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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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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홍주화의 에세이.살아오며 숱한 어리석음과 과오를 저질렀음을 참회하는 고백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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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22:05: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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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 여덟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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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4:01:56Z</updated>
    <published>2026-04-04T08: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에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섰고, 난 동네에 빌라들이 수북한 골목을 지나고 있었다.&amp;ldquo;걔다..... 예쁘다.....&amp;rdquo;십 대 소년 둘이서 지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amp;ldquo;이제 나오는 건가?&amp;rdquo;문득 뒤를 돌아봤을 때 난 그들 중 한 명과 눈을 마주쳤다. 그의 눈은 웃음을 담고 있었다.난 으레 그렇듯 학원 옆 구멍가게에 들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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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 일곱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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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8:00:00Z</updated>
    <published>2026-04-04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은 개원을 한 후&amp;nbsp;2달 동안 원생이&amp;nbsp;0명이었다.&amp;nbsp;임대료와 강사월급은 나가는데 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형국이었다.&amp;nbsp;그리고 나의 아빠는 학원을 개원함과 동시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amp;nbsp;이제는 약물 치료도,&amp;nbsp;방사선 치료도 안 되는,&amp;nbsp;이미 뼈에까지,&amp;nbsp;온몸에 암이 다 전이되어 있는 상태였다.  아빠는 쌍문동의 한일병원에 입원했다.&amp;nbsp;어차피 치료는 목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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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 여섯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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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2:27:10Z</updated>
    <published>2026-03-30T15:0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아빠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웠다. 누가 더 원인제공자인지는 모호했다. 엄마는 사업상이라는 명목으로 술을 마시고 새벽에 들어왔다. 아빠는 엄마가 들어오지 않아서 홧김에 집안 물건들을 두드려 깨부수었고, 심지어 공동주택의 복도 유리창마저 망치로 부쉈다. 그리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밥 먹듯이 했다. 그의 심리는 딱 하나, 어서 빨리 엄마를 눈앞에 잡아오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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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 여섯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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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5:05:30Z</updated>
    <published>2026-03-30T15:0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아빠는 하루가 멀다하고 싸웠다.&amp;nbsp;누가 더 원인제공자인지는 모호했다.&amp;nbsp;엄마는 사업상이라는 명목으로 술을 마시고 새벽에 들어왔다.&amp;nbsp;아빠는 엄마가 들어오지 않아서 홧김에 집안 물건들을 두드려 깨부수었고,&amp;nbsp;심지어 공동주택의 복도 유리창마저 망치로 부쉈다.&amp;nbsp;그리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밥 먹듯이 했다.&amp;nbsp;그의 심리는 딱 하나,&amp;nbsp;어서 빨리 엄마를 눈앞에 잡아오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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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 다섯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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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4:44:25Z</updated>
    <published>2026-03-29T10: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2시를 넘긴 시각이었다. 난 여지없이 죽음의 유혹과 싸우며 나의 음침한 세계 속에서 헤매고 있던 중이었다. 난 날 구해줄, 구원해 줄 무언가를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내가 몸 담고 있는 현실 세계에 그런 건 없었다. 어떤 것도 나에겐 위로나 위안이 되지 못했다. 아무리 감동적인 영화를 봐도 감동을 느낄 수 없었다. 아무리 웃긴 코미디를 봐도 웃음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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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 네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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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1:01:22Z</updated>
    <published>2026-03-27T02:4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너무 우울하고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이 사건을 해결해야만 맘 편히 자유롭게 숨을 쉬며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진실은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난 하루하루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허우적댔다. 이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난 항상 검증과 감시를 받으며 구속받으며 살아야 할 팔자였다. 그 점이 너무나도 분노스러웠다.  나지트에서 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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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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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7:27:16Z</updated>
    <published>2026-03-26T17: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와의 실랑이,&amp;nbsp;암묵적인 나의 시위와 반항의 결과로 난 결국 프랑스에 어학연수를 떠나게 되었다.&amp;nbsp;그토록 내가 프랑스에 가는 걸 반대하던 엄마,&amp;nbsp;아빠는 일단 결정이 나자 희한하게도&amp;nbsp;&amp;ldquo;간 김에 주변 국가들,&amp;nbsp;스페인,&amp;nbsp;이탈리아,&amp;nbsp;독일 등등도 다 돌아다녀봐라.&amp;rdquo;, &amp;ldquo;가서 이왕이면 대학 공부까지 마쳐라.&amp;rdquo;라는 등의 말을 했다.&amp;nbsp;안 그래도 난 그 나라에서 영화나 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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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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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5:25:04Z</updated>
    <published>2026-03-26T15: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 대학교는 내가 처음 맞는 큰 세계였다. 넓은 학교 교정과 학자라는 말이 어울리는 교수들, 나이가 많은 선배들까지 그곳은 내가 모르던 세계였다.대학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 우리 과는 특히 나랑 닮은 인종들이 많았다. 선배들은 대개 나처럼 영화와 음악, 소설광이었고, 프랑스에서 오랜 기간을 산 교수님들도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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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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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1:28:53Z</updated>
    <published>2026-03-21T11: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인간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를 언제라고 봐야 할까? 에릭슨의 심리사회발달 이론에 따르면 인생은 8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영아기 (0-1세)로 &amp;ldquo;세상(양육자)은 믿을 만한가?&amp;rdquo; 가 발달 과제이다. 2단계 걸음마기 (1-3세)는 &amp;ldquo;내가 스스로 해봐도 괜찮은가, 아니면 항상 틀리는 존재인가?&amp;rdquo; 가 과제이다. 3단계는 유아기 (3-6세) 로서, &amp;ldquo;내가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rT%2Fimage%2FZmwPMAxsDcodPy64hfVAYh8xxT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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