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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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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라입니다. 저는 불편하게 지내는 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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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02:14: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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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롯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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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21:50:46Z</updated>
    <published>2025-07-10T21: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롯하다. 어린이의 시간은 오롯하다. 아까로 이따가로 새지 않고 지금에 있다.  오롯하다. 어린이의 눈은 오롯하다. 여기로 저기로 튀지 않고 내 눈을 마주 보고 있다.  오롯하다. 어린이의 감각은 오롯하다. 까르르 까르르 금세 행복이 터져 나오고 슬금슬금 일을 벌이고 싶은 호기심이 고개를 치켜든다.  오롯하다. 어린이는 소나기 뒤 갠 말끔한 날씨처럼 매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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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생의 문제냐, 돌봄의 문제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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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1:27:04Z</updated>
    <published>2025-07-08T01: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텃밭을 가보면 밭마다 자람의 정도가 각양각색이다. 예를 들어 우리 밭의 고추는 하나 둘 달릴까 말까 하고 가지는 단 하나의 꽃도 피지 않았다. 이 친구들은 태생부터 글러먹은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반면, 세네 걸음만 발을 떼면 고추 한 나무에서 고추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려있다. 다른 점은 밭을 가꾸는 주인, 그리고 씨앗이다. 참 신기하게도 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27IehL5FC_U3yeI0V9sUlXauk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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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실한 사랑 - 어느 플라타너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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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4:34:29Z</updated>
    <published>2025-06-25T14: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철이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었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온다. 평일 낮에 우산을 쓰고 천천히 비를 마주하는 것도 좋다. 여름의 아스파트가 열기 없이 흠뻑 젖은 느낌도 좋다. 사복사복 걷는데 문득 띄엄띄엄 어떤 자리들은 비에 젖지 않음을 발견했다. 덩그러니 마른자리다. 고개를 들어 보니 나무가 있다. 기다랗지만 몸집은 여윈 플라타너스이다. 지난봄 영문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b9eA3kJPfhsyFEzzZUWHkRU-F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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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아내리는 사랑 - 감자 수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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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23:11:45Z</updated>
    <published>2025-06-23T21: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 전에는 감자를 캐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감자를 세 줄로 세 개씩 총 9개를 심었다. 올 4월은 예년에 비해 추워 그만큼 감자 싹이 늦게 났다. 주변 텃밭은 모두 감자싹이 나서 쭉쭉 자라는데 우리 텃밭만 감감무소식이었다. 우리 감자가 싹이 날지 말 지가 우리의 관심사였는데 어느 날 하나 둘 나기 시작했다. 주인할아버지께 여쭈어보았다. &amp;quot;우리 감자는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kkRc_hoJ3mAYKLNb11D_lVKOr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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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 심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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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3:03:37Z</updated>
    <published>2025-06-18T12: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콩을 심었다. 구멍을 내고 한 알씩 넣었다. 가랑비 내리는 금요일이었다.  궁금한 마음을 안고 가보았다. 띄엄띄엄 저마다의 자리에서 움이 텄다. 해가 내리쬐는 화요일이었다.  쌔까만 쥐눈이콩은 까만 옷을 벗으며 기지개를 켰고 얼룩이 하얀 그린빈스는 금세 목까지 내밀었다.  콩 심으면 콩 난다더니 정말로 각자의 콩이 났다.  내 마음에는 어떤 콩을 심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cepbKbcAtJvIPiDce9qPbirbu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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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 - 그럼 오늘은 학교 가지 말고 집에서 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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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7:52:24Z</updated>
    <published>2025-06-16T05:4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아이가 밤새 아팠다. 목이 아프다 하고 열도 난다는 것 같고 머리가 아프면서 근육통과 오한이 왔다.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낫게 할까 잘 자게 도와줄까 생각하며 졸린 눈으로 몸이 부산하게 움직였다.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이라, 사실 굉장히 마음의 짐이 큰 시간이다. 하지만 다행히 난 휴직자이다! 휴직한 엄마라서 아무런 부담감이 없다. 아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ffDpHX_dSla0E14Y4QY5u9uWC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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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 - 나를 살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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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8:32:33Z</updated>
    <published>2025-06-12T06:3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프고 나서 한참 동안 기력이 없었다. 무기력에 빠져 있었다. 무기력이라는 말이 기력이 없다는 말임을&amp;nbsp;몸으로 겪고 알게 되었다.   세상 일에 촉수를 펼치고 열심히 정보를 모으던 내가 무감해졌다. 일단 기운이 없으니 나를 지키려고 매우 방어적으로 되었다. 매우 외향적인 성향인 내가 사람을 만나며 에너지를 쓰기 싫어졌다. 고양이처럼 옹크리고 돌돌 꼬리를 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LC08DeIx-Q91HReoPVzhTwwe5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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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 - 백업(Back-u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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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23:03:53Z</updated>
    <published>2025-06-10T22: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에는 이런 용어가 있다. 백업(Back-up) 사전을 살펴보면, 야구 따위에서 수비자의 실책에 대비하여 그 뒤에 다른 수비자가 대비하는 일이라 한다. 주전이 컨디션난조를 보이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사람. 선발이 부상을 당했을 때나 지쳤을 때 선수교체를 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백업이다.   백업은 야구에만 있지 않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qrk0_CaxpFBFmoY7i3uYmK1c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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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 - 아스팔트에 놓인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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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22:50:53Z</updated>
    <published>2025-06-09T21: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버스를 타고 갈 경로를 사복사복 걸어갔다. 이리저리 재미난 간판을 구경하고 동네의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 길에 더 재미난 모습을 발견했다.   그곳은 직장인들이 많이 오가는 공덕동 먹자골목이었다. 골목길 식당 앞에서 말이다. 아스팔트 바닥에서 살아낸 상추 한 포기와 그를 어여쁘고 딱히 여기는 마음을 보았다. 받아들이기에 따라 어디에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UMeY5R5wUCWE-3xLg8WDgs-nC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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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 - 명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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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0:45:03Z</updated>
    <published>2025-06-07T22: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따금 아침에 일어나 명상을 한다. 하루를 단단하게 잘 살아내기 위해, 마음을 정돈하기 위해, 이완을 통해 독소배출을&amp;nbsp;하기 위해 명상을 한다.       오늘 아침 명상에서는 특별한 것을 깨쳤다. 안내자는 &amp;quot;숨을 들이마쉴 때 밝은 빛과 에너지가 들어오고, 내쉴 때 내 안의 밝은 빛과 에너지가 나간다.&amp;quot;라고 안내하신다. 그런데 명상 초반에는 내 안의 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UPk_wh9jH0VeRPMe2wcPEbw82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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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 둘째날 - 니콜라이와 레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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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4:11:45Z</updated>
    <published>2025-06-06T13: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샌드위치 연휴인&amp;nbsp;오늘 그리고 휴직 둘째날인 오늘 여느 날과 다른 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전날 밤에 오빠가 우리집에 왔다는 점이다.    오빠 소개를 하자면, 이렇다. 우리 오빠는 착한 사람이다. 남들에게 한없이 베풀고 싫은 소리 잘못하며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이다. 그덕에 에너지가 동 날 때까지 본인은 모른다. 그리고 꾹꾹 자기를 눌러 작아지게 한다. 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Ed0t558Qpm_MjLPU7Qv9Wkw8c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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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직일기 첫날 - 때를 벗기고 근심없이 그림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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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21:57:58Z</updated>
    <published>2025-06-04T21:5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직을 했다. 누구를 키우기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한 휴직을 했다. 오롯이 나를 돌보고, 이따금 다른 이도 돌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생겼다.    날이 갈수록 각박해지는 무한경쟁의 느낌이 우리 회사 내에서 유독 심한 것 같았다. 나를 Burn해서 일을 성공시킬만큼 욕심은 없지만, 나도 모르는새 슬금슬금 타들어가고 있었던 것 같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mu9MC6SOVc4Tfma87vL9Ph64r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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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농부의 행복과 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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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2T04:23:53Z</updated>
    <published>2024-11-12T03: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주말농장을 빌려 농사를 짓는 소작농입니다. 본업이 따로 있지만 애정도는 본업보다도 크니 텃밭을 가꾸며 자아실현을 하는 셈이네요. 텃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 이력 때문일 수도 있고, 남편이 저와 바통터치로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햇수로 3년 차 도시농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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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가 커지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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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12:26:05Z</updated>
    <published>2024-11-08T08: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중순 우리 텃밭에 배추 모종, 무 모종을 심었다. 아기자기한 이 아이들이 과연 크려나 반신반의하며 심었는데 어느덧 이만큼 자랐다. 순진무구한 이 무는 아기 같다. 티끌 하나, 상처 하나 없는 아가의 뽀얀 얼굴 같다. 오동통 젖살이 오르는 새초롬한 아가의 얼굴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연재배하는 무는 이렇게 자란다고 한다. 무 뿌리가 위로 솟아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Khdnn6wcbhzxc7b8Re-mnqkww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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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돈의 심리학&amp;rsquo;을 읽고 -  Confounding Compound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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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7:07:18Z</updated>
    <published>2024-10-25T07: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한 번에 최고의 수익률을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히 적당한 수익률을 내는 것! 복리의 마법이 대단한 것 같다. 워런 버핏이 역사상 최고의 투자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아주 어릴 때부터 투자를 시작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주식 투자를 배우고 시작했더라면 나의 삶이 얼마나 달라져 있었을까? 아쉽기도 하고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t8LDyo5aXLBqlITyfKjqkKzI0i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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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 쉼표 찍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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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8:09:19Z</updated>
    <published>2024-10-24T03: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쁠 때가 있다. 마음이 촘촘하여 틈 하나 비집고 들어오기 어려울 때가 있다. 무미건조하게 일어나 준비를 하고 회사에 가고 일상을 보내고 잠자고 일어나면, 생의 아름다움을 채 느끼지 못한 채 지나가버릴 때가 있다.  &amp;rsquo;아차, 이렇게 살다 가는 큰일 나겠구나.&amp;lsquo;  하고 깨닫는다. 다행히 잠시 진정을 하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그리고 점심시간 짬을 내어 텃밭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hfvkDY7cIBZy38are0nBsxDVN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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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하게 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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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15:15:04Z</updated>
    <published>2024-10-15T13: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불편하게 사는 법을 택했다. 물질만 있다면 모든 것들이 딜리버리 되는 세상에서 나는 도리어 불편하게 사는 법을 택했다. 2024년을 살고 있는 우리는 손가락 터치 몇 번 만으로 쉽게 편리함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잠들기 전 장바구니에 담아 둔 식재료를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도착해 있고, 내가 직접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누군가의 경험을 구독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Du%2Fimage%2FKn5Bqf6tdk52T5xmXYhWtG4o2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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