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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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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raclepap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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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느 날 갑자기 악성 뇌종양(교모세포종) 판정을 받은 아빠와의 이야기를 희망으로 기록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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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0:13: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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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슬픈 뒤통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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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4:35:41Z</updated>
    <published>2025-11-14T02: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에서 서울의 대형 병원까지 부모님은 한 달에 적게는 두 번, 많게는 세 번을 올라오신다.  차로 꼬박 4시간 반. 차라도 밀린다 치면 대여섯 시간을 넘어간다.  피로한 몸을 이끌고 서울로 향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환자들과 함께 무한정 대학병원 진료실의 호출을 기다리는 부모님. 그리고 어느 날 병원에서 나는 내 인생 가장 슬픈 뒤통수 둘을 보았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L0%2Fimage%2FTy2n_7Se6WJXY8LXwwK9nyicF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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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여름, 밀양 계곡 -&amp;nbsp;아빠의 악성 뇌종양 이야기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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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5:38:12Z</updated>
    <published>2025-09-07T05: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밀양 얼음골은 우리 식구들의 단골 피서 장소였다.  조각조각 나는 기억을 엮어보자면, 어린 우리들은 다리를 계곡물에 담근 채 송사리를 쫓아다녔고, 부모님이 부시르면, 얼음같이 차가운 계곡물에 담가둬 시원해진 수박을 손에 받아 들고 또 물로 뛰어갔다.  부모님은 그저 발이나 담그셨을까. 신나게 노는 우리를 보며 식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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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전국노래자랑 -&amp;nbsp;아빠의 악성 뇌종양 이야기 5 - 뇌종양 말기 아빠와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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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5:37:50Z</updated>
    <published>2025-08-26T23: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시절 일요일 오전이면 부모님은 늘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시곤 했다.  어른들이 나와서 알 수 없는 노래를 불렀고, 화면에 잡힌 관객들은 박수를 치고, 또 누구는 일어나 얼싸 춤을 추며 흥겹게 무대를 즐기곤 했다. 그땐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대부분의 노래가 모르는 노래였고, 그저 부모님이 시청하시니 옆에서 같이 부분 부분 보곤 했다.  그리고 아빠가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L0%2Fimage%2FvDbXIE6mQii4NgjrHHOqJTeTs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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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연명치료거부 동의서를 쓰다 - 뇌종양 말기 아빠와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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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4:01:21Z</updated>
    <published>2025-08-23T05: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봄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아흔을 훌쩍 넘긴 외할머니는 요양병원에 오래 계셨다. 총 5년을 계셨을까... 그중 1년 반 정도는 의식이 없으신 채였다.  처음에 의사가 외할머니께 호흡기 다는 문제로 엄마께 여쭤봤을 때, 엄마는 &amp;quot;연명치료는 안 하겠다&amp;quot;라고 도저히 말씀하실 수 없으셨다고 훗날 기억하셨다. 그러나 종내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셨다. 한번 호흡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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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종양 말기 아빠와의 고스톱, 그리고 용돈 3000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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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8:43:37Z</updated>
    <published>2025-08-22T01: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8월 3차 항암에 들어간 아빠, 2차 때보다 늘어난 테모달(뇌종양 복용약) 용량에 아빠는 힘들어하셨다. 밤에는 여전히 30분, 1시간 단위로 자다 깨다를 반복하셨고 몸은 온도 조절을 스스로 잘 못 해 더웠다 추웠다가 반복된다고 하셨다. 뇌 오른쪽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뇌종양 때문인지, 왼쪽 발은 전보다 끌리는 느낌이 더 강해졌고, 왼쪽 손도 역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L0%2Fimage%2F7sTh5CK6TC8EfSAs2aWalsIFy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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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 아빠의 악성 뇌종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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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0:19:23Z</updated>
    <published>2025-08-18T21: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좋은 직장을 얻고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있지만, 부모님께 매달 생활비를 드리지는 못했다. 1남 3녀 모두 좋은 직장을 얻었고 성실한 직장인이 되었지만, 부모님께 매달 생활비를 드리지는 못했다. 치솟는 집값, 매일 뛰는 물가 속에 모두 아등바등 살아가는 착실한 직장인이 되었을 뿐이다. 그게 마음에 걸려 생신 때나 명절에 드리는 용돈 외에도, 고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L0%2Fimage%2FN8FP4MJ4MlsAa9gFK8DEFwlR8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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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는 말 - 아빠의 악성 뇌종양 이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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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21:34:20Z</updated>
    <published>2025-08-18T21: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랑해요.&amp;quot;  경상도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하기 쑥스러운 말이다.  사투리가 점차 옅어지고 있는 요즘 MZ 세대는 어떨지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와 같은&amp;nbsp;80년대생을 포함한 그 이전 세대까지는 대부분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왜냐하면 경상도 사투리로는 &amp;quot;사랑한데이&amp;quot;가 돼야 하는데, TV 인기 드라마 속 잘생긴 남자 주인공들이 속삭이는 &amp;quot;사랑해&amp;quot; &amp;quot;사랑해요&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L0%2Fimage%2Fkiig9LaRY59BBy4Saf28KdaAL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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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적은 존재하는가 - 아빠의 악성 뇌종양 이야기 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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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8:31:51Z</updated>
    <published>2025-08-13T08: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적은, 기적을 믿는 이에겐 반드시 언젠가 오게 되어있는 것일까. 우리는 기적을 바라고 또 바랐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마친 아빠는 처음에 기적처럼 호전되셨다. 본인도 의지를 다지시며 밤에 잠 못 드시고 깨셔선 1kg짜리 아령으로 팔운동을 열심히 하고, 엉거주춤 앉아 스쿼트 운동도 하셨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셨다. 살아보시겠노라고. 해 보이겠노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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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적은 존재하는가 - 아빠의 악성 뇌종양 이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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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8:29:52Z</updated>
    <published>2025-08-13T08: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성 뇌종양(교모세포종 4기)으로 긴급 수술을 받으신 아빠는 최근 6주간의 항암/방사선 치료를 마치셨다. 정확하게 그날은 6월 17일이었다.  수술 직전 왼쪽 편마비로 아예 혼자선 거동이 불가능했던 아빠는, 수술 직후엔 지팡이에 의존해 조심조심 걸으실 정도로 호전되셨다.  하지만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다. 욕실에서 넘어지시길 여러 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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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듣기 싫었던 이야기-아빠의 악성 뇌종양 이야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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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1:31:43Z</updated>
    <published>2025-08-11T01: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3월의 어느 날. 아빠는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이 날짜는 잊을 수도 없다.  이후 큰 대학병원에서 첫 외래 진료, 이후 응급수술과 퇴원, 그리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 수술 전, 아빠에게는 급격한 왼쪽 편마비가 왔다. 그리고 인지가 급격히 저하됐다. 침대에 기대 누운 몸은 한쪽으로 급격히 쏠렸고, 눈에는 초점이 잡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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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엑설런트-아빠의 악성 뇌종양 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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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1:32:32Z</updated>
    <published>2025-08-09T23: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같이 떠오르는 건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그러나 속정은 깊고 할 말은 해야 하는. 그리하여 50대 초반 명예퇴직을 하실 때까지 '대리'를 떼지 못했던 당당한 우리 아빠. 그런 아빠는 회식을 마치고 술 취해 집으로 돌아오실 때면 늘 통닭이나 엑설런트를 손에 쥐고 돌아오셨다. 아이스크림은 늘 엑설런트나 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L0%2Fimage%2FWInputvf0JIyYUKE4lTsvDJ7CY8.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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