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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에스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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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생 생물학 강의를 하였습니다. 일상과  관련된 생물지식을 소개합니다.또 자녀를기르며 얻은 양육의 경험과 나이가들면서 배운 생활의 지혜도 공유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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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15:2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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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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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1:13:38Z</updated>
    <published>2025-11-10T11: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여섯에  죽음이란 말을 들었죠. 그 당시 죽음이 알려준 의미는 죽으면 땅에 묻힌다는 것이었죠.  그것만 알던 나는 너무도 사랑하는 엄마가 죽으면 뒷마당에 묻겠다 생각했죠. 몸만 묻고 얼굴은 보이게 묻겠다 생각했죠. 그래야 얼굴을 매일 볼 수 있으니....  다른 의미의 죽음은 몰랐죠. 그래서 그땐 죽음이 별로 슬프지 않았죠. 그게 아니란 것을 알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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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30화. 글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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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5:00:14Z</updated>
    <published>2025-10-10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행복하다. 물질적으로 충분하진 않은 시절이지만 엄마와 가족의 사랑으로 꽉 채워져 부족함 없이 행복하다. 그런데 결혼 후 겪은 딴 세상의 삶은 나를 상처 주고 힘들게 했다. 시댁이란 무엇인지? 아니 시댁 사람은 우리 집 식구들과 너무 달라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적응도 되지 않았다. 잘하려고 하는 행동도 다른 시선으로 보니 어찌할 줄도 몰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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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9화. 아들의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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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00:01Z</updated>
    <published>2025-10-08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어머님 아버님이 이북이 고향이셔서 친인척이 별로 없다. 세월이 가니 더구나 조금 있던 친척들이 많이 돌아가셔서 이제는 더 없다.  아들이 어느덧 장성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다. 상견례를 하고 결혼 준비를 바쁘게 하며  아들과 며느리는  어머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어머님은 둘이 닮았다며 잘 살겠다며 축하해 주셨다.  어머님이 연로하시니 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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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8화. 아버님의  병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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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5:04:37Z</updated>
    <published>2025-10-06T15:0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님이 허리가 아프시다며 일어나 앉지를 못하셨다. 그간 겨울이면 한 번씩 좌골신경통으로 고생을 하셨다. 이번엔 좀 길게 가시길래 어머님께 &amp;quot;아버님 허리부터 고쳐야 하시는 것 아니에요?&amp;quot;라 전화를 드렸더니  &amp;quot;우리가 다 알아서 한다. 너는 참견 안 해도 된다.&amp;quot;라 하셨다. 며느리는 늘 남이었다. 그러시면서 바라는 것은 많았다.  아버님은 그렇게 몇 달을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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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7화. 그깟 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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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5:01:00Z</updated>
    <published>2025-10-03T15: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결혼하기 훨씬 전에 아버님은 은퇴하시고 시동생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하는 일이 없어 그나마 월급을 받는 우리가 좀 낫다 싶어  명절이면 재료값이 많이 드는 한우 갈비찜이나 사태찜은 내가 맡아서 했다. 하지만 말을 안 해서 그런지 나의 생각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만들기 쉬우니 하나 보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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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6화. 이사 나오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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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5:02:38Z</updated>
    <published>2025-10-01T15: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님이 지으신 집에서 15년 정도 살다가 아들 공부방을 따로 줄 수 없게 집이 좁기도 하고 여름이면 습해서 곰팡이도 심하고 해서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아 집을 사서 이사를 나왔다.  이사를 나오니 이젠 번듯한 아들 공부방도 생기고 곰팡내도 안 나고  더욱이 나에게 잔소리할 사람이 없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났다.   제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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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5화.  암에 걸린 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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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5:00:02Z</updated>
    <published>2025-09-29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상시 어머님은 병원이 무섭다며 통 병원에 가시질 않았다. 그리고 아픈데도 없는데 무엇하러 가냐며 신경을 쓰질 않으셨다. 그러다 어느 날 배가 아프시다고 밤에 응급실에 가셨다.  여러 가지 검사 끝에  위암 말기로 식도까지 거의 막혀가는 상태라 했다. 의사는 좀 있으면 물도 못 마시게 생겼다고 했다.  빨리 수술을  해야 하니 간병이 문제였다. 간병인을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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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4화. 민망함이 몰려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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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5:03:12Z</updated>
    <published>2025-09-26T15: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삼일에 한 번은 안채에 들어가  문안인사는 아니지만 들려야 했다. 그날도 식탁에  앉아 동서와 어머님과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 사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주제였다.  아버님도 시동생도 직장이 없으니 당연히 힘들다 하셨다. 더구나 시댁은 건물이 있었는데 전세든 사람이 나가 융자를 받아 내보낸 상태고 집은 아직 나가지 않은 상태였으니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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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3화. 병에나 걸리는 별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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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5:02:48Z</updated>
    <published>2025-09-24T15: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가서 처음으로 방광염에 걸려 아팠었다. 낯선 나라에서 갑자기 아프니 무척 당황스럽고 서럽기도 했다.  한번 낫고나도  심심하면 되풀이되어 자주 걸리는 바람에 머릿속에 스트레스로 남아있던 병이었다. 결혼 때문에 생긴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전엔 걸려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아이를 낳고 괜찮게 잘 지내던 어느 날 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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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2화. 어머님의 포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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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5:00:43Z</updated>
    <published>2025-09-22T15: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은 한여름 포도가 절정이 되면 좋은 포도를 한광주리를 사셔서 깨끗이 씻어 성찬식에 사용할 포도주를 담그셨다.  교회 성찬식에 쓸 것을 벌써 20년째 하고 계시다 했다. 꼭 혼자 맡아서 하신다 했다. 교회가 작은 곳이니 혼자서 담근 것으로 충분히 쓴다며 작은 항아리에 담그셨다.  &amp;quot;어머님 대단하세요, 20년씩이나 계속하시다니...&amp;quot;    &amp;quot;다른 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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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1화. 세탁기고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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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5:03:03Z</updated>
    <published>2025-09-19T15: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 돌아올 때 엄마가 세탁기와 가스레인지를 사주셨다. 그때는 독일 세탁기가 좋다고 소문이 나고 가스레인지는 이삿짐이라  싸게 사 올 수 있어서였다. 이삿짐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요즘은 가전이 우리나라 것이 최고가 되었지만 그때는 아니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어차피 장만해야 할 것들이라 엄마가 그리하자  그러셨다.  시댁은 집을 지어 이사할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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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0화. 친정아버지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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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5:01:21Z</updated>
    <published>2025-09-17T15: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살던 집은 늦게지어서 그런지 강남인데도 심심하면 물이 안 나와 물탱크물을 써야 했다. 공사도 몇 번 했지만 형편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설거지를 하려고 물을 틀면 쫄쫄쫄  나와 겨우 그릇을  씻었고 이때 아들이 샤워를 하면 샤워기 물이 나오지 않았다. 설거지나 샤워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는 형편이었다. 특히 세탁은 아무도 물을 안 쓸 때 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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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19화.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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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5:00:56Z</updated>
    <published>2025-09-15T15: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토요일이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다른 것은 몰라도 믿음만은 꼭 물려주고 싶어 하시는 시부모님의 생각이셨다.  한울타리에 사니 토요일 저녁시간이면 모여 돌아가며 예배를 이끌어야 했다. 기도는 그날의 인도자가 가족을 위해 기도를 했다. 이 이야기를 하니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부터 참 부럽다는 말도 들었다.  하지만 난 좋지 않았다. 하루는 변기가 막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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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18화. 축복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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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5:00:08Z</updated>
    <published>2025-09-12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다니던  교회에는 여러 부목사님들이 계셨다. 수요 예배 때는 부목사님들이 돌아가며 설교를 하셨다.  어느 부목사님이 설교 때 자신의 이야기를 하셨다. &amp;quot;내 아이는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나서 음식 삼키는 것도 힘듭니다.  음식을 삼키면 삼분의 일은 폐로 들어가 폐렴이 옵니다.  그래서 열이 오른 아이를 자주 응급실로 데려가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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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17화.  뚱뚱한 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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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5:04:12Z</updated>
    <published>2025-09-10T15: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은 아기 때부터 통통한 편이어서 길을 가면 종아리 살이 너무 예뻐 한입 물고 싶다고들 했다.  이런 아들이 캐나다에서 지낼 때는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날씨가 좋으면 걸어서 학교를 갔다가 걸어서 오곤 하니  살이 많이 빠졌다.  캐나다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 2월 초였다. 집도 좁고 날씨도 추워 밖에서 뛰어놀지를 못하다 보니 갑자기 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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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프니 엄마야 - 30화. 가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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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5:02:46Z</updated>
    <published>2025-09-09T15: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계시는 동안 엄마는 당신이 묻힐 땅을 사서 자리를 잡아 그곳에 &amp;quot;가묘&amp;quot;까지 만드셨다. 가묘는 땅을 파서 빗물이 새어들지않게 생석회를 발라두는 가짜 묘이다. 아버지와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자식들 고생하지 말라고 그리하신 것이다.  &amp;quot;엄마~  우리가 어련히 알아서 하지 그것을 고생스럽게 하고 다니냐!&amp;quot; 하자 &amp;quot;내 손으로 할 수 있을 때 다하련다.&amp;quot; 하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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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16화. 가득 쌓인 쥐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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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15:00:20Z</updated>
    <published>2025-09-08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캐나다에서 지내는 일 년 동안 한국에서 살던 집은 비어있었다. 시댁에 관리를 부탁하고 캐나다로 왔다. 시동생과 어머님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이니 환기를 위해 현관문을 낮동안은 열어두었다고 하셨다.  우리 집은 바로 마당 위에 지어진 집이라 모기도 많이 들어오고 마당을 다니던 쥐도 들어오는데 그 생각을 못하시고 그냥 해가 지면 문을 닫는 식으로 관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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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프니 엄마야 - 29화. 함 오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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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5:01:16Z</updated>
    <published>2025-09-07T15: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가 일어나지도 않고 출근도  안 했다. 엄마는 속상하다며 큰오빠에게 하소연을 하셨다. &amp;quot;어디서 그런 집에 시집을 간다고 고집을 부리니 속상해 죽겠다!&amp;quot; 하셨다.  큰오빠는 &amp;quot;엄마가 제 고집 못 꺾어요. 하고 싶은 대로 하라 그러세요!&amp;quot;라 말을 했다. 그때만 해도 난 아직 어리다고 자세한 이야기는 나에게 안 하고 큰 오빠하고 상의하셨는데 언니의 결혼 문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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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15화. 남편의 구겨진 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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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5:00:08Z</updated>
    <published>2025-09-05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강의를 준비해야 하니 아들이 잘 시간이나 아님 세탁기를 돌리는 시간이나 찌개가 끓을 동안 책을 보곤 하였다.  어느 날 책을 보다 보니 빨래가 끝났는데  곧장 꺼내지 못하고 책을 마저 다 보고 가서 꺼냈더니 빨래가  주름이 심하게  잡혀있었다. 말린 다음 다리미로 다려야지  생각하며 소파에 걷어두고 아들을 유치원차를 태우러 나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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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프니 엄마야 - 28화. 엄마의 환갑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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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5:00:04Z</updated>
    <published>2025-09-04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를 기를 때는 엄마의 생일은 없었다. 자식들 생일만  챙겨주시고 정작 본인은 생일을 챙기지  않으셨다. 본인이 차리는 생일상은 서글프다.  오빠가 결혼을 해 며느리가 생기니 엄마의 생신을 챙기기 시작을 했다. 친구들과 조촐하게 생신잔치를 했는데 이렇게 몇 번 지나고 나니 이제 엄마의 환갑이 되었다.  아버지는 몸이 편찮으셔서 환갑잔치를 하지 않으셔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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