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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winkle twink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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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twinkle twinkle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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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8T01:39: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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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질 혹은 추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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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2:54:15Z</updated>
    <published>2026-04-17T12:5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험회사에서 설계사로 일한 지  3년이 조금 안 될 때였다.  보험회사에 입사해 가장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아침부터 실실 웃으며 내 주위를 서성였다.  조회가 끝나자마자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내 손을 잡고 탕비실로 들어갔다.      &amp;quot;언니, 언니!&amp;quot; &amp;quot;왜~ 무슨 일인데?&amp;quot; &amp;quot;언니, 있잖아. 나 GA로 옮기려고 하는데, 같이 가자. 응? 같이 갈 거지?&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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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일, 다른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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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7:30:53Z</updated>
    <published>2026-04-10T07: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수업을 하러 가는 길이었다.시간에 쫓겨 빠르게 걷고 있었는데  길가에서 누가 내 이름을 불렀다.  고개를 돌리니 친구였다. 정말 오랜만이었다.서로 놀란 얼굴로 몇 마디를 주고받다가  &amp;ldquo;나중에 한 번 보자.&amp;rdquo;급하게 약속만 잡고 헤어졌다. 며칠 뒤 다시 만난 친구는 예전과 조금 달라져 있었다. 하던 가게를 정리하고 보험 설계사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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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한 김에 해본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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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29:54Z</updated>
    <published>2026-04-03T03: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을 비워둔 채 임대료만 꼬박꼬박 빠져나가던 시기였다. 문은 닫혀 있는데 통장에서는 소리가 났다. &amp;lsquo;슥&amp;mdash; 슥&amp;mdash;&amp;rsquo; 내 돈이 빠져나가는 소리.  멘붕이라는 말로도 모자랐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가만히 있으면 진짜 망할 것 같았다.       컴퓨터를 붙잡고 하루 종일 일자리를 찾았다. 손가락이 알아서 움직일 정도였다. 검색, 뒤로가기, 검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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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업이라는 이름의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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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6:56:49Z</updated>
    <published>2026-03-27T06: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업은 하지 말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을 했다. 특히 친한 사람과는 더더욱. 나는 그 말을 크게 믿지 않았다. 사람들이 동업에 실패한 이유는 그 사람들의 문제일 뿐, 나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친하게 지내던 동생과 함께 초등학생 교과 학원을 시작했다.  우리는 반씩 투자하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공평하게 시작한다고 믿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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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이 방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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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8:46:06Z</updated>
    <published>2026-03-20T08: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거실에서 조용히 있어.  이 방에는 들어오면 안 돼. 알았지?&amp;quot;  남편은 두 아이들에게 신신당부를 하고  나를 작은방 으로 불렀다.  &amp;quot;자기야! 준비 다 했으면 빨리 와.&amp;quot;작은 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  평소 5~6인용 책상이 놓여있는 넓지 않은 방이다. 남편은 그 큰 책상을 한쪽 구석으로 밀었다.  대신 책장 앞에 작은 책상을 하나 가져다 두고  캠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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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만 봉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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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6:20:45Z</updated>
    <published>2026-03-13T05: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이고 어머니 제발 그 봉다리 좀 그만 만져요&amp;quot; 옆에서 들려오는 외침에 잠에서 깼다. 손으로 더듬더듬 휴대폰을 찾아 시간을 확인한다.  새벽 3시.      몇 년 전 교통사고로 허리 디스크가 터졌었다.  허리 통증이 다리까지 내려왔다.  당시 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던 터라  수술을 한다고 시간을 빼면  다시 잡아야 할 보강이 눈앞에 뻔히 보였기에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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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급식실에서 위로를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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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0:42:53Z</updated>
    <published>2026-03-06T12: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건소는 처음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안내에 따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검사를 받았다.  결핵, 장티푸스, 에이즈, 같은 검사에 자꾸만 심장이 쿵닥거리는 까닭은 왜일까? 무슨 검사인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한 진료실에 들어가니 담당 선생님이 기다란 면봉을 주며 말했다.  &amp;ldquo;이거 절반까지 항문 속으로 넣었다가 빼서 가지고 오세요.&amp;rdquo; &amp;ldquo;네?&amp;rdquo; 충격과 공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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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갯불에 콩 볶아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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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0:06:51Z</updated>
    <published>2026-02-27T00: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나 할 말이 있는데... 화내면 안 돼.&amp;rdquo;  &amp;ldquo;내가 언제 화내는 거 봤어?&amp;rdquo;  &amp;ldquo;있잖아.&amp;rdquo;   조금 전까지는 분명 기뻐서 가슴이 두근거렸었다.  막상 남편에게 말을 꺼내려니 이상하게도 내가 너무 섣부르게 행동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머뭇거려진다.    &amp;ldquo;왜 그래? 무슨 일인데?&amp;rdquo;  &amp;ldquo;나 오늘 레고 블럭방 계약하고 왔어.&amp;rdquo;  &amp;ldquo;블럭방? 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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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당 10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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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0:14:22Z</updated>
    <published>2026-02-20T00:1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봄 무렵,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amp;ldquo;엄마 친구가 너 알바자리 하나 구해줬는데 하루에 일당이 10만 원이래. 할거지?&amp;rdquo; &amp;ldquo;10만 원? 왜케 많이 준대? 사기 이런 거 아니야?&amp;rdquo; &amp;ldquo;아니, 그런 거 아니고 선거사무소 일 하는 거래. 딱 보름밖에 못 한대.  근데 아줌마가 너 34살이라고 했다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amp;rdquo; &amp;ldquo;엄마, 나이 차이가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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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수 좋은 날 -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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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5:56:53Z</updated>
    <published>2026-02-13T05:5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7시. 내 귀를 두드리는 진동에 눈을 떴다. 오늘부터는 새로운 일과가 펼쳐진다.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딸과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준 뒤에 버스를 탔다.  &amp;quot;00빈씨 여기 한0K00입니다. 최종 합격하셨습니다. 내일 출근해서 인수&amp;middot;인계 받고 근로계약서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amp;quot;  어제 오후에 회사 담당자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으며 연신 허리를 굽혀 '감사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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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수 좋은 날 - -첫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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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1:58:51Z</updated>
    <published>2026-02-06T11: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용공고 (주)한0K00  연봉 00 모집분야 경리 나이 19~35세       구직란을 찾아보던 내 시선이 한 곳에 머물렀다.  경리를 해 본 적도 없었다.  이름은 들어본 적 없는 회사지만 앞에 붙어있는 '한0'이라는 두 글자가 마음에 들었다.  컴퓨터 자격증도 있고 일은 배우면 되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집에만 있다가 나온 아줌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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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 바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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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5:09:43Z</updated>
    <published>2026-01-30T05:0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바구니에 핑크, 파랑, 하얀색의 동그란 실리콘들이 색깔별로 열을 맞추어 가지런하게 놓여 있다. 보고 있자니 헤죽헤죽 웃음이 나온다. 옛날에 TV 속에서나 보던 부업을 내가 직접 하게 된다는 것이 신기했다. 얼마 전, 동네 애기 엄마들과 모여 수다를 떨다가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 있는 동안 돈이라도 벌면 좋겠다고 푸념을 했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한 애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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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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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5:06:46Z</updated>
    <published>2026-01-23T05: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꿈은 평생 백수였다. 결혼과 동시에 내 꿈은 이루어진 듯 보였지만 그 꿈은 너무 빨리 끝나고 말았다. 경제적 문제가 나를 붙잡았다. 지금은 내가 원하지 않을 뿐, 언제든지 내가 원하면 사회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거울을 들여다본다. 거울 속 나는 발랄해 보이지 않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였으며 다 늘어진 티셔츠 쪼가리를 걸치고 있었다. 이제는 사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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