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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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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행동하는 지성 실천하는 믿음' 기치를 지향하는읽고 걷고 생각하고 바라보기를 향유하는아련한 애수와 미소같은 유머를 지니고픈水然_</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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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6:09: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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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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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5:57:35Z</updated>
    <published>2025-06-19T13:3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밖으로 한순간 우두두둑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치 은색 빗줄기의 향연이다.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해도 햇빛이 강렬했고 나는 집 안으로 들어오는 볕을 차단하기 위해 갈색 레이스 커튼을 치고 선풍기를 켰다. 그런데 어느 찰나 슬그머니 먹장구름이 한가득 몰려왔나 보다. 덥지만 아직 장마는 오지 않았고, 열대야 한여름도 시작되기 전이니 스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Se%2Fimage%2FruD1F12PipxcvU8lYB2ep2Up-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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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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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3:32:48Z</updated>
    <published>2025-06-19T13: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온종일 비가 내린다.한 달에 1~2번 정도 운이 닿아 여유 나는 늦은 오후엔 아이 학원 라이드를 해 주고 가까운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다. 내게 주어지는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다.책을 읽다가 눈이 아파 잠시 고개를 들었더니 창 밖 썬쉐이드 틈으로 맑은 빗물이 뚝뚝 떨어진다. 회색 하늘이 펼쳐지고 구름이 흐른다. 이 비가 그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Se%2Fimage%2F7Gt-MDMguE8-FNe6GvYUi2vhJ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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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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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3:32:09Z</updated>
    <published>2025-06-19T13: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지러운 머리 어수선한 마음 달래려 밤한강 자전거로 달린다 속력을 낼수록 바람을 향한 저항은 커져 등뒤로 땀구슬 맺히면 하루의 고단함은 강물이 되어 흐르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피어나는 달밤 밤공기 강그림자 라일락향기 아스라이별빛 위로가 되어 오늘을 살아냈구나 가슴을 토닥이며 나를 안는다 어룽진 마음 달래며 다시 달리면 달밤에 스며든 봄꽃들의 속삭임 속삭임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Se%2Fimage%2FrZeg604q4T8MnauJO_U4XiBZk4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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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너의 손이 닿는 곳마다 피는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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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3:31:17Z</updated>
    <published>2025-06-19T13: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무심하게 피어있는 봄꽃 사이로 바다에 갇힌 아이들을 기다리는 노란 리본의 간절한 행렬을 쫓아오다 보면, 어느새 이곳 팽목항에 당도합니다.&amp;quot;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 멘트를 나는 잊지 않고 기억한다.  오늘은 416. 수많은 꽃 같은 아이들이 바다 한가운데서 생을 달리 했는데, 11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날의 확실한 진상규명은 되지 않았다. 여전히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Se%2Fimage%2F5w3h3JdzwcFH0aOOZ32fBHNDy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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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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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3:30:48Z</updated>
    <published>2025-06-19T13: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 양희은이 부른 사회적 함의가 가득했던 &amp;lt;아침이슬&amp;gt; 비롯한 민중가요들은, 사실 어떤 이념적 결의가 가득해서 부른 것이 아니라 가장으로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한 삶의 절박함으로 부른 것이었다고 들었어요. &amp;lsquo;노래는 소리 반, 공기 반&amp;rsquo;이란 말에서 공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공기가 아니라 먹어야 힘이 되어 부를 수 있었던 밥공기라고나 할까요. ㅎㅎ 인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Se%2Fimage%2FlBSG2y9BY5zrNopoTkBGvCm6iC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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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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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3:30:10Z</updated>
    <published>2025-06-19T13: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잠든 깊은 밤,  한 주 쌓인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나갔다가  나는 황홀한 심사와 맞닥뜨렸다. 소리 없이 피어난 꽃들이 달빛에 춤추는 봄밤이었다.  지난겨울, 우리는  추운 냉기로 곱은 손과 얼은 발을 얼마나 동동 굴렸던가.  냉가슴을 앓으며 얼마나 공분했던가.  내면의 치열한 시간을 겪어내고 피어난 목련에  내 마음도 다시 피어난다.  아아, 봄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Se%2Fimage%2FPY5WPVpPNudDigbvlBCbzWYsY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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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단 항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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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16:29:26Z</updated>
    <published>2025-06-19T13: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한 디스코.   J 때문에 생긴 추억의 일화다.    학부 시절, 문학회 선배였던 J는 우리 학번 사회과학세미나, 미학세미나의 간사 중 한 명이었다.  치열한 논쟁이 오가던 모임을 마치고 단골 호프집에서 치기 가득한 뒤풀이를 하던 어느 날이었다. Scott Mckenzie의 San Francisco가 흘러나왔고 모두가 분위기에 취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Se%2Fimage%2FgC5TEZxT5zwZj0gNIA0FxppbA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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