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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안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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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에 휘들리지 않을려고고요한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는 사람-'피안으로'생각과 감정, 삶의 결을  글로 천천히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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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3:19: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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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17]이 시대에 어른이 없다 - &amp;mdash; 지방선거를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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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5:30:35Z</updated>
    <published>2026-04-14T05:2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출마자들의 홍보물이 거리를 뒤덮고 온라인이 선거 메시지로 도배되고 있지만, 정작 이 지역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말은 들리지 않는다. 지역 경제는 어떻게 살릴 것인지,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amp;mdash; 미래를 향한 질문에 답하는 목소리가 없다. 대신 들리는 것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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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16]왕사남을 보고 떠오른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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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2:57:10Z</updated>
    <published>2026-03-17T12: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왕의 자리가 비극이 되는 순간 왕의 자리가 비극이 되는 순간이 있다. 최근 흥행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며 자연스럽게 조선의 단종이 떠올랐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가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왕. 오래된 역사가 새삼 가깝게 느껴졌다.  2. 우리는 왜 패자에게 마음이 가는가 강한 사람보다 약한 사람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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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수기7]노인은 도서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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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5:14:41Z</updated>
    <published>2026-02-04T15: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이 문을 닫을 때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 재활의학과에 갔다. 보행 장애에 도움이 될 조언과 처방을 받기 위해서였다. 진료과 앞에 휠체어를 세워두고 &amp;ldquo;금방 다녀올게요&amp;rdquo;라고 말씀드린 뒤, 서둘러 접수 창구로 향했다.  그때였다. 복도 한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amp;ldquo;나는 집으로 못 간다. 네 아버지랑은 같이 못 있는다.&amp;rdquo;  칠십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5KSHLsYO-yANJwb1zY-ldnxvg-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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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15]낡은 옷을 입고 배우는 시간 - 장자궁자가 건네는 조용한 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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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5:01:24Z</updated>
    <published>2026-01-21T12: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벽 아래를 걷는 우리]  살다 보면  세상이 거대한 성벽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벽 위에는 &amp;lsquo;성공&amp;rsquo;과 &amp;lsquo;효율&amp;rsquo;이라는 말들이 깃발처럼 나부끼고, 그 아래를 걷는 우리는 어느새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 여기며 살아가곤 합니다.  《법화경》에는 &amp;lsquo;장자(張子)궁자(窮子)&amp;rsquo; 이야기가 나옵니다. 본래는 부유한 장자의 아들이었지만, 자기 집을 잊은 채 오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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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14]해변의 카프카(5) - 나 자신의 도서관에서 - 해변의 카프카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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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6:46:29Z</updated>
    <published>2026-01-08T06:4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자신의 도서관에서 - 해변의 카프카를 마치며♧  노인은 도서관이다 누군가가 말했다. 연세 있는 분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데, &amp;quot;노인 한 분 한 분은 도서관과 같다&amp;quot;고.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울림이 있었다. 70년, 80년을 살아온 사람의 내면에는 얼마나 많은 책들이 쌓여 있을까. 전쟁의 기억, 사랑과 이별, 성공과 실패, 후회와 깨달음, 만났던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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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13]해변의 카프카(4) - 소요유와 시간 - 자유와 존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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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9:35:26Z</updated>
    <published>2026-01-01T09: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요유와 시간 - 자유와 존재에 대하여♧  울타리와 황야 &amp;quot;일본의 신과 외국의 신은 친척 간인가? 아니면 적인가? 신이란 건 인간의 의식 속에만 존재하는 거라네. 있다고 생각하면 있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걸세.&amp;quot; 신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면서 동시에 깊은 통찰이다. 천황이 맥아더의 지시로 신성을 부정했을 때, &amp;quot;네, 이제 나는 보통 인간입니다&amp;quot;라고 말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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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12]해변의 카프카(3) - 전부 속으로 - 나카타와 호시노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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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6:56:46Z</updated>
    <published>2025-12-25T06: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부 속으로 - 나카타와 호시노의 여정♧  호시노, 변화하는 보통 사람 인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는 호시노였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청년. 트럭 운전사로 살면서 술 마시고 여자 만나고,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사는. 처음엔 할아버지(나카타 씨)를 그냥 의무감으로 도와주려 했던 청년. 그런데 나카타 씨와의 여정을 통해 그가 겪는 변화가 아름답다. 커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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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11]해변의 카프카(2) - 메타포와 미궁 - 아리송하고 혼란스러운 실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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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6:34:42Z</updated>
    <published>2025-12-18T06: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타포와 미궁 - 아리송하고 혼란스러운 실체♧  메타포는 방편이 아니다  &amp;quot;괴테가 말하듯, 세계의 만물은 메타포거든.&amp;quot;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불교의 방편을 떠올렸다. 부처님께서 중생을 교화하실 때 쓰시던 비유와 우화. 메타포도 그런 것이 아닐까? 하지만 곧 깨달았다. 메타포는 방편과 다르다. 방편은 목적을 위한 수단적 언어다. 강을 건너면 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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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10]해변의 카프카(1)  - 해변의 카프카를 펼치며-독서라는 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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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6:06:06Z</updated>
    <published>2025-12-11T06: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변의 카프카(무라카미 하루키)를 펼치며-독서라는 계시♧  나는 독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한 달에 최소 한 권, 그것이 나의 목표다.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부분 손상되어 시야장애가 있다. 책장을 넘기는 일조차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책을 읽는다. 삶의 균형이 깨지고 내게 찾아온 것이 독서였다. 책은 계시였다. 독서를 통해 나는 나 자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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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9]내안의 '나'와 타인이 보는 '나' - 타인이 보는 나도 '나'고, 내 안의 나도 '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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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01T0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이 보는 나도 '나'고, 내 안의 나도 '나'다♧  우리는 언제나 두 세계 사이를 살아간다. 타인의 눈 속에서 만들어지는 &amp;lsquo;나&amp;rsquo;, 그리고 고요한 내면에서 스스로를 바라보는 &amp;lsquo;나&amp;rsquo;.  타인이 보는 나는 관계 속에서 빚어진 얼굴이다. 그들은 나의 말투와 표정을 통해 나를 기억하고, 그 기억은 또 다른 &amp;lsquo;나&amp;rsquo;를 만들어낸다. 그렇게 나는 세상 속에서 조금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XnV1VG-LiTObUSrS2XG_EBbBAP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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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8]관계 속의 나와 내면의 나 - 화두로 남긴 문장들 - 김애란 『바깥은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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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2:14:40Z</updated>
    <published>2025-11-21T02: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애란의 『바깥은 여름』을 읽었다. 솔직히 말하면, 엄청난 감동이 있었던 건 아니다. 뒷통수를 치는 울림 같은 건 없었다. 그냥 잔잔한 파도에 뺨을 스치는 바람 같은 느낌이었다고 해야 할까. 그런데 이상하게 몇몇 문장들이 손에 남았다.  &amp;quot;그렇게 사소하고 시시한 하루가 쌓여 계절이 되고 계절이 쌓여 인생이 된다는 걸 배웠다&amp;quot; 이 문장을 읽으며 생각했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_pyb56tbZHnyrwKj54FSkVobX6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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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7]무엇이 당신을 붙잡고 있나요? - 멈춰선 나에게 던지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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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6:33:50Z</updated>
    <published>2025-11-12T06: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멈춘 나에게 던지는 질문: &amp;quot;무엇이 나를 잡고 있나요?&amp;quot;  ​며칠 전, 친구와의 대화 도중 머리가 멍해지는 경험을 했다.  ​나는 늘 계획되지 않은 생각과 여행을 동경해왔다. 복잡한 알고리즘이 예측할 수 없는, 나만의 자의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갈망했다. 그런 나에게 친구는 무심히 물었다.  ​&amp;quot;무엇이 당신을 잡고 있나요?&amp;quot;  ​그 질문은 단순했지만,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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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6]이순신의 자연사-의지로 완성된 생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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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01T01:3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연사하고 싶다.&amp;rdquo; 김훈의 『칼의 노래』 속 이순신의 마지막 말은 한 인간의 가장 절절한 바람처럼 들린다.  그는 전장에서 수많은 죽음을 보았고, 당파 싸움 속에서 생과 사를 두고 저울질당했다. 임금은 면사첩을 내려 &amp;ldquo;죽여 마땅하나 죽이지 않겠다&amp;rdquo; 했다.  살아 있음이 은총이 아니라, 권력의 자비에 매달린 형벌이 된 순간이었다.  그에게 &amp;lsquo;자연사&amp;rsquo;란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uy1yaDdAfSCtunzU35rLl5gYl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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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수기6]결국 사랑이라는 이름의 길 - 목욕탕에서 시작한 하루 진흑탕으로 끝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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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6:33:31Z</updated>
    <published>2025-10-21T06: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욕탕에서 시작된 하루, 진흙탕으로 끝난 밤  아버지가 감기로 몸이 불편하셔서 목욕을 못 하신 지 어느덧 2주가 지났다. 오랜만에 아버지를 모시고 보성으로 향했다. 보성에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전어회 무침과 해수녹차탕이 있기 때문이다.  감기 동안 식욕이 줄어들었는지, 몸무게는 3kg이나 빠져 있었다. 그런데도 오랜만의 목욕에 아버지의 발걸음은 유난히 가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lgYf7hZrP-9rRmxKnZrvYQ1w3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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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5]당신의 '생각'은 안녕하신가요 - 알고리즘 시대의 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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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3:07:01Z</updated>
    <published>2025-10-12T02: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고리즘 시대의 경고: 당신의 '생각'은 안녕하신가요?  ​1. 당신의 관심사, 알고리즘이 훔쳐 갔다  ​알고리즘은 간단하다. '입력(Input)을 받아 원하는 출력(Output)을 내놓는 절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우리가 '가나다'를 검색하면, 알고리즘은 우리의 과거 기록을 파헤쳐 가장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연관 영상을 쏟아낸다.  ​문제는 여기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pRVNXUbAekEniCv0TWXi4PuQN4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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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수기5]삶을 어루만지는 꼭 잡은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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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06T14:0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을 어루만지는 꼭 잡은 손  추석 아침, 동네를 한 바퀴 산책하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골목 어귀에서 낯선 노년의 여인이 손을 내밀며 다가왔다. 손가방을 든 차림은 마치 집에서 막 나온 듯 편안했고, 눈빛은 어딘가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amp;quot;저기까지 걸어가려면 어느 길로 가야 하나요?&amp;quot; 그녀의 질문은 조금 엉뚱했다. 너무 먼 거리였기에 &amp;ldquo;걸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oSYrwsfJS9yz02MCXYeVHZNeV7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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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4]온전한 나를 향한 고요한 걸음 - 바깥의 소리보다 내 안의 목소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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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8:35:41Z</updated>
    <published>2025-10-01T08:3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정해놓은 옳고 그름, 우리와 그들, 믿음과 불신의 경계선 위에서 우리는 쉽게 흔들립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흔들리지 않는 상황이 아니라,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amp;lsquo;나&amp;rsquo;로 서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 글은 그 고요한 걸음을 향한 하나의 사유의 기록입니다.  1. 신념의 역설: 감옥이 된 나침반  우리는 흔히 신념을 삶의 나침반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UVVMv-l0ZNCKNCNDZaJBb4nGHa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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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3]바람에 실려, 자유를 묻다 - 존재와 삶의 무게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사유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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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13:10:52Z</updated>
    <published>2025-09-15T13:1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누구나 어느 순간, 멈춰 서서 묻게 된다. &amp;ldquo;나는 왜 이렇게 무거운 걸까?&amp;rdquo;   질병, 가족 돌봄, 빚,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들. 그것들은 어느새 내 어깨 위에 돌처럼 쌓여 나를 짓누른다.   하루를 버텨내는 것조차 벅찰 때가 많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무거움 속에서 나는 오히려 더 간절히 자유를 꿈꾼다.  내가 바라는 자유는 단순히 돈을 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LnFyzF3YnRb3ztqflA5krYmzl1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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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수기4]아버지의 구순을 맞아-나이 아흔의 사내 - 끝내 웃으며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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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2:34:42Z</updated>
    <published>2025-09-05T12: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흔 해의 감사, 웃음으로 남다  케이크의 불빛처럼, 삶의 목적은 웃음으로 빛나야 한다  아버지가 아흔 살을 맞으셨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시고, 나는 장남으로 살아왔다.  아버지의 삶은 곧 이 땅의 민주화와 참 교육의 역사였다. 그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두 차례의 해직, 경제적 어려움, 위태로운 가정사. 우리 집은 늘 가난했고, 쫓기듯 살아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Da-iLS9a1sRG_7DXmP4d64VIt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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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기록2]그러려니, 여여(如如)하게 - 걷고, 숨 쉬고,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어느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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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13:09:30Z</updated>
    <published>2025-08-21T09: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려니, 여여하게   걷고, 숨 쉬고,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어느 날의 기록  멍한 정신으로 눈을 떴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한참을 서성이다가, 그냥 걷기로 했다.   무작정 길을 나섰다. 발길은 자연스럽게 광주천으로 향했다. 익숙한 물빛과 바람의 냄새가 나를 맞이했다. 정확한 이름도 모르는 들풀들이 바람결에 흔들리고, 해오라기인지 황새인지 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90%2Fimage%2Fdtyd7ACVa3pwobUI96DNnhB1y0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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