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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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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odais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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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끝인지 시작인지 모를 지점에 서서 흐르는 생각을 담는 (구)이커머스 노동자. 마음을 다독이는 딱히 모양도, 소용도 없는 따뜻하고 다정한 것들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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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05:04: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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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법: 이기일원론과 서화 - 2024년 12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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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4:37:11Z</updated>
    <published>2026-02-09T04: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기일원론(理氣一元論)은 서화와 어떻게 관련지을 수 있습니까 * '이기일원론'이란, 만물의 본질적 존재인 이(理)와 만물의 현상적 존재인 기(氣)가 하나라는 이론이다. 이과 기는 분리되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었다고 주장한다.​ ​ 작가가 가진 철학과 정신을 '이(理)'라고 보고, 그거을 종이에 옮겨 붓으로 형상화하는 행위를 '기(氣)'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Rp-rWOiDgJxTRngLGSdyf7M99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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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준의 기준 - 2024년 12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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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3:23:12Z</updated>
    <published>2026-01-26T13: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준은 어떻게 만들어집니까? ​ 기준(基準)이란, '기본이 되는 표준'을 말합니다. ​​잘하고 못함, 더하고 덜함,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말 그대로 '보통'의 정도입니다. ​ 흔히들 '평범', '보통'이 가장 어렵다고들 합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더할나위 없는 보통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표본과 경험이 필요한 까닭입니다. 여럿 가운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Y0DUVHsTnCG5D36UjHwGCNlow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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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소비를 예측하던 사람이었다 - 가제노타미, &amp;lt;저소비 생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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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22:00:29Z</updated>
    <published>2026-01-19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소비를 예측하던 사람이었다.  나는 불과 2년 전까지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이커머스 회사의 영업전략 업무를 맡고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전략시즌의 보고서 작성을 위해 시장 조사를 해보면 항상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예상됨  불행히도 그 예측은 매년 실현되었고, 그로 인해 예상되는 리스크 대응방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bRaRU0gqS4D_AoLlZG1eE1-eC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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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딜 수 없는 것 - 2024년 11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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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2:00:49Z</updated>
    <published>2026-01-18T22: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견딜 수 없는 것은 무엇입니까? ​ 정도(正道)에서 벗어난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내가 모범적이라거나, 특출나게 정의로운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정도에서 벗어나 우연한 행운이나 찰나의 이득을 취했다고 해서 정도를 따른는 사람을 우둔하고 미련하다고 여기는 것을 견딜 수 없습니다. ​ ​열심히, 우직하고 묵묵하게 그저 할 뿐인데 단지 세련되고 빠르지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5ozHhxl5tzymgUQxz86booaVY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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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의 찬미 - 2024년 11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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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3:00:29Z</updated>
    <published>2026-01-12T0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생을 어떻게 찬미하고 있습니까? ＊찬미 讚美 [명사]    아름답고 훌륭한 것이나 위대한 것 따위를 기리어 칭송함 ​ 나는 나의 생을 스치는 모든 것에 소소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찰나의 스침이 모여 나의 하루가 이뤄지고, 그 하루들을 모아 나의 생이 되니 하나하나 의미없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 사소한 것이라도 의미를 가지는 순간 그럴싸해지니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8BCQLEJs-YuJFq3vp-9R74EmP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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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시의 모습 - 2024년 10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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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7:13:54Z</updated>
    <published>2026-01-05T07: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질시는 어떤 모습입니까.  ＊질시 [명사] 시기하여 봄  나의 질시는 말갛게 씻겨 내고 그 본연의 알맹이를 들여다보면 결국 죄책감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자격지심에서 비롯된 마음입니다. 자격지심은 내가 한 일을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이라는데, 내 자신이 나를 흡족하게 여기지 못하니 더 나은 것이 질시이니까요. 그 마음을 타고 타고 올라가보면 그 끝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6ABVHzCurB-arnGGqR00x-91W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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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키는 3가지 / 서양의 선, 동양의 획 - 2024년 9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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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4:06:58Z</updated>
    <published>2025-12-29T14: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지키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는 무엇입니까?  내가 나로서 지켜질 수 있는데에 중요한 것은,  1. 스스로에 대한 믿음 2. 기다릴 줄 아는 용기 3. 기댈 수 있는 낭만  입니다.  내가 틀리지 않다는 믿음과 어려운 시간도 결국 흘러갈 것이라고 깨닫고 묵묵히 그 시간이 잘 흐르도록 기다릴 줄 아는 용기, 그리고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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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리티지로서의 문인화, 그리고 그 의미 - 2024년 9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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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7:46:35Z</updated>
    <published>2025-12-22T07: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인화와 서예를 '헤리티지'로 본다면, ​우리는 어떻게 계승해야 할까요. ​ 문인화와 서예를 관통하는 주제는 '정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돈벌이의 수단이나 직업으로써의 개념보다는 정신을 수양하고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붓을 들어 종이 위에 표현하는 행위 자체를 의미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현대 사회에서는 최근 정신관리나 마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DLFnRygD1LDHBe1EsC3pA6p4g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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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과 편견 - 2024년 8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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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22:00:03Z</updated>
    <published>2025-12-14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떤 오만과 편견을 가지고 있나요? ​ 나는 원래 잘하는 사람 &amp;quot;나는 원래 잘하는 사람이다&amp;quot; 라고 최면처럼 스스로 세뇌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람이 불면 오히려 타오르는 불씨처럼, 힘든 상황에 직면해 의지가 꺼지려고 할 때마다 오히려 독기를 품고 어찌되든 해내게 하는 주문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시작이 언제부터인지 되짚어보니, 대학입시에서 낙방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0ljQIhkYTNmtcEYwdYLznx2hq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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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의 발현 - 2024년 8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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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22:00:06Z</updated>
    <published>2025-12-07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수는 어떻게 발현됩니까?  ​순수(純粹) [명사] 전혀 다른 것의 섞임이 없음. ​ ​'순수'라는 개념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사실 '순수'란, 다른 것과 섞임 없는 본연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대상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순수한 것이 모두 아름답다거나, 추하다거나, 선하다거나, 또는 악하다거나 하는 형용사로 포장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TlXy1TIa-_haictgP2LDP5T-G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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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붓을 들고 살고 있는 나'의 일희일비 - 2024년 8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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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22:00:10Z</updated>
    <published>2025-11-30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붓을 들고 살고 있는 나'는 오늘 몇 번 일희일비(一喜一悲) 했습니까?  2024년 8월 8일. 1. 전날까지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부었던 눈, 얼굴이 좀 가라앉아서, 희(喜) 2. 운동 다녀와서 첫 끼로 만든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희(喜) 3. 마지막 운전연수에서 2시간 거리를 사고 없이 잘 운전하고 와서, 희(喜) 4. 저녁약속에 만난 친구가 퇴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7Jo_NDJttp77cCRkVRQ_b4Ehc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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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말 / 최근 가장 아름다웠던 다섯 가지 - 2024년 7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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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5:08:57Z</updated>
    <published>2025-11-24T05: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말 - 01. 나는 어떤 말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하지 않아도 될 말은 굳이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말을 하느냐도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골라내며 한 마디, 한 마디 솎아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은 대부분 특히 더 강한 전달력을 가져 그 의도를 오해하게 합니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jwNQprLDFq5qrtua88J1l30u9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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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적태도에 대하여 - 2024년 6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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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2:00:05Z</updated>
    <published>2025-11-16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적태도란 무엇입니까? 미적태도의 검색결과를 열심히 들여다 보았지만 너무 어려운 관계로 나름의 해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미적태도는 미적대상을 해석하고 몰입하는 태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단순히 미적대상에 대해 표면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에 치중해서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의 서사나 지금 이 순간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상상하고 거기에 공감해서 보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uwb00_0faZ0o3xG2mF_8RwPEr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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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누구입니까 - 2024년 6월, 송정 장명선 질문하고 단연 오늘 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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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4:48:13Z</updated>
    <published>2025-11-09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싫어하는 것이 많아 싫은 것은 곧 죽어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싫은 것이 많다는 건 몇 안될지언정 좋아하는 것을 확실히 안다는 뜻입니다. 좋아하는 것이 몇 안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기에 더 아끼고 힘껏 좋아합니다. 특히 모양이 없고, 딱히 소용도 없지만 따뜻하고 다정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여행지에서 나를 위해 골라 무거운 짐가방에 조심히 싸서 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ToDYfOToE7KDoHu5CxqKBl57W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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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비움으로 채운 새 명함 - 퇴직하면 제일 먼저 명함부터 만드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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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22:00:27Z</updated>
    <published>2025-11-03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상보다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 강의를 끝내고 짐을 정리하는데 수강생 중 한 분이 다가와 말씀하셨다.  &amp;quot;강사님, 명함 한 장 주실 수 있으실까요?&amp;quot;  아, 맞다. 명함. 뭔가 놓치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그때서야 그게 뭔지 깨달았다.  그때 그때 가방 정리를 하지 않은 게으름 덕에 가방에는 전 직장의 명함이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다 못쓰고 나온 명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dz3jyzDp83H3ataQFpFXm7Gc3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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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단연 오늘, 그림을 걸다. - 송정화실 회원전 Our Universe Part.1, 파편 한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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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7:05:16Z</updated>
    <published>2025-11-03T07: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5월 17일. ​아침 출근길에 사이렌오더로 주문한 커피는 70번째 주문으로 접수되어 한참이나 기다려야 했고, 팀 점심회식이 있는 날이었지만 오전 일찍 상무님 집무실에 불려가신 팀장님과 부장님의 회의가 점심시간이 다되도록 끝나지 않아 무한대기를 하던- 평소보다 뭔가 잘 안풀린다 싶던 날이었다. 오후에 휴대폰 액정에 '송정 장명선 선생님'의 이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iqt2PiF9LaQSADT_6opMpWBlr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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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명함은 없지만 - 소속이 아닌 경험으로, 나를 증명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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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6:32:29Z</updated>
    <published>2025-08-07T06:3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온라인 마케팅 관련해서 강사를 추천해 달라고 하는데 생각나서 연락했어요, 혹시 관심 있으신가요?&amp;quot;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온 지인의 메시지. 십수 년 간 경험해 온 직장생활을 경험을 언젠가는 공유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퇴직 이후 줄곧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밑그림도 없는 상태였는데, 이렇게나 급작스러운 기회라니.  &amp;quot;백수라 뭐 안 할 이유가 없어서, 좋죠!&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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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희망퇴직 후 1년, 여전히 회사밖의 삶. -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 좀 다른 삶을 살아볼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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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7:46:52Z</updated>
    <published>2025-08-06T07: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망퇴직 이후 1년, 나는 퇴직금을 운용해 이윽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라고 말할 수 있었더라면 정말 이상적이었을 것이다. 얼마나 좋을까!  당연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른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해 성공적인 반전을 기대하며 여기까지 읽게 된 분이 계시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amp;nbsp;앞 서 말했듯이 나는 회사를 다닐 때도 돈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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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소설 보다:여름 2025&amp;gt;여름에 찾은 단편소설 - 세 편의 단편소설이 담은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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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1:54:07Z</updated>
    <published>2025-08-05T11: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물게&amp;nbsp;약속&amp;nbsp;시간보다&amp;nbsp;빨리&amp;nbsp;도착한&amp;nbsp;올해 여름 어느 날.  고맙게도 붕-뜬 시간을 채우기에 딱 좋은 위치에 있던 서점은 눅눅한 문밖의 날씨와는 달리 뽀송하고 파삭한 책 냄새로 가득 차있었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복잡해지는 시선은 정처 없이 베스트셀러와 신간이 정갈하게 누워있는 진열대를 표류하다 청량한 포도 그림 위에 멈췄다.  휴대폰보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gV%2Fimage%2FjG-YJZcQfd7D1QYm8NbGQRRho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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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이 있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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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4:23:04Z</updated>
    <published>2025-06-20T14: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끝이 있는 것들에 대하여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한하다.' 수, 양, 공간, 시간 따위에 일정한 한도나 한계가 있다는 뜻의 명사입니다. 의미부여를 숨쉬듯 하는 사람에게 이 끝이 있다는 '유한함'이라는 것은 얼마나 애틋한 기폭제인지요.  한도가 있다는 것은 대체로 -통장잔고를 제외하고는 거의- 그 자체만으로 애틋하고 간절해집니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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