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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유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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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悠悠，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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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12:20: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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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산사나무와 굴거리나무 이야기&amp;gt; - 유유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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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3:46:54Z</updated>
    <published>2024-10-06T13: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사나무 묘목을 봤다 자꾸만 돌아보게 되길래 집 마당에 옮겨 심어서 옆에 두고 지켜보기로 했다 ​ 특별히 물이나 거름을 준 기억도 없는데 너는 혼자서 잘도 자란다 ​ 나의 마당이, 너를 품은 나의 마당이 작아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 이대로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마당은 금방이라도 넘쳐버릴 것만 같아서 ​ 너를 애써 뽑아버리든가 너를 온전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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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모레가 아니라 모래, 모래가 아니라 모레. 쟤 뭐래&amp;gt; - 유유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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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3:43:34Z</updated>
    <published>2024-10-06T13: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계속 더러워지지 닦아도 씻어도 벗겨내도 지저분해져 ​ 나는 분명 깨끗이 씻었는데 오늘, 내일, 모레가 지나면 더러워져 있어 ​ 내 기억이 잘못된 것이 아닌데 말이야 ​ 분명 방바닥을 열심히 닦았는데 오늘, 내일, 모레가 지나면 무언가 바닥을 무수히 안고 있더라니까 ​ 내가 겪는 이 기이한 일을 말이야 내 옆을 지나던 콩벌레에게 전했어 그가 보았을 때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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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리 집&amp;gt; - 유유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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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3:40:48Z</updated>
    <published>2024-10-06T13: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노랗게 물든 풀밭을 보며 그것을 장판 삼아 우리 집 하면 어떨까 생각했어 ​ 이쪽에는 너 꽃단장할 때 쓸 화장대를 놓고 저쪽에는 우리 같이 식사할 탁자를 놓는 거야 ​ 주변에는 너 좋아하는 풀꽃들을 둘러 심어 울타리 삼아 지내는 거야 ​ 우리 집의 지붕은 세상 모든 것을 안은 넓은 지붕이고 ​ 우리 집의 등은 세상 모두를 비추느라 바쁜 아름다운 등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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