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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담D공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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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고양이와 닭들과 생명을 나눕니다. 아침에 눈이 떠지는 기적을 매일 맞보며 내 아침이 가치있는 것은 내게 생명을 기댄 것들이 있기 때문 임을 잊지 않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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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5:21: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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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살아봐요. 사는 것 생각보다 재밌다니까 - @손절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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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7:29:19Z</updated>
    <published>2026-03-14T07: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했던 놀이 중에 귀신 잡기가 있었다. 가위바위보로 귀신을 정한다. 시이작!이라고 외침과 동시에 아이들은 사방으로 흩어지며 달아난다. 물론 꺄아아악 비명은 기본이다. 귀신은 제자리에서 다섯을 세며 아이들의 위치를 파악한 후 뒤를 쫓기 시작한다. 잡힌 아이의 등을 치며 잡았다!라고 소리친다.  이 놀이는 달리기를 잘하거나 나이 많은 아이가 귀신이 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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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살아봐요, 사는 것 생각보다 재미있다니까 - @봄 구경 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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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3:07:48Z</updated>
    <published>2026-03-11T22: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우내 봄을 기다린다.  아침에 일어나면 잠옷위에 따뜻한 가디던 하나 걸치고 밖으로 나가고 싶다. 느릿느릿 정원을 돌아보고 싶다. 고양이가 다가와 번팅을 하면 머리를 쓰다듬고 엉덩이를 토탁이고 싶다. 라디오를 들으며, 겨울을 이겨내고 싹을 올린 장한 식물들을 보고싶다. 무스카리, 히야신스, 튤립...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속삭이고 싶다. -장해 장해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AETt0rfadyQjL4SzPEUBXhBCX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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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시아의 시시한 일상 보고서 - @내 감정은 나팔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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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3:46:57Z</updated>
    <published>2026-01-09T22: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에 라디오를 들었어요. 바쁘게 살 때는 밤 11시 전에는 집엘 못 들어갔답니다.  어느 여름날 도로 위에 있었어요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는데 나는 여전히 일터에 있었지요.  우울했죠. 라디오를 켰습니다. 과앙고 듣겠습니다 네.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그널이 나오고 있었지요 오후 6시였어요.  나도 이 시그널이 퇴근 송이 되는 날이 올 거야. 금방 온다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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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살아봐요, 사는 것 생각보다 재미있다니까 - @우리 엄마가 나도 사랑했기를 바라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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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23:02:28Z</updated>
    <published>2025-12-14T23:0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시아와 영특한 고양이 녹두의 대화  -엄마, 엄마는 원래 녹두 엄마지? 맞지? -그렇지. 엄마는 녹두 엄마지 -그런데 왜 지금은 쪼꼬미 엄마가 되었어? -아닌데 쪼꼬미 엄마&amp;lsquo;가&amp;rsquo; 된 것이 아니라 쪼꼬미 엄마&amp;lsquo;도&amp;rsquo; 되었는데?! -&amp;lsquo;가&amp;rsquo;랑 &amp;lsquo;도&amp;rsquo;가 차이가 있는 거야? -그렇지, 가는 '오직'이고 도는 '포함'이니까 -그럼 나는 가는 좋고 도는 싫어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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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살아봐요. 사는 것 생각보다 재미있다니까 - [내가 살고 싶은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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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7:49:41Z</updated>
    <published>2025-11-13T07: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고 싶은 삶-25.11.12.  서른몇 살쯤에 친애하는 무당어르신을 뵙고 온 시어머님이 말씀하셨다.  -니 서방한테 잘해라. 마흔 되기 전에 홀애비 된단다.  하앗! 이게 무슨... 나랑 당신 아드님이랑 동갑이니까 그러니까 이것은 내가 마흔 전에 죽거나 당신 아드님과 이혼을 한다는 말씀? 그 말을 어떻게 이렇게...하앗! 그 기세가 어찌나 당당한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m1XjPwy3n5WZ-FETYMvchOSxM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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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살아봐요. 사는 것 생각보다 재미있다니까 - [늙은 숫염소랑 살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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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2:32:50Z</updated>
    <published>2025-10-13T07: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에 씐 건지(나훈아로 추정한다) 남편이 어느 순간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귀밑까지 내려왔을 때는 저러다 말겠지 했다. 그런데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밤마다 야한 생각이 넘치는지 머리카락은 잘도 자라서 순식간에 어깨까지 치렁치렁해졌다.       너무도 흉해서 협박도 하고 얼러도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궁여지책으로 고무밴드 서너 개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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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 단상 - [참고 버티면 좋은 날이 오기도 한다]-25.1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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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2:39:18Z</updated>
    <published>2025-10-09T02: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고 버티면 좋은 날이 오기도 한다]-25.10.08.  10월이 되자 기다리던 금목서가 피었다. 공기에 금목서 향이 섞여 숨을 쉴 때마다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요즘이다. 7년 동안 정원 구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세 번을 갈아엎은 후에야 현재의 '비단햇살 가든'이 완성되었다. 그 과정에서 돈도 많이 들고 품도 많이 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가장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tLy2JttuAG6BuvsQ4wXgIFyST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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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살아봐요. 사는 것 생각보다 재미있다니까. - [인어공주로 살아보기 1]-25.09.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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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3:43:29Z</updated>
    <published>2025-10-02T13: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보니 인어공주가 되어 있었다.  나는 다른 것은 참지 못하면서 오줌을 그렇게 잘 참는다. 참다가, 참다가 방광이 터지기 직전에야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다리를 비비 꼬며 좀비처럼 비척비척 화장실에 간다.  낮에도 그러는데 하물며 밤이겠는가. 더구나 중간에 세 번씩이나 깨서 화장실엘 다녀온 밤에는 새벽잠이 너무도 달다. 그 달디 단 밤 양갱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J7_MjNo3NpMc8hbVpVZhDfhWh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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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 단상 - [함께 늙어가는 중입니다]-25.09.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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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8:52:11Z</updated>
    <published>2025-09-26T08:4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좋은 것 네게 주고 네 좋은 것 내게 주는 아름다운 선순환] 먼 곳에서 귀한 손님이 왔습니다.  바깥주인이 씨암탉을 잡고 안주인은 아궁이에 불을 지핍니다. 집 안팎에 구수한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하더니 안주인이 먹음직스러운 닭백숙을 도리소반에 올려 방으로 들입니다.  -차린 것은 없지만&amp;hellip;  손님과 바깥주인이 도리소반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두런두런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bFFGPLVHuH7rGP36crpA2FrBl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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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 단상 - [도를 아십니까?]-25.09.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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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2:37:08Z</updated>
    <published>2025-09-21T12: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얼마 전에 아끼던 장미가 죽었다. 가든오브로즈. 화형도 중간 크기이고 반복개화성도 좋은 사계장미로 내가 좋아하는 조건을 두루 갖춘 애라 애지중지하던 장미이다. 가든오브로즈는 땅 장미 중에서도 몸집이 작은 편이라 화분에 키우는 사람이 많다. 나도 엄마가 사용하던 항아리에 심어 3년을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oQvz1R0ZsuuTEyyPFz-zZ0XWH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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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 단상 -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파야지]-25.09.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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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07:35:37Z</updated>
    <published>2025-09-13T07: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파야지]      사촌이 논을 샀는데 배가 아프지 않다니 그놈을 대체 어디에다 쓸 것인가?       사촌 중에 동갑내기가 있다. 저나 내나 가난한 집에 태어나 먹었는지 곯았는지 풀칠이나 겨우 하며 자란다. 어찌어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농사일을 거드는 것 외에 소속이 없었던 어느 해 봄, 사촌이 &amp;lsquo;성공해서 돌아올 터이니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12SY0x-I57uoU1004wk82X6cI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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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 단상 -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25.09.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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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06:54:18Z</updated>
    <published>2025-09-09T05: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풀벌레 소리 가득한 이른 아침, 어둠을 밟으며 온실에 불을 켠다. 어둑한 정원을 어슬렁거리다가 따뜻하고 환한 불빛이 쏟아져 나오는 온실을 본다. 그저 바라본다.  나는 작은 토끼이거나 성냥팔이 소녀이거나 빨간 망토를 입은 소녀. 춥고 어둡고 위험한 세상에서 내몰리고 쫓기고 휘둘렸다.  &amp;ldquo;여보세요, 여보세요. 문 좀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Cjz0CLYwrUhfBeM2m2xIqx_AO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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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 단상 - [세상 모든 유용한 것들이 다 무용에서 왔음을]-25.09.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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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5:45:43Z</updated>
    <published>2025-09-07T21:1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모든 유용한 것들이 다 무용에서 왔음을]-25.09.08.  아름다운 문 앞에 서 있다. 내가 서 있는 곳은 무용한 것들이 사는 정원. 저 문을 지나면 갖가지 유용한 것들이 사는 텃밭이 있다. 세상의 무용한 것과 유용한 것을 가르는 경계의 문 앞에서 생각한다.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것들은 첫닭이 울 때부터 유용했을까?  쓰임이 없을 때는 이들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WTDjW6cGfltan2hCEC3r-Nl49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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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 단상 - 로사오리엔티스 [포 시즌[-25.09.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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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7:47:03Z</updated>
    <published>2025-09-05T03: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갓 내가 숭고한 너희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오직       맑게 웃고 사뿐히 춤출 일이다.]       어떤 사과는 또 다른 상처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어제의 인연을 오늘로 연결하지 않으려는 내 마음은 여기에서 나온다. 십수 년 전에 나에게 큰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 있다. 그가 얼마 전에 전화를 해서 사과를 하고 싶으니 만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yP%2Fimage%2FJ-nq7116A1DeCxG0gNNBdPH3j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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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억이 맞다면,&amp;nbsp; 아마 우리 이혼했을 걸요? - @남자, 귀여우면 다고 짠하면 끝난 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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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22:53:21Z</updated>
    <published>2025-09-02T22: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식이 집은 가난했던 것 같다.(호식이는 우리 집과 비교해서 자기 집의 가세가 평가절하 될 성싶은 불리한 과거사는 미화시키거나 웃음으로 때우거나 풋성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른다) &amp;lsquo;똥구멍이 찢어지게&amp;rsquo;까지는 아니었을지라도 &amp;lsquo;니, 생각나냐?&amp;rsquo;로 시작하는 시어머니와 호식이의 과거 회상 조각들을 하나하나 모아 모아 23 게이지 바늘로 퀼트를 완성해 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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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억이 맞다면, &amp;nbsp;&amp;nbsp;&amp;nbsp;아마 우리 이혼했을 걸요?] - @눈치도 없고 겁도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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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23:44:47Z</updated>
    <published>2025-08-30T12: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식이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았다.(아주 어렸을 때는 제주에서 엄마와 둘이 살았고 그전에는 조부모와 고모랑 산적도 있다고 하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호식이 할머니를 딱 한 번 뵌 적이 있는데 그때 나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어 호식이를 무엇으로 죽일까 한참을 연구해야 했다. 할머니가 나를 보자마자 친구들 앞에서 이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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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억이 맞다면, &amp;nbsp;아마 우리 이혼했을 걸요?] - @마름의 현생자-호식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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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2:29:05Z</updated>
    <published>2025-08-28T07: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식이와 함께 텃밭에서 일을 할 때마다 나는' 배꼽 아래 한 치 다섯 푼 되는 곳'에서부터 화가 치밀어 오른다.(부글부글부글). 농사일에 어설픈 사람이라 힘을 끌어 모아 써도 부족한 상황인데 화를 삭이는데 초반 에너지를 모두 써 버리고 팔다리가 후들거리면 그때부터는 분노라는 감정을 추진력으로 삼아 악으로 깡으로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농업을 근간으로 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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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억이 맞다면, &amp;nbsp;아마 우리 이혼했을 걸요?] - @오! 단장의 미아리 고개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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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2:04:38Z</updated>
    <published>2025-08-27T11: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식이와 내가 학교에 다니던 때는 내리내리 군사 정권시기였다. 이제 막 배꼽 아래쪽에 흑선이 생기기 시작하는 조무래기들을 어따 쓰려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때는 중학생들도 군사 훈련을 받았다. 대체 왜?(학도병으로 끌고 가려고 그랬나?)  배가 적당히 나온 예비군 중대장인지 연대장인지 하는 사람이 얼룩덜룩한 예비군 옷을 입고 학교에 와서 잔뜩 거들먹거리며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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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억이 맞다면, &amp;nbsp;아마 우리 이혼했을 걸요?] - @이혼을 권합니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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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3:21:13Z</updated>
    <published>2025-08-26T13: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이 지난 후 어느 날이었다. 동생이 누군가와 소곤소곤 통화를 하고 나서 말했다.(그런 비밀한 내용을 말할 때면 누가 옆에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숨을 죽이는지 모르겠다.)  -언니, 양 서방이 뭔가 수상해. 알아봐야겠어. 어디 용한 데 없어?  참내, 그럼 사람을 사서 뒤를 캐야지 점집엔 왜? 대체 왜? 이상한 일이다.(동생도 집사였다. 할렐루야!)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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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 우리 이혼했을 걸요?] - @이혼을 권합니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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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3:17:21Z</updated>
    <published>2025-08-26T10: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식이는 사고뭉치이다. &amp;lsquo;사고유(有)친&amp;rsquo;이 삶의 모토인지, 어떻게 된 사람이 항상 사고 중에 있다. 사고를 치는 중이거나 사고를 수습하는 중이거나 새로운 사고 치기를 구상하는 중이거나.(사고와 혈연관계인지도 모른다.) 내 나이 서른이었다.(중학교 동창이니 물론 호식이도 지 나이 서른이었다.) 직업 군인이던 호식이가 느닷없이 제대를 하더니 당시 한창 성장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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