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오글오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Lq" />
  <author>
    <name>24bd83f9f6ac49a</name>
  </author>
  <subtitle>주제도 모르고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hLq</id>
  <updated>2024-10-04T05:46:03Z</updated>
  <entry>
    <title>설마 내가 알콜 중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Lq/5" />
    <id>https://brunch.co.kr/@@hhLq/5</id>
    <updated>2025-05-18T20:48:16Z</updated>
    <published>2025-05-18T15: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가 알콜 중독이라고 인정하는 알콜 중독자가 있을까? 더 나아가, 자기가 알콜 중독인걸 알고도 계속 똑같이 술을 마신다는 건&amp;nbsp;흔한 증상일까? 나는 불안하면 술부터 찾는다. 맥주가, 막걸리가, 소주가, 와인이 생각나는 게 아니고 뇌를 녹여줄 알콜을 찾아 나선다. 머릿속에 연가시가 있는 것처럼.&amp;nbsp;술을 끊겠다고 다짐했던 나는&amp;nbsp;정신 아득한 곳에 유배 당했다. 술</summary>
  </entry>
  <entry>
    <title>자취의 적 - 머니 머니해도 게으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Lq/4" />
    <id>https://brunch.co.kr/@@hhLq/4</id>
    <updated>2024-11-24T13:36:54Z</updated>
    <published>2024-11-24T13: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소 백만원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자취 물품들을 저렴하게 마련하는 게 생각보다 고되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싸게 사보겠다며 구매를 미뤘다. 입주 날이 왔다. 결국 침대, 냉장고, 인터넷 등의 필수 요소들을 준비하지 못했다. 오늘의 입주는 팥 없는 붕어빵이 되어버렸다. 내 생에 첫 자취, 첫 독립. 처음이니만큼 신중했다. 기왕이면 다홍치</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 먹는 점심 - 그제야 좀, 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Lq/3" />
    <id>https://brunch.co.kr/@@hhLq/3</id>
    <updated>2024-10-23T14:57:16Z</updated>
    <published>2024-10-23T14: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과 밥 먹는 걸 싫어하진 않는다. 유대 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는 자리는 식사 자리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주변의 도움은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면 서로 친하게 지내는 건 생존이다.   그런데 난 혼밥도 좋다. 그 시간 동안은 마치 노이즈 캔슬링이 뛰어난 헤드폰을 착용한 느낌이다. 밥에 집중하고 영양가 없는 스마트폰에 집중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환절기 스토커, 감기 - 나을만하면 되감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Lq/2" />
    <id>https://brunch.co.kr/@@hhLq/2</id>
    <updated>2024-10-21T12:36:23Z</updated>
    <published>2024-10-21T12: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꽤 추워졌다. 놀랐다. 잘 만든 냉면발처럼 질기던 더위가 드디어 물러난다. 낮에도 외투를 입는다. 감기가 왔다. 심하지 않다. 주변 사람들은 이미 다 걸려 있는 듯하고 내가 좀 늦은 편이다. 뭐든 느린 성향인데 감기는 느려도 상관없지.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콧물, 기침약과 타이레놀을 먹었다. 덕분인지 모르겠는데 아주 좋아졌다. 감기는 방심을 노린다.</summary>
  </entry>
  <entry>
    <title>옐로우 카드 데이  - 불행한 날 꺼내 쓰는 운수 좋은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hLq/1" />
    <id>https://brunch.co.kr/@@hhLq/1</id>
    <updated>2024-10-14T14:22:23Z</updated>
    <published>2024-10-14T14: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눈앞에 왔다. 앉아서 갔다. 전철도 금방 왔다. 여기도 앉아서 가는데 팔걸이 쪽 자리라 편하게 졸았다. 걱정하던 업무가 어찌 저찌 마무리됐다. 성공적이지도 절망적이지도 않게 딱 한숨 돌릴 정도. 말 한마디와 작은 친절로 동료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그냥 이 사람 싹수없지는 않구나 정도. 야근했지만 9시 전에 퇴근했다. 그</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