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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다 좋은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디자이너입니다. 가구, 생활용품 브랜드 레코지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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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07:53: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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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초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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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22:42:01Z</updated>
    <published>2025-06-25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비자로서 무언가를 경험할 때 운영하는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지 잘 들여다 보아야 한다. 제품의 소개 글, 서비스의 광고 카피, 설립자의 인터뷰 등을 보면&amp;nbsp;어떤&amp;nbsp;가치관을 가지고 상품을 만들었는지 들여다 볼 수 있고, 경험을 할지 말지 선택함으로써 결국 우리의 통제감을 보존할&amp;nbsp;수 있다.&amp;nbsp;말은 생각보다 많은 요소를&amp;nbsp;드러낸다.&amp;nbsp;말은 생각에서 비롯되고&amp;nbsp;생각은 관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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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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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16:45:30Z</updated>
    <published>2025-05-29T13:2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맥락은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가 소비되는 물리‧사회 환경의 총체로, 무시되거나 적절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사용자는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성에 직면하게 되며 이는 곧 통제감의 붕괴로 이어진다.&amp;nbsp;통제감은 사용자가 환경의 맥락과 부단한 상호 작용을 함으로써 얻기 때문에,&amp;nbsp;사용자가 대상을 일관성 있게 인지할 수 있는지, 이를 통해&amp;nbsp;안정감 있는 정서를 얻을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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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크 패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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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7:43:45Z</updated>
    <published>2025-05-25T14: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비자가 스스로의 통제감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 있는데, 바로 '다크 패턴'이다. 다크패턴이란 눈속임 설계라고도 불리며, 사용자를 속여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소비를 이끌어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하다 보면 주변에서 쉽게 다크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중요 정보를 숨기거나, 자동 결제를 유도하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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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조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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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23:24:21Z</updated>
    <published>2025-05-22T14: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조품 또한 소비자의 통제감을 훼손한다. 모조품이 정확히 무엇이고, 그 뒤에 숨은 생산자의 의도는 무엇이며, 소비자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모조품은 소비자를 속일 목적으로 진짜처럼 보이게 한 물건을 뜻한다. 우리는 이러한 행태를 카피, 짝퉁, 표절이라고 칭한다. 종종 모조품을 복각이라고 주장하며 판매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기꾼이거나 복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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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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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0:12:59Z</updated>
    <published>2025-05-18T08: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주변을 가득 채운 이 수많은 재화들을 왜 마땅히 존재해야 한다고 여기는 걸까? 사물의 존재를 위한 당위성은 쓸모에서 온다. 실용적이든 정서적이든 또는 지식을 위해서든 어느 면에서 하나라도 쓸모를 입증하지 못하면 잊힌다. 상업 프로젝트의 존재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입증되기 때문에 우리가 소비를 할 때 통제감과 관련해 문제 될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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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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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5:56:33Z</updated>
    <published>2025-05-14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부분에서 균형이 잘 잡힌 물건들은 우리에게 통제감을 줄 수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알맞은, 적당한, 중도, 중용 이런 키워드를 내포한 사물들이 균형을 갖추고 있다. 다다익선이지만 과유불급이다. 인류는 대대로 어떤 것들이 지속성 있는 가치를 가지는지 알고 있었다.      의자 하나를 예로 들어보자. 식당에 가서 자리를 안내받고 의자를 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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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견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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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22:50:16Z</updated>
    <published>2025-05-10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통제감을 보존하고 훼손하는 물건과 서비스와 관계와 소비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것들을 구분할 수 있을까? 기준을 갖추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모호한 불편함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때문에 우리는 더 잘 선택할 수 있다.      먼저,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이론에 지식이 있다면 물건을 고를 때 아주 좋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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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지지 않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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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6:33:58Z</updated>
    <published>2025-05-07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황을&amp;nbsp;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위협받을 때, 예를 들어 누군가 무례하게 군다거나 직장에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지 않거나 부하 직원의 행동이 기대에 못 미칠 때,&amp;nbsp;통제 행동은 개인이 가진 내면의 특성과 맞물려 여러 방식으로 나타난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하게&amp;nbsp;통제력을 회복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또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행동할까? 무너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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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은 통제감이 무너질 때 찾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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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22:31:46Z</updated>
    <published>2025-05-03T21: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정신은 애써 세워둔 모든 계획이 무산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완전히 무너진다. 앞서 강한 통제력은 생존을 보장하므로 통제감을 보존하는 소비가 안정감, 행복함과 같은 좋은 감정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불행은 통제력이 훼손될 때 찾아온다. 무엇이 되었든 예측을 벗어나 의도한 대로 따라주지 않을 때, 자꾸만 자신이 하는 일을 방해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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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제력 프레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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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9:49:11Z</updated>
    <published>2025-04-30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 좋다고 말할 때 혹은 별로라고 말할 때 왜 그렇게 느끼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스스로 느끼는 감정의 근원을 판별하기 위한 기준을 갖추면 비로소 깊이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감정은 자기만의 견해에 따른 요소라서, 무언가를 볼 때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정답은 없다. 감정은 단지 관점에 따를 뿐이다. 같은 현상을 마주해도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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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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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9:34:53Z</updated>
    <published>2025-04-27T09: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삶을 살아가며 만드는 모든 행위가 일련의 일화 또는 삶의 끝에 행복을 얻기 위한 수단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행복을 거머쥘 수 있을까? 고대 철학자들과 종교, 현대 과학에 이르기까지 행복에 다다르기 위해 인류는 끊임없이 고뇌를 이어왔으며 저마다 해답을 내놓았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해 왔고 단지 관점에 차이가 있을 뿐 행복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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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오스크의 주문 순서 - 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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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6:06:52Z</updated>
    <published>2025-04-19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포장 용기로는 매장 내에서 취식이 불가능합니다.&amp;quot;    직원이 우리가 주문한 음료를 포장 용기에 담아내어주며 말했다. 처음부터 카페에서 먹고 갈 생각으로 주문했던 터라 당황했다. 먹고 갈 테니 용기를 옮겨줄 수 있냐고 요청하고 자리로 돌아오는 내 모습을 지켜본 동료가 우리가 포장으로 주문했던지 의아해했다. 키오스크에서 함께 메뉴를 고르며 주문했기 때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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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멧돼지 - 무주의 맹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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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0:51:57Z</updated>
    <published>2025-02-14T07: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절곡! 절곡!&amp;quot;    상황병이 내무반 문을 열어젖히며 급하게 소리쳤다. 문밖에서 들려오는 비상벨 소리를 들었던 나와 사수는 이미 방탄헬멧을 들고 달려나가는 중이었다. 국토를 가로지를 만큼 긴 철책을 휘감은 광망은 하루가 멀다 하고 오작동하고 있었지만, 남방한계선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매번 실제 상황으로 인식하고 달려나가야 함은 어쩔 수 없었다. 칠흑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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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워기의 버튼  - 기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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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23:42:34Z</updated>
    <published>2024-11-18T08: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샤워기에 웬 버튼이 있지?'      아직도 3년 전 자취방에 처음 이사 온 날 밤을 기억한다. 방정리를 겨우 마치고 샤워를 하려는데 샤워기에 있는 버튼 하나를 발견했다. 처음 보는 모양새라 내가 모르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물건인가 생각했다.       '물을 더 편하게 틀고 잠글 수 있게 샤워기 손잡이에서 물의 흐름을 제어하나?'      기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vr%2Fimage%2FvHNLyjRdr6qS3Y7zB1bNM9oO0o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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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같은 장면의 공원 - 변화와 지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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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4:54:00Z</updated>
    <published>2024-11-14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벌써 반이나 지나고 달이 하얗게 차올랐다. 오랜만에 달리려니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숨이 턱끝까지 차올랐다. 그럼에도 계속 달릴 수밖에 없었다. 며칠을 방에만 틀어박혀 있던 대가로 쇠약해진 몸이 차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폐를 움켜쥐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개운한 상반된 감각이, 다친 무릎이 허용하는 데까지 멈출 수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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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잡이가 붙은 벤치 - 형태의 필연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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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5:10:52Z</updated>
    <published>2024-11-13T08: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길을 거닐다 보면 벤치 가운데에 손잡이가 붙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벤치의 전체적인 형태와 동떨어진 모습인걸 보면 나중에 따로 만들어 설치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갑자기 가운데에 손잡이가 붙어있는 벤치가 왜 이렇게 생겨나게 된 걸까?      손잡이는 사용자의 앉는 행동을 보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vr%2Fimage%2Fhdw5gyvFbh-ZCyTE6nvvgMVWi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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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이 없는 정원 - 레벨에 의한 제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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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02:06:55Z</updated>
    <published>2024-11-10T10: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공원을 거닐다 보면 다른 공원에 비해 유독 자연과 가깝게 느껴지고 휴식하기 좋은 공간이 있다. 똑같이 도심 속에 자연을 조성해 놓은 공간인데 왜 어떤 공원은 별로 쉬고 싶지 않고 어떤 공원은 하루 종일 있어도 계속 있고 싶을까? 좋은 공원을 만드는 여러 요소들이 있을 텐데, '단' 또한 자연친화적 공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vr%2Fimage%2FK7eKDwH485IR37gW8U8ogTR96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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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원식 횡단보도 - 결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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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20:41:25Z</updated>
    <published>2024-11-08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합 도로가 잘 정비된 도시를 거닐면 구도심과는 조금 다른 횡단보도를 자주 볼 수 있다. 옛날 횡단보도는 평평한 도로에 흰색 선을 그어놓은 형태라면, 새로운 횡단보도는 도로가 볼록하게 솟은 형태이다. 쉽게 예측할 수 있듯이 횡단보도에 과속방지턱의 기능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솟아오른 형태에서 비롯해 '고원식'이라고 부르는 이 횡단보도는 차량이 횡단보도에 접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vr%2Fimage%2FzUO1jJVogkMoCMaQI4PYZLFm9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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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돌이 그려진 담벼락 - 허상과 기만, 선택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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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7T12:15:23Z</updated>
    <published>2024-11-07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보이는 것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는 담벼락을 마주했다. 벽돌로 쌓은 담이었는데 멀리서 보니 묘하게 이질감이 든달까? 가까이 다가가니 벽돌로 만들어진 담이 아니라 벽돌 그림이 그려진 담이었다.  이전의 다른 글에서 '맥락'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인간은 맥락을 통해 대상을 이해하며 맥락과 동떨어진 대상을 보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vr%2Fimage%2Fp1b2RY7eEl4t7vbY_9mgcDNt2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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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차장의 글자 간판 - 당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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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3:29:37Z</updated>
    <published>2024-09-25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빌라촌의 골목을 거닐면 종종 'ㅈ차장'이라는 간판이 눈에 띈다. 빌라마다 1층에 주차장을 둔 곳이 많은데, 건물이 오래되고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글자 간판이 떨어진 모양이다. 하나같이 떨어진 글자들을 연달아 보며 재밌다고 생각했다.  '주차자, 주ㅊ장, 이건 주차ㅇ..'  '이 많은 글자 간판이 왜 떨어졌을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가 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vr%2Fimage%2FkrGrsUAqSLe4CDqECJbmoJO71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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