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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기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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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쌍둥이를 키우며 백수 남편 10년 부양기를 씁니다. 끝까지 사랑하는 법을 연구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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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7T12:52: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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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별난 가족, 별난 육아 - 원하는 삶의 모양을 만들어가는 가족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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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1:48:55Z</updated>
    <published>2026-02-21T01:4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미니멀 넘어 소신 육아&amp;gt;는 브런치에 연재한 두 번째 책이다. 첫 연재였던 &amp;lt;이혼하고 싶을 때 읽는 책&amp;gt;이 남편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은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연재 글을 쓰면서 놀랍도록 가족과의 관계가 좋아졌다. 10년간 무직이었던 남편을 향해 잔뜩 날이 서 있던 마음은 온 데 간 데 사라지고, 그를 향한 연민과 사랑만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b9aN-N1vmt0npznOik-LVtke7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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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무직이 내 망함이 아니듯 - 육아, 개체 분리의 작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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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1:39:33Z</updated>
    <published>2026-02-14T01: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0년간 남편이 무슨 일 하냐는 물음에 다양하게 답했다. 때로는 공부 중, 때로는 취업 준비 중, 때로는 대학원생, 그리고 최근에는 육아 중이라고 했다. 결혼 14년 중 남편이 직장에 다닌 건 4년 정도다.  &amp;lt;백수 남편 10년 부양기&amp;gt;를 기록하고 싶어서 그간의 심경을 브런치와 블로그에 종종 남긴다. 이 시절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기쁨과 환희를 잊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TJn2Trm9UmtHQJ_yr9FACbNJk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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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생 아이를 키우는 기쁨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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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2:30:11Z</updated>
    <published>2026-01-31T02: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슬아(첫째)가 12월 생이잖아. 같은 반 애들은 저만치 앞서가는데 슬아만 늦는 거야. 너무 속상해서 둘째는 꼭 1월생으로 낳아야겠다고 결심해서, 결국 서아(둘째)를 1월에 낳았어.'  아이 둘을 키우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아이 낳기도 전부터 주변에서 흔히 들어왔던 말이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었다. 시험관을 9번이나 했던 나 역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uUMNhDqY7Dp8rrTTSfZoNX95n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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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택일, 작명, 돌잡이 없는 육아 - 미신으로부터 단단해지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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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2:36:23Z</updated>
    <published>2026-01-24T12: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개인 성향에 의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비판의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어린 시절의 나는 시험 날이면 미역국 먹기가 싫었다. 집안 누군가의 생일과 겹치는 날에도, 시험을 보는 날이면 미역국으로부터 나를 절대 사수해야만 했다. 어쩌다가 미역국이 '미끄러진다'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중요한 일이 있는 날 일부러 미역국을 끓이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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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수에 맞는 육아 - 내 아이와 내 삶을 사랑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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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2:49:36Z</updated>
    <published>2026-01-17T02: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수에 안 맞는 곳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모두가 그곳이 그렇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덩달아 가고 싶어졌던 것이다. 당시 남자친구(지금의 남편)에게 우리 거기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이곳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매달 월세를 내고 옷 값으로 월급을 탕진하느라 허덕였지만 결국, 신혼여행만큼은 호화스럽게 다녀왔다. 나, 그 정도는 해줄 가치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oYKxhhJ-o-zKsW--wwZ8lWqG0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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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외모에 대해 덜 말하기 - 덜 말할수록 덜 중요해지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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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1:02:43Z</updated>
    <published>2026-01-03T01: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하기보다 빼는 육아를 지향한다. 부모로서 뭘 더 해주려 하기보다 안 해도 좋은 것, 안 하면 오히려 더 좋은 것들을 찾아본다. 그렇게 해서 찾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외모 언급'이다.   엄마가 되기 전에 읽은 책 &amp;lt;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amp;gt;를 읽고 '보디 토크 body talk (외모에 대한 대화)'를 덜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2blO287aCJstnNLwAYWIeIVJB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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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 육아, 없어도 괜찮은&amp;nbsp;리스트 만들기 - not to do list의 유용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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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7:38:23Z</updated>
    <published>2025-12-20T02: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추천템에 흔들리지 않기가 힘든 세상이다. 삶의 질 향상템, 국민템, 필수템, 잘 샀다 템, 잘 썼다 템, 유명 인플루언서의 현명한 소비템, 내돈내산까지... 소비 권하는 사회에서 나 혼자 고고하게 요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이지 너무 어렵다.   특히 아이를 낳고, 씻기는커녕 잠도 못하는 날이 이어지면 '그 무엇이 없어서 내 육아가 이리도 고단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cPZ0V-EKAT4zzWfgtNBykjRrG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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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없는 쌍둥이 육아, 우리는 실험 중 - 라이딩이 두려워 차는커녕 면허도 없는 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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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1:55:35Z</updated>
    <published>2025-12-13T11: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자동차인 것 같다. 2년 전 우리 부부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 양가 부모님도, 지인들도, 한결같이 '빨리 면허부터 따라'며 성화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면허 따는 것이 싫은 것이다. 나도 남편도. 우리는 이미 차 없이 사는 기쁨을 맛봤기 때문인데, 이 '가뿐함'과 '홀가분함'을 너무나 잘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xaAdHuXiC0wBCKarCnQMk7qZM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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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신 있는 임산부의 미니멀 임신 - 다른 임산부 말고 나라는 임산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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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1:49:05Z</updated>
    <published>2025-12-06T11:4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갑자기 마음이 바빠진다.  언제 알리지? 준비해야 할&amp;nbsp;건 뭐지? 조리원 예약은 언제 할까? 출산준비(육아용품) 리스트는? 곧 열린다는 베이비페어라도 가봐야 할까? ...  나 역시 아기 둘의 심장 소리를 들음과 동시에, 각종 리스트를 만들었다. 리스트의 종류와 길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고, 다른 이들이 말하는 필수 육아템 목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nXU_m1FG855hTWAWPDlf36bPj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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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에게 육아 퇴직을 권했다 - '미니멀 넘어 소신 육아'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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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1:10:51Z</updated>
    <published>2025-11-29T01: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내가 한 일, 남편에게 육아 퇴직을 권한 일.  장애가 있는 친정 엄마, 치매 시할아버지를 모시는 시부모님. 이쪽저쪽 열심히 주위를&amp;nbsp;둘러봐도 도움받을 손길이 마땅치 않아 보였다.  사실 남편은 결혼 후 3년 만에 (나의 권유로) 퇴사를 했고, 재취업까지 약 8년간 일자리가 없었다. 간신히 들어간 곳은 비정규직이었지만 남편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YYP0FTa1iutu819Ha4XHOmVkZ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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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 왜 이혼과 자살로 끝날까 - 사람 살리는 결혼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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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3:53:48Z</updated>
    <published>2025-11-08T03: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는 지난 10여 년 동안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청년층에서는 학업&amp;middot;취업 압박과 정신적 어려움이, 중장년층에서는 실적 압박&amp;middot;이혼 같은 문제가 주된 이유로 꼽힌다고.  뉴스를 읽을 때마다, 실린 단어의 무게에 온몸이 덜컥거린다.  남의 이야기가 전혀 아니다. 스카이 못 가면 인생이 가치가 없을 것 같은 무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SES5H5ooEZ04eYXjoSiOLMcDT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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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글을 공개적으로 써야 하는 이유 - 삶을 뒤집는 글쓰기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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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12:15:22Z</updated>
    <published>2025-11-05T12: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이 다 되도록 내 글을 공개한 적이 없었다. 나의 부끄러운 민낯을 공개하는 순간, 나라는 존재는 '파삭' 바스러져버릴 것만 같았다. 오래된 초등학생 시절 일기장 옆에, 매년 한 권의 다이어리를 살포시 놓아둘 뿐이었다. 나는 그렇게 공개되는 것이 두려웠다.  출산 후 시작된 육아 휴직의 늪에서 처음으로 공개 글을 썼다. 시험관 9차의 여정을 뒤늦게 블로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lwUfpjDQ8rRr7NSZI7kle_5oy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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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삶을 위해 존재한다 - 내 삶을 당장 뒤집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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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2:00:59Z</updated>
    <published>2025-10-29T02: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뜨면 여기저기 새 글 알림이 뜬다. 하루에 생산되고 소비되는 수많은 글이 있는데 굳이 내가 새 글 하나를 더 보탤 필요가 있을까 묻는다면, 나는 '당신의 글로 당신의 삶을 짓는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들의 새 글과 내 글은 존재 이유가 다르다.  나는 글로 이혼을 막았다. 글을 쓰면서, 이혼하지 않고 결혼을 지속하고 싶어하는 내 깊은 속내를 읽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zzxn43GAwRSA3zMgBuf7K41Vi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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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하고 싶을 때는, 글을 쓰자 - 내 삶을 뒤집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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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0:08:33Z</updated>
    <published>2025-10-26T23: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시절에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다고 한다. 글쓰기의 위력을 몰랐을 때에는 '시절'이 야속하기만 해서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 수험생의 지난한 시절이 어서 끝나기만을, 끝이 보이지 않는 난임 투쟁이 곧 결실을 맺기만을, 그리고 10년 간 무직인 남편이 일터로 나가기만을 바라며 나의 시절을 견뎠다.  시절을 지날 때는 그 시간이 영원토록 지속될 것만 같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y4SfihoR89lKhZLhb4yme3gNq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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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좋은 것과 나쁜 것 - 삶과 결혼을 무한 긍정하는 부부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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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23:46:16Z</updated>
    <published>2025-10-23T23: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내가 꼭 살고 싶은 집이 있었다. 그 집에 살고 싶어서 이런 궁리 저런 궁리를 했지만, 결국 얻지 못했다.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럴 걸 대비해서 단디 마음을 정비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소망하던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의 아픔은 결코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것이 유형이든 무형이든 희망이 꺾인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h-_CT1RjCGiAz7gGQSIra2YHY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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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사람이 영화처럼 사는 법 - 내 결혼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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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1:05:16Z</updated>
    <published>2025-10-16T01: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커피를 쏟았다. 아주 크게 쏟았다. 하루를 고요하게 시작하고 싶어 커피 내리는 의식을 갖기로 했는데, 의식부터 난리다.  선택지는 두 가지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쓱 닦고 다음 커피를 내리는 일에 착수하든가, '나는 왜 맨날 하는 일이 이 모양이냐'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허우적거리든가.  나의 선택은 주로 전자였지만, 오늘 아침만큼은 후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el33D8biiuWYe3AooiW0IWqcQ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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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하고 싶은 나를 위해 책을 썼다 - 에필로그, 글이 지켜낸 사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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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0:23:33Z</updated>
    <published>2025-10-02T00: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혼하고 싶을 때 읽는 책&amp;gt; 브런치 스토리라는 곳에 발을 딛고 무작정 시작한 이 책은, 사실 나 자신을 위한 책이었다.  결혼 14년 동안 무직 10년이라니. 생전 양파도 안 썰어본 사람이라니. 무얼 해야 좋을지 도통 모르겠다는 사람이라니.  이런 사람과 살아서 뭐 하나, 징글징글한 고생 끝에 낙은 와서 뭐 하나, 이럴 바에야 차라리 나 혼자 살고 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rL_VUPn5UjjYCJznv8fSuMhAS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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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라는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 아이를 키우면서 부부사이가 좋아진 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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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6:57:06Z</updated>
    <published>2025-09-28T22:5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를 전쟁이라고 빗대는 것이 썩 내키지는 않지만, 쌍둥이 육아는 확실히 전쟁 같은 순간이 있다.  아기1 먹이는데 아기2 울 때. 아기2 배변을 치우는데 아기1 게울 때. 아기1 안아주니 아기2도 안아달라고 할 때.  전쟁같이 휘몰아치는 순간이 하루에도 몇 번씩 있다.  아기들 울음소리에 눈 뜨는 새벽, '아, 다시 전쟁이 시작됐구나' 읊조렸던 날도 어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z-XNKnXqkhVGPp2XHuLGeqdcG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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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아내가 되려고 커피를 마신다 - 결혼을 지속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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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23:09:52Z</updated>
    <published>2025-09-24T23:0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용고시 합격 후 첫 발령을 받은 초등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맡았다. 우리 학년은 4-1반부터 4-6반 까지 여섯 학급이 있었는데, 나는 4-2반에 배정되었다.  지금이라면 반 배정은 제비 뽑기로 하겠지만, 당시 내가 4-2반을 맡게 된 이유는 딱 하나, 커피포트에 물을 끓이기 위해서였다. 2반 교실이 위치상 교사 회의실에서 가장 가까웠고, '막내 교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Fj%2Fimage%2FKyMhgHnZc3txjKrzR-oraELGz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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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물에 튀겨 죽일 놈은 누구인가 - 사람에 대한 예의와 존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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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1:09:34Z</updated>
    <published>2025-09-22T01: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어른들 사이에서 들은 이야기.  이 분의 딸이 꽤 오랜 세월 별거 중이라고 했다. 왕년에 딸사위 부부가 함께 고깃집을 크게 한 적이 있는데 이후에 시작한 다른 장사가 잘되지 않았고, 고깃집 이후로는 사위의 벌이가 시원찮았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딸이 나가 장사를 시작했고, 속상한 마음에 사위를 향해 '똥물에 튀겨 죽일 놈'이라고 했다고. 남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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