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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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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걸어서 여행하는게 좋다. 어디든 걸어가고싶다. 지금껏 10번의 다른 순례길을 걸었다. 아직도 현재진행중인 걷는 여행기를 함께 나누고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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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22: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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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간 나에게도 아기가 생길까? - 스페인,산티아고순례길6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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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7:44:23Z</updated>
    <published>2025-06-10T06: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를 나오자마자 울려 퍼지는 새소리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새삼 황홀함 까지 느껴지는 오늘의 시작.     1300미터 고지의 오세브레이로까지, 29km를 가야하는 부담감에 준비하는 내내 근심걱정이 가득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그냥 지금 이 순간이 좋다.  1시간쯤 걸었을 무렵 체력을 비축해야 한다는 생각에 작은 마을에서 잠시 커피수혈과 아침식사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I%2Fimage%2F6FWJlR-DcPkQbsp7njn7f7H_B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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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re you ok? - 스페인,산티아고순례길5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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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6:03:56Z</updated>
    <published>2025-06-06T05: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어김없이 7시30분 출발.  어제의 험난했던 코스와는 달리 약간의 오르막길을 빼고는 쉬운 코스이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아침공기도 좋고 어제의 힘듦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분이 좋다.  늘 아침에 마주하는 마을의 모습은 한적하고 오롯이 홀로 집중해서 마을 곳곳을 감상하게 한다. 스페인의 아침풍경이 이토록 따뜻하고 정겹다니.   떠나기 싫을 정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I%2Fimage%2FSFV1TvIbqds8VtE-__9gTgEIl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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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장거리를 걸어본 적이 있었던가. - 스페인,산티아고순례길1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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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7:41:43Z</updated>
    <published>2025-06-06T05: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날부터 34km를 계획한 나는 아침 일찍 서둘러서 길을 떠난다. 역시나 감도 없고, 구글맵을 보면서 걸어야하는지, 까미노앱을 보면서 걸어야하는지. 고요한 아침의 적막을 뚫고 나의 분주함에 정신이 산만하다. 그 전날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레온 대성당의 모습과는 달리 차분함과 경건함이 느껴진다. 이런 분위기를 좀 더 오랫동안 느끼고 싶었지만, 오늘은 모든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I%2Fimage%2FB92teL5ZT5JDVlIsWfWDZWnXY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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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다. - 스페인,산티아고순례길4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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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9:19:40Z</updated>
    <published>2025-06-05T11: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다. 난생처음으로 보는 4월말에 내리는 강한 눈보라. 다음 목적지인 폰페라다까지 27km라는 꽤 먼 거리를 걸어야 하고 1500m 산꼭대기를 내려 가야한다. 어제 이렇게 높이 올라온 줄도 몰랐는데..시작부터 막막함이 몰려온다. 구름 속에 갇혀 있어서 시야가 사방으로 막혀있고, 눈보라가 정면으로 따귀를 때리듯 세차게 불어와서 고개조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I%2Fimage%2FPMv9IOc1jxhgZhP8bmeqL0U_1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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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사서 고생중일까? - 스페인,산티아고순례길3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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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9:16:58Z</updated>
    <published>2025-06-05T10: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에 추위에 떠느라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일교차가 심한 4월의 날씨. 침낭에 몸을 꽁꽁 싸매고 이불을 덮어도 한기가 가시지 않아 라디에이터 앞에서 한동안 앉아있었다. 첫날의 신고식을 제대로 치르느라 꽤 피곤했는데 잠도 설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길을 나섰다. 이른 아침의 고요함을 새소리가 깨워주고 어제와는 다른 분위기의 시작. 작은 시골마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I%2Fimage%2Fspc_WaSaAvTECjKGeYNcRLN_q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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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제일 힘들거야. - 스페인,산티아고순례길2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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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9:23:48Z</updated>
    <published>2025-06-05T10: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평소에 비 오는 날은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 비에 옷이 젖는 것 조차도 싫어하는 나인데, 우비를 입고 먼 길을 떠나야 한다는 부담감이 시작부터 엄습해온다.  난생 처음 우비를 입고 1시간쯤 걸었을까.  지금껏 겪어보지 못햇던 발의 통증이 느껴졌다. 길들여지지 않은 등산화를 이틀동안 신고 장거리를 걸었으니 발가락들은 크고 작은 물집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mI%2Fimage%2Fev0zSgJgIJrTUnZUKrJxVbQhV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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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부터 질문투성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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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3:21:51Z</updated>
    <published>2025-06-05T10:4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4월. 전 세계가 팬데믹으로 움츠러들던 시기, 나는 그와는 반대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사람들은 '왜 하필 지금이냐'라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그 타이밍이 맞는 것 같았다. 일단 백신을 맞고 각 나라의 입국조건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준비를 시작했다. 사실 그 전해에도 러시아와 미국을 다녀온 경험이 있었기에, 이전보다 더 대담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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