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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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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과 시를 쓰고 싶은 고등학생입니다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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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05:45: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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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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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0:26:40Z</updated>
    <published>2025-05-10T09: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누구도 목을 쥐질 않는데 숨이 막혀온다  폐는 눌려가고 버티고 싶은 욕망을 눈물로 흘려본다  의무감이 눌러오는 것인가 아쉬움이 눌러오는 것인가  누군가의 원망이 숨구멍을 막는다 나 자신의 원망이 숨구멍을 짓누른다  버틸 수 없는 무언가를 눈물로 흘려본다  본 이 없고  보는 이 없고   보여줄 이 없고  그 누가 알까 그 누가 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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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까지가 자살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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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15:03:09Z</updated>
    <published>2025-02-25T13: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딘가를 긋고, 무언가를 먹고, 어디에서 떨어지고, 어떤 것을 조르는 건 다들 안다  명백한 자살 행위다.  그렇다면 내 몸을 가꾸지 않는 것은 자살 행위일까.  수많은 방법들 앞에서 한없이 겁쟁이인 나는 시들어가는 것을 고민한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보험에서는  자살이 아니니 단순한 질병사인가 노렸으니 자살인가  노린 걸 누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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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햇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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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07:26:39Z</updated>
    <published>2024-11-11T00: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찌른다난 눈을 감아보지만 그마저도 비집고 날 찌른다손으로도 눈을 마저 가려보지만그 어둠 속에서도 너는 남아있다몸을 웅크려도 보고,그늘 속으로 숨어도 보지만넌 어떻게든 날 쿡쿡 찌른다아야땀 한 방울 흘려보아도너는 꿈쩍도 않는다햇살은 날 보듬는 척가시를 내민다꾹꾹오늘도 땀 한 방울을 감춰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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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잎 - 살랑살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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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09:56:29Z</updated>
    <published>2024-11-03T01: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잎 하나가 날아옵니다어디선가 잎 하나가 또살랑살랑 날아와서는내 눈과 입과 심장에차곡히 쌓여만 가는데점점 짓누르는 잎 하나하나 들은그저 가볍기만 합니다내 눈과 입과 심장은눌리다 못해 금이 갑니다파삭파삭쪼개져 갑니다눈에 보이지 않는 고통상관없다는 듯,잎 하나가, 또 하나가바람을 타고 날아옵니다살랑살랑또 하나의 잎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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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3). 라디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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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9:52:20Z</updated>
    <published>2024-10-20T05: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칵- 드르르륵-씨디를 넣고 버튼을 꾹 누른다웅웅 돌아가며 들려오는 익숙한 음색들이 날 살며시 감싼다그 아무리 거친 노래라도,아무리 시끄러운 노래 일지라도그저 날 토닥여줄 뿐이다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내 달팽이관과 눈시울을 가볍게 보듬어준다나와 같이 늙어가는 라디오에서늙어가는 노래가 자꾸만 새롭게 다가온다생채기가 반들거리는,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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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2). 햇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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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07:13:06Z</updated>
    <published>2024-10-20T04:4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은 날 찌른다난 눈을 감아보지만 그마저도 비집고 날 찌른다손으로도 눈을 가려보지만그 어둠 속에서도 너는 남아있다몸을 웅크려도 보고,그늘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지만넌 어떻게든 날 쿡쿡 찌른다아야땀 한 방울 흘려보아도너는 꿈쩍도 않는다햇살은 날 보듬는 척가시를 내민다꾹꾹오늘도 땀 한 방울을 감춰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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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1). 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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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6:55:57Z</updated>
    <published>2024-10-20T04: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잎 하나가 날아옵니다어디선가 잎 하나가 또살랑살랑 날아옵니다내 눈과 입과 심장에차곡히 쌓여만 가는데점점 짓누르는 잎 하나하나 들은그저 가볍기만 합니다내 눈과 입과 심장은눌리다 못해 금이 갑니다파삭파삭쪼개져 갑니다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상관없다는 듯,잎 하나가, 또 하나가바람을 타고 날아옵니다살랑살랑또 하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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