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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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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andong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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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완작가입니다. 글쓰기를 사랑하던 문학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른이 된 그는 보고서를 쓰던 손으로, 이제 자신의 마음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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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3:16: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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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9화. 흔들리는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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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1:00:01Z</updated>
    <published>2026-04-23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9. 흔들리는 식탁 ​ 된장찌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저녁 수저 부딪히는 소리만이 적막을 메우고 노란 셔츠를 벗고 정장을 입은 아들의 움푹 패인 눈가를 부모는 말없이 읽어내린다. ​ 따뜻한 밥상 위로 툭 떨어진 무거운 문장 하나 안정이라는 이름의 닻을 내리기도 전에 나의 식탁은 거센 파도를 만난 듯 흔들렸다. ​ 창밖 공단의 불빛은 여전히 차갑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90qklGma3lUXKGTCFvnE3K8R7b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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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8화. 정장과 유니폼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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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4-16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8. 정장과 유니폼 사이 ​ 목을 죄어오는 빳빳한 깃 위에 어색하게 매듭지어진 넥타이의 무게 칼날 같은 셔츠 깃은 고개를 숙일 때마다 턱끝을 서늘하게 찌르며 현실을 일깨우고 ​백미러 속 낯선 사내의 얼굴 위로 팝콘 향기 대신 매캐한 피로가 겹쳐 흐른다. ​ 나는 거친 기계음 가득한 공단 한복판 차가운 도면 더미 속에 파묻혀 숫자와 설계라는 무채색 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TNu9b4JU8_ft2UPKN5ADrLAY4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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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7화. 필름처럼 흐르던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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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9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7. 필름처럼 흐르던 날들 ​ 세상의 모든 가로등이 우리에게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같아 거리의 소음마저 배경음악으로 들리던 총천연색의 계절이 있었다. ​ 코끝을 간지럽히던 길거리 음식의 향기 처음 마주 잡고 걷던 합성동 뒷골목의 온기 코트 주머니 속에서 얽힌 두 손의 무게는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연인임을 증명했고 우리는 매일 다른 장르의 로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uB53W_wtqjQkyof97XHeZ6_Q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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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6화. 심야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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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2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6. 심야의 고백  대부분의 관객이 현실로 돌아간 뒤 마지막 심야 상영의 고요한 무게 영사기에서 뿜어 나온 푸른 빛줄기 속에 우리는 섬처럼 나란히 앉아 있었다.  어느새 무거워진 눈꺼풀 위로 나란히 고이는 깊은 단잠 긴장의 끈을 놓아버린 어깨 위로 서로의 온기가 조용히 스며들고.  마침내 웅장한 음악이 잠을 깨울 때 검은 화면 위로 하얗게 흐르는 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PXQhu0S2K-YuzyDN9sia1ERYo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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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5화. 곰 인형 머리핀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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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3-26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5. 곰 인형 머리핀의 온도  소독약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복도 웅크린 마음으로 고른 작은 상자 하나 서툰 손가락 끝에 걸린 갈색 곰 인형 반짝이는 핀 뒤에 숨긴 나의 고백들.  흰 병실 문 너머로 쏟아지던 오후의 볕 환자복을 입고도 당신은 첫눈 같아서 툭, 떨어뜨릴 뻔한 선물 상자 속 가장 정직하게 볶아진 나의 진심이.  먼지 낀 유리창 사이로 흐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vhqIUxsydKR8YuSupEa8LiMps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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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4화. 정적을 깬 전화 한 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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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9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4. 정적을 깬 전화 한 통 ​ 당신이 없는 창구는 불 꺼진 상영관처럼 서늘해서 비어 있는 의자 위로 먼지만이 고요히 가라앉았다. ​ 항상 빛의 중심이었던 유리 부스 이제는 차가운 비구름을 투영하고 무전기 너머 들려오던 익숙한 마감 소식 대신 낯선 목소리가 정적을 깰 때 나의 계절은 돌연 멈춰 섰다. ​ 어두운 방, 홀로 앓던 열병 끝에 정적을 가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vhqIUxsydKR8YuSupEa8LiMps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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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3화. 검표하는 남자, 매표하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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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3-12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3. 검표하는 남자, 매표하는 여자  한 울타리 안에서 다른 무늬의 옷을 입고 층계 하나를 사이에 둔 채 기나긴 하루를 견뎠다.  1층 길거리로 열린 매표소의 활기 2층 상영관 문앞 무전기의 지직거림 그 사이를 메우는 것은 닿지 않는 계절의 정적뿐.  투명한 유리창은 벽이 되고 높다란 계단은 차마 넘지 못할 경계가 되어 우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Z70HGl7aS3hLnPS3OL5Kh_GXV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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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2화. 계단을 오르는 토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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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1:00:08Z</updated>
    <published>2026-03-05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EP2. 가을볕이 사선으로 길게 눕던 오후  로비의 소란함이 유독 아득하게 들리던 시간 계단 너머로 흰 옷자락이 먼저 비쳤다. ​ 마른 잎이 구르는 냄새 대신 어딘가 낯설고 투명한 향기가 배어들고 느릿하게 올라오는 그녀의 발걸음마다 필름의 속도가 뚝, 멈춰 섰다. ​ 하얀 롱코트와 정갈하게 내려온 긴 머리 난간을 잡은 손 끝에 머물던 조그만 떨림 당신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mTt2XJv10IqRc9SjMZqucfQ0-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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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1화. 팝콘 냄새가 나를 불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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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2-26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 필연의 문  계절 없는 복도를 지나 무거운 철문의 손잡이를 잡았을 때 나는 알지 못했다  그 문 너머에 내 청춘의 전부가 기다리고 있었음을  문이 열리자 쏟아지는 것은 빛이 아니라 냄새였다 버터와 소금이 뒤섞인 달콤하고 눅눅한  공기 어둠 속을 유영하는 먼지들은 영사기 빛을 받아 별처럼 부서지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내디딘 발걸음이었으나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jIrK_cltxjTVzW-GUMCKesTHmJ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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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우리를 만드는 순간들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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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2-19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완작가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건넵니다. '나를 만든 순간들' 1부를 매듭짓고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저를 스쳐 간 감정들과 문장들을 가만히 되새겨보았습니다.  2부의 문을 열기 전, 조금 특별한 기록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1부에 담겼던 우리들의 파편 같은 장면들을 모아 한 편의 작은&amp;nbsp;뮤직비디오로 만들어 보았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dzLGQ81RsPqF88jCDYbiih2hG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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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 버스, 창문에 비친 낯선 얼굴 - 한 달 전의 나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내가 누군지 몰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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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3:00:16Z</updated>
    <published>2025-09-05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10. 또 다른 시작   창문에 기대앉으니 한 달 전의 내가 보였다.  겁에 질려 있던, 위태롭던 소년의 얼굴.  오늘의 내 얼굴은 그와 닮았지만, 조금은 다른 표정을 하고 있었다.  무언가를 견뎌낸 사람의 덤덤함이랄까.  한 달이라는 시간은 나를 완전히 바꾸지는 못했지만, 분명, 다른 곳을 보게 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한 사람을 완전히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d9lo3dj0KME1-8Q0AOQyYzJkH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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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퇴근길 버스, 창문에 비친 낯선 얼굴 - 한 달 전의 나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내가 누군지 몰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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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1:00:12Z</updated>
    <published>2025-09-04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에 기대앉으니 하루의 무게가 어깨를 짓눌렀다  주황색 노을이 도시를 부드럽게 감싸는 시간  퇴근길 버스 창가 자리에 몸을 맡긴 채 가방은 무릎 위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고  이어폰에서는 익숙한 멜로디 창문에 비친 내 얼굴은 어딘가 지쳐 보였다  (Chorus) 창밖에 흘러가는 노을 속에 오늘의 나를 잠시 맡겨 말 없이 지나간 수많은 순간들 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IgqtgWgQd9QsYyqGXqkTkivaY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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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한 달의 가치 - 아버지의 무뚝뚝한 손에 첫 월급 봉투를 쥐여 드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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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23:00:11Z</updated>
    <published>2025-08-28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9. 시간의 무게   나의 한 달은 노란 봉투가 되고,  묵직한 지폐 다발이 되어 내 손에 쥐어졌다.  나는 그 시간의 무게를 부모님의 따뜻한 겨울과 맞바꾸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은, 어쩌면 사랑이라는 이름의 온기.   내 한 달의 시간은, 노란 서류 봉투 하나에 담겨 있었다.  월급날 오후, 경리팀 여직원이 자리마다 돌리던 그 봉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ISN7AgW6LIrF6bc2k3Ld44y0A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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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내 한 달의 가치는 얼마일까? - 첫 월급이 찍힌 통장을 보고 가장 먼저 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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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8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한 달의 시간은, 노란 서류 봉투 하나에 담겨 있었다.  월급날 오후, 경리팀 여직원이 자리마다 돌리던 그 봉투. 나는 힐끗거리며 훔쳐보는 선배들의 시선이 민망해, 받자마자 가방 깊숙이 찔러 넣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내 방 책상에 앉아서야 나는 조심스럽게 봉투를 열었다.  그 안에는 얇은 급여 명세서 한 장이 들어있었다. 기본급, 각종 수당,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jnKM5WoqTD-j1boq4Ks82tk_v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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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비상계단 - 어른에게도 숨을 곳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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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1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8. 작은 위로   회사라는 거대한 숲에서 나는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나만의 오솔길을 만들었다.  하루에 딱 10분, 낡은 계단에 기대어 하늘 조각을 바라보는 시간.  그곳에서 나는 신입사원이 아닌, 온전한 나 자신이 되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어쩌면 그런 작은 문을 하나쯤 갖게 되는 일.   지독했던 첫 회식의 후유증은 생각보다 길었다. 월요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1qb8sGVNmVt-WiJkrpUdlrCjn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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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회사에 나만 아는 비밀 공간이 생겼다 - 하루에 딱 10분, 나를 지키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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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1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의 생존 전략  월요일 오후 3시, 나는 회사에서 사라지기로 결심했다.  지독했던 첫 회식의 후유증은 주말 내내 나를 괴롭혔다. 월요일의 사무실은 평소와 같았지만, 나를 둘러싼 모든 소음이 나를 질식시키는 것만 같았다.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탕비실에서 믹스커피를 한 잔 타, 지난주 금요일에 발견했던 복도 끝 비상구 문을 열었다.  그곳은 여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unTSW7D5zfINskJaZq_DvSoYV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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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가면을 쓰는 시간 - 그리고 나를 지키기 위한 작은 문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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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4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7. 나만의 지도   수많은 얼굴들 사이에서 나는 가장 평범한 웃음을 골라 얼굴에 썼다.  아무도 내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도록, 나는 나를 철저히 숨겼다.  지쳐버린 진짜 내 얼굴은 어디에 가서야 잠시 쉴 수 있을까.  어른이 된다는 건, 어쩌면 그런 장소를 스스로 찾는 일인지도 모른다.   금요일 저녁의 회식 자리는, 신입사원에게 거대한 연극 무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T1ETHRVRFoDdiNGfTUpmJVGsb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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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첫 회식, 모두가 나를 시험하고 있었다 - 옆자리 부장님이 내게 던진 첫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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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4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은 휴식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감정 노동의 연장선  금요일 저녁, 회사 근처 고깃집은 전쟁터와 같았다. 자욱한 고기 연기와 시끄러운 웃음소리, 쉴 새 없이 오가는 술잔들. 나는 그 한가운데에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나는 막내라는 숙명에 따라 고기를 굽고, 소주잔을 채우며 영혼 없는 웃음을 팔고 있었다. 술이 몇 순배 돌자, 거나하게 취한 부장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lfx_H2qhrOyto6SU6HzSRMROz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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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밥 먹는 즐거움 - 나를 지키기 위한 작은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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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7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EP 6. 고독의 맛   혼자 있는 시간과 외로운 시간은 다른 말이었다.  나는 비로소 그 차이를 알게 된 어른이 되었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잠시 로그아웃할 용기.  그것은 외로움이 아니라 나를 위한 온전한 휴식이었다.   선배들은&amp;nbsp;&amp;lsquo;밥 묵으러 가자&amp;rsquo;는 말만 남긴 채, 아무도 내게 함께 가자고 말해주지 않았다. 텅 빈 사무실에 뻘쭘하게 앉아 있던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c-3CfoT_Vp2qm57a252H-QkMS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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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점심시간, 드디어 혼자가 되었다 - 시끌벅적한 밥상 대신, 나를 위한 시간을 선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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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1:00:04Z</updated>
    <published>2025-08-07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이 아니야 혼자만의 여유야  선배들은 &amp;lsquo;밥 묵으러 가자&amp;rsquo;는 말만 남긴 채, 아무도 내게 함께 가자고 말해주지 않았다. 텅 빈 사무실에 뻘쭘하게 앉아 있던 나는, 결국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끌벅적한 식당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하기 위해서였다.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하나와 음료 하나를 샀다. 그리곤 빌딩 숲 사이, 아무도 신경 쓰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Xa%2Fimage%2FRPfPSkg5HS4nAxGQz8oOX0Add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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