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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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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프인척 하는 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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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07:11: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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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 - 12월 31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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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06:00:31Z</updated>
    <published>2025-01-03T06: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7시에 태극기가 올라가면서 애국가가 나오고 오후 5시 반에는 태극기가 내려가면서 애국가가 나오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에 항상 일어나는 일들이 있다. 당직을 서다보면 밤 9시와 새벽 4시쯤에는 무전실에서 무전기 테스트 전화가 온다. 항상 '수고하십니다'로 시작하는 형식적인 대화와 각자의 이름을 주고받는 장비 테스트가 있을 뿐이지만 나름의 재미가 있다. 매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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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거지 아저씨의 귀환 - 12월 27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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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04:00:30Z</updated>
    <published>2025-01-02T04: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말에 식기세척조를 하다가 잔반을 엎지른 것이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다시 설거지를 하고 있다. 식기세척장에서 에어팟을 한쪽 귀에 꽂고 일을 하는 것이 마음은 편하다. 그저 머리에 생각을 비우고 컨베이어벨트에서 떨어지는 식판들에 거품을 묻혀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된다. 그러다보면 찰리채플린이 이미 흑백화면에서 풍자했던 것처럼 기계화된 시스템의 일부가 된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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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나뭇가지 끝 - 12월 23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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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1T04:48:53Z</updated>
    <published>2025-01-01T02: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요일과 토요일은 당직 근무를 섰기에 안 그래도 빠르게 지나가던 시간이 악셀이라도 밟듯이 가속해버렸다. 그렇게 되면 금요일 일요일은 내내 잠을 자거나 핸드폰을 쓰기 때문에 나흘이 그냥 사라지듯 되는 것이다. 모든 시간은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옅은 흔적을 남긴다고 하는게 적당하겠다. 당직 근무 때는 옆에 있는 CCTV 근무자와 가끔 이야기를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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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의 목적 - 12월 17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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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6:29:49Z</updated>
    <published>2024-12-24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으면서 하루는 점점 짧아져왔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초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적에 나는 세상에서 약 2100일 정도 산 아이였다. 그러므로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길이가 0.05% 정도 증가하는 일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을 살아간지 10000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므로 하루를 살아봤자 인생의 길이가 0.01% 밖에 늘어나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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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심한 글쓰기 - 12월 15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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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08:41:24Z</updated>
    <published>2024-12-23T06: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은 22시 취침, 8시 기상이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밤은 22시 취침, 7시 기상이다. 인간은 하루에 9시간, 10시간 자도록 설계된 생물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항상 중간에 깨고 만다. 새벽에 깨서 다시 잠을 자자면 신경쓰이는 요소가 생각보다 많다. 옆에서 동기(덩치가 커서 산이 걸어다니는 것 같은 녀석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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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고 싶은 나는 - 12월 13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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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4T03:23:04Z</updated>
    <published>2024-12-14T01: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매일 다른 시간을 보내면 시간이 빠르게 간다. 나에게는 이번주가 딱 그렇게 정신없이 지나갔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모두 외출을 했다. 수요일은 전투체육이라고 해서 오전에만 일과를 하고 오후에는 동기들과 탁구를 쳤다. 목요일인 어제는 오후에 모 선임의 징계위원회가 있어서 거기에 서기로 참석했다. 오늘은 행정반에 앉아있는데, 동기들과 선임들이 자꾸 와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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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성 이론 - 12월 8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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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11:56:03Z</updated>
    <published>2024-12-08T07: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초입에서는 맑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원래 부산은 상공에서도 바람이 많이 부는 건지 구름이 계곡을 떠내려가는 빨래처럼 빠르게 흘러가곤 했는데 요즘은 그런 구름조차 보이지 않는다. 하늘의 상류로 거슬러가봐도 구름 한 점 없는 모양이다. 서울도 비슷한 날씨인가보다. 내가 휴가를 나가서 서울에 있을 때는 날씨가 내내 흐리고 비도 이따금씩 왔는데 내가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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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키보드 앞에 앉다 - 12월 7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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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07:04:37Z</updated>
    <published>2024-12-07T06: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쓴지도 벌써 2주일 정도가 지났다. 그동안 일기를 쓰지 않았던 이유를 일기에 쓸만한 일이 없어서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이제까지 써왔던 글들을 보면 꼭 무언가 대단한 일이 일어나서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일기의 형식을 빌려서 그 날 일어난 일 중 하나에 관한 짧은 생각을 적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는 그 날의 날씨에 대해서 일기를 쓴 적도 많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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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육대회 - 11월 13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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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1:56:38Z</updated>
    <published>2024-11-17T01: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저녁으로는 13도 정도의 서늘한 공기에, 점심에는23도까지 올라가서 더운, 이런 날씨가 될 무렵에 학교에서는 운동회를 하곤 했다. 군대는 초등학교와 비슷한 점이 많은 조직이기에 여기서도 체육대회를 했다. 대회 시작 전 운동장에 모여서 대대장님 말씀을 듣고, 으쌰으쌰 몸을 푸는 모습은 영락없는 초등학교의 체육대회였다. 종목으로는 풋살, 단체줄넘기, 티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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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 쏘기 - 11월 12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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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01:35:05Z</updated>
    <published>2024-11-16T01: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인 어제와 화요일인 오늘은 매우 비슷한 날이었다. 아직 주말까지는 한참 남은 만큼 대부분의 월요일과 화요일은 비슷하지만 어제와 오늘은 더욱 그랬다는 소리다. 이틀 다 오전 오후 내내 사격을 하러 갔다. 이틀 내내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높았고, 단풍이 들어가는 산의 나무들을 사격장에서 올려다볼 수 있었다. 분명 어제보다 오늘 산은 더 노랗거나 붉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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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날 - 11월 6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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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07:00:02Z</updated>
    <published>2024-11-11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사실 군대에서의 내  일상에서 너를 지워내면 지나칠 정도로 단순한 옅은 무늬만이 남는다. 반복되는 단순한 무늬같은 나날도 벽지에 쓰이는 것처럼 거기에서 오는 평화로움 계열의 아름다움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역시 인간이라면 조금의 변주가 있기를 바란다. 나도 작은 별 변주곡 맨 마지막에 나오는 화려한 기교를 곁들인 변주까지는 아니더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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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일상으로 - 11월 4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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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03:05:08Z</updated>
    <published>2024-11-10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일만에 다시 일과를 하게 되었다. 일과라고 해봤자 그저 의무실에 앉아서 약제 관리를 하고 이따금씩 오는 환자를 처치하거나 약을 적당히 선택해서 주는 업무였다. 그 밖에도 군의관님이 시키시는 일들을 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병원이 아닏다보니 업무의 난이도는 매우 쉬웠다. 약을 선택할 때도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필요한 어려운 환자는 거의 오지 않으므로 그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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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아이스크림 - 11월 3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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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03:55:31Z</updated>
    <published>2024-11-09T01: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첫 주말외출을 나갔다. 부산에는 정말 볼거리가 많았기 때문에 쉴 새없이 걸어다녔다. 사실 너에게 손목을 잡혀 그저 말 없이 몇시간이고 걸었어도 어쩐지 즐거웠을 것 같다. 그럼에도 우리는 한 시라도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시간을 쓰지 않으면 안 됐다. 부산역 앞 부터 영도, 광안리, 민락까지 그 사이의 이름 모를 거리들을 지나다녔다. 어쩐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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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색소음 - 10월 31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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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14:05:13Z</updated>
    <published>2024-11-06T11: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흑같은어둠보다는 적당한 파도소리와 은은한 달빛이 있는 밤이 오히려 더 평화롭게 느껴진다. 나에게 바닷가의 밤이라고 하면 그런 이미지가 있다. 잠든 숨소리와 같은 파도소리, 소금기를 조금은 머금은 잔잔한 바람, 그리고 저 멀리서 밤새 켜져있는 오징어잡이배의 불빛이 뒤섞여 나에게 다가온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 특히 해운대는 신기한 지역이다. 밤이 되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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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하늘과 흙웅덩이 - 10월 28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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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13:48:35Z</updated>
    <published>2024-11-04T11: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기세척조를 하면 설거지를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일어나서부터 21시까지 계속 핸드폰을 쓸 수 있고, 일과도 따로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이제껏 주말에만 누릴 수 있던 느낌을 느낄 수 있었는데, 바로 핸드폰을 쓰다가 싫증나는 느낌이다. 핸드폰을 보는 게 지겨워져서 일본어공부라든지 운동이라든지를 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은 앞으로 휴가를 어떻게 쓰면 좋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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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쪽빛 물결 - 10월 23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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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6:50:54Z</updated>
    <published>2024-10-28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서울에서 친구들이 놀러왔다. 하필 큰 비가 내리던 날에 오느라 고생스럽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KTX도 지연되지 않고 택시를 잡는데도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대신 비가 와서 태종대 가는 것을 취소하고 급하게 방탈출을 했는데 재미는 몹시도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가 만나는 시간이 다가오니 거짓말같이 하늘이 맑아졌다. 덕분에 해운대를 활보하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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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거지 아저씨의 탄생 - 10월 22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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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1:00:08Z</updated>
    <published>2024-10-27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기세척조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큰 비가 내렸다. 비 예보는 있었다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밖이 어두워서 아침이 온 것도 시계를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었고, 큰 웅덩이가 길 중앙을 막고 있어서 발 디딜 마땅한 공간이 없을 때도 있었다. 결국 우산을 썼지만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운동화와 바지 밑단이 모두 젖어있었다. 처음 해보는 식기세척 일은 말 그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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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습된 무기력 - 10월 19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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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5:23:12Z</updated>
    <published>2024-10-26T05: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김없이 토요일이 찾아왔고, 어김없이 정전 또한 찾아왔다. 지난번에 정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또다시 정전이라고 한다. 내 기록을 찾아보니 9월 28일날도 정전이었다. 3주만에 또다시 정전인 것이었다. 우리 부대는 전국의 모든 군부대 중 가장 시설이 안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국에 있는 모든 군부대 중에 가장 후방에 위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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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힌 도시 - 10월 18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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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00:15:00Z</updated>
    <published>2024-10-20T00: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평일 외출을 했다. 첫 외출 때는 선임들이 동행하여 밥을 사주는 것이 전통이라고 해서 같이 애슐리 퀸즈에 식사를 하러 갔다. 원래는 고기를 구워먹으러 가자고 얘기가 나왔었는데 애슐리에 가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고기는 구울  사람을 정하는 것부터가 애매할 뿐더러 맛도 애슐리가 더 나았다.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고, 호우주의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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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박 후기 - 10월 14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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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04:52:32Z</updated>
    <published>2024-10-19T02:3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많은 일이 있어서 한동안 일기를 쓰지 못하다가 다시 펜을 들었다.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은 끔찍히도 아팠다. 목감기에 걸린지 꽤 됐는데도 좀처럼 낫지를 않고 오히려 감기의 정중앙으로 돌진하는 것 같았다. 혀의 한 구석에는 자그마한 혓바늘이 자라났다. 크지도 않은 녀석이 어떻게 그렇게 혀 전체를 아프게 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하긴, 편도도 크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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