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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경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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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oniu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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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내견 탱고의 눈으로 길을 보고, 시각장애인 연구자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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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7:20: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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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초의 진실과 혁신의 한 끗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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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4-19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인생의 중대한 결정들이 아주 깊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심리학과 통계학의 돋보기를 들이대면,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아주 찰나의 무의식과 의외의 보수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번 메뉴는 내 뇌도 모르는 내 마음의 진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의 황금 비율에 관한 이야기다.   0.3초 만에 결정되는 결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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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의 주인공이 된 로봇과 개 - 그리고 나의 지겨운 특별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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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1:09:05Z</updated>
    <published>2026-04-18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4월이 되면 나는 갑자기 국가 공인 주인공이 된다. 스크린리더는 각종 기관에서 보내온 행사 안내 메일을 속사포 래핑처럼 읊어대고, 탱고의 가죽 하네스를 잡고 걷는 나의 뒷모습에는 평소보다 2배는 더 끈적한 동정의 시선이 따라붙는다. 이것은 일종의 &amp;lsquo;시즌 한정 메타데이터&amp;rsquo;의 폭주다. 평소에는 나라는 데이터를 시스템 구석에 방치하던 사람들이, 4월만 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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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보의 장조림 버터 비빔밥 - 추억을 비비는 고소한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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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9:00:09Z</updated>
    <published>2026-04-18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봄 햇살이 거실 깊숙이 들어오는 주말 점심이었다. 복잡한 요리를 하기엔 조금 나른하고 그렇다고 배달 음식을 기다리기엔 허기가 지는 그런 시간. 냉장고를 열어보던 보보가 아주 경쾌한 목소리로 외쳤다.  오늘은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해 볼까. 장조림 버터 비빔밥 어때.  장조림과 버터라니. 이름만 들어도 벌써 입안에 고소하고 짭조름한 군침이 돈다. 주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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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설물 속에 감춰진 은밀한 사치 - 코피 루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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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8:00:06Z</updated>
    <published>2026-04-18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버킷리스트&amp;gt;의 심술쟁이 부자 할아버지 에드워드는 늘 세계 최고의 맛이라며 코피 루왁만을 고집한다. 하지만 같은 병실의 카터가 그 생산 과정의 진실을 폭로하자 그는 폭소를 터뜨리고 만다. &amp;quot;고양이 똥이라니! 하하하하!&amp;quot;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알려진 코피 루왁은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얻은 원두로 만든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대개 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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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디의 비명은 왜 그렇게 향기로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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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00:06Z</updated>
    <published>2026-04-18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날 캠퍼스를 가로지르는 잔디깎이 기계의 소음 뒤에는 코끝을 간지럽히는 싱그러운 초록 향기가 따라온다. 우리는 이 냄새를 맡으며 '여름의 휴식'을 떠올리고 기운을 얻는다. 하지만 문헌정보학적 관점으로 이 향기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상쾌하다고 믿었던 그 향기는 사실 식물이 내지르는 처절한 비명이자 긴급한 구조 신호라는 반전이 숨어 있다.   식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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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결의 아키텍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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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4:00:06Z</updated>
    <published>2026-04-18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 전성시대. 통신사와 관공서는 이십사 시간 잠들지 않는 인공지능 보이스봇과 화면형 자동응답시스템을 도입하며 혁신을 자랑한다. 효율과 속도라는 깃발 아래, 사람의 온기를 품었던 전화선은 차갑고 매끄러운 알고리즘의 회로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  하지만 그 눈부신 자동화는 누구를 기준으로 설계되었는가. 또렷한 발음으로 말할 수 있고, 스마트폰 화면을 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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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속의 도덕적 분식회계 - '착한 나'라는 환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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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4-18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전은 평화롭다. 하지만 내 머릿속 데이터베이스는 인간의 뻔뻔함에 대한 통계로 가득하다. 쾰른대학교 호프만 교수 연구팀은 아주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1,252명의 스마트폰에 하루 5회 무작위 신호를 보내 직전 한 시간 동안의 선행과 악행을 보고하게 한 것이다. 결과는 지독한 블랙코미디다. 인간은 자신이 한 선행을 악행보다 무려 2배나 더 많이 기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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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하면 천사, 남이 하면 악마? - 우리 뇌의 뻔뻔한 이중잣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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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4-18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스스로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고 살아간다. 하지만 독일 쾰른대학교의 빌헬름 호프만 교수 연구팀은 우리의 이런 자부심에 시원하게 찬물을 끼얹는 실험 결과를 내놓았다. 인간이 얼마나 자신에게만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한 존재인지, 그 뻔뻔한 도덕적 민낯을 인문학적 식탁 위에 차려보았다.   내 눈 속의 대들보는 안 보이고 남의 눈 속 티끌만 보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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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삶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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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4-17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안개가 채 가시지 않은 고요한 아침, 주방 한구석에는 리트리버 탱고가 엎드려 있었습니다. 탱고는 쌀 씻는 소리의 규칙적인 리듬, 솥 안에서 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소리, 그리고 마침내 온 집안을 가득 채우는 달콤하고 구수한 밥 냄새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 냄새는 단순히 식사의 신호가 아니라, 집안 전체에 온기가 돌아왔다는 안도의 숨결이었기 때문입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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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의 달빛과 지린내 사이 - 재스민의 이중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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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8:00:13Z</updated>
    <published>2026-04-17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왁스 같은 질감에 노란 버터 색깔이 감도는 재스민 고체 향수를 피부에 문지른다. 체온에 녹아든 왁스가 사라지는 순간 놀라운 고양감이 찾아온다. 향기는 파도처럼 주변을 감싸고 흐른다. 고조되는 열기와 비단 같은 질감은 마치 깊은 황금빛 나무 그늘 아래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탑 노트가 지나가고 울림 있는 미들 노트가 올라오면 풍부함과 우아함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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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킬리안 백 투 블랙 - 논문 수정을 방해하는 꿀 바른 악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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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6:00:05Z</updated>
    <published>2026-04-17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수 설명] 백 투 블랙은 킬리안의 가장 관능적이고 위험한 향수 중 하나이다. 부제인 아프로디지악 즉 최음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작정하고 유혹하기 위해 만들어진 향기이다. 달콤한 꿀과 매캐한 담뱃잎 그리고 상큼한 과일이 뒤엉켜 아주 끈적하고 농염한 밤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벼운 일상복보다는 화려한 파티나 은밀한 밤의 모임에 어울리는 극강의 퇴폐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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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짠돌이 지갑도 자동문으로 만드는 마법 - 미끼 효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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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4:00:04Z</updated>
    <published>2026-04-17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스스로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행동경제학자 댄 에리얼리 교수는 그런 인간의 자만심을 비웃으며 한 가지 실험을 제안했다. 바로 소비자를 교묘하게 조종하는 미끼 효과(Decoy Effect)다. 오늘은 우리 지갑을 털어가는 아주 영리한 뻐꾸기, 미끼 상품의 정체를 차려보았다.   이코노미스트의 수상한 가격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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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지갑을 터는 교묘한 조력자 - 미끼 효과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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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2:00:09Z</updated>
    <published>2026-04-17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구의 오전은 평화롭다. 하지만 내 머릿속은 행동경제학의 기기묘묘한 실험 데이터로 가득하다. 연구자로서 나는 세상의 모든 선택지가 일종의 정교한 데이터 설계라고 믿는다. 오늘 내가 주목한 데이터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댄 에리얼리 교수가 증명한 미끼 효과다. 이 효과는 짠돌이조차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과 같다. 인간이 스스로를 합리적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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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명왕의 비뚤어진 영업 비밀 - 에디슨과 전기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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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0:00:14Z</updated>
    <published>2026-04-17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위인전 속 에디슨을 &amp;lsquo;노력하는 천재&amp;rsquo;로 기억한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그는 자비 없는 승부사였고, 때로는 경쟁자를 꺾기 위해 잔인한 방법을 동원하는 로비의 달인이었다. 이번 메뉴는 에디슨이 자신의 &amp;lsquo;직류&amp;rsquo; 사업을 지키기 위해 경쟁사 기술인 &amp;lsquo;교류&amp;rsquo;를 &amp;lsquo;살인 전용 에너지&amp;rsquo;로 낙인찍으려 했던, 전기의자의 탄생 비화다.   직류와 교류: 밥그릇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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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르지 않는 물감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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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2:00:19Z</updated>
    <published>2026-04-16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랏빛 노을이 호수 위로 부드럽게 번져가는 늦은 오후, 언덕 위 작은 화실 앞에는 리트리버 탱고가 앞발을 정갈하게 모으고 앉아 있었습니다. 탱고는 화실 안에서 들려오는 거친 붓질 소리와, 늙은 손이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나는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죠.  그곳에는 77세에 은퇴하여 노인정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다, 여든한 살에 처음 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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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의 야식과 거울 앞의 스토아학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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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0:00:08Z</updated>
    <published>2026-04-16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구 반월당 뒷골목에 자리 잡은 철학관 보살 윤의 점집은 언제나 값싼 향 냄새와 오래된 종이의 퀴퀴한 냄새로 무거웠다. 낡은 벽걸이 시계의 초침이 째깍거리는 소리가 유독 날카롭게 고막을 찌르는 밤 열한 시 삼십 분이었다. 윤은 낡은 교자상 앞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읽고 있었다. 철학자의 묵직하고 고결한 문장들이 시신경을 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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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절된 패션의 역사 - 부르마와 세일러복의 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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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4-16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화 드래곤볼에는 손오공의 영원한 파트너 부르마가 등장한다. 그녀는 천재 과학자지만 이름의 유래는 다소 민망하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여학생들이 입는 짧은 체육복을 부르마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에로틱한 환상의 아이템으로 변질되었으나 이 옷의 진짜 정체는 시대를 앞서간 여권운동가의 피 맺힌 절규였다.   안드로메다에서 온 바지? 블루머의 수난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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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르메스 오 드 팜플무스 로즈 - 얼굴에 자몽즙을 뿌리고 도망간 불량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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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6:00:06Z</updated>
    <published>2026-04-16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수 설명] 오 드 팜플무스 로즈는 천재 조향사 장 클로드 엘레나가 창조한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감귤계 향수이다. 이름에 장미가 들어가지만 주인공은 단연코 자몽이다. 방금 갓 딴 자몽을 반으로 갈라 즙을 쥐어짜 낸 듯한 극강의 상큼함과 쌉싸름함을 자랑한다. 인위적인 단맛이 전혀 없는 아주 현실적이고 세련된 자연의 향기이다.   [노트 구성]  탑 노트는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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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슬라의 무선 에너지 - 탱고라는 이름의 유기적 테슬라 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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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4:00:07Z</updated>
    <published>2026-04-16T04: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퍼스의 오후는 정전기처럼 지직거리는 활기로 가득하다. 나는 오늘 연구실 구석에서 니콜라 테슬라라는 기묘한 천재의 로그 기록을 훑어보았다. 테슬라는 전선을 없애고 공중으로 에너지를 쏘아 올리려 했던 이상주의자였다. 시각 정보를 차단하고 오직 보이지 않는 신호들에 의존해 경로를 탐색하는 나에게, 테슬라는 단순한 과학자가 아니라 &amp;lsquo;보이지 않는 세계의 설계자&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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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대한 호수가 품은 이름 - 수마트라 만델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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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2:00:09Z</updated>
    <published>2026-04-16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852년경, 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당시 사람들은 네덜란드가 처음 커피를 들여온 자바 섬의 명성에 익숙해져 '인도네시아 커피는 곧 자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실제로 자바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커피콩을 쏟아내고 있던 곳은 수마트라 섬이었다. 과거엔 자바의 이름값에 가려져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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