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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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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탐구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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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16:33: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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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amp;lt;뼈의 기록&amp;gt; 리뷰 - 공허한 휴머니즘과 SF적 이용의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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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4:36:03Z</updated>
    <published>2026-04-21T04: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 &amp;lt;뼈의 기록&amp;gt;은 인간의 감정을 닮아가는 안드로이드라는 익숙한 SF적 설정 위에 죽음을 다루는 장의사라는 소재를 얹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클리셰가 답습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뿐더러 서사마저 평면적으로 느껴졌다. 한국형 SF, 사변적 SF의 한계가 점점 드러나는 느낌이다. 더더군다나 그것을 연극 무대 위로 올려놨을 때는 소설 원작에서 드러나는 인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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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amp;lt;빅 마더&amp;gt; 리뷰 - 이준우 연출의 질문과 서울시극단의 방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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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2:27:10Z</updated>
    <published>2026-04-06T02: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빅 마더&amp;gt;는 최연소 서울시극단장에 취임한 이준우 연출의 취임 후 첫 연출작이다. 첫 연출작인만큼 기대도 컸던 탓일까. 오리지널 작품이 아닌 번역극을 선택한 것은 다소 안전한 선택처럼 보였다. 물론 안전한 선택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 안전함이 과연 완성도로 이어졌는가, 더 나아가 그것이 이준우 연출만의 미학으로 전환되었는가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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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amp;lt;칼로막베스&amp;gt; 리뷰 - 왜 지금 다시 &amp;lt;칼로막베스&amp;gt;여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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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1:21:33Z</updated>
    <published>2026-03-11T06: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단 마방진의 &amp;lt;칼로막베스&amp;gt;는 16년 전 초연된 작품이다. 당시 이 작품은 연출상과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오늘날 다시 극단의 20주년 공연이라는 이름 아래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막상 현재의 시점에서 이 작품을 마주하면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은 이것이다. 왜 지금 다시 《칼로막베스》여야 하는가. 더 정확히 말하면, 이 작품을 오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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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amp;lt;진홍빛 소녀&amp;gt; 리뷰 - 10년의 영광 그리고 지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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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1:22:02Z</updated>
    <published>2026-02-28T14: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홍빛 소녀〉는 익숙한 폭력-구원-복수의 서사를 여러 영화적 문법 위에 조립해 올린 작품처럼 보인다. 〈친절한 금자씨〉식 복수극의 동력, 〈도가니〉&amp;middot;〈한공주〉가 환기해 온 아동&amp;middot;청소년 성폭력 재현의 윤리, 그리고 〈쏘우〉식의 제한시간 추궁(&amp;ldquo;왜 화가 났는지 맞혀보라&amp;rdquo;는 게임 구조)이 한 무대에서 빠른 속도로 교차한다. 다만 이 작품이 초연 당시(약 10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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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언니들을 찾아서〉 리뷰 - 극단 &amp;lsquo;문지방&amp;rsquo;의 한 번 더 도약을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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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1:23:01Z</updated>
    <published>2026-02-08T19: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 〈언니들을 찾아서〉는 여성의 결혼, 임신, 출산이라는 공감 가능성이 높은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이를 충분한 극적 에너지로 전환하지 못한 채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다. &amp;lsquo;언니들을 찾아 나선다&amp;rsquo;는 설정 자체는 유효한 문제의식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리얼리즘적 문법을 지향한다면 최소한의 기승전결과 서사적 추진력이 뒷받침되어야 했다. 그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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