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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석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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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각과 사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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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5:42: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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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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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4:18:26Z</updated>
    <published>2026-03-07T14: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슷하게 떨어지는 달빛을 가로막는 편백나무 마룻바닥이 가진 자연적인 능선을 읽는 것. 그 마룻바닥에 드리운 달빛이 사실은 얼룩진 얇은 유리창에 뭉겨졌음을 확인하는 것. 이런 일들을 충동적으로 저지르고 그러므로 달빛의 근원적인 양태는 차갑고 뾰족함을 상상하는 그이는 분명 예민할 것이다. 예민함이란 물론 극도의 피로함과 다듬어지지 않은 욕구 표출, 그리고 끊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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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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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9:29:37Z</updated>
    <published>2025-06-12T14: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자의 삶, 각자의 리듬 속에서도 나의 리듬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내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워. 나는 아직도 다른 사람의 리듬을 이해하는 법을 완전하게 익히지 못했는걸. 리듬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고유의 리듬을 존중하며 살자. 리듬이 다르더라도, 서로의 리듬을, 서로의 존재를 잊지 말고 살자.  7월은 깊은 수영장 바닥에서 걷는 것 같다. 하루하루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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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의 물결은 이내 감각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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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8:59:16Z</updated>
    <published>2025-06-11T08: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늘한 밤 공기를 한 줌 들여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해는 없지만 밤이 하늘을 뒤덮지 않은 시간, 오후와 밤의 물감이 하늘에서 뒤섞이기 시작하는 찰나를 좋아한다. 그리고 새벽. 하늘에 아침놀이 펼쳐지려고 할 때 밤의 흑막이 아침놀을 간신히 덮고 있는 그 시간을 좋아한다. 전율. 이 설레는 시간들이 주는 감정의 떨림은 나를 스스로가 틀림없이 멋진 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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