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레디약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 />
  <author>
    <name>readyyaksa</name>
  </author>
  <subtitle>추천할 게 없어서 직접 만들기 시작한 약사, 진심 반 무모함 반이 담긴 인생 이야기</subtitle>
  <id>https://brunch.co.kr/@@hYzL</id>
  <updated>2025-06-16T03:45:53Z</updated>
  <entry>
    <title>약국이나 하지, 왜 영양제를 만들어? - 뉴트리아이를 하고 있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32" />
    <id>https://brunch.co.kr/@@hYzL/32</id>
    <updated>2025-09-08T02:32:50Z</updated>
    <published>2025-09-08T02: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용이 어렵고 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영양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만 읽어보세요. 무조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약사가 되었을 때, 최소 200명의 아이들이 아파서 다녀가는 약국에서 일을 했습니다. 일은 너무 고됬지만 원래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 나름 만족하며 일했었죠. (가루약 만드는 게 어른 대비 3배 이상 힘듦)  &amp;quot;선생</summary>
  </entry>
  <entry>
    <title>효비장군 3편 - 이름 짓기가 제일 어려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31" />
    <id>https://brunch.co.kr/@@hYzL/31</id>
    <updated>2025-08-28T00:00:06Z</updated>
    <published>2025-08-28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야기를 꾸준히 따라온 분들이라면 알 거다.여기서 갑자기 해피엔딩 같은 건 없다.  개발만큼 어려운 문제는 다름 아닌 &amp;lsquo;맛&amp;rsquo;이었다.  유산균 자체는 거의 무맛이라 괜찮았다.문제는 효소였다.  이놈의 효소가 청국장 같은 쿱쿱한 냄새를 풍기는데 그걸 애들이 먹겠는가?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그 특유의 발효 냄새와 맛을 이겨내고 억지로 먹일거 같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Gfc7Xwo8fvCVrnzQxBcbGNrT3i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효비장군 2편 - 시장에 없던 유산균을 만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30" />
    <id>https://brunch.co.kr/@@hYzL/30</id>
    <updated>2025-08-26T00:00:09Z</updated>
    <published>2025-08-26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다 어느 날이었다. 30년 가까이 한약을 손에 잡히듯 쓰시는 선배 약사님과 점심을 먹게 됐다.  별 대화 없이 밥을 뜨던 중, 그분이 툭 던진 말 한마디가 내 머리를 강타했다.  &amp;ldquo;위장이 약한 애가 있어서 효소랑 유산균을 쓰려고 했는데, 애기들용은 마땅한 게 없더라구요.&amp;rdquo;  그 순간, 몇 달 동안 막혀 있던 가슴이 뻥 뚫렸다. 뒷골이 댕 울리고, 전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nYc9SzaqgbdU2CnkrA3d1v8yEX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효비장군 1편 - 난 유산균을 만들어 봤다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29" />
    <id>https://brunch.co.kr/@@hYzL/29</id>
    <updated>2025-08-21T05:52:33Z</updated>
    <published>2025-08-21T01: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그때가 기억난다.  처음으로 부산에 지방 출장을 다녀오고, 차 안에 앉아 창밖을 보는데 머릿속이 시끄러웠다.  회사는 여전히 적자. 내 월급은 단 한 푼도 못 가져가고 있었다.  명함에는 대표라고 적혀 있었지만, 통장은 늘 마이너스였다. (통장은 항상 대표병을 치료해주었다.)  남들은 월급날이면 커피라도 한 잔 사 마시는데, 나는 직원들 월급 보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zv5z6ntuDG3Du5yhMij5cEvIEG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약사가 영업하면 생기는 일5 - 부산에 던져졌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27" />
    <id>https://brunch.co.kr/@@hYzL/27</id>
    <updated>2025-08-21T01:36:00Z</updated>
    <published>2025-08-14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 던져졌다  3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점차 상황은 안정되어갔다.  천만 원이던 매출은 2천만 원으로 늘었고, 가맹 약국 수는 300개를 넘었다.  어떻게 300개가 되었냐고?  다른 건 없다. 그냥 열심히 했다.  솔직히 약사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간절하게 하지 않았으면 이루지 못했을 거다.   &amp;quot;어떻게 약국에 입점했어? 무슨 비법이 있었어?&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ZdXF9RnSvx4Nstx_ifWtlROPc6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약사가 영업하면 생기는 일4 - 입소문이 몰려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26" />
    <id>https://brunch.co.kr/@@hYzL/26</id>
    <updated>2025-08-12T02:00:01Z</updated>
    <published>2025-08-12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소문이 몰려왔다 그렇게 24년 무더운 여름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지나갈 무렵,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어떤 미친 약사가 너구리 그려진 빨간색 영양제를 들고 약국마다 영업을 다닌다는 이야기였다.  사실 너구리가 아니라 레서팬더였지만, 어쨌든 그 별명은 빠르게 퍼졌다.   그러다 갑자기 약사들 커뮤니티에서 우리 제품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amp;quot;면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Le59TtxQ80L-34Q-w_D2AtQPyy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약사가 영업하면 생기는 일3 - 미친 약사의 탄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25" />
    <id>https://brunch.co.kr/@@hYzL/25</id>
    <updated>2025-08-07T02:00:00Z</updated>
    <published>2025-08-07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친 약사의 탄생  첫 약국 영업을 성공한 뒤, 조금씩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이래서 작은 성공이 중요한가 보다. 실패만 반복되던 일 년 반 동안, 내 자존감은 바닥이었다. 그런데 단 한 번의 '성공 경험'이,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자신감을 얻은 것과 반대로 점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는 지쳐 있었다. '그래, 이 기세를 타야 한다. 하지만 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EBxN0LtmVwBi2Bc0U38VpU-qLr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약사가 영업하면 생기는 일2 - 첫 가맹의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24" />
    <id>https://brunch.co.kr/@@hYzL/24</id>
    <updated>2025-08-05T02:00:01Z</updated>
    <published>2025-08-05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가맹의 순간  3만 원짜리 매대, 면역강타민 작은 박스 6개, 그리고 나눠드릴 안내 자료들을 빼곡히 채운 쇼핑백 하나.  검정색 카라티에 슬랙스, 뉴발란스 운동화. 목걸이 명찰 안에 명함 한 장을 꽂고, 집 앞 약국으로 향했다.   목표는 광진구에 있는 &amp;lsquo;메디파워약국&amp;rsquo;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이었는데 시작이라면 여기가 맞겠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GJXwM7EGkTHjCZJA61GM-a0pYu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약사가 영업하면 생기는 일1 - 약국에 들이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23" />
    <id>https://brunch.co.kr/@@hYzL/23</id>
    <updated>2025-07-31T02:00:00Z</updated>
    <published>2025-07-31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국에 들이밀다  지금 왼손엔 튼튼칼마디, 오른손엔 면역강타민이 들려 있다. 제품 두 개. 이게 지금 우리 회사의 전부다.  온라인 광고는 적자를 면치 못했고, 이대로 석 달만 더 가면 끝이다.  그래. 이제 약국을 뚫어야 한다. 진짜 물러설 곳이 없다고 생각했다.  책상 위 포스트잇엔 이렇게 적혀 있다. &amp;lsquo;2024년 목표: 약국 가맹 500개. 살아남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dtvVVZ67yGGMwYMxqTr2NoSpst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타민개발기 8화 - 진심을 담을 수 없다는 걸 알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21" />
    <id>https://brunch.co.kr/@@hYzL/21</id>
    <updated>2025-07-29T02:00:01Z</updated>
    <published>2025-07-29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심을 담을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사진도 완성되고, 패키지도 준비됐다.  이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야 했다.   먼저 기획서를 작성했다.  어떤 내용을 넣을지, 어떤 순서로 배치할지, 어떤 문구로 설명할지...  &amp;quot;면역에 도움이 됩니다.&amp;quot; &amp;quot;아이들 건강을 위해...&amp;quot;  하나하나 고민하며 적어나갔다.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크몽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hPOInldqBTTxZxx4kPjy1nU9y6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타민개발기 7화 - 사진 한 장에 걸린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20" />
    <id>https://brunch.co.kr/@@hYzL/20</id>
    <updated>2025-07-24T17:39:51Z</updated>
    <published>2025-07-24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한 장에 걸린 마음  제품이 나왔지만 아직 끝이 아니었다.  이제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했다. 온라인에도 판매할 계획이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결국 제품 사진이었다.  '사진 한 장으로 승부가 갈린다.'   크몽에서 제품 촬영 업체를 찾기 시작했다.  여러 업체의 포트폴리오를 보다가 가격도 적당하고 후기도 괜찮은 곳을 골랐다.  &amp;quot;어린이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kBVZwJLzjiQzwnNn_BPysEkzq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타민개발기 6화 - 진심만 있고, 잔고는 없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19" />
    <id>https://brunch.co.kr/@@hYzL/19</id>
    <updated>2025-07-23T02:56:44Z</updated>
    <published>2025-07-22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심만 있고, 잔고는 없었다  2024년 설날. 가족들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amp;quot;괜찮아, 이제 다 잘 될 거야.&amp;quot;  하지만 그날 오후, 나는 젤리 샘플들이 든 봉지를 들고 놀이터에 있었다.  &amp;quot;이거, 제가 만든 샘플이에요. 면역에 좋은 건데&amp;hellip; 혹시 하나 드려볼까요?&amp;quot;  처음엔 손이 벌벌 떨렸다.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1d7gcwJcCD_rMKfeA2HQjob4kc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타민개발기 5화 - 기억에 남는 얼굴을 만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18" />
    <id>https://brunch.co.kr/@@hYzL/18</id>
    <updated>2025-07-23T02:43:07Z</updated>
    <published>2025-07-17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에 남는 얼굴을 만들다  결심을 하고 나니 진짜 패키지를 만들 차례였다.  하지만 그전에 중요한 게 있었다. 튼튼칼마디를 만들 때 기린 캐릭터가 이상하게 나온 게 계속 아쉬웠다.  이번엔 달라야 한다. 제품이 비싸면 더욱 특별해 보여야 한다.  '이 제품을 누구나 기억하게 만들고 싶다.'   캐릭터를 만들기로 했다.  처음엔 어떤 동물이 좋을지 몰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U5wbEkRbMPrpwv2XdvOsjB68XG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타민개발기 4화 - 비싸도, 포기 못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17" />
    <id>https://brunch.co.kr/@@hYzL/17</id>
    <updated>2025-07-23T02:27:47Z</updated>
    <published>2025-07-15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싸도, 포기 못 했다  맛이 완성되고 나니 이제 진짜 제품을 만들 차례였다.  하지만 견적을 받아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amp;quot;젤리 제형으로 최소 생산 단가가 6천만 원이에요.&amp;quot;  6천만 원? 알약으로 만들었으면 2천만 원이면 충분했을 텐데.   그리고 판매 가격도 문제였다.  &amp;quot;커큐민이 들어가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갔어요. 보통 제품보다 두 배 정도 비싸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yWmDwJ7MlLoD9YXwjjJ3gyaEBl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타민개발기 3화 - 맛과 전쟁을 시작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22" />
    <id>https://brunch.co.kr/@@hYzL/22</id>
    <updated>2025-07-23T07:17:06Z</updated>
    <published>2025-07-10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과 전쟁을 시작했다  커큐민을 정하고 나니 이제 제품을 만들기만 하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첫 번째 문제가 생겼다. 일반 커큐민은 기름에만 녹고 물에는 녹지 않았다.  젤리로 만들려면 물에 녹게 만든 커큐민이 필요했다.  원료사들을 알아보니 대부분 해외 대형 업체들이었는데, 기름에만 녹는 형태라서 젤리나 액상으로 만들기 어려웠다. 아이들 제품에는 적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eQnIPrU2nofSKq0ViNlBSeQ3_S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타민개발기 2화 - 이거다, 싶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15" />
    <id>https://brunch.co.kr/@@hYzL/15</id>
    <updated>2025-07-23T07:15:43Z</updated>
    <published>2025-07-08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거다, 싶었다  약국에서 일하다 보면 부모님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이 있다.  &amp;quot;애가 자꾸 감기를 달고 살아요.&amp;quot; &amp;quot;환절기만 되면 꼭 아프더라고요.&amp;quot; &amp;quot;면역력 높일 수 있는 거 없을까요?&amp;quot;  튼튼칼마디를 만들면서도 이런 질문들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약국에 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아픈 상태였고, 그래서 이런 질문들을 정말 자주 들었다.  그럴 때마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VWYGq1GGbOoZKDvBKdrAyk-d4n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타민개발기 1화 - 진심이면 통할 줄 알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14" />
    <id>https://brunch.co.kr/@@hYzL/14</id>
    <updated>2025-07-23T05:21:12Z</updated>
    <published>2025-07-03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심이면 통할 줄 알았다  약국에서 일하다 보면 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다.  &amp;quot;우리 애가 자꾸 아픈데, 뭐 좋은 거 없나요?&amp;quot; &amp;quot;키 크는 데 도움 되는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amp;quot;  그럴 때마다 마음이 답답했다. 추천할 만한 제품이 없었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은 다 비슷했다. 성분도 애매하고, 효과도 불분명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안 먹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jk3baqGCcvDdziODnA0fBZVA9Q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약국너머연구소 10화 - 재구매와 체험단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13" />
    <id>https://brunch.co.kr/@@hYzL/13</id>
    <updated>2025-07-21T08:50:06Z</updated>
    <published>2025-07-01T07: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구매와 체험단의 시작  처음 제품이 팔렸던 날, 나는 밤새 잠을 못 잤다.  결제 알림 한 통, 출고 확인 메일, 그리고 실제 송장 번호까지.  별거 아닌 것들이 그날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반짝거렸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광고는 여전히 불안했고, 매출은 들쑥날쑥했고, 나는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심했다.  광고비는 계속 나갔다. 물류 창고에 쌓인 제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iyMwu7gEaCkuD2n_8ySvJceYDP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약국너머연구소 9화 - 광고비만 쓰고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9" />
    <id>https://brunch.co.kr/@@hYzL/9</id>
    <updated>2025-07-21T08:43:34Z</updated>
    <published>2025-06-26T10:2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고비만 쓰고 있었다  상세페이지까지 만들고 나면 그다음은 &amp;lsquo;팔기만 하면 된다&amp;rsquo;고 생각했다. 근데, 정작 그게 문제였다.  &amp;ldquo;이걸&amp;hellip; 어디서 팔지?&amp;rdquo;  당연한 질문인데, 너무 늦게 떠올랐다.  홈페이지도 만들었고,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채널도 열었다. 리뷰 시스템도 붙였다.  근데 제품을 살 사람은 없었다. 힘들게 팔 준비는 다 해놨는데 정작 살 사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tC0xBndFvauBkCNz1AF9bRIUVe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약국너머연구소 8화 - 상세페이지 멘붕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YzL/8" />
    <id>https://brunch.co.kr/@@hYzL/8</id>
    <updated>2025-07-21T08:34:15Z</updated>
    <published>2025-06-26T10: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세페이지 멘붕기  사진이 도착했다. 메일을 열고 첫 번째 컷을 보는 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박스 윗면은 테이핑도 안 돼서 들떠 있고 조명은 반사돼 글자가 안 보였다. 색감도, 구도도 어정쩠다.  내가 참고로 보냈던 레퍼런스들, 그 퀄리티의 반도 안 되는 사진이었다.  다시 찍자니 시간도, 돈도 없었다. 뭐 하나 진행할때마다 이럴까.. 너무 가성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zL%2Fimage%2Fu5tz6NMpe1nEiONxPYCESDIuay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