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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동심을 간직하고 싶어서, 엄마와의 추억을 세상에 펼쳐내기 위해서 글을 다시 쓰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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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07:25: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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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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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23:13:29Z</updated>
    <published>2025-05-11T11: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외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계절이 변해도 사람이 오고 가도 마음을 내려놓아도 소란과 한산함 사이에서 느닷없이 찾아오는 쓸쓸함.   혼자라서 그러한가.  여럿이어도 그러한가.   아니 아니 본래 그러한 것.  그러다 처절하게 느끼는 것.  때로 깜빡 잊는 것.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것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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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장고 가득 봄이 피어나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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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9:09:46Z</updated>
    <published>2025-04-17T07: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김치 담그는 방법도 알려주지 않고 떠났다.  그래도 나는 엄마처럼 김치를 담갔고  봄날 푸성귀가 푸릇해지는 계절이 되면 어김없이 열무김치를 사고  냉장고 가득 푸릇푸릇한 봄이 돋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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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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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7:59:31Z</updated>
    <published>2025-04-14T08: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날도 좋은 사람도 없었다.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다.  태어난 걸 처음으로  억지로 생각했다.  후회한다고.   태어난 의도가 무엇이냐고 신께 묻고 싶었다.  나는 왜 이 모양이고 너는 누구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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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기억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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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3:39:17Z</updated>
    <published>2025-01-25T13: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물은 소생하는데 사람은 한번 가면 돌아올 수 없는 이유.   다른 세계가 있다는 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K%2Fimage%2FlCv3AQg9uHTbLrocegGg-D_t4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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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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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1:44:58Z</updated>
    <published>2024-12-29T11: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말이지 스스로가 싫고 또한 사람이 싫어졌다. 감정의 소용돌이도 싫고 묻고 따지고 공격하며 이중적인 감정으로 대하는 사람도 싫다.   십오 년 전, 고백을 받아주지 않아 사람들이 지나가는 도로에서 책을 던지며 &amp;ldquo;나는 왜 안 되냐!&amp;rdquo;며 소리치던 사람이 떠올랐다. 이럴 사람인 걸 알기에 안 받아준 거라고 말했지만 그는 내 말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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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하는 중입니다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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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00:08:41Z</updated>
    <published>2024-11-03T12: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하는 중입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끊임없이 이별을 합니다.  기억에서 일상에서 생각에서 꿈속에서 숨 쉬듯 이별을 합니다.  사는 내내 아픈 것도 사는 내내 이별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운명을 타고났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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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가는 것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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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5:48:09Z</updated>
    <published>2024-10-27T13:3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건 본래 있었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지나온 시간을 거슬러 이동하는 것.   내가 바라고 바랬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저 바람처럼 사라져도 좋은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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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주문의 시작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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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12:1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3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대 매트리스의 위치를 바꾼다. 자기 주문의 시작이다.  매트리스의 위치를 바꾸면 책장을 옮겨야 하고, 텔레비전과 책상은 온전히 제 자리를 빼앗긴다. 어항 속에서 자신의 삶을 꾸준히 살아가며 먹어대기만 하는 네온테트라와 옐로 플래티넘 구피가 화들짝 놀라 떼를 지어 구석으로 도망친다.   방 구조의 변화는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때의 다짐을 의미한다. 무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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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엉킨 봄밤의 소문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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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12:1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린다. 빗소리가 들린다. 한꺼번에 쏟아졌다가 잠시 멈췄다가 리듬에 맞춰 내린다. 고요한 밤이다. 누구에게도 연락오지 않는 그런 밤, 누구에게도 연락할 수 없는 그런 밤. 적막하고 막막한 밤. 그래서 늘 외롭고 잠이 오지 않는 그런 밤. 늘 그런 밤을 보내는 나.&amp;nbsp;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어도 깊이 사귈 수 있다면 바랄 것도 없다.  봄밤의 이야기. 어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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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떤 의도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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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12:1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2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너에게 건넨 그 말은 나의 어떤 의도였다.  넌 그 의도를 그렇게 받아쳤고 나는, 우리는 상처받았다. 그리고 / 끝이었다.  나는 덜 외롭고 혼자가 익숙하다. 이제 외로워서 네게 전화를 하거나 그리움을 끄적이거나 사랑을 노래하지 않는다.  누구나 외롭고 슬프다. 나는 그 중 하나일 뿐이고 우리는 그렇게 살도록 태어났을 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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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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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12:1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땀을 흘리며 수박 한 통을 들고 언덕을 오르던 때. 길 잃은 개가 더워서 열어둔 문으로 들어왔던 때. 현관문 바닥에 설사를 해놔 내쫓았던 때. 여름이면 똥 냄새가 올라오던 때. 중고제품 비디오 기능이 있는 텔레비전을 사서 처음으로 비디오가게에 등록을 하던 때. 비디오가 비싸다며 투덜대던 때. 집으로 가는 골목을 발견해 기뻤던 때. 한참 싸우고 길 잃은 고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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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상처의 또 다른 이름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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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12:1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서로를 붙들지 못할까. 어떤 심한 욕망이 내게 있길래 우리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뿌리치고 떠나갈까.   휴대폰 번호를 이년마다 바꾸고 사는 집을 옮기고 기억을 지우고 또 몇 킬로의 길을 걸어 너를 떠나갈까. 우리는 모두 어디로 가려고 짐을 챙기고 물을 마시고 세수를 할까. 넌 내게 소나기일까.   오는 사람보다 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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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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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22:3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당신에게 밥을 산다는 것은 당신과 끝났다는 것을 당신에게 내가 증명해 보이는 일이다.  웃는 것이 늘 어색했던 너였어. 눈빛과 입매가 따로 놀았지.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을 낯설어 하던 너였는데. 나로 인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되돌아 가버렸네.  얼음으로 즐기던, 얼음 때문에 그대를 만났던 그 순간. 나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음료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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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역을 자처한 너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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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12:1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료가 담긴 컵에 동동 띄운 얼음으로 게임을 하던 너. 보내야 하는 마음과 그럴 수 없다는 마음이 뒤엉키던 시간. &amp;lsquo;비움&amp;rsquo;이라는 카페에서 너와 나는 침묵으로 시간을 재고 있었지. 사람이 붐비는 맥도날드의 8시에. 바닥의 사각 타일을 보면서 문득 얼음과 어쩔 수 없는 듯 체념한 네 표정이 얼고 녹기를 반복했어. 열쇠를 잃어버려서 열쇠공을 부르고 열쇠고리에 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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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당신이 말한 그 당신이 맞는지요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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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4:12:12Z</updated>
    <published>2024-10-27T13: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당신이라고 부르는 그 당신을 지금 만나고 있나요? 그 당신은 당신이 말한 그 당신이 맞는지요.  우리는 지나간 당신과 다가온 당신과 다가올 당신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그러한 당신들은 어떤 형태로 남고 스치고 남길까요.  당신은 당신이 당신이라고 부르는 그 당신을 정말 만나고 있는건가요. 우리는 그러한 당신을 버리고 혹은 잃고 또 다른 당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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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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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4:22:21Z</updated>
    <published>2024-10-27T13: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기 사이로 &amp;ldquo;너 만큼 나도 많이 좋아했어.&amp;rdquo; 그 사이, 틈. 슬픔이 그 틈으로 끼어든다. 틈이 젖는다. - 전화 휴대폰을 바꾸다.        진짜는 모든 복잡한 관계, 개인사 고민들을 다 해결하고 혹은 버린 후 한 구석에 남은 것. 그것이 진실일지도 모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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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 닮아가는 가족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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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16:23:17Z</updated>
    <published>2024-10-27T13:1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빼꼼히 얼굴 치겨들고  코 끝 찡한 내음 맘껏 풀어헤쳐      어서 오너라 너른 들판으로 높은 하늘 위로 가볍게 오너라 함평 천지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단란한 가정 살림 어깨모아 꾸려      바싹 타들어가는 밑천에도 빳빳하게 고개들어 가을 햇살 쏘아보며 햇빛 닮아가는 가족      힘껏 일어나 온 천지에 살맛나는 향기 품어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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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산다면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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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10:39Z</updated>
    <published>2024-10-27T13:1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산다면. 이보다 멋지게 살 수 없을거라고. 이보다 사랑받으며 지낼 수 없을테지. 내 등을 치고 간 바람이 오래도록 후회하라고. 이보다 아플 수는 없을테지. 다시 부는 바람은 없다고. 불어도 소용없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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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성 있는 사랑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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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2:08:21Z</updated>
    <published>2024-10-24T04: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성이 없는 사람은 사랑도 그렇게 한다.  배려하는 듯 멋진 척 팔랑팔랑 다가와 영혼을 빼앗아간다.  우리는 때로 철없이 그리하기도 하지만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갔을 때는 진정성 있게 사람에게 대해야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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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ㅇ보다 ㅁ으로 살겠다는 각오 - 너를 대신한 나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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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18:37:37Z</updated>
    <published>2024-10-20T07: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ㅇ처럼 생기고 ㅇ을 향해 쫓아가고 ㅇ이 돼라 요구한다면  ㅁ처럼 생긴 사람이나 ㅁ을 추구하는 인간상이나 ㅁ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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