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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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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생각, 경험, 인생을 모두 글에 녹이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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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5:28: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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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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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1:56:58Z</updated>
    <published>2026-05-01T11: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잘 살아가고 있는 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아무 일도 없는 것 같은데,어딘가 방향을 잃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지금 내가어느 길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설명하기 어려워졌다.  예전에는나를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지금의 나는그 어떤 말로도 딱 떨어지지 않는다. 혹시 내가 길을 잃은 건 아닐까.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6V_RnnnKVqBmf0AJ3x9MZhIMd1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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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노란 꽃, 그리고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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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9:08:29Z</updated>
    <published>2026-04-24T09: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네가 왔다. 너는 내 마음 한 구석에 작은 노란 꽃을 심어 두고 살랑살랑 내 마음을 간질였다.  나는 행여나 작고 작은 네가 다 자라지 못하고 시들까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네가 나부끼다 꺾이지는 않을까  몸을 움츠려 애써 바람을 막아보고 물을 주고 햇빛을 주며 조심스레 마음을 보탰다.  문득 내 마음이 가물어 네가 피어나지 못할까 싶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Om0DTJY4dmNWpl_R_49RLRzGm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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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 속에 네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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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8:57:45Z</updated>
    <published>2026-04-17T08: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 속에 네가 있다.  스피커 너머로 흐르는 음악 속에 잊은 줄 알았던 시간들이천천히 되살아난다.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던 순간들이이상하게 또렷해지고,그 속에 있던 나의 감정까지고스란히 돌아온다.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나는 어느새 그곳에서 너를 만난다.  너는 나를 바라보고 흘러내린 내 머릿자락을 귀 뒤로 넘겨주었다. 자주 듣던 노래가 나오자 우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WiDQIlBUzE-nvMk-xqYOq0k5a-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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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잃어버린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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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9:49:27Z</updated>
    <published>2026-04-10T08: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우리는기다림에 서툰 사람들이 되었다.  무엇이든 바로 알 수 있고,손가락 한 번이면 불가능이 없는 세상 속에서우리는 점점 더 빠른 답을 원하게 되었고,조금의 틈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잠깐의 로딩도 길게 느껴지고,&amp;nbsp;기다림은 어느새 불편함이 되었다. 이렇게나 편리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가끔은 아무것도 없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시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O4NqLYWsQ-fn8A5jU4gswAB-gN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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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디, 행복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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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3:29:50Z</updated>
    <published>2026-04-03T13:2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선거철이었다.나는 그날도 익숙하게 지하철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어수선한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는 동안에도 어깨는 무언가에 짓눌린 듯했고,마음마저 무거운 출근길이었다. 내겐 하루를 시작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초점 없는 눈동자로 똑같은 아침을 맞이할 뿐이었다.  개찰구 앞, 누군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무심하게 건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VO38N6axRmcjJl5F49C4-GUMR7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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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와 체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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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8:45:54Z</updated>
    <published>2026-03-27T08: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무게가 나에게만 더해진 듯한 날, 나는 그 무거움에 짓눌려 한참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게 그립고 또 그리워해도 닿지 않는 저 너머 앞에서 그저 한숨만 쌓아 올렸다.  정답이 없는 이 인생에서 끝내 답을 얻지 못한다면 그것마저 답이 될 수 있는 걸까.  나는 오늘도 바라고 바라다가 한 껏 부푼 기대가 행여나 발목을 잡을까 애써 마음을 비워내며 고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f388EdKw2TnOOsi6R-0nafafhR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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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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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9:22:24Z</updated>
    <published>2026-03-20T09: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과 죽음.나는 그것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그저 그 기한이 서로 다르고,그 끝이 언제인지 모를 뿐.모두가 언젠가는 마지막을 맞이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에서끝도 없이 살 것처럼많은 것들에 욕심을 내고,별것 아닌 일에기를 쓰며 달려들기도 한다.  쌓아둔 화려한 모든 것들은인생의 끝에서단 한 줌도 챙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kfr7ohYRrSNV0NfXBp7kRPantO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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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더, 사랑할 걸 그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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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1:28:00Z</updated>
    <published>2026-03-13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나는 종종 아빠의 일터로, 혹은 지하철역으로 아빠를 데리러 가야 했다.  당뇨가 심했던 아빠는 길에서, 아니 어디서든 자주 쓰러지곤 했다.  연락이 안 되면 여기저기 찾아다녀야 했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때마다 혹시 또 병원에서 온 전화가 아닐까 심장이 덜컥 내려앉기도 했다.  우리는 그 몸으로 무슨 일을 하냐며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K9i8qR-73bs9h4hnCg90b0F9ja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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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뜨거웠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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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3:54:51Z</updated>
    <published>2026-03-06T13: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터지는 불꽃,  나는 불꽃 같았다.  작은 일에도 쉽게 마음을 쓰며 애간장이 녹아내렸고,  별것 아닌 말들에 다른 의미들을 덧붙이며 혼자 유난을 떨곤 했다.  그때의 나는 어쩜 그리도 활활 타올랐을까. 무엇이 나를 그렇게 뜨겁게 만들었을까.  불꽃은 그렇게 한 껏 타오른 뒤 이내 이른 재만 남기고 사라졌다.  그토록 뜨거웠던 마음은 어쩌면 잠깐의 불장난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fi_U1D8dgxkwog__U-pGkMxJ3X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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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로,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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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4:01:48Z</updated>
    <published>2026-02-27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둠 속에 혼자 남아 상처투성이가 되어 서 있었습니다.  매일 내가 아닌 가면을 쓰고 괜찮다는 듯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애써 웃어 보였습니다.  지금 웃음 짓는 이 사람이 정말 내가 맞는지 나조차도 모를 만큼 스스로를 잘도 속이며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두고 말했습니다. &amp;lsquo;야무지다, 꼼꼼하다, 똑 부러진다.&amp;rsquo; 나는 그 말들을 주워 먹으며 그렇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zy4TZUWETFlP5b99NQPzLGANuJ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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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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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3:20:00Z</updated>
    <published>2026-02-20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세상엔 언제나 자식이 전부였다.  본인의 허기는 외면하면서도 자식들 배는 곯지 않으려 했고, 수화기 너머 들리는 목소리만으로도 나의 하루를 짐작해 냈다.  나는 그 성실한 사랑을 당연한 듯 받아내며 자랐고, 사랑은 늘 거기 있을 거라 믿었다.  태산처럼 느껴지던 엄마도 사실은 그저 한 그루의 나무였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두려워졌다.  엄마는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U_Xkc21Bl2U3icZFrYahxldQCt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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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과 동행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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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4:04:19Z</updated>
    <published>2026-02-13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속에 조용히 잠식하던 불안은 어느샌가 몸집을 키워  나를 삼킬 것만 같았다.  나는 늘 대비하는 사람이라, 계획을 세우고 정리하며 언제나 나만의 안전선을 만들어왔고 그 선 안에 있으면 모든 게 괜찮을 거라 믿어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안전선을 만들면 만들수록 불안은 더 또렷한 얼굴로 내게 다가왔다. 오지 않은 미래를 오늘의 걱정으로 끌어와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RzMZdUYrKff1XKlEZVsHViW8KT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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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보내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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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3:04:05Z</updated>
    <published>2026-02-06T09: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주간 내게 일어난 일들이 마치 꿈처럼 느껴진다. 시험관을 위한 시술 직후,아빠와의 작별,그리고 시가족과의 해외여행까지ㅡ  나는 아픔도, 슬픔도다 비우지 못한 채정해진 일정과 시간에 맞춰 그저 움직이고 있었다.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겠다.여행은 나름 즐거웠다고 믿었지만,이상하게도 그 시간들이 기억 속에 남지 못한 채 흩어졌다.  오로지 마지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YNQxO8j2sw4Lq3aOCKkNDjO1Qo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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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하지 못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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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1-30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마주한 그는 내가 만졌던 가장 차가운 사람이 되어있었다. 매일 고통에 괴로워하던 얼굴은  그제야 평온한 얼굴로 잠들어 있었다.  그토록 가족들을 고단하게 했던  그가 떠난 자리에는 미움도, 원망도 서릴 틈 없이 그저 단 한 줌의 재만 남았다.  화장을 마치고,  고인의 몸에서 나왔다며 철구조물을 보여주었다. 그의 양 무릎에 박혀있던 것이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ZaLvJY8gw6_00Z8R1C22Reu6VH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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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휴재공지&amp;gt; 한 주 쉬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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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2:08:02Z</updated>
    <published>2026-01-16T02: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한 편씩 써 온 글이 어느덧 30편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며 제 생각을 정리하고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이 참 고마웠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이번 주는 한 주 쉬어가려 합니다. 정비 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26년 새해,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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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黑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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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5:14:04Z</updated>
    <published>2026-01-09T05: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리도록 찬 바람이 온몸을 스쳐간다. 얼음 같은 써늘한 냉기가 구석구석 스며들어 복잡하게 얽힌 머릿속마저 얼려버렸다.  나는 그제야 얽혀버린 사고를 멈추고 차디찬 풍경 앞에 멈춰 선다.  봄, 여름, 가을이 여러 색의 수채화라면 겨울은 한 폭의 수묵화인 듯, 흑백만 존재하는 이 세상에서 나는 먹으로 찍은 검은 점이 되어 우두커니 서있다.  차갑게 얼어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N1L-ZuvnBgImUZ72N6LzEsFa3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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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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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9:00:16Z</updated>
    <published>2025-12-26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우리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평과 불만으로 하루를 가득 채운다.  그러면서도내가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은 쉽게 잊어버린다.  얼마 전, 지인이 남편과 아이 양육 문제로 다퉜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amp;lsquo;내가 더 많이 했네.&amp;rsquo; &amp;lsquo;네가 더 적게 했네.&amp;rsquo; 서로 수고의 무게를 재느라감정이 상했다는 이야기였다.  주변을 둘러보면아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TCNI2Cwz_ilYpAcIMNdUJRgKp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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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의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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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9:00:11Z</updated>
    <published>2025-12-19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눈이 내리고, 거리엔 캐럴이 흐르고,창 너머로 반짝이는 트리가 보이는 계절이 왔다.  이맘때가 되면문득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다.  유난히 춥던 크리스마스이브,교회에서 언니 오빠들과 함께집집마다 돌며 불렀던 성탄 새벽송.  서툰 글씨로 마음을 적어 내려가던 롤링페이퍼,주고받던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면머리맡에 놓여 있던 과자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mzCsisDGsHq2GJdO8RlThCfHw1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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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빛나는 사람이 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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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12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처음 누군가를 만날 때, 종종 외모나 거창한 말에 마음을 빼앗기곤 한다.하지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건 언제나 작은 행동과 사소한 것들이었다.  자신보다 어리다고 쉽게 반말을 던지는 사람.식당 직원들에게 필요 이상의 서비스를 강요하는 사람.길가에 쓰레기를 자연스럽게 버리는 사람.어른들에게 예의 없이 행동하는 사람.  이런 무심한 행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KmD4Mjy4g2DSp85615srvC14Y8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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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이해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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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9:00:11Z</updated>
    <published>2025-12-05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자주 그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amp;ldquo;만약에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amp;rdquo; &amp;ldquo;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amp;rdquo;  그 말속엔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 그게 정말 내 최선이었을까 하는 후회, 아쉬움, 그리고 지금과는 다른 삶을 향한 기대까지.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설령 시간을 돌릴 수 있다 해도 난 또다시 같은 선택을 하고, 지금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갈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x1%2Fimage%2F9ri9iMGwH_mrR04yadbW0aL2lU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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