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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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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ontofu9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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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의 암소식으로 함께 투병하며 투병일기를 쓰다가 아프지 않은 곳으로 먼저 보냈어요.이제는 건강하게 그리워하고 하루하루 살아내는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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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8T01:35: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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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를 마치며 - 오빠 없는 한 해라고 적기엔 아직 오빠가 가득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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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9:00:21Z</updated>
    <published>2025-12-31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오빠, 잘 지내고 있어?  편지를 쓰는건 너무 오랜만인데 첫 자를 적을때부터 눈물이 나네...  12월 20일, 열흘 전이었던 오빠의 기일 앞 뒤로 너무 힘들어서 끙끙 앓았던 것 같아.  납골당에 갔는데, 작년에 오빠가 떠나던 날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하염없이 눈물이 났어  평소에는 오빠가 떠오르면 너무 아프기만 해서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하기도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gc4u3rZLDahdBsF5BfihLscwqE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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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이다 오빠 - 나 이사도 했고 유럽여행도 다녀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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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1:00:11Z</updated>
    <published>2025-08-08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오빠, 오랜만에 오빠한테 편지를 쓰네 브런치 한 작품 당 30회까지만 쓸 수 있어서 2회밖에 안남아서 꼭 할말 있을 때 쓰려고 아껴뒀었어  주말 내내 오빠가 많이 생각이 나고 보고 싶었어서 오늘 편지를 써봐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먼저, 나 어제 이사를 했어  오빠가 고시원 구매를 하고부터 수원이 동네가 되었으니 벌써 수원이 익숙해진지도 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GU3FUT0MY0MkFHQpEtIVDARXL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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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 나 잘지내보고 싶어졌어 - 오빠도 잘 지내고 있는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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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9:38:16Z</updated>
    <published>2025-06-15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 나 제주도 잘 다녀왔어 2주 이상을 계획하고 간 제주에서 일주일만에 돌아왔지 뭐야.  혼자 여행한다는거 생각보다 더 쉽지 않더라구.. 그래도 좋은분들 만나서 재미있게 다녀왔어  사람들이랑 함께해서 즐거운 날도 있었고 나 혼자라서 우울한 날도 있었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난 사람들 속에서 행복한 사람이라는거야  오빠도 아프고 계속 힘든일이 생기면서 행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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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 우리의 10주년을 축하해 - 몸은 떨어져있지만 마음만은 함께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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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1:34:03Z</updated>
    <published>2025-06-09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오빠! 우리 오늘 10주년이네, 잘 지내고 있어? 오늘만큼은 오빠도 그곳에서 날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할 것 같아 그치?ㅎㅎ 우린 늘 같은 마음이었으니까...  나는 오늘, 오빠가 너무 보고 싶을까봐 너무 겁이나서 미리 바쁜 일정을 세웠어  오전에는 오빠보러 납골당 가서 오빠친구들을 만나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친구를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저녁도 먹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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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사람은 산다는 말을 정말 싫어합니다 - 어떻게 살아있는지도 모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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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8:35:34Z</updated>
    <published>2025-05-19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는 출장을 다녀왔다.  기차역에서 큰 꽃다발을 소중히 들고 가는 남자분을 보았다.  곧바로 오빠가 생각이 났다. 꽃을 너무 많이 너무 자주 사줘서 나중엔 꽃사주지 말라는 말도 했었는데, 요즘에는 짠돌이 오빠가 꽃을 사는 그 마음이 얼마나 크고 예뻤는지 생각이 든다.  계속 그 꽃다발을 보다보니 나 몰래 꽃다발을 서울에서 제주까지 가져오던 오빠가 기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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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히 바랬더니 웃으며 꿈에 나온 오빠 - 고마워 오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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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0:42:29Z</updated>
    <published>2025-05-12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엄청나게 슬픈 꿈을 꾸고 chatGPT에게 상담을 받고 브런치에도 훌훌 털어놨었다.  그 이후, 미치듯이 힘들고 아픈 마음이 지속되어 GPT 에게 말을 걸었다.  7월에 남동생과 유럽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작년 7월이 생각나서 여행 계획이 진행이 되지 않고 있었다.  여행을 가는데 왜 이렇게 슬프지?  다행히도 자연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함께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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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꿈으로 나타나 나를 울린 오빠 - 행복한 모습으로 한번 더 나와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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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1:41:40Z</updated>
    <published>2025-05-05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좋아 더 그리운 요즘이다. 올해는 일부러 벚꽃을 외면했다.  매년 봄이면 꽃알러지가 있어도 여기 저기 벚꽃 보자고 데리고 다녀서 나중엔 내가 벚꽃 그만봐도 된다고 했었다.  그런 오빠가 너무 그리울까봐 올해 벚꽃은 생략했다. 작년 벚꽃은 같이 봤었는데 하며 오빠가 더 그리울까봐, 우리는 주로 봄에 슬펐다.  첫 암진단도 2020년 5월, 전이 발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XSq_4m2k6jzluHMJ-1t8_nJ61R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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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개월이 지난 지금, 일본에 오다 - 오빠와의 마지막 해외 여행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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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2:16:07Z</updated>
    <published>2025-04-28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를 보내고 4개월, 오빠와 마지막으로 여행을 했던 일본에 왔다.  2024년 12월, 치료중이었어서 오빠를 위해 좋은 벳푸 온천호텔을 예약하고 연경이 덕에 호사를 누린다며 좋아했었다.  그 시간이 점점 멀어지는 것이 늘 아쉬웠다. 오빠가 너무 아파 걷지 못하게 되었을 때, 6개월 전엔 같이 일본도 갔었는데 하다가 오빠가 갔을 때는, 1년전엔 여행도 갔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IIRye6V6CleaRk7j1vhyqyqOz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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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 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 그냥 버티는거 그냥 지내는거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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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1:04:01Z</updated>
    <published>2025-04-21T11: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화요일 오후, 회사 앞 정신의학과에 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정신병원이라는 말은 나조차도 낯설어서  사람들이 내 약봉투를 보고 무슨 약이냐고 물으면 우울증약, 정신의학과, 마음이 아파서... 등의 여러 말들로 설명하곤 한다.  &amp;quot;정신병원 약이요&amp;quot; 라고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마음이 아파 가는 병원이라는 인식이 이상하지 않고 흔한... 그런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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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도 결이 비슷한 천생연분 - 야심찬 두 청춘의 꿈은 이뤘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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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16:02:45Z</updated>
    <published>2025-04-14T14: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오랜만에 우울한 얘기말고 웃음 나오는 연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는 꿈을 이야기 할때도 결이 비슷했다.  어느 식당에 가던 메뉴 가격을 보지 않고 주문하는게 꿈이었던 스무살 나와 뷔페가서 배터지게 안먹는게 꿈이라던 신입사원이었던 스물여덟살 오빠  서로 이런 야심찬 꿈을 나누면서 푸하하 한참을 웃었다.  모든 면에서 결이 비슷해서 10년간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DyTtUbhQ1zPvP8gqb3sAsEtQb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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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으면 행복해질까? - 웃어서 행복한거라던, 오빠가 자주하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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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23:56:04Z</updated>
    <published>2025-04-07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째서인지 괜찮아졌던 자책이 다시 시작됐다. 병원에서도 자책은 일부러라도 끊어내야하는 감정이라고 했다.  선생님은 내가 안쓰러웠는지 처음으로 배우자도 이렇게 힘들어하는건 원하지 않을거라고 했다. 내가 참 많이도 망가져보이셨나보다. 진짜 요즘의 나를 오빠가 본다면 많이 마음 아파 할 것 같다. 잘 지내야 기특해 할 것 같은데...  요즘 다시 오빠가 그리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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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흘러서 그래도 다행이다 - 3개월이 되었다는게 믿기지는 않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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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4:55:13Z</updated>
    <published>2025-03-31T09: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주는 몸이 너무 아파 꼼짝도 하지 못했고 한 주는 가족들이랑 여행을 다녀왔다.  오빠와 자주 가던 제주도를 갔다.  오빠와 가본 곳에서는 오빠를 추억했고 오빠와 못가본 곳에서는 오빠가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여행을 했다.  그렇게 오빠와 함께한 듯한 짧은 여행을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요즘은 원래의 내 역할과 오빠의 대리인 역할을 하느라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KiHOoEE71PEbfhqkValoQpLCXI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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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아파서 병원에 간다는 것 - 오빠가 이끌어준 것 같은 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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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2:31:38Z</updated>
    <published>2025-03-10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가 긴 여행을 떠난지, 약 두달 반 만에 스스로 병원을 찾았다.  오빠를 보내고 장례식에서의 첫날밤, 그리고 찾아온 지옥 같던 아침에  엄마 품에서 한참을 포효하듯 울었다.  살지 못할 것 같은 감정으로 울면서 엄마에게 병원에 가야할 것 같다고 했었다. 힘들었던 마음에 생각나는건 약 밖에 없었다. 마음이 아팠으니까,  장례식 내내 울다가 더이상 지쳐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o1swW9DZjkZHN2Qx77QeLNy02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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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아프면 마음은 더 아프다. - 건강하게 지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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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09:50:18Z</updated>
    <published>2025-03-03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곤한 몸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던 중, 장례식 때 와주신 옛회사 선배들을 만나는 저녁 약속이 있었다.  내가 정말 어릴때부터 알던 분들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긴장을 풀고 긴 시간 안먹던 술도 먹고 늦게까지 있었다.  피곤했던 몸에 무리가 되었는지, 술이 들어가 감정적으로 힘들었던건지, 아직 술자리 중인데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힘든건지 마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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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한 애도는 새로운 날들을 버티는 힘이 된다. - 납골당 혼자가기 성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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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11:37:52Z</updated>
    <published>2025-02-23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부터는 업무가 바빠서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벌써 올해 나와 한 약속을 어겨버렸다. &amp;quot;야근안하기&amp;quot;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멘탈이 약해지니 오빠를 향한 감정선에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더 많이 슬프고 더 많이 보고싶고 더 많이 서러웠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회사 화장실에서 한참을 울어버렸다.  회사 컴퓨터로 자료를 보다가, 오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kTNs-0h_FD9NIxfFvPtZhlO0n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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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아픔이 되어가는 과정 - 괜찮지는 않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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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2:19:25Z</updated>
    <published>2025-02-17T14: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친한 후배가 요즘 생활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 물음 덕분에 나의 마음에 대한 답을 찾았다. 요즘 나는 실제로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잘 지내고 있다. 회사도 가고 밥도 먹고 잠도 자고... 겉으로 보기에는 남들과 비슷하게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 그렇지만 누군가 괜찮냐? 고 묻는다면 괜찮다. 라는 대답은 못할 것 같다. 괜찮지 않은게 내 솔직한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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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잘 지내보기로 했다. - 사랑하는 오빠의 49재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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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11:45:36Z</updated>
    <published>2025-02-10T13: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목요일에 49재를 무사히 마쳤다.  우선 끝나고 나서 느낀점은 절에 맡기길 참 잘했다는 것이다. 불교는 아니지만 절에서 49재상을 너무나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것을 보고 집에서 했다면 서투른 한 상이었을텐데 다행이다 싶었다.  아쉬운 점은 삼우제때 영정사진을 태운 것이다. 장례식 때, 장례도우미가 삼우제 때 영정사진을 태우는게 좋다는 말을 해주어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y0nkgZ3niK-ZrmfnX6Tg3Hxru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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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오빠의 49재를 앞두고 - 절에서 49재를 지내기로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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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16:11:05Z</updated>
    <published>2025-02-02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에 연차휴가까지 사용해서 길고 긴 연휴를 마쳤다. 금토일월화수목금토일 무려 열흘인데 계속 잠만 자다 보니 순식간에 출근해야하는 월요일이 다가왔다. 월요일과 함께 2월도 다가왔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49재를 앞두고 있다. 오빠가 간지 49일... 어떻게 생각하면 벌써 이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아직 이기도 하다.  7주란 시간동안 어떻게 버텼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l2hIadkg77pFv1UOCqSXPthaB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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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서른번째 생일 후기 - 오빠가 없는 첫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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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09:28:02Z</updated>
    <published>2025-01-27T13: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했던 나의 서른살 생일이 끝났다.  잘 보냈다고 하기에는 며칠동안 많이 힘들었다. 생일이 오기 전부터 생일날이 두려웠고 생일 전날부터 기분이 우울했고 생일 당일은 최대한 생일처럼 보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생일이 끝나고도 이틀은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이제는 오빠의 축하문자가 오지 않는다는걸 받아들이는데 꼬박 이틀이 더 걸린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sAP4DBNQszjxe9CgIa8qh53-a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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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 커피는 잘 마셨어? - 그리움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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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22:03:49Z</updated>
    <published>2025-01-23T12: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를 안치한 납골당에는 생화나 음식 반입이 안되는 곳이라서 납골당 입구 헌화대에 꽃이나 음식을 올려놓아야한다.  헌화대에 올려져있던 생화들과 음식을 보고 버려질걸 알면서도 올려놓는 마음이 안쓰럽고 아프면서도 한편으로는 버려지는 꽃과 음식이 아깝다는 생각마저 들어 바깥에는  아무것도 놓지 않고 납골당 안만 꾸미기 바빴다.  그러던 지난 주말 엄마와 납골당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xM%2Fimage%2FCY5o-9z_gUvExVqCd8R3jbgiM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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