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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월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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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등학교 친구가 초승달을 닮았다며 붙여준 별명이 초월이다. 마르고 턱이 나온 편이라 붙여준 별명, 싫지 않았다. 이제는 살이쪄서 반월을 프사로 삼아본다. 마케터이자 회사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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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08:21: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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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무리. 마케터가 한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 투고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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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43:30Z</updated>
    <published>2026-02-02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의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가 이 글을 시작할 때보다 더 어려운 숙제였다. 어떤 일이든 시작은 때론 &amp;quot;그냥&amp;quot; 하면 된다. 하지만 잘 마무리하는 건 어렵다.  지금까지 한국사의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마케터로서 일했던 프로젝트들과 마케팅 업무에 필요한 기본 상식을 살펴봤다. 역사 속 선조들의 결정과 선택. 승리와 성공, 뼈아픈 실수와 패배. 한국사를 공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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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PS를 만드는 방법 - 정조와 박지원의 대결: 문체반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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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6:43:03Z</updated>
    <published>2026-01-29T06:4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8세기 조선에서는 두 천재가 맞붙고 있었다. 한쪽은 학문에 미친 군주 정조였고, 다른 한쪽은 기존 질서 따위는 무시하는 괴짜 문장가 박지원이었다. 이들의 충돌은 단순한 취향 싸움이 아니었다. '국가가 사상을 통제할 수 있냐(정조)'와 '개인의 개성을 누가 감히 규제하냐(박지원)'는 질문이 부딪친 거대한 이데올로기 전쟁이었다. 이름하여 문체반정(179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QqV-SRLD2gxDcVgpJiMJW7BpxQQ.jpg" width="25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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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본의 중요성 - 불태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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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5:46:00Z</updated>
    <published>2026-01-22T06:4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태율. 불교, 태학, 율령의 앞 글자이고 순서이다. 고구려 제 17대 소수림왕의 3대 업적이자, 고구려가 연맹 왕국에서 중앙 집권형 고대 국가로 명실상부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기준이기도 하다. 소수림왕은 371년, 백제 근초고왕의 공격으로 부왕 고국원왕이 전사하면서 급작스럽게 즉위했다. 왕이 수도 평양성에서 전투 중 화살을 맞고 죽은 것은 고구려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pgeniAYccTacWemP_shad5tzHAA.jpg" width="24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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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려 도공은 왜 송나라와 다른 게임을 했는가 - 후발주자의 생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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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2:34:11Z</updated>
    <published>2026-01-15T06: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려 시대 초, 청자의 종주국은 송나라(중국)였다. 당시 송나라 청자의 비색(Jade Color)은 천하제일이라 불렸고, 고려의 도공들은 후발주자로서 그들을 따라잡아야 했다. 청자를 빚는 흙과 불, 그리고 유약이라는 기본 제조법(Rule)은 이미 중국이 정립해 놓은 상태였다. 똑같은 방식으로는 결코 원조를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송나라는 수백 년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aZtoZ265usHDtp_EvoCFQoMasSk.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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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팅의 꽃, 포지셔닝 - 김춘추가 읽은 642년 한반도의 맥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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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1:31:14Z</updated>
    <published>2026-01-09T01:3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642년 가을, 신라의 수도 서라벌(경주)은 공포와 비탄에 잠겼다. 신라 서쪽의 최전방 요새이자 수도를 지키는 마지막 관문인 대야성(지금의 경남 합천)이 백제 장군 윤충에게 허무하게 함락당했기 때문이다. 이 전투의 패배는 뼈아팠다. 성주이자 김춘추의 사위인 김품석과, 그의 딸 고타소가 죽임을 당했다. 김춘추는 소식을 듣고 기둥에 기대어 서서 하루 종일 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YteoReX528_qUB0MTu41qDzVsvA.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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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락과 페르소나 - 허생은 마케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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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7:13:48Z</updated>
    <published>2026-01-06T07:0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 후기 연암 박지원의 소설 &amp;lt;허생전&amp;gt;의 주인공 허생은 시대를 앞서간 최고의 '맥락 마케터'였다.  10년간 글만 읽던 가난한 선비 허생은 어느 날 아내의 핀잔을 듣고 집을 나서며 이렇게 말한다.  &amp;quot;애석하다. 내 본래 책 읽기를 십 년을 기약했는데, 이제 칠 년인걸...&amp;quot; 그는 한양의 대상인 변부자에게 찾아가 만 냥을 빌린다.  변부자는 의아해하면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ssrFfqIHiPSCRvRmVgp4-oQ0T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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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타게팅의 맥락 - 정조 어찰첩이 고객을 설득했던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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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4:05:38Z</updated>
    <published>2025-12-31T04: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9년, 역사학계는 흥미로운 발견 앞에서 술렁였다. 정조가 노론 벽파의 영수 심환지에게 보낸 비밀 간찰 3백여 통이 세상에 공개된 것이다. 1796년부터 1800년까지 약 4년간 주고받은 이 편지들은 공식 기록이 아닌 철저히 사적인 서찰이었다. 정조는 심환지에게 읽은 후 즉시 폐기하라고 거듭 당부했지만, 심환지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아마도 훗날을 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oXv8CByaWZmymH2fzSBk1PsuspE.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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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지어주세요_마지막 - 고려, KOREA, 우리나라의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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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1:14:45Z</updated>
    <published>2025-12-24T01: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네이밍은 918년, 철원의 포정전에서 탄생했는지도 모른다. 918년 6월, 후삼국 시대의 혼란 속에서 태봉의 시중이었던 왕건은 중대한 선택을 앞두고 있었다. 홍유, 신숭겸, 복지겸, 배현경 등 장군들의 추대를 받아 폭정을 일삼던 궁예를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그는 새로운 나라의 이름을 정해야 했다. 당시 한반도는 신라,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3Z-wVkH-LAV0itMJqjE85wVs1xw.jpg" width="4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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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지어주세요_1 - 큰복을 누리리라, 경복(景福)</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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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7:08:51Z</updated>
    <published>2025-12-23T07:0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 건국 초기, 새 나라의 기틀을 세우던 정도전에게 태조 이성계는 갓 완공된 새 궁궐의 이름을 지으라는 명을 내렸다. 한양 북쪽, 북악산을 등지고 우뚝 선 이 궁궐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었다. 왕조의 정체성을 담을 그릇이자, 새 나라가 추구할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이었다. 정도전은 단순히 멋진 이름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이 궁궐이 앞으로 어떤 의미를 지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je_CO48udtdp2g6O_8S0vMqeM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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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딴엔 완벽했던 준비 - 1884년 12월 4일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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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8:06:19Z</updated>
    <published>2025-12-22T08: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884년 12월 4일 밤, 33살의 청년 김옥균을 필두로 한 개화파는 우정국 낙성식을 기점으로 정변을 일으켰다. 그들은 오랜 시간 준비했다. 일본의 지원을 약속받았고, 개혁안도 치밀하게 작성했다. 14개조로 이루어진 그들의 개혁안은 당대 기준으로 매우 혁신적이었다. 신분제 폐지, 인재 등용, 근대적 조세 제도, 재정 일원화. 종이 위에 적힌 그들의 계획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qTce23dUKOpYyPvtL-jzeD9-vZ8.jpg" width="26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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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제병오신척이 아닌 제너럴셔먼호의 디테일 - 마케팅의 본질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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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2:22:29Z</updated>
    <published>2025-12-19T04: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사소한 장면이 행동의 계기가 된다. 퇴근길 우연히 만난 저녁 노을을 보다가 문득 오래 연락하지 못했던 지인에게 안부를 묻는 것처럼. 책장을 정리하다 먼지 쌓인 옛 일기장을 발견하고는 그날 저녁 내내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 삶의 중요한 전환점은 의외로 이런 작은 순간에서 시작된다. 한국사에 대한 내 관심도 그랬다. 우연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UFbUDYNQd3JkgnNi2SDFpRfnVK4.jpg" width="31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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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년 걸린 대동법 시행 - 눈 앞의 이익인가 생태계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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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2:46:56Z</updated>
    <published>2025-12-18T05: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인정(人情)&amp;quot;  사람의 정으로 해석되는 이 단어는 지금은 좋은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원래 방납인들이 백성들에게 요구하던 뇌물을 의미했다. 조선 시대에는 특산물을 바치는 공납 제도가 있었다.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관청에 바치는 이 제도는 원래 합리적인 조세 체계로 설계되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중간에서 상인들이 관청과 짜고 물건을 대신 바친 뒤 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zBF5uhJorp97xPd-bq9ztK9KY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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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근히 힘이 되는 마케팅_마지막 - 진심을 전하는 한 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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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5:54:16Z</updated>
    <published>2025-12-17T05: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bicco/25  제주도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을 탈 수 있는 서귀포의 모슬포 근처를 지나다보면 추사 김정희 유배지 유적이 있다. 김정희는 이 곳에서 9년간 유배 생활을 했다고 한다.  유배 5년차에 접어든 1844년, 김정희를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상함만을 느끼던 김정희에게 이상적이라는 제자가 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2SHPe9NCK0FEuA73qCUFQu3Xf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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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근히 힘이 되는 마케팅_3 - 고객을 설득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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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1:34:03Z</updated>
    <published>2025-12-16T01:3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bicco/24  고려 성종 12년(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이 고려를 침공했다. 적장 소손녕은 땅을 내놓으라며 항복을 요구했고, 고려 조정은 공포에 질려 서경(평양) 이북의 땅을 떼어주고 화친하자는 '할지론'으로 기울었다.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인 순간, 서희가 나섰다. 그는 적진으로 들어가 소손녕과 마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UfxtGNgavdGF8HQP_YdiYZHfS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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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근히 힘이 되는 마케팅_2 - 사는데 은근히 힘이 되었던 피망 뉴맞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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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5:53:13Z</updated>
    <published>2025-12-11T05: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bicco/23  을지문덕 장군은 그 유명세에 비해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인물이다. 생몰년도도 미상이며 심지어 성이 '을'씨인지, '을지'씨인지, 혹은 제3의 성씨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분명한 건 살면서 '을지' 성을 가진 사람을 이분 말고는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612년, 수나라의 30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mkLPnRdVC8T2daZ2woV9E8bx3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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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근히 힘이 되는 마케팅_1 - 경천사지 석탑이 삐딱한 위치에 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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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6:19:08Z</updated>
    <published>2025-12-10T02:1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고려시대의 탑인 &amp;quot;경천사지10층석탑&amp;quot;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 후기 원나라 간섭을 받던 충목왕 때(1348년) 세워진 탑인데, 층수가 짝수(10층)인 것도 그렇고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일반적인 탑과는 달리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것도 특이하고,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원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cywZe-_oaj4A2DuY7Fj2reLQZZA.jpg"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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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팅의 성과 측정_마지막 - TOM을 높이는 건 힘들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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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5:24:28Z</updated>
    <published>2025-12-05T05:2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bicco/21 1896년 4월 7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독립신문이 창간됐다. 여기서 '독립'은 일본이 아닌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했고, 한글로 쓰인 이 신문은 근대화와 자주 독립의 상징이었다. 독립신문 창간을 주도한 서재필은 미국 유학 시절 광고 수입 없이는 신문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ByH0VZz1uwgZAFLtt8fRxD9rp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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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팅의 성과 측정_4 - TV광고가 자꾸 생각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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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6:36:14Z</updated>
    <published>2025-12-04T06: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bicco/20  조선은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은 나라였다. 건국 초기부터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유교 사상이 정치,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을 지배했고, 이를 가능하게 한 핵심 시스템이 바로 과거 시험이었다. 과거 시험은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었고, 문과의 경우 최종 합격자는 대과 33명, 소과 100명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bW_oMJ6MEZadxlR_BBk2PZY7Ic8.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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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팅의 성과 측정_3 - 미디어렙의 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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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6:09:21Z</updated>
    <published>2025-12-03T06: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bicco/19  1886년 2월 22일, 한성주보에 '덕상세창양행고백(德商世昌洋行告白)'이라는 제목의 광고가 실렸다. 덕국(독일) 무역상사 세창양행이 낸 이 광고는 한국 최초의 근대 상업광고로 기록된다. 흥미롭게도 당시에는 '광고'라는 단어 대신 '생각을 사실대로 말한다'는 뜻의 '고백(告白)'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lGzIlUrqEmFXgEbrKg9wWgZaG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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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청율 300이면 고객으 몇명 들어오나요 - 보부상의 4대 지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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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3:01:03Z</updated>
    <published>2025-11-27T23: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 후기, 한 보부상이 시골 장터에서 주민에게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순조실록에 기록된 이 사건의 여파는 놀라웠다. 사망한 보부상의 형이 동료들을 급히 소집하자, 전국 각지에서 보부상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함께 옥문을 부수고 살인자를 끌어냈다. 이 일화는 보부상 조직이 얼마나 탄탄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는지 보여준다.  보부상들은 단순히 물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Qv%2Fimage%2FWbHv7TKm9Nwcolhd02fH7vMRx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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