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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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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y0814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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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비슷하지만 다른 단어들 사이에서 생각과 마음의 균형을 이야기합니다. 쉬어갈 수 있는 그늘 같은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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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01:26: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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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함 vs 자기 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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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0:22:28Z</updated>
    <published>2025-09-30T10: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처음으로 무단결석을 했다.  아픈 곳도, 갑작스러운 사정도 없었다. 일종의 일탈인 셈이다.   한 번쯤은 이런 일탈을 해보고 싶었다. 해방감, 불안, 감사함 등 여러 감정이 느껴진다.  자기 결정 없는 성실함은 살아내는 것이 아닌 버티는 것이다.  성실함 없는 자기 결정은 순간적 욕구로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남이 아닌 나의 선택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pY%2Fimage%2FhATD0QeihRYLahkejPKrbe0mz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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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뭇거림 vs. 신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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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1:07:39Z</updated>
    <published>2025-09-16T01: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말하거나 행동을 하기 전에 생각이 많다.  그래서 그냥 입을 다문 적도, 머리가 엉켜 아무 말이나 뱉어서 남에게 상처를 준 적도 있다. 생각이 많다는 건 선택의 경로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많은 선택지들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 머뭇거리다 아무거나 택하는 것과(아쉽게도 &amp;lsquo;아무거나&amp;rsquo;가 좋지 않은 선택일 때가 많다.) 신중히 고민 후 최선의 선택을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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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름 vs. 휴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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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5:28:33Z</updated>
    <published>2025-08-01T05: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염이 계속되면서  물에 젖은 솜인듯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의도치 않게 가만히 있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내가 보내고 있는 시간들이 나에게 휴식을 주는 건지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휴식은 의식적으로 멈추어 있는 것이다.  게으름은 의식이 멈추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 아닐까 스스로의 상태를 자각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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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러움 vs. 질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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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05:02:04Z</updated>
    <published>2025-07-19T01: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함께 피아노 콩쿠르 대회에 나갔던 친구가 있었다. 우리 둘은 대회마다 상을 탔지만, 그 친구는 항상 최우수상, 난 우수상이었다. 할아버지가 보러오신 날까지도 실수연발에 비슷한 결과가 나오자 친구에게 네가 너무 부럽다고. 질투가 난다고 말해버렸다. 친구도 적잖이 충격받은 표정이었다. 아차 싶었다. 너무 솔직했나?  부러움은 그 대상을 동경하는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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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절 vs.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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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16:56:48Z</updated>
    <published>2025-06-27T16:4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마다 거리를 두는 방식이 다른 듯하다.  누구에겐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이,  누구에겐 차단을 하는 것이,  누구에겐 눈으로만 웃어주는 것이 거리를 두는 방식일 수 있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우리 책임일까? 난 거리를 둔 것인데, 네가 그걸 단절로 생각한다면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   최근 인연을 유지해 온 사람들과 대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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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소울'의 명대사 - 감상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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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16:37:02Z</updated>
    <published>2025-06-27T16: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게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이 있다. 예전에 한 물고기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그 물고기는 노인 물고기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어. &amp;quot;저는 바다라고 불리는 곳을 찾고 있어요.&amp;quot; &amp;quot;바다?&amp;quot; 늙은 물고기가 말했지 &amp;quot;지금 네가 있는 이곳이 바로 바다야.&amp;quot;  &amp;quot;여기 가요? 여긴 그냥 물이잖아요. 제가 원하는 곳은 바다라고요!&amp;quot; 4년 전 고등학생 땐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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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 vs. 무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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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3:28:12Z</updated>
    <published>2025-06-20T13: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묵은 열 마디 말보다 낫다고 한다. 나에게 말은 백 냥 빚도 갚을 수 있고 백 냥 빚을 질 수도 있는 수술대 위의 매스같다.  피곤해서 예민해진 내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까 두려워 일부러 피한 건 아닌데, 어느새 귀를 닫고 있던 나를 발견했다.  그게 침묵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의 입장에선 무시일 수도 있었겠다. 어떤 식으로 반응해야 할까 고민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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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 vs. 자기비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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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2:26:36Z</updated>
    <published>2025-06-19T10: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제 머리가 손질하기 좀 힘들어요.&amp;quot; 말을 뱉고 순간 아차 싶었다. 또 겸손을 넘어 자기비하(?)까지 가버린 것이다. 이런 말을 해도 자존감이 짱짱한 넉살좋은 언니들과 달리 난 이런말을 하면 내 자신이 정말 그렇다고 생각해 버린다. 그럼 또 &amp;quot;내 머리는 왜이럴까&amp;quot;라는 메아리가 머리를 울리며 나를 골아프게 한다.  겸손은 사실 감사와 닮았다. 칭찬에 그저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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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려 vs. 오지랖 - 너를 위해서야,라는 말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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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6:41:33Z</updated>
    <published>2025-06-09T06: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 얘기, 너한테는 안 했어.&amp;quot; 친한 친구의 말에 순간 마음이 서늘해졌다. 서운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억울했다. 늘 먼저 안부를 묻고, 힘들다 하면 달려가고, 조심스레 말을 건넸던 나였다. 그런데 왜. 왜 나에겐 털어놓지 않았을까?  그날 밤, 처음으로 &amp;lsquo;내가 한 건 배려였을까, 오지랖이었을까?&amp;rsquo; 스스로에게 물었다. 배려는 타인을 위한 마음의 움직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pY%2Fimage%2FRnaMPPL-Vp4D68bn3lUyOBeBH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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