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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j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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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울과 불안에서 글이 시작되었다. 위로하고 싶고, 응원하고 싶다. 나의 글을 쓴다는 것은 나의 마음을 쓰는 것이고, 그 고단한 과정은 나를 단단하게도 만들고 울게도 만든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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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1:12: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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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  - 01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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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1-05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를 되찾아가고 있다.  타인의 목소리들에 묻힌, 나의 목소리를 찾는다.   서러운 기억 조각 속에 나의 진심이 있다.  아쉬운 이야기 속에 나의 바람이 있다.  잊고 싶은 일 속에 잊고 싶지 않았던  나의 정체성이 있다.   위로받았던 순간은, 내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려주고  감동받았던 순간은, 내가 살고 싶은 모습을 그려준다.   피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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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작품은 내가 만드는 대로  - 12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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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1:00:19Z</updated>
    <published>2025-12-29T1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래는 보이지 않지만 마치 눈앞에 그려지는 그림이었다.  살며 단 한 번도, 전부 없어진 적은 없었을 것이다.   좋은 곳에 가면, 그 기억들이 실로 짜여 작품이 되는 것처럼 좋은 미래의 그림이 남았다.   나는 그러한 기억들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도 좋아하는 곳에 가서, 예쁜 미래를 그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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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여행이 의미하는 것  - 1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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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1:00:11Z</updated>
    <published>2025-12-22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내에서의 짧은 여행은  갈 때마다 새로운 시야를 소소하게 건넨다.   나는 이어폰을 꽂고, 상황에 집중하고  사람들을 관심 있게 지켜본다.   흘러가는 차창 밖을 지켜보며 생각하는 동안은  그동안 묵혀 있던 내 안에 따뜻하고 설레고  생각보다 큰 묵직함을 주는 감정들이 지나간다.   내가 나에게 가장 친절할 수 있는 시간 그 안에서 나는 감사함을 느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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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의 세계에서   - 12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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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1:00:19Z</updated>
    <published>2025-12-15T1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은 추워졌다가 따뜻해졌다가를 지속했다  계속 추우면 너희가 너무 힘들겠지?   라고 하는 것처럼.   추운 마음, 집 속에 갇혀 있을 때   걸어서 나온 바깥세상에선 노란 은행나무가 반겨주고 &amp;quot;왜 이제 나왔어~&amp;quot;라고 재촉했다.   나는 그 분위기를 읽고, 포옹하고, 어우러졌다.  무섭게만 느껴졌던 숲 속이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졌다.    자연은 변함없는 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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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지로 이해하기를 그만둘 때  - 12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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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1:00:15Z</updated>
    <published>2025-12-08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너를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내가 참 많이 참고 있다는 건 비밀이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신경 쓰지만,  그들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도우려 하지만  결국 나의 상처 자국이 되고 마는 희생.    언제부터였을까, 그런 희생은.  하고 싶지 않은 일에 열심히 나를 쏟아냈던 건  공포였을까. 트라우마였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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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의 시간을 건너가며  - 11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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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1:00:02Z</updated>
    <published>2025-12-01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짓물러지는 마음이 드러내고 싶지 않은 고백. 네 앞에선 밝게 보여야지 밝은 모습만 보여줘야지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한 척하는 거 너무 익숙해서 지금 말하기엔 수치스러운 고백.  동네 몇 바퀴를 돌아도, 마음에 공기가 들지 않으면 그땐 집에 가서 잠들 때까지 침잠하기.   때론 아주 많이 걸어 혹사시키기.  진이 다 빠질 정도로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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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을 미리 느끼며  - 1119.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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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1:00:14Z</updated>
    <published>2025-11-24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지 세계가 터져버릴 것만 같은 저녁.  진저리 나게 버티다가 밖으로 나와버린 늘 가던 늘 그 자리에 있던 서점에서.     바람맞으면서 걷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었던 저녁.  별 하나 없는 하늘을 들여다보았다. 세상이 어지럽고 시간은 멈췄다.점점 날은 추워지고 해는 짧아졌다. 낯선 연말이 사랑스러워지길 매년 기도했지만 쉽지 않아서, 이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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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 11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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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1:00:18Z</updated>
    <published>2025-11-17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색 정장 안에 수많은 고민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모두 견뎌온 시간 속에 생긴 단단함과 고즈넉함. 많은 후회와 고민이 만들어온 지금.   많은 것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졌지만,여리고 착한 마음은 여전히. 강하고 다부진 마음은옳은 것에 전념할 수 있게 하고슬픔을 씻어낼 수 있게 한다.    타인의 힘듦을 들어주고 내색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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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 - 11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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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1:00:06Z</updated>
    <published>2025-11-10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사람 중에서 좋은 사람을 알아본다는 것 역시  준비가 필요한 일이다.   마음을 깨끗하게 닦는 것.  선의를 받아들일 공간을 마련해 두는 것. 좋은 사람이 내게 올 수 있는 길을  막아 놓지 않는 것.    누군가 내게 호의를 베풀 수 있도록 기꺼이 내주는 것.   상대의 마음이 들어올 공간을 내준다는 건,  그 사람이 의지할 수 있도록 나를 개방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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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질러진 책상을 정돈하며  - 11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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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1:00:16Z</updated>
    <published>2025-11-03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야 하는데 미룬 내년도 다이어리.  미룬 등산과 미룬 땀방울들.   보내느라 집착한 슬픔들과  어떻게 해결할지 몰랐던 크고 작은 문제들.   예쁜 옷가지들과 예쁜 풍경 너머의  내가 진짜 가야 할 길들.   너무 늦었다고  보지 않으려 했던 희망들.   항상 더러워진다고 말하기 전에  늘 깨끗하게 둘 수 있었던 책상.  그 위에서 하루의 희망을 발견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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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를 챙긴다는 것  - 1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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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11:00:04Z</updated>
    <published>2025-10-27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는 사람들은 비슷비슷했다  공허한 얼굴에 갈피를 못 잡는 마음에  때론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 듯한 표정   난 아침이면 빠뜨린 게 없는지  찾고 또 찾는 습관이 있었다   부족하지 않은데 걱정하는 마음은  초등학교 시절 준비물을 잊어버릴까 봐  걱정하던 마음이었다   넉넉함과 너그러움과 관용보다는  혼나기 싫은 마음이 더 컸다   내가 내게 베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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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날 시무룩한 우산들과 - 1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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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1:00:12Z</updated>
    <published>2025-10-20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 몸을 숨기려고 애써도  카멜레온이 아닌 까닭에  숨겨지지 않음을 슬퍼했다   걸어도 걸어도 내리는 비에  양말이 젖어 올 때면 왠지 처량해져  발 말릴 곳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센치한 음악을 틀은 매장이 있다면  들어가서 하염없이 기대어 앉아 있고 싶었다   습기 머금은 사무실과 바깥에 펼쳐진 시무룩한 우산들  주인의 품을 떠나 물기를 바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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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휴의 끝에 위치한 금요일  - 10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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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1:00:03Z</updated>
    <published>2025-10-13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닥타닥 키보드 소리가 고루 울려 퍼졌다  나의 잠을 깨우고, 나를 긴장시키는 소리이면서  내면을 다독이는 소리 같기도 했다   적당히 조용한 사무실, 전화받는 사람들  무언가를 긴밀하게 상의하는 소리들  긴 연휴 끝의 금요일은 어딘가 붕 떠 있는 듯했다   누군가는 병가를 내고, 누구는 상사의 잔소리에 귀찮아했다  잠을 못 자고 잔뜩 골이 나서 출근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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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이름은 불행인지 행복인지  - 09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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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00:10Z</updated>
    <published>2025-10-06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로에 쏟아지는 비들이 통통 튕기고 버스가 밀고 지나간 공간엔 작은 해일이 일었다 툭툭 머리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들은 여러 사람들의 몸에 냉기를 퍼뜨렸다 더위 속에 시원함이 번지는 기분에 나는 속으로 웃음이 났다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고 있는지 행복한 일들을 많이 하고 있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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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지할수록 아파진다  - 09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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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1:00:02Z</updated>
    <published>2025-09-29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트레스가 방을 꽉꽉 채워 숨이 막혔다  내내 마음이 꺼지지 않고 방을 밝혔던 여름  알전구처럼 살아가던 날들이 보였다   진지한 마음은, 그렇게 깊이 자리 잡았다  마음은 쓰면 쓸수록 사라지는 게 아니라  쓸수록 깊숙이 파여서 흉터를 남기고 말았다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은 없다고  자주 말해주던 저녁을 이제 난 잊어버리고  쓸쓸하게 살고 있다가 사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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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개껍데기가 빛나던 여름  - 09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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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1:00:04Z</updated>
    <published>2025-09-22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을 열어두었다 저녁이 되며 찬 바람이 방 안을 밀고 들어왔다 나뭇잎이 흔들리며 녹색 바람이 불었다 느낌 탓일까? 찬 공기가 방의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여름의 향기를 지우려고 온 듯이 누구도 몰랐던 나의 강인함을 열어 보이고 오랜만에 와서 미안하다고 난 그런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고 하루를 열심히 살뿐이라고 말했다 해변에 떠밀려온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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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마음과 함께한 여름  - 09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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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1:00:15Z</updated>
    <published>2025-09-15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은 원래 그런 계절인가 보다. 나의 타고난 예민함이 내면으로 향하는 시간이 많았다. 사람들의 마음을 떠올리면서 하도 글을 써서 꾀죄죄해진 노트처럼, 내 마음이 일기장처럼 구겨지고 있었다. 최근에 본 드라마에서는 나와 닮은 인물이 나와서 그런 내 마음을 펴주었다. 타인의 마음들, 그걸 읽으면서 살아가는 우리. 그래서 폐허가 되는 마음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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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견뎠던 밤들 - 0722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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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11:00:00Z</updated>
    <published>2025-09-08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면 매일 오래된 감정과 싸우고 조명 아래에서 나는 옛날 생각을 했다. 스스로를 탓했고 스스로를 벌줬다.  창밖에는 별이 있었고 구름 낀 하늘이 있었다. 사람들이 지나갔다. 내 마음에 안개처럼.  속삭이는 말들이 들렸다. 마음이 가려웠다. 어지러운 밤은 새벽이 데려가는 중이었다. 고민했던 하루가 그렇게 끝나면, 서둘러 아침이 와서 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bg%2Fimage%2FJQ7Ej_C6pVghv9hFhBP9_BYar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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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보내며 쓴 기록 - 08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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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11:00:11Z</updated>
    <published>2025-09-01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속 안에 항상 자리 잡고 있어서 절대 나갈 것 같지 않던 고집불통 감정이 조금씩 무너지고 물에 떠내려가듯 조금씩 날아갔다 모래성은 쌓인 지 언제가 됐는지도 모르게 깊어지고 굳어졌는데 물에 떠밀려가는 건 한 순간이었다 지독한 감정들도 자기 자리를 찾으면 떠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시원한 마음에 바람이 머물고 이별의 기회를 주었다  보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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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이 사라질 때, 남는 것들 - Feat. 나쁜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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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3:48:45Z</updated>
    <published>2025-08-24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운 시기가 조금씩 걷히면서 힘들다는 생각의 빈도가 줄어들 때쯤,  신기할 정도로 빛이 나는 세상이 내가 있어선 안 될 자리 같았다. 삶이 예쁘고 빛나는데, 과거를 잊어선 안 되기에 종종 그 옛날을 생각했다. 예전의 나를 떠올렸다. 힘들었던 일들을 세어보며 기억을 늘려나갔다. 점점 지워지는 기억이 불안해졌다. 행복은 슬픔 뒤에 쌓이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bg%2Fimage%2FbVN4DGnQVp3g1ZzPlAp87kFXB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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