 4편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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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4-05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을 부르기조차 어려운 날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언제나 분명합니다. 바로 나의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떠올리면 도저히 주님께 나의 문제나 고통을 말로 꺼내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입술은 굳어지고, 기도의 문 앞에서 마음은 멈춰 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 얼굴을 다시 나에게로 향하시는 분이십니다.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_gVImEN-AWXAt8m0m9u0CwfLC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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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수님은 지금 내 곁에 계십니다 - 부활절 아침 묵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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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4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식일 다음 날 이른 새벽,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신을 모신 무덤으로 갔습니다. 마리아는 무덤 어귀를 막고 있던 큰 바위가 옮겨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즉시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서 말했습니다. &amp;quot;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어요. 그분을 어디에 두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amp;quot; 마리아는 부활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 고통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hptNUeR5Q32jZzpMPSvFbzQwc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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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품이 다시 살아나는 읽기'에 대하여 - 제임스 우드의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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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0:04:24Z</updated>
    <published>2026-04-04T05: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amp;rsquo;을 읽으며 나는 몇 번이고 멈춰 서서 그가 말하는 책들을 찾아보았다. 그는 흔히 말하는 문학 비평가이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그가 누군가의 작품을 평가하는 자리에 앉아 있는 느낌은 없었다. 그는 작품을 향유한 사람으로서, 한 작품이 독자를 통해 어떻게 다시 태어나는지를 이야기하려는 듯 보였다. James Wood는 말한다. &amp;ldquo;리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o7M3vSDNBycaG3d_dQ11ZEYTp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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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 끝에서 시작된 생명 - 부활의 소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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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4-03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부활절보다 크리스마스를 훨씬 더 좋아했었습니다. 연말연시의 겨울 분위기,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어디서든 들려오던 캐롤은 예수님을 믿지 않던 시절에도 참 좋았습니다.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게 된 후에도 그 마음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믿음이 조금씩 자라면서 성경을 읽고, 더 깊이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c0%2Fimage%2FgS-Y1HLexgpHb7qUfVO7bXoTP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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