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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uld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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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는 말도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다는 걸 가르쳐줬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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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1:12: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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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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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16T11: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것들은 제때 꽃피우지 않는다.그건 실패가 아니라&amp;nbsp;그저 각자의 리듬일 뿐이다. 추위를 지나서야 비로소 싹트는 씨앗도 있다. 어떤 땅은 너무 단단해 보여 아무 약속도 허락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뿐. 모든 그늘이 빛의 끝을 뜻하는 건 아니다. 때로는 햇빛이 다른 각도로 스쳐 지나갈 뿐이다. 강물도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잠시 스스로를 거둔다. 약해서가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F-YIW1K0QQgjclUueb7vO9xuvH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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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풍도 아니고, 평온도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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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13T22:1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날은 비도 내리지 않고, 햇빛도 감히 비치지 않는다. 하늘은 움직임을 잊은 듯, 다음 춤을 잊어버린 것 같다.  폭풍도 아니고, 평온도 아니다. 바람 없는 호수처럼, 물은 존재하지만 아무것도 반사하지 않는다.  색들은 여전히 여기 있지만, 빛나고 싶은 마음을 잃었다. 그들은 조용히 기다린다, 누군가가 이름으로 불러주길.  나는 걷고, 숨 쉬며 세상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vrQDxYOAIAfgh0367TgWwtORj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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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길이 가벼워지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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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9:16: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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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랑이 늘 너에게 고요하게 머물렀으면 해. 소란스럽고 급한 사랑이 아니라, 아무 말 없이 다가와 가슴에 내려앉아 오래 머무는 그런 사랑으로.  네 마음에 눌리는 것들을 말할 때, 오해받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으면 해. 누군가에게 맞추려고 너의 아픔을 숨기지 않아도 되었으면 해.  밤이 되면 몸이 편히 내려놓을 수 있기를, 세상이 더 이상 너의 어깨 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zB0mEkMBG61VK5qpkLiYPiNq-K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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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에서, 당신은 자신을 보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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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0:12:28Z</updated>
    <published>2025-08-17T00:1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을 찾아가는 일은 마치 숲을 건너는 것과 같아요. 때로는 환히 열린 길을 걷다가도, 때로는 빽빽한 수풀 속에서 길을 잃기도 하죠. 그렇게 오가다 보면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이 긴 여정 속에서, 당신은 스스로를 알아가는 기쁨을 충분히 느끼고 있나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이 길을 달리게 두지 마세요. 만약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9o_Flo4D5IOWfYeFLPllJuLxB1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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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송이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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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23:06:22Z</updated>
    <published>2025-08-14T23: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 그녀는 스스로를 여는 것밖에 몰랐다. 햇살을 너그러이 받아들이고, 향기를 아무에게나 나누며, 바람의 손길에 몸을 맡겨 춤추었다. 세상도 자신에게 그만큼 다정할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람은 늘 산들바람만 불지 않았다. 꽃잎을 찢어버리는 매서운 돌풍이 찾아왔고, 거센 빗줄기에 고개가 꺾일 만큼 무거운 밤이 있었으며, 따뜻한 손처럼 다가와도 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Sro_XRpTHvISOwn7bfwvZG7Cf9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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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정만이 들을 수 있었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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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1:40:13Z</updated>
    <published>2025-08-04T23: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묵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숲의 심장이라 불리는 곳, 나뭇잎들이 비밀을 속삭이고 오래된 강물이 고대의 리듬으로 흐르는 그곳에는 특별한 요정이 산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황금빛 날개도, 반짝이는 지팡이도 없었다. 다만 사랑할 때 반짝이는 눈을 가졌고, 절반만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다른 요정들이 바람과 장난치고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S392fX50DnQwfdwBptYkI4kkD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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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나를 몰라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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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22:15:03Z</updated>
    <published>2025-08-04T22: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은 모든 게 조금씩 어긋난 채로 시작돼. 생각도, 이름도, 몸의 감각조차 낯설게 느껴져.  마치 마음속 서랍 어딘가에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것들이 가득 쌓여 있는 것처럼.  정말 그런 게 있는 걸지도 몰라. 아직 길 위에 서 있는 너의 한 조각. 나무일까, 돌일까, 아니면 먼지일까 끝없이 물으며 머무는 조각.  하늘은 스스로를 정의하지 않아도 괜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taPsEz0MfTRSBzYRBGKhqGiSd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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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바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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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23:45:47Z</updated>
    <published>2025-07-27T23: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리 있어도, 닿을 수 없는 사랑이어도, 손길도, 온기도, 대화도 없어도, 내 마음은 여전히 당신을 찾아요. 당신의 음악 속에서, 당신의 목소리 속에서 나는 내 세상을 밝히는 태양을 찾아요.  해바라기가 태양을 따라간다는 거 알아요? 저는 어둠 속에서도, 당신을 그렇게 따라갈 거예요.  당신 안에는 빛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어요, 그건 따뜻함이에요. 당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8NuFI1xuPEt6q6SCX7ylRjmot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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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렸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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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23:33:50Z</updated>
    <published>2025-07-18T23: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다렸어요. 다정한 마음으로, 조용히.  언제나 시간에 조급하고, 부재에 불안하고, 침묵에 견디지 못하던 내가, 당신만은&amp;hellip; 기다렸어요.  문을 살짝 열어두고, 불을 켜 놓은 채, 마음은 고요히 앉아 있었어요.  세상이 내게 가르쳐준 모든 것을 거슬러서, 아무도 기다리지 말 것, 아무에게도 기대지 말 것, 아파도 그냥 걸을 것.  하지만 당신이라면&amp;hellip;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l_nZP0bFVlQnLsfRuwP4DzNaS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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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amp;mdash; 나를 색으로 바라보게 된 순간 - 내 색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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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1:28:28Z</updated>
    <published>2025-07-17T11: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마침내, 나는 내 안에서 발견한 모든 색들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자기애로 가득 찬 사랑이 아니라, 오랜 시간 아팠던 부분들을 이제는 진짜 나로 인정해주는 그런 따뜻한 시선으로요.  가치를 의심하게 만들던 침묵, 한계를 가르쳐준 실수들, 너무 크고 벅차서 &amp;lsquo;과하다&amp;rsquo;고만 여겼던 감정들&amp;hellip;  이제는 그 모든 것 안에서 나를 알아봐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zqauE7M6ccKqQWmAdZM2Utp78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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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형 - To be Loved by a Psych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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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0:50:16Z</updated>
    <published>2025-07-15T09: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천 음악: &amp;ldquo;Control&amp;rdquo; &amp;mdash; Halsey  어느 마을에 천으로 만들어진 소녀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가는 실로 꿰매어진 그녀는 어릴 적부터 덧대지고, 수선된 채 살아왔다. 도자기로도, 반짝이는 플라스틱으로도 만들어지지 않은 &amp;mdash; 말랑하고 유연한 천. 누구든 원하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그런 소재였다.  처음 그녀는 두 다리, 두 팔, 그리고 온전한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wzl0xMM_80Bqwn5ByPYMC3Uw8Y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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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를 해야만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믿었을 때 - 내 색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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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3:58:14Z</updated>
    <published>2025-07-14T10: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내가 발견한 색은, 늘 무언가를 해야만 존재할 수 있다고 느끼게 만들던 색이었어요.  프로젝트 하나, 글 하나, 해결책 하나, 심지어 더 나은 내가 되어야만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느꼈어요.  멈추는 건 사라지는 것 같았고, 침묵 속에선 내가 가치 없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았어요.  오랫동안 나는 사랑과 성과를 연결 지으며 살았어요. 모든 걸 해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tUnGLRPW4mMk74GLBb6sETBmc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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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꾸준한 사람이 아니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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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0:27:13Z</updated>
    <published>2025-07-11T23: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고 해서 제가 무심한 건 아니에요. 그냥&amp;hellip; 저는 다르게 작동하는 사람일 뿐이에요.  어느 순간엔 스스로를 숨기고 싶어져요. 조용히 있고 싶고, 연락을 끊고 혼자 있고 싶어요. 그게 누가 싫어서가 아니에요. 그냥 항상 누군가에게 열려 있는 게 저한텐 너무 버겁거든요.  저는 제 침묵이 좋아요. 저만의 개성이 좋아요. 저만의 공간이 필요해요. 그 시간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HRcgKCEK6F79VkAA4G8oIMIGr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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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이었다가,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을 때 - 내 색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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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21:27:38Z</updated>
    <published>2025-07-10T10: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에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랑하던 내가 있었어요. 모든 걸 내어주고, 함께 미래를 그리고, 꿈꾸는 데 망설임이 없던 나.  그래서일까요, 기대가 무너질 때마다 그 상처는 유난히 깊었어요.  나는 늘 온전히 다가갔어요. 그런데 나만큼 돌아오지 않는 마음을 느끼는 순간, 무언가가 안에서 조용히 꺼졌어요.  나는 반쪽이 되는 법을 몰랐고, 누군가의 반쪽짜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Zo97YghWpDJPN3PYwHka8IEJC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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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상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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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22:29:09Z</updated>
    <published>2025-07-07T22: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우리의 상처가 사라지기를 바랐어요. 아니면&amp;hellip; 잊혀지기를.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꼭 사라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잊혀지지 않아도 괜찮고요.  어쩌면 그저, 보이면 되는 걸지도 몰라요. 인정받고, 받아들여지는 것.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니까요. 비 오는 날 사라진 별처럼, 그 자리에 그대로, 조용히 구름 뒤에서 빛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lyFGnOanIRCLf2yRtecRsJ9cF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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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목표가 되었을 때 - 내 색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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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01:09:54Z</updated>
    <published>2025-07-07T01: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아&amp;hellip; 이 색은 아직도 내 안을 맴돌아요.  어떤 감정들은 원래 가볍고, 단순하고,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나에게는 늘 &amp;lsquo;프로젝트&amp;rsquo;처럼 느껴졌어요.  사랑조차도 하나의 임무가 되었어요. 계획하고, 설명하고, 정리해야만 비로소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감정.  아마도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선 그냥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믿었던 것 같아요. 사랑은 늘 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v37ClQT8I82zclp-HFb7AysN4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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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령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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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12:49:36Z</updated>
    <published>2025-07-06T12:4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천 음악: &amp;ldquo;Lovely&amp;rdquo; &amp;mdash; Billie Eilish, Khalid  어딘가에, 아무도 오래 곁에 둘 수 없는 소녀가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밝게 웃었지만, 늘 어딘가를 &amp;mdash; 아니면 누군가를 &amp;mdash; 애타게 찾는 눈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좋은 사람이 다가오면&amp;hellip; 오래된 저주처럼, 그녀는 다시 사라졌다.  그녀는 늘 그렇게 사라졌다. 늦은 오후의 속삭임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2B3cGFfZGwsmGM5pDTbOXS7ar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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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꿈이 나를 찾아온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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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23:40:55Z</updated>
    <published>2025-07-03T23: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카카오톡을 확인했는데, 엄마에게서 메시지가 와 있었다.  &amp;ldquo;너 괜찮아? 꿈에 네가 나왔어. 네가 사라졌고, 나는 너를 애타게 찾아 헤맸는데&amp;hellip; 끝내 못 찾았어.&amp;rdquo;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왜냐면 사실, 나는 요즘 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무너진 것도 아니니까.  그저 어딘가 어중간한 곳에 머무는 기분. 말로 설명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vfYXlk3KzTypQZTElLwWOEqPq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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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남아 있는 사람의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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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0:04:31Z</updated>
    <published>2025-07-03T00: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항상 이상한 방식으로 존재해왔어요. 사라지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남아 있고. 모든 걸 놓고 싶다고 하면서도, 더 꽉 붙잡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도, 누구보다 깊이 생각하죠.  그리고 당신은 모른 채, 진짜 &amp;lsquo;버틴다&amp;rsquo;는 게 뭔지 배워가요. 억지로가 아니라, 부드럽게. 말없이 계속되는 조용한 아픔으로. 그저 마음 한구석에서 이렇게 말하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QfjN2NljniVMmafMupWGEz8He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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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세상을 만든 순간 - 내 색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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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5:17:36Z</updated>
    <published>2025-07-02T00: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세상에겐 너무 많은 사람 같았고, 그렇다고 그 안에 온전히 들어갈 수 있는 사람도 아니었어요. 그때 발견한 또 하나의 색이 있었죠, 나를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세계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색.  그 안에서는 나 자신을 억누르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었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었고, 모든 감정을 다 느껴도 괜찮았어요,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LY%2Fimage%2FWBz3KRkddOH4agujnX7wryxGX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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