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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u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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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June의 일상이 행복해지는 글쓰기: 매일 일탈을 꿈꾸는 프로출근러의 일상을 오늘도 써나가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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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1:01: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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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초 일기 4 - 주물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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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9:14:44Z</updated>
    <published>2026-04-28T2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들판 위로 잠시 눈발이 날렸다.  아이를 재수학원 앞에 내려주고는 서둘러 산으로 들어섰다. 국도를 20분 정도 달려 간선도로에 들어서자마자 길은 1차선으로 급하게 좁아진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포장된 흙먼지 나는 길이었으나 마을 정비사업을 통해서 도로는 포장되었고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새것이다. 그 길을 5분여 더 달리고 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HBi0TVF2SK88oEGI7B1Aw9P9f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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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캣츠 4 - 산에서 들에서 만난 자유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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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23:00:46Z</updated>
    <published>2026-04-28T2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촌에 사는 고양이 들은 외모부터가 범상치가 않다.   선배네 농막에 식사하러 오는 '나비'라는 고양이는 한쪽 귀가 찢어져 있고, 꼬리도 삼분의 1 정도가 날아가고 없었다. 삼색의 털빛에서  내비치는 강력한 혈통의 어우러짐과 눈썹사이의 상처와 주변을 경계하는 카리스마가 이 동네에서 싸움으로는 최고일 것 같아서  물어보았으나 돌아온 대답은 이 동네 최고 겁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Ab2IwugVbnVmayxCsw5zKIB2a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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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글자글연구소 4 - 어린 시절 소중한 내 친구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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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4-28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는 활달하지 않은 성격이어서 친구가 많이 없었다. 글을 깨치지 못해서 책장 가득한 책들은 장난감 대용으로 집짓기, 미로 만들기, 도미노 놀이 재료로 사용되었다. 습기 먹은 종이가 내뿜는 깊은 종이 냄새가 좋았고, 공간의 채우는 책의 무게감이 마음에 들었다. 조용하던 방구석의 내 유일한 친구는 책더미였다. 후에 글을 깨치고  알게 된 책더미의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Heh1LoxgsmbwlAAksLXfts6ax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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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캣츠 3 - 초식 고양이와 이상한 나라의 Ju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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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3:38:13Z</updated>
    <published>2026-04-21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센터 입구에서 풀을 뜯고 있는 검은 고양이와 갑자기 마주쳤다.  수업에 늦어 건물 모퉁이를 뛰어 들어가는 순간 검고 둥근 물체가 화들짝 풀속으로 웅크리길래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췄다. 윤기 자르르한 털과 통통한 뒷태를 가진 검은고양이 녀석이었다. 검은색과 흰색점만이 대비되는 강렬한 인상에 유난히 하얗게 빛나는 수염털을 가지고 있었다.센터 맞은편 건물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iCYucCmYZkROSrYS3gkd0hsp17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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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초 일기 3 - 옥수수:&amp;nbsp; 청춘도 말려두고 높은 데다 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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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4:33:38Z</updated>
    <published>2026-04-21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갓집은 흙으로 지어진 초가지붕 집이었다.  외할머니의 쪽진 머리는 단아하고 정갈했지만 새하얀 정수리에는 고단함이 배어 있었다. 대들보와 처마 사이의 높은 공간에 노랗다 못해 하얗게 변해 버린 옥수수가 덩그러니 매달려 있었다. &amp;quot;할매, 저건 왜 안 먹고 쩌기에 매달아 놨어?&amp;quot; 씨옥수수하려고 제일 이쁘고 실한 것으로 선별해서 말려 둔 것이라고 빙긋 웃으며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65BrjfndvQJcCNzUurbNK8ww1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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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글자글연구소_3 - 연구소의 탄생과 작가님에게 보낸 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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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3:39:53Z</updated>
    <published>2026-04-21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글자글연구소의 탄생    &amp;quot;축하합니다. 회장님. 센터장입니다&amp;ldquo;   너무나 스팸스러운 전화를 받고 바로 끊어버리려다가 잠시 생각하니 제대로 걸려온 전화다. 자글자글연구소라는 글쓰기 동아리가 마을문화센터의 정식 동아리로 등록되었으며 7월부터 신청한 대관이 무사히 접수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원래 활동하던 시간이었던 목요일 7시부터 학습장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wfQTOGi7KPaYQCIdtmWtXdOfUV4.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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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초 일기2 - 감자: 전쟁터를 나와 지옥을 걸어가는 농부의 인생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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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3:00:43Z</updated>
    <published>2026-04-14T2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넌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amp;quot; 선배의 불호령이 귓가에 들려왔지만, 언제나처럼 씨익 웃으며 멋쩍게 뒤통수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amp;quot;예~, 아직 정신 못 차렸네요.&amp;quot; 오늘은 혼 좀 나야겠으니 채비하고 따라나서라는 선배의 농담에 지그시 웃으며 바닥에 놓인 농기구를 집어 들었다. 선배는 쨍한 햇살 아래로 나서며 모자를 고쳐 맨다. 너른 밭 위로 갖가지 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Ej8S46N11mDgM-UGmHiZD8GVx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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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캣츠 2 - 호랭이 일기: 본부를 침입한 무례한 인간이 낯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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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3:00:42Z</updated>
    <published>2026-04-14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깜짝 놀랐다.  엄마가 외출 나가면서 얌전히 숨어 있으라고 하셔서 &amp;quot;본부&amp;quot;에서 혼자 놀고 있었어.   본부는 너무 뜨거워서 아침과 낮에는 놀지 못하는 장소인데 지난주부터 아침에는 뜨겁지 않아서 좋아.  2층, 3층의 난간을 타고 놀면 짜릿하고 숨을 곳도 많아서 젤로 좋아하는 곳인데 엄마도 잘 모르는 나만의 비밀공간이야.  숨어서 앞발로 꼬리를 잡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O4xJgGToSvL4_1RFyYEoaFqG6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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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글자글연구소 2 - 무턱대고 그냥 글쓰기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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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3:39:37Z</updated>
    <published>2026-04-14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지도 못하던 놀라운 이야기들이 벌어진다.  그냥저냥 3천 원의 행복으로 작은 글쓰기 수업에 찾아들었다가 본격적으로 글 쓰는 동아리가 덜컥 시작되었다.  혼자 쓰면 쓰여지지 않으리라. 같이 쓰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아니,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질 듯하니 기대감을 버리고 욕심을 반의 반으로 줄여보자.  동아리에게 바라는 점은 '성장하기'와 '상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4wToEYthyJ3QTDIk7Sa10FUwl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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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초 일기 1 - 미리 쓰는 은퇴일기: 전쟁을 준비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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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54:09Z</updated>
    <published>2026-04-09T03: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퇴: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냄퇴직: 현직에서 물러남(현재의 직업이나 맡은 일에서 물러남)예전에 읽은 글에서&amp;nbsp;직장생활을&amp;nbsp;표현하기를 고요히 흐르는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하였습니다. 강은 드넓고 고요하게 흘러가서 시간마저 멈춘듯하지만 폭포에 다다르게 되면 굉음과 거대한 낙하의 에너지로 전혀 다른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강 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w-Oq0ubC3vMB6-n3srcPW80-O_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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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캣츠 1 - 호랭이의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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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3:08:14Z</updated>
    <published>2026-04-08T03: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니야아아아오옹~&amp;quot;  컨테이너 휴게실과 벽틈의 좁은 공간에서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간절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떠난 뒤의 공장은 적막하기만 하다. 갑자기 들이닥친 폭우에 대비하거나 전기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혼자 출근을 하게 된 첫날 아침이었다  뜨거워져가는 철강 기둥 아래에서 어미를 애타게 부른 녀석을 조심스레 살펴보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IqcTNBjht_5zw5mKWjBntxRo0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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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글자글연구소 1 - 글을 쓰기 힘든 기억: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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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3:39:07Z</updated>
    <published>2026-04-08T01: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결과를 선택할 수 있는가?  또는 내가 기분을 선택할 수 있는가를 따져보기를 바란다.  일이 일어나 버린 결과를 내가 선택할 수는 없는것이고 일이 일어나 버린 후의 나의 기분을 선택할 수는 있겠다.  치매를 앓고 있던 아버지가 병상에 누워 거동을 못한 지 한 달쯤 지나던 시기였었다. 평소에 안 드시던 딸기만 드시고 다른 음식은 일체 거부하시다는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ia%2Fimage%2FpVw6LPxD6c5ti20ChhWs-0YA3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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