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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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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emim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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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케미맘/ 관계ㆍ성장ㆍ성찰, 따뜻하고 품격있는 어른 되기.  &amp;lt;저서&amp;gt; &amp;quot;우아하고픈 아들맘에게&amp;quot;, &amp;quot;나 홀로 시대, 인간관계 레시피&amp;quot;. 인스타그램 9,500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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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19:05: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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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때문이야. - 교과서만 있으면 된다던 아빠 덕분에, 50살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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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7:10:33Z</updated>
    <published>2026-04-06T17: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교과서만 있으면 되지! 다른 책이 뭐가 필요해!&amp;quot; 아빠의 그 한마디가 내 독서 인생을 반세기나 미뤘다. 이것은 책을 읽을 때마다 의식처럼 떠오르는 옛 기억이다.&amp;nbsp;아빠가 사춘기 오빠를 꾸짖으며 하는 말이었다. 8살짜리 어린 나는 '그렇구나, 교과서만 보면 되는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전형적인 7, 80년대 산동네 서민 가족이었다. 나의 부모님은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LoOoFqXeB9UQ3m-FeC_bWalmm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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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쉼표와 리듬 - 지혜롭게 말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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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2:28:40Z</updated>
    <published>2026-02-04T22: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부터는 천천히 숨을 쉬면서 한 문장씩 말해 야지. '급할 거 없어'  가끔 말하다 보면 목소리가 떨리고, 숨이 차오르면서 말하다 말고 떨리는 큰 숨을 쉴 때가 있다, 나의 강직한 말이, 부끄러움을 들켜버리는 순간이다.  억울함과 분노감, 정당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을 말해야 된다고 생각했을 때, 정리되지 않은 감정, 미처 달래지 못한 감정은 말의 리듬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sovIqB6PATg7TdrS3g3Gv-bq3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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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몸짓 - 희망은 이렇게 만드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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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6:22:52Z</updated>
    <published>2026-02-03T00: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작은 몸짓이 나만의 것이 아닐 수 있다.  누군가에게 작은 미소가 되고, 신선한 숨이 되고, 잠깐의 휴식이 되고 행복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나는 매일 그러하다. 사무실 구석진 창가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놓았다. 애써 데려와 보여주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곳.  무심한 듯, 안보는 듯, 관심 없는 듯한데도 가끔 누군가 &amp;quot;인형을 갖다 놓았네&amp;quot; &amp;quot;물 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zEcWftEwaZdWnTnt5UVlbRuBi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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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비처럼 오는 날 - 감성과 밥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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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2:30:47Z</updated>
    <published>2026-02-02T01: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 창밖이 하얀 점들로 가득하다. 안경을 벗고 멀리서 보면, 밖에 안개가 가득한가 싶다. 가까이 다가가니, 입자 고운 밀가루들이 세찬 바람에 흩날리는 듯. 세상은 점점 더 뽀얘진다.  내가 좋아하는 카페 `젠'으로 당장 달려가서 시나몬스틱과 레몬으로 장식한 자줏빛 뱅쇼를 들고, 내 정원 같은 청사공원을 바라보며 한잔하고 싶다.  그런데 오늘 점심밥 먹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6lQ3VdflSov6D0I3joKOexuJk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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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군은 어떻게 다시 선택되는가 - 『동물농장』을 읽고, 생각하지 않기로 한 대중의 선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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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7:46:00Z</updated>
    <published>2026-02-01T11: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물농장』은 혁명으로 시작한다. 인간 농장주의 착취에 맞서 동물들은 봉기하고, &amp;ldquo;모든 동물은 평등하다&amp;rdquo;는 선언 아래 새로운 공동체를 세운다. 이 장면은 단순한 우화가 아니다. 러시아 혁명 이후, 해방의 언어가 어떻게 다시 지배의 언어로 변질되었는지를 압축한 역사적 은유다.  오웰은 동물을 착취했던 인간을 몰아낸 이후의 세계를 그린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_yTYvutGY2_D-HdKRLQdqdXrr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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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를 두어야 할 사람 '소인' - 염치의 수준이 품격을 만드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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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9:35:01Z</updated>
    <published>2026-01-19T01: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겹다....' 입에 담지 못할 욕처럼, 순간적인 구토처럼. 내 머릿속이 말했다. &amp;quot;역겹다.&amp;quot; 숙성된 홍어의 찌릿한 냄새처럼, 그 말을 끝내 혼잣말로 뱉고 나니 구리면서도 묘하게 화한 시원함이 머릿속에 퍼졌다. 순간적인 분노 때문에 느낀 감정의 폭발일까 생각했지만, 불쾌했던 관계와 태도에 대한 숙성된 생각이 못내 상한 냄새를 풍긴 것이다.   선을 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p-pW_Bj4hf7nu2ZlAzQPmT40W2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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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심과 염치 - 선을 넘는 시대. 양심과 염치가 다시, 살아 숨 쉬길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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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7:21:12Z</updated>
    <published>2026-01-11T10: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제사회의 큰 논란이 된 소식이 있었다.  멀쩡한 한 나라의 대통령이, 다른 나라 군인에게 체포되어 압송되었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1월 3일 미국 군의 대규모 기습 작전으로 체포돼 미국으로 압송되어, 미국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전쟁 중도 아닌데, 주권국의 대통령이 타국 군에 체포되어 타국에서 재판을 받는다는 사실은 쉽게 납득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oy44nDABrcHIJGboUofVLM9lw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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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이 나에게 와서 울었다. - 지금의 낙담이 미래 희망의 씨앗이 되길 소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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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8:37:03Z</updated>
    <published>2026-01-10T10: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들이 나에게 안겨 울었다. 억지로 웃고 있던 표정이, 엄마를 안는 순간 꿀럭꿀럭 눈물로 무너졌다.  대입 실기 시험을 보러 간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amp;ldquo;엄마&amp;hellip;&amp;rdquo; 하는 소리 뒤에, 눈물이 울컥 차올라 목을 매고 있다는 직감이 들었다. 가슴이 먼저 아려왔다.  괜찮아 괜찮아...  그 말이 얼마나 안심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다.  스스로에 대한 속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STOyIgSrwraj2usC5jbcIrDZM_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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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은 나의 분신이 아닌 것을. - 엄마와 아들. 서로의 독립을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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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4:06:41Z</updated>
    <published>2025-12-27T05: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그냥 들어가서 자, 부담스러워&amp;quot; 학원 갔다가 밤늦게 들어온 아들이 배가 고프다는 말에, 얼른 이것저것 챙겨주고 들어가면 그만인데. 나는 굳이 밥 먹는 아들 앞으로 바짝 몸을 기울인 채,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런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아들은 시크한 한마디를 툭 내뱉는다. 그래도 엄마가 서운해할까 봐 살짝 짜증반 미소 반을 섞은 표정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0Ghx1CIMYQd1QfDFiwcEL1gPQ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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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석진 창가에서, '나만의 빛'을 찾다 - 돌보면 예쁘고, 보고 또 보고 싶어지는 식물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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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2:34:26Z</updated>
    <published>2025-12-25T08: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면하고 싶었던 날들 사무실 한켠에, 쪼끄만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두었다.  남쪽과 서쪽이 만나는 코너 창가다. 일부러 찾아와 보지 않으면 식물들을 온전히 볼 수 없는, 구석진 자리다. 업무변경이나 지사이동으로 떠나는 직원들의 책상에 남겨진 식물들, 그리고 서로 나눔을 통해 얻은 식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얼마 전 시간을 내서 미루고 미루던 분갈이를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IdVcQht9CEdo46VQqhbAajbWM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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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방, 나의 족쇄를 풀어가다. - 발가벗겨진 채 세상에 놓여있던, 그 수치심을 위로하고,  자유에 감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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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2:03:19Z</updated>
    <published>2025-12-16T10: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치심의 무게 가끔씩 뜬금없이 과거의 일이 떠올라 창피함에 얼굴을 가릴 때가 있다.  철없이 했던 행동을 나이가 들어 생각해 보니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성찰할 때, 내 양심이 나의 이기심을 질책할 때, 그럴싸해 보이고 싶어서 연기하거나 허세 부렸던 일이 생각날 때, 남은 아는데 나만 모르고 바보처럼 행동했을 때, 억울한 상황이었는데도 바보같이 대항도 못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zvkGAQwvnJnD5j-BMWGqxZiIk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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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솔직히 원하는 게 뭐야? - 나의 감정에 질문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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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8:51:36Z</updated>
    <published>2025-11-01T05:2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아들에게 짜증스러운 말을 건넨다. 아들이 나의 말투에 어떤 식으로든 반응하면, 그때부터 나는&amp;nbsp;화난 어조로 나름의 논리를 세워 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딱따구리처럼 시끄럽게 잔소리를 퍼붓는다.  회사에서 어떤 이의 말이나 행동에 갑작스레 화가 치민다. 어떨 땐, 나와 상관없는 일인데도 정의감인지 뭔지 모를 감정이 올라와, 속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NAnU6p8Dhbf-gKuX_8hYk0ok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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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레시피 - 인생의 가을은 붉은 노을처럼, 붉은 꽃무릇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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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4:06:19Z</updated>
    <published>2025-10-09T13:5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가을이 올까? 하며 간절히 기다리던 가을이 왔다. 기후 변화 탓에, 매번 찾아오던 계절 손님이 이번엔 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지난 계절, 그토록 기다리던 봄은 짧게 지나가 버렸고, 여름은 놀라울 만큼 뜨겁고 길었다. 명절 연휴 내내 이어진 비 끝에, 마침내 오늘. 기다리던 그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딱 좋은 '가을의 맛'. 그 맛으로 가을이 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2NHhiSbGvlzP_7pJp-cG6x0TG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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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시에 시작하는 휴일 - 나에게 주는 휴식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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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2:09:46Z</updated>
    <published>2025-10-07T07: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일 아침, 출근 준비 시간에 맞춰 한 번 뒤척인다. 9시가 넘으면 두 번째, 11시 전 세 번째 뒤척임을 하기 전에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세 번째를 넘기면 그다음은 오후 1시가 된다. 그때쯤이면 몸을 일으키려 할 때 등과 허리에서 마디마디 우두둑 소리를 내듯, 묵직한 통증이 밀려온다. &amp;quot;아고고&amp;quot;. 몸은 늘 정직하다. 게으름에는 꼭, 고통으로 답한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Pe1zvzJhQ5_8ozlBy_NkvtKd1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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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바가지 - 나는 언제 분노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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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6:24:02Z</updated>
    <published>2025-09-19T09: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 피드 속 나는 언제나 우아하고 밝다.사람들은 내게, 미소가 온화하고 밝아서 좋다고 말한다.  갤러리 카페에서 멋진 포즈로 차를 마시는 모습,우아하게 그림을 감상하는 모습,가족과 함께 활짝 웃는 모습,책을 읽고 감상글을 쓰는 모습,아이들과 너그럽게 소통하는 모습까지. 어쩌면 이런 내 일상이 타인의 부러움을 살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VfXe4rSRs0iTIeC_0dQ1wz-pB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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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세, 세상과 나를 튜닝 중 -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미래를 준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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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5:12:12Z</updated>
    <published>2025-09-19T06: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쯤 되면 그저 그렇게 세상 흘러가는 걸 바라보며, 내 인생도 남 일 보듯 그러려니 살아도 될 법하다.   내 주변 사람들은 가끔 내게 묻는다. &amp;quot;넌 도대체 뭘 그렇게 자꾸 하면서 바쁘게 사는 거냐?&amp;quot; &amp;quot;쉬고, 같이 놀면서 지낼 나이인데 아직도 할 게 많냐?&amp;quot; &amp;quot;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러는 거 아니냐?&amp;quot;  90세가 된 어머니도 자주 뵙지 못하고, 자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sGEhRTHxgJr-7yYBS_BOL2Q65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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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이 길이 되는 마을, 평화를 걷다 - 파주마정리 지역문화예술프로젝트_인구소멸지역, 평화의 산책길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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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4:02:16Z</updated>
    <published>2025-09-11T09: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에서 시작되는 산책과 여행 산책을 하면 마음이 풀리고,&amp;nbsp;일상에 갇혀 있던 생각들이 한 걸음씩 열린다. 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 풍경은 새롭고,&amp;nbsp;새로운 생각이 피어난다.&amp;nbsp;한 발씩,&amp;nbsp;마음의 여유를 따라 내딛는 발걸음은&amp;nbsp;생각을 여는 의식이 된다.  여행도 산책과 같다. 걷는 길에서 독특한 풍경과 이야기를 만나면,&amp;nbsp;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경험으로 행복감이 커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TAf8lLOQ-9KtStK7jYvrnquLx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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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필요한 교육 - 돈과 인간의 매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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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3:07:48Z</updated>
    <published>2025-08-22T12: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영원한 고민  삶의 전환점에서 돌아보니, 인생에서 가장 많이 했던 고민은 돈과 인간관계였다. 앞으로 남은 삶 역시 이 두 가지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본다.  나에게는 대학생과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 두 아들이 있다. 부모인 나는 아이들의 경제적 독립을 걱정하고, 아이들은 진로와 인간관계,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분주하다.   학교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JUIlhJqyfqp4kxnxOV0Aov-fp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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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품과 '나품' - 명품을 소유한 사람, 명품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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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12:11:48Z</updated>
    <published>2025-08-22T00: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여인은 명품이었을까? 6000만 원짜리 목걸이, 3500만 원짜리 시계, 300만 원짜리 가방. 최근 김건희 특검에서 드러난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했다. 충격은 가격 때문만은 아니다. 권력이 사적인 욕망을 위해 쓰이는 장면, 그 속에 담긴 불평등과 불공정, 그리고 서민과의 거리감이 분노를 키웠다.  그 여인은 왜 그렇게 명품에 집착했을까? 여러 매체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m2-3pO30qhNsDSTbHHAEuGo68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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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금이 보장되는 주식은 없을까? - 이대로 가도 괜찮을까, 흔들리는 초보 투자자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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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5:55:24Z</updated>
    <published>2025-08-02T09: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처럼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증시 부양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자주 언급되는 시기라면, 누구라도 이런 상상을 해보게 된다. 주식이 적금처럼 원금이 보장된다면 어떨까? 사람들이 의심 없이, 더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지도 모른다. 나 역시 훨씬 덜 망설이고, 덜 불안했을 것이다. 그런 주식은 현실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kq%2Fimage%2Fz646eMp3E0XrjB3JszPBGE5Ay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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