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노엘리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 />
  <author>
    <name>12498db0cd0f485</name>
  </author>
  <subtitle>꿈과 현실 사이, 프리터의 솔직한 일상을 글로 기록하는 사람</subtitle>
  <id>https://brunch.co.kr/@@hcuO</id>
  <updated>2024-09-05T06:58:55Z</updated>
  <entry>
    <title>11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32" />
    <id>https://brunch.co.kr/@@hcuO/32</id>
    <updated>2025-11-07T14:58:30Z</updated>
    <published>2025-11-07T14: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과 다르게 수입이 조금 늘었다. 10월은 실습 때문에 평일에 일하기 어려웠다.  실습이 끝난 지 2주 정도가 됐다. 매일 7시에 일어나던 루틴이 이제는 필요 없어졌다. 기상 시간이 불규칙해졌다. 9시에서 9시 30분 사이.  다행히 11월부터 좋아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이 하원시키고 놀아주는 일. 단기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국가정보자</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얼룩진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31" />
    <id>https://brunch.co.kr/@@hcuO/31</id>
    <updated>2025-11-04T14:55:23Z</updated>
    <published>2025-11-04T14: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일이 있어서 나갔다. 돈이 들어올 거라 생각했다.  역시 나는 역시나였다.  전전긍긍하며 교통비를 마련했다. 어찌어찌 도착했다.  일을 마쳤다. 원래 시간보다 일찍 끝났다.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문제는 집에 갈 때였다.  예전에도 교통비 없어서 2시간 30분을 걸어간 적이 있다. 이번에도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들자 짜증 났다.  무작정 걸었</summary>
  </entry>
  <entry>
    <title>제발 정신 좀 차리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30" />
    <id>https://brunch.co.kr/@@hcuO/30</id>
    <updated>2025-11-02T14:34:07Z</updated>
    <published>2025-11-02T14: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없다는 것은 꽤나 많은 것의 불편함을 초래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급여가 아직도 안 들어왔다. 그 때문에 핸드폰이 정지됐다.  매일이 스트레스였다. 기본적인 생활조차 못할 정도였다.  이런 억울함은 누가 보상해 주나.  실습 기간 내내 마음을 졸였다. '돈이 언제 들어올까' 새로고침만 무한 반복했다.  실습하는 동안 돈 쓸 일을 최소한으로 줄</summary>
  </entry>
  <entry>
    <title>퇴근했냐고 물어봐주는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9" />
    <id>https://brunch.co.kr/@@hcuO/29</id>
    <updated>2025-10-28T12:24:00Z</updated>
    <published>2025-10-28T12: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습을 하고 나면 저녁 먹는 게 늘 고민이었다. 포장을 해 갈지, 아니면 먹고 갈지. 매일 아침마다 고민이었다.  예전에 배달로 시켜 먹었을 때 맛있었던 브런치 가게. 주소가 어디였는지 궁금해서 검색해 봤다. 실습 기관에서 3분 거리였다.  당장 배달의민족 앱을 켰다. 메뉴 사진을 보며 골랐다.  당근 라페 오픈샌드위치가 맛있어 보였다. 사진도 예뻤지만,</summary>
  </entry>
  <entry>
    <title>무급 160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8" />
    <id>https://brunch.co.kr/@@hcuO/28</id>
    <updated>2025-10-27T00:56:21Z</updated>
    <published>2025-10-26T10: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24일 금요일. 160시간의 사회복지실습이 끝났다. 실습을 시작하기 전 많이 망설였다.  실습기간 동안 그 어떤 것도 하기 애매했다. 가장 크게 마음에 걸리는 것을 돈을 벌 수 없다는 게 불안했다.  20일을 돌아보니 매일 9시~10시에 일어나던 나를 오전 7시에 일어나 명상, 긍정확언, 아침밥을 먹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해 줬다.  게다가 평소에</summary>
  </entry>
  <entry>
    <title>어딜 가나 꼰대는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7" />
    <id>https://brunch.co.kr/@@hcuO/27</id>
    <updated>2025-10-20T15:00:05Z</updated>
    <published>2025-10-20T14: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습을 나가면서 내가 왜 프리랜서를 고집했었는지에 대해 다시 상기하게 되었다.  카페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들은 하나 같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누군가 잘못하면 그 사람 뒷담을 하기 바빠보였다. 관찰자 시점에서 그들을 봤던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자기가 했던 것은 생각 못하고 남의 잘못만 크게 보는 구나. 웃긴다.'  참 한심한 인생이라고 생각했고,</summary>
  </entry>
  <entry>
    <title>최악의 상황에서도 나를 지켜준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6" />
    <id>https://brunch.co.kr/@@hcuO/26</id>
    <updated>2025-10-19T10:10:13Z</updated>
    <published>2025-10-19T09: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개월 만에 글을 쓰려니 뭐라고 써야 할지 고민했다. 글을 쓰지 않는 동안 모든 걸 다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10편의 글을 쓰고 나서는 목표를 잃어버리자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마음의 에너지가 없는데 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어쩌면, 쓸 주제가 없다는 이유로 도망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또 나 자신한테 실망하며 절망</summary>
  </entry>
  <entry>
    <title>결국 다시 쓴다,  살아남기 위해 - 나는 오늘도 살아남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5" />
    <id>https://brunch.co.kr/@@hcuO/25</id>
    <updated>2025-07-20T07:23:19Z</updated>
    <published>2025-07-20T06: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며 이것저것 시도하는 지금. 마가 끼였나 싶을 정도로 일은 줄줄이 끊겼고, 뭘 해도 안 되는 느낌이었다.  오죽하면 &amp;quot;이게 말로만 듣던 삼재인가?&amp;quot;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다.  그런 나에게 남은 무기라곤 글 쓰는 일뿐이었다. 내가 잘 쓴다는 자신은 없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공모전에 매달렸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더 잘 써야겠다는 노력보다</summary>
  </entry>
  <entry>
    <title>'시시한 어른'인 내가, 다시 품은 희망 - 나를 학대했던 시간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4" />
    <id>https://brunch.co.kr/@@hcuO/24</id>
    <updated>2025-07-19T03:52:14Z</updated>
    <published>2025-07-19T02: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책상 앞에 앉아 이런 생각을 한다. 지금 내가 붙잡고 있는 이 꿈이, 과연 현실을 외면한 허황된 것은 아닐까? 때로 스스로에게 '이쯤에서 포기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 아닐까?'라고 묻는다.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 '현실을 똑바로 보라'는 따끔한 충고들, 그리고 내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는 결과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나는 흔들린다. 꿈을 포기하</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 공부하며 버텨온 시간들 - 끝없는 기다림, 그리고 원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3" />
    <id>https://brunch.co.kr/@@hcuO/23</id>
    <updated>2025-07-16T03:38:30Z</updated>
    <published>2025-07-16T02:0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을 일주일 만에 쓴다. 그 동안 바쁘게 지냈냐고? 아니, 글 쓸 시간은 충분히 있었지만 스스로 미룬 탓이다.  엄마가 자러 방에 들어가는 시간은 11시 이후다. 그보다 더 늦게 들어갈 때도 있고. 그때부터 거실은 나만의 공부방이 된다. 거실의 불을 켜고, 책상을 펼쳐 노트북과 각종 프린트 물을 올려놓는다.  10대 때 어른들은 그렇게 말했다 &amp;quot;세</summary>
  </entry>
  <entry>
    <title>10화 - 이번엔 도망치지 않을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0" />
    <id>https://brunch.co.kr/@@hcuO/20</id>
    <updated>2025-07-09T01:00:10Z</updated>
    <published>2025-07-09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동안 나는 연애를 하지 않았다. 누군가를 만나 감정 소비하는 게 싫었고, 연애 자체에 회의적이었다. 대학을 늦게 졸업한 나는, 남들보다 늦은 스물아홉에 첫 직장에 입사하게 되었다.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하던 날, 과장님이 내 사수라며 한 남자를 소개해줬다. 그 얼굴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흠칫했다. &amp;lsquo;어디서 봤지?&amp;rsquo; 사진 속으로만 기억하던, 19살</summary>
  </entry>
  <entry>
    <title>9화 - 10년 만의 재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19" />
    <id>https://brunch.co.kr/@@hcuO/19</id>
    <updated>2025-07-07T01:00:13Z</updated>
    <published>2025-07-07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뒤, 21살의 나는 대학생이 되었고&amp;nbsp;아주 가끔 도윤이를 떠올리곤 했다. 만약 너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amp;nbsp;기적이 생긴다면&amp;nbsp;무슨 말을 해야 할까. 미안하다고?&amp;nbsp;아니면&amp;hellip; 고맙다고? 그래도, 이 말은 꼭 하고 싶어. 열아홉의 나는&amp;nbsp;서툴렀고, 솔직하지 못해서 놓은 그 손도&amp;nbsp;어쩌면 사랑이었다고. 눈을 감으면&amp;nbsp;네 목소리를 들으며 걸었던 그 밤이 아직도 아른거려</summary>
  </entry>
  <entry>
    <title>가끔은, 잘 살고 있는 척도 버거워 - 평범하지 않아서 서글픈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2" />
    <id>https://brunch.co.kr/@@hcuO/22</id>
    <updated>2025-07-06T01:41:39Z</updated>
    <published>2025-07-06T01: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월, 모임에 나갔다가, 어떤 분과 대화하게 됐다. 나에게 나이를 묻고, 어떤 일을 하는지 물어봤다.  &amp;quot;혹시 무슨 일 하세요?&amp;quot;라고 묻길래, &amp;ldquo;아, 전 직장인은 아니에요. 프리랜서예요.&amp;quot; 그런데 그분이 눈이 동그래지면서 되물었다.  &amp;quot;프리랜서면 크리에이터 같은 건가요? 유튜버? 아니면 인플루언서?&amp;quot;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amp;quot;아, 프리랜서라고 하면 크리</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는 왜 늘 안정적인 직업을 말할까 - 아빠의 목소리, 얼어붙은 차 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21" />
    <id>https://brunch.co.kr/@@hcuO/21</id>
    <updated>2025-07-04T04:01:25Z</updated>
    <published>2025-07-04T04:0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제 너도 30이 넘었다. 언제까지 돈 필요할 때마다 아빠가 도와줘야 하냐.&amp;quot;  가족끼리 차를 타고 밥 먹으러 가는 길, 조수석에 앉은 아빠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낮고 무거웠다. 그 한마디가 차 안에 가득했던 평화로운 공기를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묵직한 침묵 속에서 나는 그저 창밖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엄마와 아빠는 &amp;quot;이번에 OO 둘째 딸 결혼</summary>
  </entry>
  <entry>
    <title>8화 - 우리는 너무 어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18" />
    <id>https://brunch.co.kr/@@hcuO/18</id>
    <updated>2025-07-04T01:00:26Z</updated>
    <published>2025-07-04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윤이의 카톡은 점점 뜸해졌다. &amp;ldquo;요즘 좀 바빠.&amp;rdquo; 그의 말은 늘 똑같았다. 낯가림 때문이라 위로했지만, 불안이 자꾸 커졌다. &amp;lsquo;내가 너무 기대한 걸까? 언젠가 날 밀어낼까?&amp;rsquo; 수학여행 중, 그의 긴 카톡이 왔다. &amp;ldquo;하린아, 나 같은 애는 뭐 해도 안 될 거야.&amp;rdquo; 또 그 푸념. 평소 같았으면 위로했을 테지만, 이번엔 마음이 무거웠다. 그의 말들이 내 가슴에</summary>
  </entry>
  <entry>
    <title>연체 문자와 함께 오는 자책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17" />
    <id>https://brunch.co.kr/@@hcuO/17</id>
    <updated>2025-07-03T14:32:35Z</updated>
    <published>2025-07-03T14: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9시, 문자가 와 있었다. OO님 대출이 연체 상태입니다.  3시 40분, 또 다른 알림. [OO카드] 결제대금 미납 안내  연체 문자는 매일 눈을 뜨면 와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폰을 뒤집어 놓고, 없는 일인 양 외면했다. 하지만 진동은 계속 울렸고, 그 소리가 들릴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처음에는 '이번 달만 어려운 거야.'라고 생각했다.</summary>
  </entry>
  <entry>
    <title>7화 - 끝내 다가오지 못한 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15" />
    <id>https://brunch.co.kr/@@hcuO/15</id>
    <updated>2025-07-02T03:02:53Z</updated>
    <published>2025-07-02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민 끝에 도윤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신호음 끝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ldquo;여보세요?&amp;rdquo; &amp;ldquo;도윤아... 단톡방 나간 거, 혹시 나 때문이야?&amp;rdquo; 잠깐의 정적. 그리고 조심스럽게 흘러나온 그의 목소리. &amp;ldquo;아니야. 너 때문 아니야. 그냥&amp;hellip; 할 말이 없어서 나갔어. 내가 낄 얘기가 아닌 것 같더라고.&amp;rdquo; 나는 숨을 고르며 말했다. &amp;ldquo;네가 그렇게까지</summary>
  </entry>
  <entry>
    <title>자기계발이라는 이름의 중독 - 성장을 가장한 불안의 증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14" />
    <id>https://brunch.co.kr/@@hcuO/14</id>
    <updated>2025-07-01T03:40:16Z</updated>
    <published>2025-07-01T03: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동안 자기계발에 중독되어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지금도 그렇다.  다이어리에 일정을 빼곡히 채우고, 강의를 듣고, 루틴을 짜며 안도했다.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으면 무너질 것 같았다. 지금 돌아보면, 그건 계발이 아니라 불안의 증상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 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길, 취업이나 정규직</summary>
  </entry>
  <entry>
    <title>6화 - 불안과 의심의 틈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13" />
    <id>https://brunch.co.kr/@@hcuO/13</id>
    <updated>2025-06-30T02:50:38Z</updated>
    <published>2025-06-30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딴 데 정신이 팔려 있던 나에게 지민이가 큰 소리로 불렀다. &amp;ldquo;야! 이하린!!&amp;rdquo; 크게 외치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amp;ldquo;아, 서지민! 깜짝 놀랐잖아!&amp;rdquo; &amp;ldquo;내가 몇 번이나 불렀는데! 무슨 생각했길래 못 들었어?&amp;rdquo; 지민의 물음에 얼굴이 붉어졌다. 머뭇거리며 대답을 피하려는데, 지민이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amp;ldquo;너 뭔가 있지? 혼자 있을 때마다 실실 웃</summary>
  </entry>
  <entry>
    <title>5화 - 애매한 고백, 그리고 서툰 감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cuO/12" />
    <id>https://brunch.co.kr/@@hcuO/12</id>
    <updated>2025-06-27T13:57:19Z</updated>
    <published>2025-06-27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서 15분 거리. 늘 지나던 학원 가는 길, 연보랏빛 안개꽃이 눈에 띄었다. &amp;lsquo;도윤이가 이 꽃 보면 뭐라고 할까?&amp;rsquo; 문득 떠오른 생각에 카톡을 보냈다. &amp;ldquo;도윤아, 우리 동네에서 잠깐 보자.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고 싶어!&amp;rdquo;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답장은 한참 뒤였다. &amp;ldquo;아&amp;hellip; 나 사람 많은 데 좀 어색해서. 미안.&amp;rdquo; 낯가림 때문이라지만, 왠지 내</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