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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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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들은 종종 말합니다. 유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이들의 기록이라고. 하지만 저에게 유서는, 오늘을 견디기 위해 써 내려가는 삶의 문장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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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04:3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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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 6. 오늘도 유서를 씁니다&amp;nbsp; - -오늘도 유서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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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3:31:07Z</updated>
    <published>2025-08-11T03: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amp;lsquo;유서&amp;rsquo;라는 단어만 봐도 마음이 흐렸다.  슬프고 울분이 담긴 그 마음이 옮겨진 것이 마치 내 심정 같았다. 그래서 나도 유서를 쓰기 시작했다.  죽을 만큼 힘들고 우울했던 이 외침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라도 좋으니 이걸 보고 함께 슬퍼했으면.  내 상처도, 트라우마도, 이 유서로 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누군가 내 유서를 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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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돌려드립니다. 저의 온기를요! - -오늘도 유서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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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06:32:22Z</updated>
    <published>2025-08-04T03: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번 받은 상처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본인의 상처를 각자 안에 품고 살아가고, 그 깊이가 각자 다른 게 아닐까.  나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번 받은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너무 아픈 상처는 트라우마로 남고, 내 속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다. 억지로 지우려 하면 더 깊은 곳에 들어가서 오히려 더 아프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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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삶에서 주운 온기 조각  - -오늘도 유서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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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3:28:41Z</updated>
    <published>2025-07-30T07: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괜찮을 거야, 같은 사람이 아니잖아.&amp;rsquo;  나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대외활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부모님도 반대했지만, 나는 이 활동을 꼭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렇게 그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는 무척 바쁜 분이었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시는 분이었다.  평생 교육원으로 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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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 글은 나의 유서였다 : 온기 - -오늘도 유서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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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7:20:33Z</updated>
    <published>2025-07-23T07: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다섯.. 넷... &amp;nbsp;그리고 셋.... &amp;nbsp;&amp;quot;  이상하다. 시간이 이렇게 안 갈 수가 있나.  &amp;quot;이렇게 하면 다칠 수 있으니까 이렇게 바꿔서 해볼까요&amp;rdquo; 분명 마지막 카운트가 들려야 하는데, 순두부 근육을 가진 나는 유독 길게 느껴진다.  운동을 꾸준히 나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강원 변동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수업이 끝나고 삼삼오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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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글은 나의 유서였다 : 문턱 - -오늘도 유서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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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5:19:58Z</updated>
    <published>2025-07-14T03: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학생은 몰라서 못 피했겠네&amp;rdquo; 내가 트라우마가 생긴 현장에서 들었던 이야기다.    나는 기관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트라우마가 생겼다.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그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했고, 알렸지만 방치되었다.   그래서 살려고 선택한 휴학.   하지만, 온갖 잔소리를 하는 언니 한 명이 더 무서웠다.   언니 2번의 걱정과 한숨 섞인 눈빛과 말투에 등 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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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amp;nbsp;글은&amp;nbsp;나의&amp;nbsp;유서였다&amp;nbsp;:&amp;nbsp;고립 - -오늘도 유서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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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7:50:35Z</updated>
    <published>2025-07-08T07: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 그만 자고 일어나. 아무도 이렇게 늘어져서 살지는 않아.&amp;rdquo; 언니가 깨우는 목소리에 눈을 비비며 일어났던 시각이 한 두시 정도였다.  도피성 휴학을 선택하고, 눈을 뜨고 있는 시간보다 감고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아무에게도 휴학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다. 설명을 하기도 어렵고, 이해시키기는 더 어려운 모든 것들이 다 싫었다.  내가 그들에게 건넨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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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까만 창문, 추운 겨울, 차디찬 바람 - -오늘도 유서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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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4:59:10Z</updated>
    <published>2025-06-30T04: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그렇게 주인공은 행복하게 살았대요.&amp;rsquo;  어른이 되면 모든 동화 속의 결말처럼 불행 끝,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그건 현실이 아니라 말 그대로 동화 속의 내용이 아니던가.  고등학교를 벗어나 성인이 되어 가족들의 품을 벗어나 수도권의 한 대학을 진학하게 됐다. 처음으로 가족의 둥지로부터 발걸음을 나서게 된 곳은 생각보다 해방감이 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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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어디를 가도 외로운 아이 - - 오늘도 유서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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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3:16:53Z</updated>
    <published>2025-06-27T02:3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태어나는 것도 엄마, 아빠의 선택이면, 지금의 나는 그 선택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amp;rsquo;  28살이 되던 해,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정말 철 없는 생각일 수 있다. 퇴사를 하고 2주가 지난 지금 이런 철 없는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이런 생각은 자라면서 늘상 해왔던 생각인 것 같다.  &amp;lsquo;내가 태어난 것은 내 자유인 것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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