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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경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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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에서 산 날보다 해외에서 산 날이 많아져 버렸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어교육을 하고 있는 중년입니다. 글을 통해 많은 작가분들과 소통하고, 글 속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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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09:56: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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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나로 빚어지는 중입니다(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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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5:04:42Z</updated>
    <published>2025-11-05T05: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브런치에 올렸던 세 편의 글을 추려 다듬어 한 권으로 묶었고, 마침내 세상에 내보내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 서툰 문장으로 이곳 문을 두드릴 수 있었던 건 조용히 응원을 건네 주신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함을 압니다. 그럼에도 용기 내어 내놓는 이유는, 어딘가에서 지금 이 순간도 나와 비슷한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nPH2V4QvPby2-RvNzFN6gLdfu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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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작가명으로 새롭게!(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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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3:01:50Z</updated>
    <published>2025-05-31T09: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5/29은 내게 있어&amp;nbsp;기념할 만한 날이었기에 문득 작가명을 바꾸고 싶었다. 인제까지 본명으로 써왔던 걸 &amp;quot;지에투오&amp;quot;라는 필명으로 했다.  &amp;quot;지에투오&amp;quot;는 &amp;quot;解脫(해탈)&amp;quot;의 중국어 발음(&amp;nbsp;jiětuō )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다. 그렇다. 5/29일에 고대고 고대던 일이 정리된 것이라, 이 날을 뭔가 기념하고 싶었던 것이다. 내게는 작은 해탈의 날이었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K1JZ26u5MR5mT473KGTJSqTow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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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 그리고 다음 생엔 만나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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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1:40:39Z</updated>
    <published>2025-05-29T15: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겁지겁 집을 뛰쳐나온 게 엊그제 같은데 1년 반의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허겁지겁 나왔다고는 했지만 순간적인 충동에서 나온 건 결코 아니었다. 오늘 이혼 수속을 밟으며 자료에 적혀 있는&amp;nbsp;결혼 날짜를 보았다. 24년간 부부라는 이름으로 꽁꽁 묶어두었던 매듭이 오늘 풀렸다. ​ ​ 집을 나오며&amp;nbsp;1년 후에 이혼하겠다고 생각했다.&amp;nbsp;별거는 이혼을 하기 위해 4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W9wynG0CM5_5xmNQn5GXMq5i0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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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의 크기만큼 성장했다(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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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3:34:05Z</updated>
    <published>2025-05-24T07:4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유학을 마치고 남편 따라 무작정 건너온 대만. 그 어떤 미래의 청사진도 없이 몸으로 부딪힌 타국 생활. 결혼은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환점이며, 일과 육아 병행은 넘어야 할 산이다.  어차피 지도도 없이 걷는 인생길이라지만, 타국에서 걷는 그 길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amp;nbsp;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amp;nbsp;건강이 결여된 채로 시작했다는 것이 치명적이었다. 아픈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RbuyC5hXT_4G_JENOLGiDbJiA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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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만인은 외국인을 배척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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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14:33Z</updated>
    <published>2025-05-15T07:5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에 대만에 와서, 2007년에 대만의 대학 강단에 선 지&amp;nbsp;1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 교단에 섰을 때,&amp;nbsp;뿌듯하다고 느낄&amp;nbsp;여유는 없었고 그저 낯설고 긴장하기만 했다. 막막하기만 하던 그 자리도, 시간이 약이라고 인젠 적응이 되어 있다.   인연이 닿아 머문 내 생의 세 번째 나라. 세 번째 나라다 보니, 무의식 속에 앞서 경험한 한국, 일본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TalJW08uc7G-NhNzOUalWNhEs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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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이 멈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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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7:29:22Z</updated>
    <published>2025-05-09T12: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1월의 토요일 아침이었다. 아침에 눈을 떠 몸을 일으키려 하는데 어찌 된 일인지 몸이 말을 안 들었다. 또 한 번의 시도를 했지만&amp;nbsp;일으킬 수 없어 벌러덩&amp;nbsp;드러누었다. 어디가 고장 난 것일까? ​ ​ 하지만 난 일어나야 했다. 그날은 이 지역에 한국문화행사가 있는 날이라 그 행사에 한국어말하기 대회 심사위원으로 가야 하는 날이었다. 온 힘을 다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QnRnazT_dvHikjhGsFKhVFAQ-GQ.png" width="32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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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쑥 찾아든 무기력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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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0:39:48Z</updated>
    <published>2025-05-03T07:5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기력해졌다. 무기력한 날들이 쌓이면서 먹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독서도 다 귀찮아졌다.  그렇게 잘 챙겨 먹던 채식 위주의 식단도 번거로워 일주일간 식단에 변화가 없다.&amp;nbsp;한꺼번에 야채를 사다 냉장실에 처놓고는 대충 해 먹었다. 반찬도 1-2개로, 그&amp;nbsp;이상 준비하는 게 번거로웠다.  운동에도 차질이 생겼다. 매일&amp;nbsp;맨발 걷기를 하던 공원이 작년&amp;nbsp;12월에 봉쇄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VJV37GiQMloXCUp-DKAJdAZRORE.jpg"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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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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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5:34:22Z</updated>
    <published>2025-05-01T04:0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분 간격으로 밀려오는 감정의 파도에 내맡겨진 체,&amp;nbsp;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amp;nbsp;달이 지났다. 온 세상이 회색 빛으로 물들어져 있다.   그런 와 중에 핸드폰으로 날아온 명상 음악. 대만 지인이 보내 준 것이었다. 그중에는 반야심경 중국어본의 노래도 있었다. 그 불교 음악들을 들으면 이제라도 곧 나를 삼켜버릴 듯한 감정들이 다소 누그러짐을 느꼈다.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wAWWKO-BgR87Q4_E-Mnk9pyO6Ko.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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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우울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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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03:16:11Z</updated>
    <published>2025-04-26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3월의 어느 날이었다. 그날은 강의가 없어 집에서 연구하고 있었다. 그때 정적을 깨고 전화벨이 울렸다.  &amp;quot;여보세요?&amp;quot; &amp;quot;저 알겠어요?&amp;quot; 저만치서 들려왔다. &amp;quot;어머, 어떻게? 저 대만에 있는 걸 어떻게 알았죠?&amp;quot; &amp;quot;우연히 인터넷에서 이름을 보고, 혹시나 해서 학과 홈피에 들어가&amp;nbsp;자료를 보고 동일 인물일 것 같아, 학과로 전화했어요.&amp;quot; &amp;quot;제 전화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l5Yvhq2OQ0K0m05X_RiJbRT2dpY.jp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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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조력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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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7:49:33Z</updated>
    <published>2025-04-23T14:4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외국인으로서 여기까지 올라온 걸 보니 남편분이 곁에서 많이 도와주었나 봐요.&amp;quot; &amp;quot;아, 네.&amp;quot;  대만 사람들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 마음속 간직해 둔 한 조력자가 떠오른다. 곁에서 내 표정을 보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고사리손을 내밀던 큰 아들이다.  어릴 적 그러니까 내가 다른 엄마들과 다르다고 느낀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그 누가 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ytsj0ZaGXnOzlsIU-81LugYseyU.jp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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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하라는 말이 잔인하게 들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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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03:17:34Z</updated>
    <published>2025-04-20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학과 회의가 있었다.신설 학과의 전임 교수가 부족한 상황이라 타 학과의 교수들 몇 분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위원 중 한 분은 총장님이셨다.총장님이 신설 학과의 위원회의 위원이라는 게 좀 이상할 거 같아, 부연 설명을 한다. 이 총장님은 한국 유학자로 이 분의 생각으로 '동아시아어문학과'라는 우리 학과를 개설하셨다.&amp;nbsp;개설 당시 학교 장관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huyO7TASCvwFgC0DOw2XKsQTCjY.jpg" width="1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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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오슝의 겨울이 두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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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0:23:43Z</updated>
    <published>2025-04-19T15: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 가오슝(高雄)은 일 년의 2/3가 여름 날씨다. 더울 때는 40도를 넘는 날들이 이어진다. 끝없이 이어지던 무더위도&amp;nbsp;12월이 자취를 감추고&amp;nbsp;겨울이 찾아온다. 가을은 살짝 스쳐지나기에 가을이 왔나 싶으면 바로 겨울로 넘어가는 듯하다. 그래서 한국에서 눈이 내릴 즈음,&amp;nbsp;이곳 가오슝 사람들도 겨울이라고 두꺼운 코트 차림을 한다.  실은 겨울이라 해도 기온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CufB93jvKQdDgYAmNL7HBExAXuw.jp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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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러다 죽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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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7:09:33Z</updated>
    <published>2025-04-16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아들이 어렸을 적,&amp;nbsp;우리 집은 9시에 잠 잘 준비를 했다. 9시쯤에 불을 끄고 아이들 곁에 눕는다. 파김치가 된 몸으로&amp;nbsp;자는 척하며, 아이들이 빨리 자기를 기다렸다.  꿈나라로 가기가 왜 그리 시간이 걸리는지. 눈 감고 자는 척을 1시간. 10시쯤 되어야 이윽고 꿈나라로 간다.  그제야 슬그머니 방을 나와, 그리 땅기지도 않은 커피 한 잔을 타고 책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jc3p-9LgcHczCChuJg9E0e4WT_s.jpg" width="26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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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단한 걸 바라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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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7:53:43Z</updated>
    <published>2025-04-14T12: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대에 들어간 지, 석 달쯤 지난&amp;nbsp;어느 토요일 아침이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린 두 아들, 남편&amp;nbsp;넷이서 아침을 먹고 있을 때 내 핸드폰이 울렸다.&amp;nbsp;시댁에서 걸려온 전화라고&amp;nbsp;생각하며 가볍게 받았는데, 뜻하지 않게 학교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amp;quot;인사실 비서인데요, 이 교수님이시죠?&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갑자기 죄송한데, 지금 급히 학교로 와 주셔야겠어요.&amp;quot;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klL9UYgKllJv9Ukb_4jaLrRxV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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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지 못할 해프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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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08:46:54Z</updated>
    <published>2025-04-13T08: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만에서 첫 인연을 맺은 사립대에서&amp;nbsp;3년간 일본어를 가르친 후, 같은 지역의 국립대로 옮기며, 나는 일본어교수가 아닌 한국어교수로 변신했다.   일본에서 11년간의 유학 생활, 대만 일문학과에서 3년간의 재적하는 동안, 나의 사고 체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amp;nbsp;일본어라는 언어 구조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새로 옮긴&amp;nbsp;학과는 한국어학과가 아닌 동아시아어문학과로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5ytPzGFNb9rPDTYnIO645thsaPk.jpg" width="2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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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교수로 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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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03:20:25Z</updated>
    <published>2025-04-05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립대에서 일본어를 가르친 지 2년이 될 무렵, 같은 지역에 있는 국립대에 가서 한국어 한 과목을 가르쳤다. 그곳은 1년 전 개설한 신설 학과였다.&amp;nbsp;그 학과 내에&amp;nbsp;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전공 프로그램이 있는 동아시아어문학과였다. 개설 당시 전임 교수는 한 명도 없었고 겸임 교수로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내가 왜 전임 일본어교수로 있으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02Rcv4F2MkFdJI6KTRmDmIFe2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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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전대 잡고 졸음과 사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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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1:10:11Z</updated>
    <published>2025-04-02T16: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문학과에 취직한 지 1년이 지날 쯤이었다.낯설기만 한 강단, 서툰 자신의 중국어에도 조금은 적응이 된 듯하다. 잘해서 적응된 게 아니라, 그 서툼에, 어색함에 조금씩 둔감해지고 있던 것이다. 치료는 일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꾸준히 받고 있었다. 팔은 많이 회복되었지만 아직 완치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그런 와 중에 그만 사고를 치고 말았다. 덜컥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GzVdWjGK6otDZHegNoLFVtf4StU.jpg" width="2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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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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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23:37:19Z</updated>
    <published>2025-03-31T03: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시기에 일본에 건너가서, 같은 학교에서 대학부터 석사, 박사 과정을 쭉 같이 걸어왔다. 서로 관심사가 달라 전공은 달랐지만, 우리의 가치관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대학 때는 우수한 학생이라고 여겨졌던 학생이다.&amp;nbsp;그의 시련은 석사 때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amp;nbsp;생각한다. 나를 처음 알았을 때, 그는 술을 입에 대지도 않고 그저&amp;nbsp;콜라를 즐겨 마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CMN9vp5Or5ESL1KeqGYt0qDiIXo.jpg" width="27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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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토바이 면허증이 대만살이 필수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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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3-30T02: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대만에서 살려면 오토바이 탈 줄 모르면 안 돼&amp;quot; 대만에 가서 얼마 없을 때 남편이&amp;nbsp;말했다. 그러고 보니 대가족인 시댁에서 어른 수만큼이나 오토바이가 있다. 회사 출근, 시장, 쇼핑 어딜 갈 때든 그들은 오토바이를 이용한다.  거리에서도 자동차 수보다 오토바이 수가 많았다. 가오슝이 지하철이 생긴 건 2008년이라, 내가 대만살이 시작했을 당시에는 아직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AtvTvHjnE3x0HuM861o77bo9B3c.jpg"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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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막하기만 한 전임 교수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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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8:48:24Z</updated>
    <published>2025-03-27T01: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측에서 채용되어서 들어간 일문학과에서는 과교수들이 나를 향한 시선이 그리 따스하지 않았다. 그들은 직접적으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왜 우리가 한국인을 전임 교수로 채용해야 하냐는 태도였다. 그들과 마주칠 때면 애써 그런&amp;nbsp;시선과 태도를 피하려려 했다.   학기가 시작되자, 내 연구실 공간이라는 도피처도 있고 해서, 동료들의 시선을 그다지 마음에 두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vA%2Fimage%2FT6oLFh3ThoY4q2PyWmuDa1B2WDA.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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