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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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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자였습니다. 기사 아닌 글을 편하게 써보려고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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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1:58: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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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유죄입니다 - 하루를 견뎌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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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4:08:33Z</updated>
    <published>2025-08-31T04: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판받는 사람은 겸손해진다. 평소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던 이라도, 법정에서 서면 양손을 모은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안다. 그래야 덜 아픈 판결을 받는다는 것을.  관건은 착하게 보이는 것이다. 법관은 자신 앞에 선 이가 착한 이인지 나쁜 이인지 알 수 없다.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착하게 보이는 이는 덜 세게 때리고, 나쁘게 보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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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모르는지 모른다는 것 - 누구나 아는 사실은, 누구는 모르는 사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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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2:31:58Z</updated>
    <published>2025-08-12T12: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픈북은 어렵다. 책을 펴고 시험 보라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책에서 힌트를 찾을라치면, 문제에 개념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뭣도 모르는 이는 마주친 힌트를 지나치기 십상이다. 더욱이 내가 아는 걸 너도 알 수 있다. 나만 돋보이기 어렵다.  법원을 취재하면서 늘 오픈북 시험을 치르는 기분이었다. 재판은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다. 취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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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얘기되는 사람과 아닌 사람 - 세상이 모르는 사람이면, 그는 가치 없는 사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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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1:16:09Z</updated>
    <published>2025-08-02T11: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자를 하면 제일 먼저 육하원칙을 배운다. 이걸 모르면 절대로 기사를 쓸 수 없다. 단정적인 표현을 싫어하는 편인데, 이건 단정적으로 그렇다. 걸음마를 떼지 않고 뛸 수 없는 것과 같다. 육하원칙에서도 '누가'는 기사 맨 앞에 온다. 맨 앞에 온다는 건 중요하다는 의미다. 즉, 사람은 기사의 기본이라는 얘기다.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안 되지만,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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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일 잘해? - 내 일을 잘하지 못하면, 내일부터는 뭐 먹고살아야 하는지 고민이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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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9:58:32Z</updated>
    <published>2025-07-27T09: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르지 못할 나무는 잘라내는 게 속&amp;nbsp;편하다. 그대로 두면 쳐다보고 싶다. 쳐다보면 오르고 싶다. 오르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는 일은 부질없다. 그러니 자르는 게 상책이다. 누구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보아야 나중에 더 높이 오르는 법이라고 하는데, 살아보니까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다. 떨어질 게 뻔한 나무는 오르지 않는 편이 되레 낫다. 그래서 오를 나무와 오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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